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세 쿠루미

공식 프로필. 이후 선배는 남자아이의 작가로 유명해진 포무가 2017년에 만든 LINE 스탬프(스티커) 세트 시리즈에서 등장하는 캐릭터. 이후 포무는 홈페이지에서 쿠루미가 등장하는 4컷만화를 2020년까지 업로드했다. 중국에선 캐릭터가 다시 상품화되어 게임도 나오고, 빌리빌리에서 버츄얼 유튜버 형식으로도 미디어 믹스가 이루어졌던 모양.

코노미(このみ)라는 이름의 쌍둥이 여동생[2]과 타이치(太一)라는 이름의 3살 터울 남동생이 있다.

국내 서브컬처 커뮤니티에 멘헤라라는 단어를 널리 알린 시조격 캐릭터로, 디시인사이드에서 라인 이모티콘을 퍼와서 디시콘으로 만든 뒤 다양한 감정표현과 함께 귀여운 그림체와 역동적인 동작 등으로 인기를 얻었다. 시간이 지나 디시콘은 인기가 시들해졌지만 이름이나 자세한 설정은 몰라도 검은 추리닝을 입은 단발머리 멘헤라라고 하면 서브컬처 사이트를 드나드는 사람들은 대부분 알 정도. 당시 디시콘이 '멘헤라걸'이라는 이름으로 퍼졌기에 본명 대신 '멘헤라걸' 혹은 '멘헤라짱'이라는 별명으로만 알려져 있다. 한국어로 멘헤라짱을 검색하면 상술한 에자키 비스코의 만화 <멘헤라짱> 관련 정보는 안 나오고 대부분 나나세 쿠루미 관련 정보만 나온다.

서양의 LGBT 커뮤니티에서는 보이모더(Boymoder)의 상징처럼# 사용되고 있다. 보이모더가 뭐냐면 트랜스젠더 여성이 기초적인 성전환 과정에 들어갔지만 여러 이유 때문에 적당할 때까지 그냥 중성적인 소년인 척 하면서 사는 것을 뜻하는 말이다. 보이모더들은 커진 가슴을 가리기 위해 오버사이즈 후디와 스키니 팬츠를 입는 경우가 많은데 마침 나나세 쿠루미가 그런 패션을 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