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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13:19

김지혁(빅맨)

1. 개요2. 작중 행적

1. 개요

빅맨(드라마)의 남자 주인공으로 배우 강지환이 연기했다.

2. 작중 행적

밑바닥 인생을 살다가 갑자기 현성그룹 회장의 첫째아들이 되는 인물. 강성욱 회장이 진짜 아들 강동석을 살리기 위해 심장이 필요해 주인공을 친자로 만든 것. 뇌사상태에 빠뜨려 심장을 이식하려 했으나 기적적으로 깨어났고, 거기에 매스컴이 알게되어 아들노릇을 하게 된다. 무식하지만 정이 많은 인물이라 처음엔 가족을 믿지 않았지만 나중에 가족을 위해 희생하려고도 한다. 재벌의 아들이 되어 자신의 고아원에 선물을 주러 왔을때 수녀님한테서 자신을 버린 엄마의 쪽지로 인해 회장의 아들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회장의 뛰어난 연기력으로 회장의 친자라고 확신한다. 그리고 회장의 부탁으로 현성유통의 새로운 사장이 되지만 이는 지혁을 이용해 검찰의 수사를 피하려는 회장의 속셈이었다. 강 회장은 회사를 망하게 하려고 여러 계략을 꾸몄지만 주인공의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과 정으로 인해 계략이 번번히 실패하고 만다. 그 와중에 동생 강동석이 사랑하는 여인 소미라에 꽂혀서 짝사랑하게 되지만 돌아온 동생 강동석의 모략으로 인해 잔정 많은 주인공은 가족을 지키기 위해 모든 죄를 인정하고 감옥에 가려는 찰나, 강진아의 유전자 검사 결과와 주인공을 따르는 양대섭에 의해 실체를 알고 분노한다. 강동석을 죽이러 찾아가지만 죽이지 못하고, 검찰에 붙잡혀 법정에서 사실을 폭로하려다가 증인으로 출석한 소미라의 신변이 걱정되어 자신이 한 죄라고 주장해 수사를 종료시킨다.

이후 선처에 의해 풀려나고 강진아가 준비한 여권과 소지품을 갖고 나가다가 납치되어 폭행당하고 배에서 칼에 찔려[1] 바다에 던져지게 된다. 주인공을 제거하라는 지시를 내린이는 바로 동생이었던 강동석. 이후 극적으로 살아 구조되었지만, 이 일로 얼마간 공포증에 빠져 외출도 못하고 밥도 못 먹을 정도로 마음을 추스리지 못한다.

하지만 강동석이 시장 사람들의 보상을 물거품으로 만들어 빚 독촉에 시달린 시장 사람 1명이 자살하자,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를 더 이상 주지 않기 위해 현성유통을 다시 빼앗고자 조화수 회장의 밑으로 들어간다. 현성유통의 담합사실과 증언자를 확보해 기어코 현성유통을 얻으려고 했지만, 놀랍게도 협상장에서 강동석은 현성유통을 부도처리시켰다는 폭탄발언을 하게 된다.

결국 이 일로 조 회장이 큰 손해를 보게 되고, 어찌어찌 다시 기회를 얻지만 이번에는 생명보험 계약서에까지 서명을 하는 등[2] 정말로 목숨을 걸어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3] 이번에는 부도 처리된 현성유통의 법정대리인 자리를 얻기 위해 노조위원장인 김한두, 그리고 그 직원들과 연합하며, 고군분투한 끝에 간신히 동석을 밀어내고 법정대리인 자격을 얻어 현성유통을 일으켜 세운다.

현성유통을 일으킨 것에 그치지 않고 적자에서 흑자로 바꾸기 위해 노력하고, 또한 이를 방해하려는 강동석과의 싸움이 계속된다. 정의로 이겨내는 모습, 인간을 믿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마지막에는 현성유통 주식을 사는 강동석을 이용해 현성에너지의 대주주가 되어 경영진 교체를 이끌어내고 현성그룹의 회장이 된다. 회장이 된 자신의 명패에 2개의 글귀를 걸어놓는데 각각 "성공하자", "지랄금지"(...)

그리고 진짜 어머니라고 하는 사람에게 전화가 오게 되는데... 이는 강동석의 의뢰를 받고 직접 김지혁을 죽이러 온 도 실장의 함정이었다. 하지만 오히려 자신이 역으로 때려잡고, 현성의 개로 죽을 수는 없다는 도 실장으로부터 현성가의 비리 내역이 담긴 USB와 자료들을 받아낸다. 그 후 이 자료들을 몽땅 방송에서 터뜨리는데 관련 인물에 현 법무부 장관부터 각종 재계 인사들까지 줄줄이 다 나온다(......)
이후의 모습에서는 직원과 허물없이 지내는 모습, 솔선수범하는 모범적인 CEO의 모습을 보여준다. 소미라와도 잘 이어진 듯. 회장 취임 1주년 연설에서 인간이 중심이 되는 사회를 이야기하며 끝이 난다.


[1] 배에 칼이 찔리기 직전에 손으로 칼을 잡아냈다.[2] 또 다시 실패하면 조 회장의 손해를 자신의 목숨으로 메꿔야 한다나(...)[3] 다만 조화수 회장이 김지혁을 고용한 이유 자체가 자신을 음지에서 양지로 이끌어 줄 것이라 믿어서라는 걸 감안하면, 그리 쉽게 김지혁을 죽이진 않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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