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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9 07:36:15

까막눈 삼디기

파일:까막눈 삼디기.jpg

1. 개요2. 목차3. 줄거리4. 등장인물

1. 개요

동화작가 원유순의 작품. 나쁜 어린이 표, 초대받은 아이들처럼 1990년대 후반 및 2000년대에 태어난 초등학생들한테 권장된 도서로써 익숙한 작품이다.

2. 목차

1. 까막눈 삼디기
2. 심술보 삼디기
3. 전학생 연보라
4. 동그라미로 그린 얼굴
5. 빵점이 아니야
6. 할머니, 동화책 읽어 드릴게요
7. 넌 백점이야

3. 줄거리

주인공 엄삼덕. 하지만 본인은 할머니가 자신을 부르는 이름인 삼디기라고 자신을 소개한다. 그래서인지 주변 사람들은 삼디기라 부른다.

그러나 그에게는 한 가지 결함이 있었는데 그건 바로 심각한 수준의 까막눈이다.[1] 어떤 날은 담임 선생님이 편찮으셔서 나이 많은 다른 선생님이 대신 수업을 진행했는데 하필이면 삼디기를 지목해서 책을 읽게 한 것이다. 당연히 삼디기는 단 한 글자도 제대로 읽지 못하고 머뭇거리다 되려 면박만 당한다. 이 때문에 주변에서는 그를 까막눈 삼디기라 부르게 된다.

특유의 까막눈 탓에 주변 애들로부터 왕따를 당하고 수업에도 제대로 임하지 못한다. 어느 날은 수학 수업 시간에 계속 시끄럽게 떠들고는[2] 심지어 짝꿍인 은지가 그만 하라는데도 불구 은지의 교과서에다 낙서를 한다. 은지는 참다 못해 선생님께 자초지종을 말하고[3] 선생님은 삼디기한테 벌을 세우고 개별적으로 글을 읽을 수 있게끔 전담마크하지만 도무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 날, 비가 잔뜩 내려서 삼디기는 거의 물에 빠진 생쥐 꼴로 등교한다. 그 꼴로 주변 애들하고 트러블이 생긴다. 이것 때문에 삼디기랑 같은 조의 조장 현진이는 삼디기를 책상 째로 교실 한구석에 몰아넣고 조에 안 끼워준다고 왕따한다.

하지만 이런 삼디기의 학교생활도 연보라의 전학으로 조금씩 변환점을 맞이하게 된다.

4. 등장인물



[1] 삼디기의 유일한 보호자인 할머니도 글을 읽지 못한다는 묘사가 있다.[2] 필통 뚜껑을 달그락거리고, 책상을 탁탁 두드리는 등...........[3] 그 때문에 삼디기는 짝꿍 없이 지내게 된다.[4] 작품 내 언급에 따르면 삼디기는 늦둥이인데 아빠는 병으로 세상을 떠났고 엄마는 벌이에 나갔다가 소식이 끊겼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