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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2-18 00:13:49

김찬용(도슨트)



1. 개요2. 상세3. 여담

1. 개요

대한민국의 도슨트, 작가.

2. 상세

대한민국 1호 전업 도슨트로 2025년 기준 18년차 도슨트이며 도슨트계의 시조새라고도 불린다. 어렵다고 여겨지던 미술 전시 해설을 가볍고 유쾌하게 풀어내며 전시 업계에서 유명해지기 시작했다. 본인은 ’전시해설가’라는 표현을 쓰기도 한다.

봉사활동으로 유지되던 도슨트라는 역할을 하나의 직업으로 정착 시킨 창직자로도 여겨진다.[1]

18년차 도슨트지만 현재도 왕성한 전시 해설 활동과 전시 및 미술 관련 강연 활동을 영위하고 있다.[2][3] 또한 관련 서적도 집필하고 있으며 종종 방송이나 라디오에도 출연하기도 한다.

한가지 특징은 본인을 절대 미술 분야 전문가라고 하지 않는다. 자신은 여러 방향의 지식을 전달하는 전달자, 안내자 일뿐이며 미술을 어려워하는 관람객들이 자신의 해설을 통해 자신의 취향을 알고, 자신만의 방향을 잡길 바란다고 한다.

도슨트가 된 계기는 미술관에서 전시 스태프로 일하다 전시를 어려워하는 관람객에게 작품 안내를 하게 되었고, 이때 전시 해설이라는 일이 즐겁고 본인의 적성에 맞다고 생각하게 되어서라고 한다.

저서로는 ’아트 내비게이션‘, ’미술관에 가고싶어졌습니다.‘가 있으며 유튜브 채널 토커바웃아트도 운영 중이다.

최근 서울시와 한화가 주최한 ‘설렘, 아트나잇’이라는 만남 행사를 개최 및 진행하여 성황리에 마쳤다.

3. 여담

특히 현대 미술을 좋아하고 현대 미술 작가 중 펠릭스 곤잘레스 토레스를 좋아한다고 한다.

도슨트 시작 초창기 때 잘못된 정보를 이야기하여 크게 곤욕을 치른 후 전시 해설을 함에 있어 실수로라도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을 극도로 꺼린다고 한다. 그 일을 겪은 후 자신을 되돌아보게 되었고, 최대한 객관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올바르게 전달하고자 노력한다고 한다. 하나의 전시에 참여하기 앞서 여러번의 사실 확인을 거치고 의견이 분분한 이야기에는 모든 관점의 이야기를 전달하여 관람객이 판단할 수 있도록 해설한다.

전시와 미술 관련으로 많은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으나 자신의 정체성은 도슨트, 전시 해설이라 말하며 늘 진정성 있게 해설하고 싶다고 한다.
[1] 물론 지금도 봉사활동과 비슷한 시스템으로 전시해설이 진행되는 경우도 있다.[2] 도슨트로 참여한 전시가 2023년 기준 100개가 넘었다고 한다. 본인이 큐레이터도, 유학파도 아니었기 때문에 이러한 자신의 약점을 풍부하고 방대한 경험으로 극복하고자 노력했다고.[3] 도슨트가 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도슨트 양성 강연을 열기도 하는데 대부분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