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김수철 |
출생 | 1965년 ([age(1965-12-31)]-[age(1965-01-01)]세) |
경상남도 거창군 | |
거주지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
범죄유형 | 아동 성범죄 |
전과 | 강도강간 등 전과 12범 |
범행기간 | 1987년 ~ 2010년 6월 7일 |
[Clearfix]
1. 개요
2010년 6월 7일에 일어난 영등포 초등생 납치 성폭행 사건의 피의자
2. 생애
그는 1965년에 경상남도 거창군에서 태어났으며, 어려서 어머니를 여의고 아버지에게서 버림받아 부산 소재 고아원으로 보내져 3년간 머물렀는데 이곳에서 성폭행을 당했고 서울로 상경한 뒤 18살 때 공장에서 일하던 경리에게 애정을 고백했지만 거절당한 후 여성에 대한 반감을 갖기 시작했다. 이는 체포 당시 경찰서에서 진술했다고 한다. 김수철은 2007년 폭행죄로 2년간 복역한 후 찾은 신경정신과 병원에서 '반사회적 인격 장애'라는 진단을 받았고 이를 근거로 출소 후 3개월만 제공되는 기초생활수급자 신분을 연장할 수 있었다고 한다. 김수철 정신질병 때문에 형사책임이 가벼워지는 건 아니다.” - 시사iN그는 이미 관련 전과가 무려 12범이나 되는 상습범이었다. 그동안 저질러 온 범행들을 보면 그의 간이 큰 듯 하다. 1987년에는 22세의 나이로 가정집에 침입해 남편이 보는 앞에서 부녀자를 강간해 15년형을 선고받고 복역했으며 이후에도 크고 작은 절도, 폭행 범죄를 수두룩히 저질러 왔다. 특히 성범죄 대상은 남녀를 가리지 않아 2006년에는 15세였던 남자 청소년을 채팅으로 꼬여내 성추행을 저지르고 합의를 통해 풀려난 전력까지 있었다. 참고로 '1990년 이후 성범죄를 저지른 사람'으로 대상자를 한정했던 경찰의 성범죄자 관리 대상에서 빠져 있었다고 한다.
이 사건 이전에도 폭행 혐의로 수감되었고 범행 8개월 전인 2009년 10월 순천교도소에서 출소한 그가 당시 살던 쪽방(즉, 범행 장소)으로 이사 온 것은 2009년 12월경이었다. 주민들의 진술에 의하면 김 씨는 동네 주민들에게 이상하고 불쾌한 인물이었다. 대표적으로 “동네 골목길을 속옷 차림으로 돌아다니거나 트렁크나 내복 바람으로 구멍가게에 들르는 것, 지나가는 주민들을 음흉하게 쳐다보거나 교복을 입은 여학생들에게 말을 걸고 마흔이 훌쩍 넘은 혼자 사는 남자가 10대 청소년들과 자주 어울리는 것도 ‘정상’으로 보이지 않았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