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츠키 아오이 長月 あおい|NAGATSUKI AOI | |
이름 | <colbgcolor=#FFFFFF,#191919><colcolor=#000,#EAEDFB> 나가츠키 아오이 長月 あおい(ながつき あおい) |
출신지 | 일본 미에현 |
출생 | 3월 30일 |
직업 | 성우 |
취미 | 빙수 가게 탐방, 아이돌 감상, 게임 |
특기 | 피아노, 빙수 빨리먹기, 메론빵 감별 |
소속사 | 아뮬레토 |
링크 | 프로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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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여성 성우. SAY YOU LAB 출신.어린 시절엔 프리큐어를 무척 좋아하여 장래에 자신도 프리큐어의 일원이 될 수 있을 것이라 믿었다. 초등학교 졸업할 즈음엔 장래희망으로 프리큐어의 성우 또는 프리큐어 연극에 출연하는 액터가 되고 싶다고 공표하고 다녔을 정도. 성우라는 직업을 명확하게 인식하게 된 계기는 초교시절 아버지의 휴대폰을 물려받아 접한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로 목소리를 통해 캐릭터에 영혼을 불어넣고 한편으론 무대에서 직접 이를 체현하는 모습이 매력적으로 보였기 때문이다. 키노 히나의 인터뷰 기사에 깊은 인상을 받고 대학교에 다니면서 성우를 준비하는데 편익이 있는 SAY YOU LAB에 입소하였다. 다른 이들과 달리 사전에 성우가 되기 위한 경험이나 준비를 전혀 하지 않았던지라 양성소 생활은 초조함의 연속이였다는 모양. 참조 기사
현 기획사 아뮬레토에 소속되며 프로 성우로서 발을 내딛는다.
2. 여담
- 빙수를 무척 선호한다. 보통 사람들이 날이 더워지는 여름에 빙수를 찾기 시작하는 것과 달리 나가츠키 입장에선 사람이 붐비기 시작하는 여름이 비수기고 한가한 겨울이 성수기라고 표현할 정도. 일년 내내 먹는 빈도 자체가 높고 한 번 나가면 빠른 속도로 섭취하며 여러 군데를 다닐 정도라 빙수 맛집 정보에도 밝다.
- 게임도 즐겨하는 편으로 기점은 유치원 시절 부친이 플레이하던 것을 구경하며 강렬한 인상을 받은 젤다의 전설 시리즈, 그 중에서도 트와일라이트 프린세스. 당시 너무 어렸기에 직접 플레이하는 단계까지는 이르지 못했으나 여전히 게임에서 등장한 장면 하나하나를 또렷하게 기억할만큼 뇌리에 남아 최고로 꼽는다. 어린 시절 부친이 엄격해 이렇다 할 장난감을 전혀 사주지 않았으나 젤다의 전설만큼은 본인이 좋아한다는 이유로 족족 사다줬던 덕분에 시리즈 전 작품을 빠짐없이 플레이한 매니아.[1]
3. 학원 아이돌 마스터에서
연기하는 아이돌은 해당 브랜드의 센터 하나미 사키로 성우로서 쟁취한 첫 오디션 합격 배역이다. 오디션 단계에서 제공된 아이돌 자료에선 누가봐도 센터 캐릭터로 인식할만한 위치에 사키가 아닌 제3의 아이돌[2]이 위치하고 있었기에 하나미 사키가 브랜드 센터라는 점은 합격하고 나서야 알 수 있었다고 한다. 오히려 센터라는 점을 인식하지 못했기에 기존 브랜드 센터들의 이미지에 갇히지 않고 자유로운 연기를 할 수 있었던 것이 합격으로 이어진 것 같다는 소감.시리즈에 대해선 초등학교 시절 부친에게 물려받은 휴대폰으로 신데렐라 걸즈의 모바일 게임을 접하며 일찍부터 인식하고 있었다. 가장 먼저 접해 좋아하게 된 아이돌은 마에카와 미쿠이며 그외 아마미 하루카와 미나세 이오리도 담당이라 할만큼 선호, 가장 많이 들은 노래는 소녀여 큰 뜻을 품어라!!.
양성소에 몸담고 있던 와중 갑작스레 학원 아이돌 마스터의 오디션의 기회가 찾아왔는데 당시엔 현실적인 고려에서 당장 합격하겠다는 의욕보단 그토록 선망하던 아이돌 마스터 시리즈의 오디션에 참가할 수 있다는 자체에 의미를 두고 있었다고 한다. 그렇게 별 기대를 하지 않고 응모했던 1차 테이프 오디션이 합격이라는 의외의 결과로 돌아왔고 이때부터 진심으로 이 오디션에 도전해 합격을 쟁취하고 싶다는 마음가짐으로 변화하게 된다. 본 스튜디오 오디션까지 1개월의 기간동안 자나깨나 사키만을 생각하며 대본을 달달 외우고 노래를 연습하는 나날을 보냈다.
본 스튜디오 오디션에선 더욱 열정을 담은 연기를 해보라는 디렉션에 나름대로의 연기를 펼쳐보았지만 미숙한 실력이 생각처럼 따라주지 않아 만족스러운 감촉으로 돌아오지 않았다. 한편 오디션의 과제곡은 이부키 츠바사의 사랑의 레슨 초급편으로 나름대로 분석한 사키의 이미지대로 불러내 심사진으로부터 표현이 좋았다는 평가를 얻어낼 수 있었다. 이어진 면담에선 동료들과 의견이 부딪혔을 땐 어떻게 대응하겠냐는 질문에 사키의 개성을 의식한 대답을 하려다 솔직하게 나가츠키 본인의 성향에 가까운 답변을, 일과 사람과 돈 중 우열을 가려보라는 질문에는 아이돌 마스터로부터 많은 것을 얻었기에 이번엔 자신도 전달하는 쪽이 되고 싶다는 입장에서 일을 최우선으로 선택, 이를 들은 브랜드 메인 프로듀서 코미노 히데후미가 '작품을 그렇게 생각해주고 계신 점에 감사드리고 저희 역시 같은 마음으로 만들고 있다'라고 답변했다.
2차 스튜디오 오디션까지 모두 종료된 후 별도로 추가적인 최종 오디션이 있다는 연락을 받고 긴장된 마음으로 당일 현장에 발을 옮긴다. 아직 경험이 일천하던 나가츠키는 오디션 단계에 메이크업 스태프가 갖춰져 있었다는 특이한 상황에 아무런 의구심을 느끼지 못했고, 자신의 차례라 안내받고 들어간 방에 당시 시리즈 총합 프로듀서를 역임하던 사카가미의 저서 '주인공 사고'가 책상 위에 놓여져 있었다.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일단 읽어나 보자고 책을 펼친 순간 제작진이 문을 열고 뛰쳐들어와 축하하며 합격 사실을 전달했다. 그러나 이 시점까지도 상황파악을 못한 나가츠키는 이것도 오디션의 일환이라 착각하고 침착하게 자기소개를 시전, 다시한번 이미 합격한 것이라는 설명을 듣고서야 모든 것이 깜짝 카메라 기획이였다는 점을 깨닫고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합격 후 첫 녹음은 Fighting My Way로 안그래도 경험도 실력도 부족했던 나가츠키에겐 너무나도 높은 난이도의 악곡이였다. 때문에 첫 녹음은 그야말로 엉망진창이였던지라 긴 시간 동안 녹음했음에도 일말의 진전이 없어 우스갯소리로 해당 녹음본은 인 게임 내에서 사용할 못 부르는 버전으로 유용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가 오갔을 정도.[3] 이후 자신의 미숙함에 펑펑 울며 집으로 돌아간 나가츠키는 다음 녹음까지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연습을 반복해 음향 디렉터가 혀를 내두를 정도의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이며 노력의 성과를 거두었다. 이렇게 몇 번의 연습을 거쳐 어느정도 수준에 겨우 도달한 시점엔 해당 악곡의 작곡가 Giga도 참관한 상태에서 본 녹음에 들어갔다.[4]
나가츠키가 체감했던 것처럼 그녀가 오디션에서 준비했던 사키의 연기는 제작진이 원하는 완벽한 것이 아니었다고 한다. 이 때문에 발탁 후 본 녹음에 들어가서도 사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데 시간이 걸려 첫 커뮤의 녹음에만 6시간이 걸렸었다는 듯. 이후 차근차근 시간을 들여 사키의 이미지를 확실히 정립한 뒤 다시한번 처음으로 돌아와 기존의 녹음을 폐기하고 재녹음하는 과정을 거쳤다.
나가츠키 본인에게도 여동생이 있어 라이벌로서의 감각은 차치하고 우메에 대한 사키의 깊은 애정만큼은 이해하기 쉬웠다고 밝혔다.
4. 출연작
4.1. TVA
4.2. 게임
- 에이지 오브 이슈타리아 - 치치루
- 원신 - 릴리
- 쿠키런: 킹덤 - 쿨피숭이
- 학원 아이돌 마스터 - 하나미 사키
- B-PROJECT 유성*판타지아
[1] 초기 시리즈는 버추얼 콘솔로 플레이.[2] 학원마스의 서비스 개시 기준 12인의 스타팅 아이돌에 해당 캐릭터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한다. 의도적으로 착각시키기 위한 제작진의 의도인지 도중 폐기된 디자인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3] 해당 음원은 결국 사용하지 않고 폐기.[4] 작곡가는 자신의 노래를 가수 아티스트가 아닌 성우가 캐릭터로서 불러내는 것이 대단히 신선하게 다가왔다고 밝혔다. 해당 악곡의 'Ram pam pam para pum pum pa'가 이 참관 과정에서 하나미 사키에 걸맞은 것으로 즉석에서 바꾼 파트로 본래 가사부터 멜로디까지 모두 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