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유령이 안보임 | |
장르 | 현대 이능, 착각 |
작가 | 시간금속 |
출판사 | 노벨피아 |
연재처 | 노벨피아 ▶ |
연재 기간 | 2023. 10. 05. ~ 연재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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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현대 이능력물 웹소설. 작가는 시간금속. 약칭은 '유령안보임' 또는 '유령리신'이다.2. 줄거리
세상 모든 사람이 유령을 볼 수 있게 된 시대.
오직 나만 유령을 볼 수 없다.
오직 나만 유령을 볼 수 없다.
3. 특징
모종의 이유로 전세계 모든 인간이 영능력자로 각성한 현대 이능력물 사회를 배경으로 한다. 노벨피아 소설 중에서는 특이하게 불교적 세계관을 차용한 작품이다. 유령과 영능력을 주요 소재로 하기 때문에 무속신앙에 기반한 설정도 많다. 작품 전반적인 분위기는 가벼운 착각물에 가깝다. 다만 주인공의 출생의 비밀에 관련해서는 다소 진지한 연출이 간간히 섞여있다.세계관 전체가 선협물스러운 요소가 있어 영능력자들의 인성도 좋지않고 깨달음을 얻겠다고 사악한 일을 저지르는 경우가 많아[1] 깨달음을 방해하는 천마와 그를 숭배하는 천마신교는 정말로 선량한 존재이기도 한 선악역전물 성격이 있다.
4. 연재 현황
2023년 10월 5일 노벨피아에서 연재를 시작하였다.2023 제3회 노벨피아 우주최강 웹소설 공모전 대상 수상작이다.
5. 역대 표지
역대 표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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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3차 표지로 쓰일 예정이었던 김소진이 그려진 일러가 있었는데, 작가에 의하면 하필 입고 있던 티셔츠에 포켓볼이 그려져 있어서 노벨피아 쪽에서 저작권 크리가 우려된다는 이야기를 한 것도 있고 생각보다 일러가 너무 어리게 그려진 것도 있었기 때문에 다시 일러 외주를 맡기기로 했다고 한다.
6. 등장인물
- <천마> 유하진
본작의 주인공. 고등학교 중퇴에 영감이 아예 없어 영감과 관련된 직업이 보편화된 현실에서 이렇다할 직업조차 없이 여러 알바를 전전하며 하루하루를 근근히 살고있는 불행한 청년이다.이거 완전 카미조 토우마사실은 당대의 마라 파피야스로 작중 초자연적 현상을 보지도 느끼지도 못하는 유일한 인물이다.
돈을 밝히는 모습 때문에 언뜻 보면 매우 속물적으로 보이지만 본성은 선인에 가까운 편이다. 사실 돈에 집착하는 이유도 가족을 잃게 만든 원인인 영능력을 볼 수조차 없다 보니 눈에 보이는 물질적인 면에 집착하게 된 것이라고 한다. 그렇다고 영적 존재를 부정하거나 아예 믿지 않는 것도 아니라서 '어지간한 영능력자도 발을 들이기 꺼리는 곳'이나 '엄청나게 강한 귀신이 나타났다' 등의 소문을 들으면 '그정도면 나도 유령을 볼 수 있는 거 아닐까?'라고 생각해서 머리부터 들이밀어 보기도 한다.
전투력은 매우 강력하다. 초반에는 싸움 좀 하는 일반인 수준이었지만 최신화 들어서는 어지간한 폭력단조차 무력으로 제압할 정도로 크게 상향되었다. 본인도 자기가 남들에 비해 강하다는 걸 어렸을 적부터 깨닫고 있었고, 이에 여동생이 짐작가는 것이 있다는 듯 뭔가를 말하려고 했지만 아직 그 떡밥은 회수되지 않았다.[2]
정확히는 초자연적 수단으로 공격하는 상대의 초자연적 공격을 느끼지 못하고 영향도 받지 않으니[3] 상대가 초자연적 공격을 하느라 빈틈을 주는 것을 노려 물리적으로 때려눕히는 것. 본인 왈, 영능력이 보이지 않으니 그런 공격을 쓰는 모습이 그냥 붕쯔붕쯔 그 자체로 보인다나(...).[4] 영능력이 아예 없다시피 하다는 점을 역이용해서 보통 접하기만 해도 영적 요소에 타격을 입기에 남들은 손도 못 대는 것들도 아무렇지도 않게 만지고 들 수 있으며 거짓으로 근본서원을 날리면서 적을 방심시키거나 속이는 등 보통 영능력자들은 상상도 못할 일을 태연하게 저지르고 다니기도 한다. 다만 본인도 무의식적으로 마라 파피야스 본연의 힘으로 추정되는 능력을 쓰는데, 하나하나가 강력하기 그지없을 뿐 아니라 영감이 있던 이들의 능력을 아예 없애버리는 것으로 묘사된다.
84화에서 마라 파피야스가 깨달음을 얻는 방법을 직감하는데, 그 방법이 영능력자들을 죽여서 깨달음을 얻는 것으로 역대 마라 파피야스들은 선악,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죽일 수 있는 영능력자들을 죽여서 깨달음을 얻어 여동생이 알려주지 않은 것이다. 다만 깨달음에는 양의 깨달음과 음의 깨달음이 있어 마라의 경우 능력자 학살이 양의 깨달음이라면 아주 강한 능력자를 구하는 것이 음의 깨달음에 해당된다는 대책본부장의 분석이 있어 본의아니게 이쪽으로 성장하게 될 듯. 또한 깨달음을 방해한다는 마라답게 다른 이들의 깨달음을 방해하면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되어 이걸 노리게 된다.
2차 표지에서 외모가 공개되었다. - 천상강림(天上降臨) - 부정안너는깨달음을잃고방황하는범인이되리라.속계에서춤추며영원히영계가뭔지모르리라.41화 근본서원(根本誓願)(5) 中
천상으로부터 천마 즉 마라 파피야스로써의 눈을 불러오는 기술. 시선을 마주한 자들의 시신경에 부정을 쌓아 영안을 닫아버리는 것은 물론너도 유령이 안보임나아가서 부정이 뇌의 상단전까지 도달했을 경우 대상의 영능력을 상실시켜버릴 수 있는, 영능력이 대중화된 세계관 특성상 극도로 위험한 능력이다.
첫 사용 때는 천수로부터 진아리를 지키기 위해서 무의식적으로 발동했으며 후에 나유를 구하러 천겁단에 쳐들어갔을 때에는 역천인[5]을 취하면서 본인의 의지로 발동한다. 다만 유하진의 경지가 부족한 탓인지 오랫동안 시전할 수 없으며 몸에 걸리는 부담이 상당한 것으로 나온다.
- <영존> 김소진
본작의 히로인. 유하진의 이웃이자 삼존 중 하나인 영존. '영혼의 원리'가 영혼에 새겨져 있다. 아직 중학생처럼 보이는 외모라 유하진은 어디선가 가출한 가출소녀인 줄 알고 있으며, 그래서 잼순이라는 별명으로 부르고 있다. 본래는 일종의 생체병기로 살육의 나날에 지쳐가던 삶이었으나 유하진에게작업장 노예 가스라이팅거둬져서 따스하게 대해지며 유하진에게 은혜와 호감을 느끼고 있다.
말투는 게임, 인방용어에 음슴체로 끝맺는 특이한 말투다. 유하진이 자기 딴에는 글자나 커뮤니케이션 등을 가르쳐주겠다고 인터넷 및 게임을 시켰는데, 천부적인 재능이 있어서 순식간에 챌린저까지 도달하기도 하는데 그 과정에서 완전히 그쪽 용어에 물들어버린 것(...)
- <천존> 나유
본작의 히로인. 유하진의 이웃이자 삼존 중 하나인 천존이자 하늘의 무녀. 말투가 꽤 특이하다. 나유~에서 ~에 하고싶은 말을 명사형 어미, 불완전한 관형사로 끝맺어 말하는게 특징인데 예를 들면 '나유가슴두근두근', '나유배고픔' 이렇게 말한다. 본래 천겁을 대신 받아주고 희생될 운명이었으나 유하진이 천겁단을 박살내고 하늘의 섭리를 거스르는 인을 맺으면서 운명으로부터 해방되어 구원받는다. 그 과정에서 유하진에게 푹 빠지게 되었고, 애정공세를 하면서 유하진을 당황하게 하거나 김소진의 질투심을 폭발시키기도 한다.
유하진과 함께 외모가 그려진 등장인물로, 1차 표지에 나오는 소녀가 바로 나유다.
- <봉추> 진아리
본작의 히로인. 성화 진가의 소가주. 봉황의 영혼을 타고난 영체사로 감정이 고양되면 병아리 소리를 낸다. 이 처자도 자신을 구해주고 (절대 본인은 그럴 의도는 아니지만)다른 이들을 구해주거나 이끌어주는 유하진에게 빠져 있으며, 그 탓인지 그의 앞에서는 얼빠진 행동을 자주 하지만 그 외의 다른 사람들에게는 아주 차갑고 냉정한 모습을 보인다.
- <호랑이> 백유린
본작의 히로인. 천지의 최연소 천지이자 백두. 원래는 연예인 지망생이었지만 영능력이 각성하면서 자신의 영인 호랑이가 다른 사람들에게 보이면서 사람들에게 두려움을 사게 되었고[6] 이에 점점 정신이 미쳐가던 중 자신을 보고도 아무렇지 않은 유하진을 만나게 되면서 그에게 빠져들게 되고 그를 납치해버린다. 그러나 유하진을 찾아다니던 영존이 찾아오고 싸우지만 힘도 못쓰고 패배한다. 그러나 그 와중에도 자신을 업고 도망치는 그에게 반하게 되고 계속 거부하던 백두 자리에 들어가고 훈련도 받게 된다. 이후 유하진의 첫키스 상대가 되었다.
- 먕먕이
귀존이 운영하는 연구소에서 유하진이 구출한 새끼 해태. 신수이지만 실체가 있어 영안이 없는 유하진도 볼 수 있다. 길들임을 위한 과정으로써 어미가 고문당하는 것을 눈앞에서 지켜보다가 연구소가 무너지는 과정에서 어미는 죽고 유하진에게 거두어진다. 후에 성혈제에서 얻은 성혈을 사용해 성체로 거듭나고 주변에 넘쳐나는 죄에 폭주할 뻔 하지만 유하진이 달래주자 진정하지만 이불 밖은 위험해 모드가 되어 집에만 틀어박히게 된다.
- <일존> 박일
일월오악문의 수장이자 삼존 중 하나인 일존. 잼순이와 나유를 구원한 유하진을 일월오악문의 후계자로 점찍어두고 있다. 과거에 북한에서 내려온 귀존을 나유, 김소진과 처치했다. 태양의 영체를 가지고 있다.
- 나구
천겁단의 단장이자 나유의 신어미. 나유를 이용해서 상류층의 악행으로 만들어진 천겁을 그녀에게 떠넘기는 식으로 부정하게 돈을 모으고 있었지만, 유하진의 존재가 자신들에게 큰 위협이 된다는 걸 알고 그를 없애려 하나 이미 그에게 감화된 많은 사람들에게 역으로 공격당하고, 결국 유하진을 가지고 나유를 협박해 나유가 스스로 천겁단으로 돌아오게 만들고 천겁을 받아내기 위한 제물로 소모시키려고 한다. 나유의 클론들을 대거 양산해서 나유의 빈자리를 채우려 드는 것은 덤. 그러나 나유에 대한 진실을 듣고 제대로 분노한 유하진 부정안으로 지금껏 나유를 통해 번개의 형태로 통제하고 있던 모든 천겁의 컨트롤을 상실하게 됨으로서 천겁단 자체가 와해되고, 본인도 그의 능력으로 영력을 잃어버리는 등 처참하게 몰락하며 나중에는 그녀의 더 위에 있던 천지의 백두 중 하나에게 죽지도 못하고 그야말로 살아있는 것 자체가 신기할 정도로 완전히 망가진 모습으로 고통받게 된다.
- 오설화
천마신교의 주교. 사이비단체스러운 단체이름과 달리 영능력자들에게 피해를 받는 많은 이들을 돕고있어 수익은 많은데 적자를 면하지 못하고 있었다. 천겁단의 의뢰를 받아 유하진을 납치했으나 그가 부정을 아무렇지 않게 다루는 것을 보고 천마임을 알게되었고 추가적으로 상태 안좋던 교인들도 (본인은 눈치못챘지만) 치료해주는 이적을 보면서 광신도 수준이 더 올라갔다.
그 후 유하진이 천마신교가 진 빚을 모두 갚고 지속적인 후원도 받을 수 있도록 황금여명회와 교섭하자 감동해 쓰러진다.
- 이세화
괴현상 대책본부의 본부장이자 괴현상 대책본부 사이트 그 자체. 원래는 천재해커라 불렸던 소녀로 영안 개안의 날로부터 일주일 후에 국가가 주관한 대회에서 우승해 표창장을 받으러 갔다가 영능력자들이 정부를 굴복시키기 위해 벌였던 학살에 휘말려 주변 사람들뿐만 아니라 자기 언니마저 고통받으며 죽자 그 자리에서 하늘에 서원해 인터넷과 융합, 일종의 인공지능 같은 존재가 되었다. 상당히 무시무시한 능력의 소유자로 괴현상들의 대책법을 생성해낼 뿐만 아니라 침입한 영능력자들의 신상정보 등까지 싸그리 기록되고, 그 정보들을 왜곡하면 왜곡된 내용 그대로 현실에서 이루어지게 된다. 그래서 영능력자들이 그녀와 그녀 산하의 정보국장을 부르는 멸칭은 바로 주딱과 파딱(...).
이런 사정 때문에 영능력자들을 극도로 증오하면서도 그 날 이후 모든 인류가 영능력자가 되어 버린 현실과 자신의 지위 때문에 인류를 지켜야 한다는 딜레마를 안고 있다가, 이 세상에서 단 한명 영능력이 없는 인물인 유하진에게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그를 자신의 파딱이라고 생각하며 그에 대한 왜곡된 정보를 퍼뜨려달라는 나구를 역으로 정보를 왜곡해 크게 몰락시켰다.
- 이독준
괴현상 대책본부의 정보국장. 정보 재해를 막기 위해 혼자 나서 위기에 처한 것을 유하진이 구해주면서 다른 영능력자들이 자신의 힘만 믿고 정부를 무시하는 것과 다른 모습을 보여준 것에 감동했고 그에게 명예 직을 전달한다.
- 기리연
기공문의 초대 문주이자 기공파의 개파조사. 유하진이 배달 업무를 갔던 혈교의 비밀 연구소에 감금되어 있었는데 제자들의 배신으로 혈교에 붙잡히게 되고 이후 엄중하게 결박되어 자신에게 원한을 가졌던 이들에게 학대 당하는 등 굴욕의 세월을 보내다가 비밀 연구소의 진실을 알게 된 유하진이 깽판을 부리다가 구속이 부서지면서 탈출하게 된다. 이때 쌓여있던 원한에 연구원들을 마구 학살하다가 눈이 돌아가 유하진에게도 덤비지만 영능력이 없기에 기공이 통하지 않았고 이에 흥미를 느끼고 자신이 보관하고 있던 기공무공의 원본을 던져주고 사라진다.[7] 이후 자신을 배신했던 제자들을 습격했다고 한다.
여담으로 몸매가 상당한 모양인지, 유하진은 기리연을 상대하면서 대체 눈을 어디다 둬야할지 모르겠다고 생각하며 시선을 딴 데로 돌리기 위해 일부러 공격이 통하는 발연기를 해야만 했다(...).
- 이진유
기공문의 관장.
- 조백
천지의 백두.
- <약선> 미로
천지의 천선.
- 감로(甘露)
천지의 천선.
- <미륵> 유하린
유하진의 여동생. 작중 시점에선 이미 고인으로 유하진의 삶의 이유 그 자체. 어렸을때부터 할머니, 어머니처럼 영적 능력이 있었고 한번 슬쩍 빙의된 사람을 쳐다만 봐도 퇴마가 될 정도로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오빠인 유하진을 자신이 이 세상을 떠나지 않은 이유라고 말하는 등 무척이나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었고, 본인이 무당이 되고자 하는 이유도 현 세대의 마라 파피야스인 자기 오빠를 그저 자신의 깨달음만을 위해 없애려 하는 이들을 전부 몰살시키기 위한 것이었다. 하지만 이미 영능력이 있던 할머니와 어머니가 광기에 휩싸여 신당에 오른 후 실종된 걸 막지 못했던 아픔이 있었던 유하진은 하나 남은 핏줄인 여동생마저 그 길을 걷겠다고 하자 절망에 휩싸여 홧김에 절연을 선언한 후 집을 떠났고, 그로부터 사흘 후 유하린은 실화로 인한 화재로 사망했다고 한다. 유하진의 회상으론 자신이 집을 떠나겠다고 말한 그 날, 할머니와 어머니의 장례식에서조차 무표정이던 여동생이 처음으로 당황한 표정을 지으며 모든 일이 다 끝나면 반드시 평범한 삶을 살겠다며 자신을 막으려 애원했고, 화재 이후 본 그녀의 시체는 신원조차 파악할 수 없을 만큼 새까맣게 전소된 데다 유일하게 찾을 수 있었던 건 그가 사줬던 중학교 교복 한벌 뿐이었다고. 이후 유하진은 영능력에 대한 집착과 동시에 불에 대한 트라우마를 가지게 되었다. 또한 그가 늘 지키고 있었던 신조인 영능력자들과는 반드시 거리를 두어야 한다는 건 생전 유하린이 자기한테 걸어 준 마지막 암시였다고.
이후 밝혀진 바로는 사실 그녀는 살아 있었고 미륵교의 미륵으로 숭배받고 있었으며, 천지가 영적 세계와 현실 사이의 틈, 이른바 대귀문에 그녀를 가둬두고 있는 것으로 암시되고 있다. 그러나 그 강력한 힘이 어디 가지는 않았는지 현실세계에 간간히 영향을 끼치고 있었는데, 백유린이 유하진에게 애정공세를 퍼붓는 것을 보고 발작을 일으켜 대귀문을 진정시키기 위해 천지의 고위진들을 총출동하게 만들었고, 마침내 유하진이 플레이하게 된 온라인 게임에서 'GM미래'란 이름으로 직접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그리고 그와 함께 밝혀진 사실은 사실 유하린은 '여동생은 오빠를 제일 아껴주는 가족뿐만 아니라 가장 오빠를 사랑해주는 애인도 될 수 있다(...)'고 발언하는 등 자기 오빠에게 남매 이상의 감정을 품고 있던 진성 브라콘이자 얀데레였고, 그래서 유하진과 함께 게임을 하고 있던 나유와 천살성을 벌레라고 말하는 등 지독한 적개심을 내뿜어 천살성을 로그아웃시키고 나유를 저건 오빠를 해칠 수 있는 독충이라고 말하며 그녀의 본성을 드러내게 하겠다며 숨겨진 공간을 열고 어디론가 사라진다. 하지만 유하진은 그게 자기 여동생이란 걸 깨닫지 못했는데, 그 온라인 게임 자체가 영능력과 연동된 게임이라 다른 영능력자들에겐 실사처럼 보이는 게임 그래픽이 유하진에게는 16비트 쪼가리로 보인 것도 있었지만, 유하진의 생각으로는 자기 여동생이 대귀문 속에 들어가 있는데 게임을 할 수 없을 게 분명할뿐더러 자기 기억 속의 여동생이라기엔 성깔이 너무 안 좋았다고(...). - <합의 귀존> 주철
미륵교의 교주. 과거부터 유하린을 따라다니던 인물로 유하진은 어린애에게 높임말[8]을 쓰는 그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그러다 유하린이 사망하고 행방이 묘연했다가 미륵교와 유하진이 엮이게 되면서 다시 등장하게 된다. 아주 강력한 악귀답게[9] 방에 들어온 것만으로도 유하진을 제외한 모든 이들의 정신을 붕괴시켰고, 유하진을 구속시키려다 유하진 본인의 상상을 초월하는 피지컬과[10] 선대 천마의 혼이 유하진에게 빙의되며 실패한다. 이후 유하진에게 유하린이 그렇게나 막고자 했는데 결국 마라로서의 운명을 걷게 되었느냐, 이리 될 줄 알았다면 이 세상에 대해 더 알려줄 걸 그랬다고 슬픈 목소리로 탄식하며 어디론가 사라진다.
- 레베카
황금여명회의 팀장.
- 이려
흑룡 이가의 가주.
- 이화
이려의 딸.
- 이진룡
흑룡 이가의 선선대 가주의 형제이자 천지의 천선.
- 해리연
해태의 피를 이어받은 가문의 가주.
- 종리형
메가테크 출장소의 사장이자 유하진에게 전동 킥보드를 대여해준 사람. 가게 이름과 후술할 발언으로 보아 오메가테크 쪽과 관련된 인물로 보인다. 모종의 이유로 유하진을 '특급관찰대상'으로써 감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유하진에게 빌려 준 전동 킥보드도 보통 물건은 아니라 주철이 전류산을 통째로 날려먹는 와중에도 손실되지 않는 미친 내구력을 갖추고 있다. 본인이 주장하길 본사의 군번 감지기나 인맥 측정기 같은 것과는 비교도 안 되는 자신의 마스터피스라고. 83화에서 발작의 날을 틈타 사람들을 대규모로 납치하려던 사파들의 음모를 방해하기 위해 나서는 유하진에게 본인은 방관을 선언하면서도 장비를 빌려달라 요청하자 고출력 전기충격기와 방탄기능이 탑재된 우산을 빌려준다.[11]
- 미로 아줌마(가칭)
- 미로 누나(가칭)
7. 설정
- 영능력자
- 영체사
- 술사
- 박수무당
- 영능력 단계
독각(獨覺), 연각(緣覺), 정각(正覺)
- 루아빌
작은 오피스텔. 집이 없던 유하진이 들어와 살게된 곳이지만 사실 귀왕급 존재가 지하에 봉인된 장소로 그래서 영존, 천존, 일존이 살면서 억제하고 있다. 사실 루이빌이라는 오피스텔이 따로 있고 본래 이곳이 유하진이 계약한 곳인데 글자 하나 차이로 잘못 들어와서 살고 있다는 것이 작중에서 암시되고 있다. 귀존이 살해당한 장소이다.
- 악귀
을급, 갑급, 귀왕급, - 귀존 - 악귀 중에서 최강급의 악귀로 과거 세계 여러 곳에서 날뛰어서 혼란을 일으켰다고 한다. 본편에서 귀존이라는 존재가 본디 자연 현상에 가까운 존재였다가 지성을 지니게 되었다는 떡밥이 나왔다.
- 서원(誓願)
영능력자들이 기술을 사용할때 읊는 대사로 일종의 나노리와 기어스가 섞인 대사로 이것을 읊고 한 약속을 어길 시 그것이 이뤄지게 된다. 조건부 능력 증폭 뿐 아니라 본인의 말이나 지위가 진실임을 증명하거나 상호불가침의 약조를 할 때도 사용되지만 경지가 상당히 높은 영능력자의 경우 서원을 어겼을 때 가해지는 천겁조차 몸으로 받고 없었던 일처럼 흘려버릴 수 있기 때문에 생각하는 것만큼 만능은 아닌 것으로 묘사된다.
- 대귀문
- 불령구 흑필
천마의 주구. 본래는 붓 형태였으나 현대에 적응하여 키보드의 형태로 변했다고 한다.
- 불령구 흑초
흑검의 검집. 영능력으로 인해 발생한 물리력의 차단 및 영능력으로 인해 발생된 피해를 무효화시키는 능력이 깃들어있다.
- 불령구 흑검
- 초생물체
영안 각성의 날 이후에 새로 태어난 초능력을 사용하는 생물체.
- 빙의자
악귀의 힘을 머금은 인간.
- 천지의 등급
반반선, 반선, 지선, 천선, 백두
7.1. 집단
- 천지
한국 최강의 영능력자 조직.
- 일월오악문
민간에서 가장 강한 단체.
- 천마신교
- 괴현상 대책본부
- 천겁단
- 오메가테크
- 미륵교
- 황금여명회
- 세가연합
- 성화 진가
- 흑룡 이가
- 해가
8. 평가
남들 다 보는 유령을 나만 못 본다. 가뜩이나 억울한데, 취업은커녕 알바 자리 하나 구하기 힘든 현실이 눈물겹게 쓰리다. 작가는 그런 주인공의 고난을 양분 삼아, 세계관 특유의 비정함과 그 안에 숨겨진 감동을 은은하게 조명했다.
특별하지 않아서 가장 특별한 주인공. 엉뚱함과 진지함 사이를 오가는 독특한 행보에 주변인의 오해를 유쾌하게 버무려 이후 전개에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앞으로 펼쳐질 주인공의 활약이 몹시 기대된다.
― 2023 제3회 노벨피아 우주최강 웹소설 공모전 심사총평 #
특별하지 않아서 가장 특별한 주인공. 엉뚱함과 진지함 사이를 오가는 독특한 행보에 주변인의 오해를 유쾌하게 버무려 이후 전개에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앞으로 펼쳐질 주인공의 활약이 몹시 기대된다.
― 2023 제3회 노벨피아 우주최강 웹소설 공모전 심사총평 #
[1] 진리라는게 선악은 존재하지 않는 것이기에 악행으로 인간의 영혼을 깍아내고 진리만을 남겨놓는다고 한다. 유명한 방식으로는 어린아이를 죽여가면서 인간성을 박살내는 식. 다만 주인공이 깨달으면서 어린아이를 죽이라는게 자기자신의 어린마음을 정리하고 성인으로서 성장하는 것임을 깨달았다는 걸 보면 제대로된 방법이 있음에도 사악한 지름길만 판치는 괴상한 상황이다. 가장 높은 수준에 도달한 천지의 수장도 인간성 망가지는 방식으로 다른이들을 성장시키려는 걸 보면 인격수양을 통한 성장은 명맥이 끊어진듯 하다.[2] 초등학생 때 고등학생을 1대1로 이겼고, 중학생 때 여동생을 괴롭히는 불량배 무리를 물리쳤으며 각종 체육 단체에서 스카웃을 받았다는 등 괴이한 신체능력을 가졌다. 콘크리트 정도는 주먹으로 부술수 있다고(...)[3] 흔히 어떤 시리즈 팬들이 자주 망상해 보았을 '전신 이매진 브레이커'를 생각하면 알기 쉽다.[4] 일단 영능력에 의한 데미지는 0이지만, 영능력을 통해서 발생한 물리력에는 데미지를 입는다는 약점이 있다. 예를 들어 염동력에는 영향을 받지 않지만 염동력을 통해 물체를 들어서 내던진다면 그 물체에 의한 타격은 들어간다는 것. 이 약점은 후에 불령구 흑초를 얻게 되면서 보완된다. 또한 총처럼 육탄전만으로는 대처하기 힘든 물건에도 취약하다.[5] 유하진이 항마촉지인(하늘의 힘으로 땅에 기거하는 마왕을 짓누르는 인)을 변형시켜 만든 수인(手印). 항마촉지인을 취한 후 땅을 짓누르던 손가락을 하늘을 향하게 하는, '이제부터 하늘의 법칙을 범하겠다'는 역천의 뜻이 담긴 손동작이다.[6] 인터넷 커뮤 등에 그녀의 움짤 등을 올리면 마치 혐짤이라도 본것마냥 커뮤니티 유저들이 질색하고, 집도 산동네 중턱에 있는 저택이며 그녀가 외출이라도 하면 영적 재해 경보가 뜨면서 사람들이게 대피 권고 문자가 날아갈 정도.[7] 이것때문에 유하진이 기공문 2대 제자가 되어 배분으로 따지면 기리연 바로 밑에 위치한 신분이 되어버리고 만다.[8] 자가라는 호칭을 썼다.[9] 본인도 유하린이 자기한테 주철이란 이름을 붙여주기 전까지는 자신들은 그저 세상이 끝날 때 모든 걸 태워버리는 들불 같은 존재였다고 말하며, 학살은 결국 자신의 본성일 뿐이라고 말했다.[10] 기존의 마존에게는 물리적인 신체능력이 없었기 때문에 콘크리트 벽을 세우며 그를 붙잡으려 했는데, 유하진이 그걸 주먹으로 부숴서 뚫어버리자 자기도 모르게 "이런 미친."이라고 중얼거렸고 그 이후 그야말로 쥐 잡듯 얻어맞고 만다.[11] 이때 '왜 이런 비이성적인 싸움을 하는 거냐'라고 유하진에게 질문하는데, '그래서 왜 싸우냐고? 저기에 개좆같은 적들이 있으니까.'라는 답변을 듣자 네놈 성씨가 사실 규리하였냐면서 어이없어하는 만담성 대화가 오가기도 했다.드립치고 받아주는 걸 보니깐 친하긴 한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