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차고 밝고 따듯하고, 내숭도 가식도 없이 솔직하다. 부모의 이혼과 가난 속에서 컸지만, 자존감도 활력도 넘친다. 아버지에겐 아내의 빈자리를 채워줬던 든든한 동반자. 등불 같은 딸. 오빠에겐 짠하고 어여쁜 누이. 엄마에겐 너무 미안하고 가슴 아픈 딸. 한 남자에게는 일생에 단 한 번의 끝까지 가는 사랑을 준다.
고구마였다가 중후반에 사이다~완전 극혐의 캐릭터, 작중 최악의 내로남불, 이율배반, 적반하장, 이기적인 인물~로 변한 캐릭터 본작의 여주인공.
유리처럼 차가운 냉정과 불가마 같은 열정을 함께 품고 있는 남자. 무뚝뚝하지만, 한번 마음을 주면 누구보다 자상하고 섬세하다. 미국에서 학위를 따고 월가에서 오년 동안 일한 실력자면서, 아버지의 공장에서 거친 노동을 하고, 깡패들과 맞장을 뜨는 상남자다. 망해가는 공장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중에 거래처 직원인 가영과 만나게 되며 운명의 장난이 시작된다.
본작의 남주인공. 미국 5대 투자회사 모리스의 부사장, 작중 유일하게 악의 끝판왕 와이비그룹을 궁지로 내몬 실력자.
냉소적인 카리스마의 재벌 3세. 이혼남. 첫사랑에 실패하고부터 줄곧 소모적이고 무분별한 연애만 하다가 정략결혼을 하고 엄청난 위자료를 물어주고 이혼했다. 회사 일을 하는지 마는지 세월을 낭비하고 사는 것 같지만, 마음 깊이 가족의 사랑을 원하고, 진실한 사랑에 대한 열망도 있다.
일중독자. 다혈질에 성질 급하고 기세등등하다. 젊은 날 하도 고생을 해서 그런지 돈 한 푼에 벌벌 떠는 짠돌이에 가방 끈이 짧다는 열등감으로 매사 큰소리부터 내고 본다. 맨땅에 헤딩하듯 엄청난 노력으로 LED마스크를 개발해서 대기업 부럽지 않게 키워냈다. 그렇게 되기까지 가족의 희생이 너무 컸다.
일중독자. 다혈질에 성질 급하고 기세등등하다. 젊은 날 하도 고생을 해서 그런지 돈 한 푼에 벌벌 떠는 짠돌이에 가방 끈이 짧다는 열등감으로 매사 큰소리부터 내고 본다. 맨땅에 헤딩하듯 엄청난 노력으로 LED마스크를 개발해서 대기업 부럽지 않게 키워냈다. 그렇게 되기까지 가족의 희생이 너무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