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대한민국의 던전앤파이터 프로게이머. 비공식 현존하는 인파이터 컨트롤 최강자중 한 명. 고등학교때부터 프로게이머의 길을 걷기 시작했는데, 학교에서 가끔 며칠간 안보인다 싶으면 대회를 나갔다던가 또는 외국서버 테스트하러 나가곤 했다. 공군 만기 전역후, PEET시험에 통과하여 현재 약학대학원에서 공부중이다.과거에는 제닉스스톰에 속해 있었다.
이후 악마군단을 거쳐 2015 시즌 2를 우승한 뒤 제닉스스톰 조성일이 군문제로 인하여 생긴 공석에 다시 들어갔으나...
제닉스스톰x는 귀요미(예선 팀명 GOP박지훈)에게 탈락하여 볼 수 없을뻔.... 했으나 채지훈 선수의 군문제로 인한 공석으로 이병채지훈팀으로 용병으로 본선에 나오게 되었다.(혼자만 제닉스 옷을 입고있는 것을 볼 수 있다.)
2. 우승 이력
2015년 12월 5일 던전앤파이터 액션토너먼트에서 인파이터사상 최초로 우승을 차지했다. 16강에서부터 인파이터와 상성이출전이 알려졌을 때 부터 유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힌 남스트리트 파이터 정재운 선수를 꺾고 인파이터인 김형준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여 더욱 놀라웠다.[1] 본인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얼떨떨하다''라고 할 정도. 우승 후 잠시 자신이 이겼다는 사실에 감정이 북받쳤는지 눈을 감고 여운에 잠기기도 하였다. 몇몇 언론에서는 결승전에서 '대이변'이 일어났다고 서술했다.
사진 출처
얼마나 기뻤는지 체면이고 뭐고 다 집어던지고 우승 트로피를 향해서 전력질주하는 세레모니를 선보이기도 하였다. 자신은 천천히 갔다고 생각했는데 다른사람들이 보기에는 아니라고 하더라
3. 여담
친구들 사이에선 "학교에서 볼때는 그냥 병신인데 키보드를 잡고 던파를 키면 눈빛과 표정이 달라진다"라고 불린다.단골PC방에 자주 출현한다. 알아보는 사람도 자주 있는 편이다.(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라 목격담이 많다.)
던파 액션토너먼트가 끝난지 1달이 다 되어가는 시점에도 던전앤파이터 홈페이지 게임스타트, 로그인 아래쪽 배너에 얼굴이 떡하니 박혀있어 김형준을 실제로 아는 사람들이 로그인, 게임스타트 할 때마다 흠칫한다고 한다. 김형준 선수의 팬들은 김형준 선수 특유의 무빙을 알아보는데 아프리카TV에서 같이 아이디를 공유하는 다른 사람이 방송을 키고 플레이를 하면 김형준 선수만이 하는 특유의 무빙이 없는 것을 알고 다른 사람이 게임을 플레이 하고있다는 사실을 안다고 한다. 사실 본래는 김형준 본인 명의의 계정이 존재했었고 이 당시엔 던파리그가 장기간 부재중인 상황이라 본명보다는 닉네임인 'HJ)라이트' 라는 닉네임으로 자주 언급되었지만, 모종의 이유로 액션토너먼트 시즌 1 이후 본인 명의의 계정을 사용할 수 없게되어 다른 인파이터들의 계정을 빌려서 대회를 출전하기를 여러번, 그러다가 윤석원인파의 계정을 고정적으로 빌리게 되었다.
현재는 비공식적으로 프로게이머 활동을 더이상 하지 않고 있으며, 약학전문대학원에 입학하여 공부중이다.
한가지 게임에 꽂히면 뭔가 고인물이 되어야하는 특성이 있는듯 하다. 현재 하는 모바일 게임을 보면 그리 오래하지 않았지만 어마어하다.
[1] 본인이 언론에서 언급했듯이 상대선수는 결승전에 무려 6번이나 올라간 선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