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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12:29

김밤순

김밤순
파일:00.밤순0.jpg
원작
파일:애니메이션 김밤순.jpg
애니메이션
<colbgcolor=#853433><colcolor=#ffffff> 해외 이름 Bam-soon Kim
나이 65세 이상(추정)
성별 여성
무기 효자손
가족 관계 이정혜 (딸)
이정환 (아들)
신연화 (며느리)
이문기(前 사위)
이수아 (손녀)
이수호 (손자)
김빅순 (여동생)
성우 이보용[1]
배우 이정은

1. 개요2. 작중 행적

[clearfix]

1. 개요

파일:밤순(좀비딸).jpg
좀비딸의 등장인물. 정환의 어머니이자 수아의 할머니이다.

개그 보정을 받아 작중 최강자로 묘사되며, 애용이와 더불어 암울한 작중 분위기를 환기시켜주는 감초 역할을 맡는다.[2] 초기엔 코가 그려져 있었으나 작화의 변화로 코가 거의 생략되었다.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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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00.밤순1.jpg 파일:00.밤순2.jpg
체구는 매우 작지만 좀비가 된 수아를 가볍게 무력으로 제압한다. 맨손 무술은 물론이고 효자손도 능숙하게 무기로 다뤄서 사나운 수아가 할머니에겐 꼼짝도 못하고 순한 양이 된다. 효자손이 없는 상태에서 수아의 공격을 받자 순간 당황해서 물릴 뻔했지만 애용이의 도움으로 효자손을 받아서 수아를 리타이어시킨 적도 있다.

밤순에게 얻어맞고 조교된 수아는 자신을 목욕시키는 할머니를 공격하려 하지 않고 얌전히 있거나, 정환을 물기위해 달려들다가도 문틈 사이로 비추는 할머니의 눈빛을 마주하고서 꼬리를 내리고 정좌 상태가 되기도 한다.

좀비가 된 수아를 키우는 것을 반대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수아를 죽이고 자기도 죽겠다고 하는 정환을 후려치며 자신도 마음이 아프다며 가슴을 친다.
파일:00.김밤순36.jpg 파일:00.김밤순5.jpg
후에 수아를 목욕시켜주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면 결국은 손녀를 사랑하는 할머니이다.

좀비 사태가 소강되고 계엄령이 해제되자 정환의 소꿉친구 연화가 원래 살던 정환의 옆집으로 돌아온다. 밤순은 연화를 도와 이삿짐을 함께 나르고 일을 마친 뒤에 집에 와서 마루에 드러눕는다. 이후 정환이 쉬고 있는 밤순을 보고서 같이 이삿짐을 나르기로 해놓고 혼자 집에 와 있었느냐고 따지자 댓글이 진실을 밝혀줄 것이다 이 호쌍새야!라며 아들을 일갈한다. 실제로 잘 보면 옷장, 장롱이며 냉장고 같은 무거운 짐은 밤순이 다 날랐다.

수아가 어렸을 때 미혼부 정환과 함께 보살펴준 것으로 보이며, 정환을 장가 보내기 위해 연화와 이어주려고 노력한다. 또한 수아의 친구에게 "좀비에게 친구라니 미친구 아니여?!"라고 말하거나 "도시도 아닌데 도시락은 무슨, 시골락을 먹어야지"라고 말하는 등 썰렁개그를 시도하는 모습도 자주 보인다.[3]

자식 잃은 부모의 마음을 모르는 게 아니라고 스스로 언급할 당시 등장이 없었던 정환 이외의 자식이 슬하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었는데 이후 이정혜라는 딸이 있었고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84화에서는 연화랑 같이 시장에서 장을 본다. 이후 정환의 부탁으로 연화와 저녁을 먹은 후 귀가하지만 집을 군인들과 기자들이 애워싸고 있는 모습을 목격하면서 기절한다. 정환이 이수아의 친부인 이문기를 죽였던 것이 나비 효과로 돌아와 결국 수아가 좀비라는 사실이 정부로 흘러 들어갔고, 이를 알아챈 정부에서 급파한 군인들에 의해 이정환은 사살[4]되고 수아는 어딘가로[5] 끌려갔기 때문이다. 이후 병원에 입원하였다.

지금까지 나온 인물들 중 손꼽히는 불행한 인물 중 하나. 딸인 이정혜는 교통사고로 사망하였고, 아들인 이정환은 군인들에게 사살되면서 슬하의 자식들을 모두 앞서 보낸 상태가 되었고, 수아는 살아남긴 했으나 정부의 연구 실험체가 되어버렸다. 게다가 정황상 밤순은 수아가 실험체가 된 것을 모르고 그냥 사살됐다고만 알고 있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유일한 가족인 애용이도 좀비 특별법에 의해서인지 청송동물교도소에 수감되었으며, 본인 역시도 아들이 손녀를 숨기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도 묵인 및 동조했다는 드러나는 것이 분명해짐에 따라 여론의 거센 공격을 받을 가능성도 높다.[6]

그래도 마지막에 수아가 사람으로 돌아왔고, 정환과 연화의 아들, 즉 손자 수호, 손녀 수아, 며느리 연화와 함께 살게 되었다.


[1] 캐릭터는 가족 내 최고령자인데, 가족 성우들 중에서는 제일 경력이 막내다.[2] 물론 순수 힘만 놓고 보자면 정환을 이기지 못하며, 효자손이 없는 상태에서 수아가 작정하고 덤벼들면 위기를 맞기도 한다.[3] 애용이는 이건 좀...이라는 대답을 한다. 반응이 싸하자 할머니는 애용이에게 밥없고 시골쥐나 먹으라고 타박하자 애용이가 애원하고 시골락 웃기냐 안 웃기냐는 압박에 애용이는 억지로 웃고 캔 하나 따주마 하며 가버리는 할머니를 보고 표정 짓는 게 압권...[4] 정환은 수아에게 자신을 물라고 지시하고 이후 좀비로 감염된 채 군인에게 발견되어버렸다.[5] 좀비 바이러스 치료제를 연구하는 연구소로 추정된다.[6] 실제로 마을주민 핑 모씨에게 정환과 함께 비난받는 장면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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