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찬의 연도별 시즌 일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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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즌 전
2015년 1월 16일 기사에서 2루수 겸업을 공식 선언했다. 본인의 의지도 있었고 김기태 감독의 구상이 맞아떨어져서 본격적으로 시도를 한다고 한다. 그래서 이미 전훈때도 내야수용 글러브까지 새로 마련하고 갔다고 한다. 특히 2루는 포수, 유격수와 함께 수비부담이 가장 큰 자리인데, 정작 김주찬은 롯데 시절에도 가장 수비부담이 적다는 1루에서도 수비로 죽을 쒔다. 물론 김주찬 본인이 운동신경이 좋은만큼 본인이 얼마나 피나는 노력을 하냐에 따라서 결과는 달라지겠지만, 또 다른 문제는 그놈의 유리몸.2. 페넌트레이스
2.1. 3월 ~ 4월
3월 28일 광주 LG전에서 3타수 1안타 1타점 1도루를 기록했다.3월 29일 경기 직전에 발표가 있었는데.. 28일 경기직후 자신이 유리몸이라는 것이라도 증명하듯 2루로 도루를 성공하고 나서 장딴지통증이 와 김기태 감독은 선수 보호를 위해 그를 선발에서 제외하였다. 이날 9회말 대타로 출전하여 1볼넷을 얻었고 뒤이어 브렛 필의 2점 끝내기 홈런으로 팀 승리에 기여하였다.
4월 7일 부상에 관한 기사 하나가 났다. KIA 감독 "김주찬 몸 상태 80%, 대타 가능"이라는 기사로 지금 현재 김주찬의 몸상태가 80%까지 올라왔다 하는데 생각보다 더딘 회복력을 보이고 있다.
4월 21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며 3회에 교체되었다.
2.2. 5월
5월 14일 1군으로 콜업됐다. 이날 kt wiz와의 경기에 선발 좌익수 3번타자로 출전하여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고 그리고 호수비는 덤. 경기 후에 2512일만에 선발승을 한 임준혁과 수훈선수로 뽑혀 인터뷰를 하였다.2.3. 6월
6월 6일, 시즌 8호 홈런을 때려내며 시즌 초반이지만 팬들에게 홈런타자로 기대를 받고 있다.비결은 비시즌 강도높은 웨이트 훈련덕이라고 한다.
비록 부상으로 한동안 쉬다 나온 터라 규정타석 미달이긴 하지만 3할 8푼을 치며 무시무시한 타격감을 자랑하는 중. 6월 13일에는 장원삼을 상대로 투런 홈런을 치며 생애 첫 두자리수 홈런을 쳤다. 반면 도루는 시즌 중반까지 10개도 기록하지 못하면서 주루툴이 줄어든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이제 노쇠화가 오기 시작한 주루보다는[1] 웨이트를 통한 장타력 증대로 완전히 중장거리 타자로 전향하는 쪽으로 활로를 잡은 듯. 왕년에 도루왕을 두고 경쟁하던 라이벌인 kt 이대형이 자신의 주루 감각을 되찾아 끝까지 주루가 강점인 단타자로 밀고 나가는 모습과는 정반대이다. 이대형은 오랜만에 왕년의 도루 솜씨를 보여주며 도루왕 싸움에 이름을 올리는 등 왕년의 라이벌이던 두 타자가 각각 다른 길로 나가서 각자 성공적인 모습을 보이는 모습이 재미있다.
2.4. 7월
7월 7일 목동 넥센전에서 1회초 1아웃 주자 2루 상황에서 오른쪽 내야를 빠져나가는 듯한 땅볼 타구가 서건창에게 잡혔고 송신영이 달려와 1루 베이스를 찍으며 서건창의 송구를 받았고 접전이 벌어졌다. 하지만 심판의 판단은 아웃. 그러자 합의판정을 요청하였고 기존 심판 판정을 번복되어 내야안타로 기록되었다. 그런데 1회말 수비를 앞두고 김다원과 급작스럽게 교체됐다. 주루 플레이 도중 우측 햄스트링 통증을 느껴서 교체되었고 내일(8일) 병원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한다. 검사결과 다행히 엔트리에서 빠져야 할 상황은 아니지만 고질적인 양쪽 허벅지 통증 때문에 당분간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고 한다. #올스타전 이후는 초구치고 죽는 초구찬으로 추락하는 모습만 보여줬다. 특히 롯데와의 3연전에서의 성적은 처참한 수준.
2.5. 8월
8월 1일 한화전에서 36일만에 송창식을 상대로 역전의 발판이 되는 비거리 130m 쓰리런 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13호 홈런.8월 4일 넥센전에서 마정길을 상대로 시즌 14호 솔로홈런을 기록지만 팀은 6:11로 패하였다.
8월 7일 기사가 나왔는데, 딴 것도 아니고 일본으로 2주간 재활 간다는 기사다
2.6. 9월
9월 초에 복귀한 뒤에는 3번 혹은 1번 타순에서 제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와중에 홈런을 18개까지 기록하면서 홈런 면으로는 개인 커리어 하이를 세웠다. 다만 여전히 지명타자로 나오면서 수비가 좋지 않은 나지완이 좌익수 수비를 보는 경우가 많다. 혹자는 KIA가 발빠른 외야수를 데려오려고 했더니 풀타임 출장 시 25홈런 이상이 가능한 중장거리포를 데려왔다는 드립까지 나올 정도.[1] 사실 주루 자체는 줄어들지는 않았지만 헴스트링 및 족저근막염 등의 잔부상이 오면서 되도록 무리한 주루 플레이를 삼가려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