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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3-27 05:36:25

나모(사니양 연구실)


파일:사니양 연구실.jpg
파일:나모 스탠딩.png
나모
(CV. 권다예)
프로 대학원생.
항상 격무에 시달리고 있다.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
3.1. 사니양 연구실
3.1.1. 공통 루트3.1.2. 전용 루트
3.1.2.1. 헬스장 잠입3.1.2.2. 사소한 이야기3.1.2.3. 불량학생 잠입3.1.2.4. 나모의 방
3.1.2.4.1. 나모가 감추려던 비밀과 모음집의 진실. 그리고...
3.1.2.5. 나모의 꿈. 나모와 사니의 첫 만남3.1.2.6. 나모의 새로운 치료방식 제안
4. 기타

1. 개요

캐릭터 소개 영상 - 나모
이런게 좋습니까?
인간들은 이해할 수 없네요.
테일즈샵의 게임 사니양 연구실의 주인공.

2. 특징

늑대로 추정되는 개과 수인[1]인 푸른 장발의 대학원생이다. 몸에 새겨진 글씨(Namo)를 닮은 가슴털이 특징.[2] 시크해 보이지만 상당히 나사가 빠져있으며 날렵한 인상과 다르게 저질 체력이다.[3][4] 또한 게임이나 인간계 소설, 영화 등에 관심이 많은 동인녀이기도 하다.[5][6]

작중 세 줄 요약을 주로 담당하지만 네 줄 이상이 되어버리는 일이 잦다.

주인공은 나모를 두고 격무 때문에 성격이 이상해진 것 같다고 추측하는데 사니양 교수도 이에 공감하는 모습을 보인다(..). 스스로 수인 중에서 지능이 높다고 여기는데 주인공은 이를 두고 자뻑이 심한 성격으로 취급하지만 서브 히로인들의 상태를 보면 마냥 틀린 말은 아닐지도.[7]

이전 학부생 시절 때, 사니 교수가 작성한 논문에 대해 반박하려고 찾아 온 것을 계기로 지금까지 연구실에서 일하게 되었다.[8] 그 후 몸은 회복되었으나 의식이 없던 주인공의 인격을 깨우는 작업을 담당해왔다.

쿨뷰티 캐릭터처럼 보이지만 사실 허당 개그캐다.

3.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1. 사니양 연구실

3.1.1. 공통 루트

어딘가에서 깨어난 주인공. 그가 마주한 건 자신을 나모라고 소개하는 늑대 수인 대학원생과 양 수인 교수 사니양이었다.

놀란 주인공은 둘로부터 자신이 끔찍한 몰골로 수인 세계에서 발견되어 연구실에서 회복시키는 중이었다는 설명과 여전히 자신의 기억과 의식이 불완전하다는 사실, 수인계에 대한 정보들을 들으며 연구소의 실험체가 되어 줄 것을 부탁받는다.

이에 주인공은 기겁하며 도망치고자 하지만, 바깥에는 자신에게 비윤리적인 실험을 가하고자 하는 연구소원들이 가득하다는 설득과 대학원생 조교 정도의 근무조건 제안, 마지막으로 막대한 재생 치료비용으로 협박(...)[9]에 결국 응해 '인간계 잠입' 실험에 협조하게 된다.

그렇게 자신이 인간계 좌표의 고정점이 되고 반대로 수인계 좌표의 고정점이 된 나모와 같이 첫 인간계 잠입에 들어가는 주인공. 처음에는 여전히 수인 모습인 나모에 기겁해 숨기지만 자신들은 지금 이곳에 있어도 이상하지 않을 인물들로서 세계의 보정작용을 받는다는 설명을 듣고, 지정된 연인으로서의 역할을 시작한다.

처음에는 인간계 소설 모음집을 참고자료랍시고 사용하는 나모에게 어이없어하면서도 둘 다 결국엔 연애 초보인 것도 있고, 티격태격하면서도 영화 관람과 식사를 통해 나름대로 연인으로서 데이트를 즐기며 둘 중 심박수가 더 높은 쪽이 보너스를 몰아주자는 내기도 하면서 pc방에서 게임도 하고 마지막엔 노래방에서 같이 노래를 부르다 둘 사이의 묘한 감정의 기류가 흐르기 시작할 즈음에 잠입이 끝난다.

돌아온 후 서로 민망함을 느끼고 이에 적당히 잘 감정 추스르라는 교수의 말과 함께 나모는 먼저 떠난다.

그날 밤, 주인공을 찾아온 나모는 잠입 당시 일을 떠올리며 이러면 우리는 친구가 된 거냐는 질문과 함께 사람들을 대하기 힘들어하는 자신의 '사회성 포인트'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친구가 되어달라며 반 협박조의 모습을 보인다.

이에 주인공은 대체 친구를 어떻게 사귀어온 거냐며 묻고 자신의 지적 능력을 따라올 정도의 대화 상대가 드물다는 대답에 주인공은 속으로 디스하며 또다시 소설 모읍집까지 참고하는 나모의 모습에 그것 말고도 진짜 이유를 마음 가는대로 말하라는 주인공에게 나모는 횡설수설하며 평정을 잃고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이다 결국 정신력이 소진되어 지쳐 쓰러지고 주인공의 선택에 따라 방까지 데려다주거나 사니 교수가 와서 데려간다.

그리고 그날 밤, 주인공은 꿈속에서 자신을 주인공의 누나라 자칭하며 친근히 대하는 어느 수인 소녀의 꿈을 꾼다.

그렇게 꿈의 내용에 의아해하던 도중, 연구실의 경보 소리에 깬 주인공. 나모는 태연하게 사니 교수의 담당인 인간계 유물학이 전 학과 교양 필수과목인데 반해 끔찍하게 어려운 학문이라 자신처럼 성적이 좋은 게 아닌 이상 시험을 통과하지 못하는 대부분의 학부생들이 시험지를 빼돌리려 연구실을 습격하러 오는 거[10]라 답하며 레이저 포탑(...)으로 요격중이었다(...)

이를 지켜보던 교수도 학부생들의 발버둥이 귀엽다 말하는 걸 보며 주인공은 인간계의 모습이 어째 야생적인 방식으로 왜곡된 모습에 속으로 한탄한다. 차량으로 강행돌파한 학부생 라니야에 의해 1차 방어선이 잠시 뚫리긴 했지만 이조차도 수면가스에 바로 제압된다.[11]

묘하게 이를 통해 스트레스를 푸는 것 같은 나모의 모습에 주인공은 격무에 시달려 성격이 이상해진 것 아니냐 하고 사니 교수도 이에 공감하지만 대학원생은 나모뿐인지라 도울 인력이 없는 상황. 이에 주인공은 방금처럼 습격 오는 학부생들을 자신처럼 합법적으로 고용해 업무부담을 줄이면 안되냐 묻고 그 질문에 사니 교수는 사악한 웃음과 함께 곧장 계획에 들어간다.

두번째 잠입은 전에 끌려간 나모의 복수로 인해 사니 교수와 함께 밤 늦은 시간대의 초등학교에 선생과 학생으로써 잠입하게 된다. 잠입 시작과 함께 사니 교수는 철제 사물함에 낀 상태였고 이를 시공간의 균열로 떨어진 상태로 오인하며 좌표를 정하는 데에는 무슨 일이 있어도 두 사람이 반드시 필요하기에 서로를 놓치는 사태만은 막아야 한다 잠입 중 조난시의 대처법을 알려주다 주인공이 사물함에 끼였다는 것을 알자마자 곧장 사물함 째로 벽에 들이박아버리면서 추태를 보였지만[12] 이내 여러모로 학교를 둘러보면서[13] 코피의 치료를 위해 양호실에 들른다.

그런데 문득 이번 잠입에 의문이 생긴 사니 교수. 교수 본인은 선생인 것이 맞지만 제자일 주인공은 초등학교인 이곳과는 연령대가 맞지 않는다는 점에 의아함을 느낀다. 이에 교실에 걸린 달력이 5월을 나타내고 있었음을 떠올린 주인공은 자신이 카네이션을 가지고 있음을 알게 된다. 주인공의 역할은 스승의 날에 은사를 찾아온 성장한 제자였던 것. 주인공의 카네이션에 북받친 사니 교수가 주인공을 대학원생으로 만들려고 덮치려다가 멀리서 인기척을 듣고는 이내 정신차린다.

이후 부끄러움을 무마하려다 그만 뿔로 주인공의 머리를 들이박게 되며 잠입이 끝나게 된다. 다행히 뿔 끝에 긁힌 정도였지만 망치로 맞은 급의 충격을 입은 주인공. 잠입이 끝나자마자 사니 교수는 매우 당황하며 온갖 호들갑을 다 떨고 주인공은 기억을 잃은 척[14] 하며 놀리려 드나 이미 장난임을 알던 둘로 인해 멎적게 끝난다. 사니 교수는 핑계를 대며 자리를 비우고, 나모가 마저 주인공의 상처를 봐 준다. 나모는 그러며 주인공의 몸을 복구시킨 건 사니 교수지만, 주인공의 인격을 깨워내는 작업은 자신이 맡았던 만큼 주인공에게 이상이 생기면 바로 눈치챌 수 있다는 말과 함께 아까 기억을 잃은 척 장난친 것에 대한 대답인지 머리에 흉터가 크게 나면 그곳엔 머리털이 안 자란다고 놀린다.

이후 사니 교수를 찾아간 주인공. 사니 교수는 주인공을 다치게 한 죄책감으로 빔샤벨레이저 커터를 들고 스스로 뿔을 자르려고 하고 있었다. 주인공의 만류에도 사니 교수는 뿔을 자르려 하지만 생각보다 많이 아팠던지라(...) 도중에 그만둔다.

이후 사니 교수에게 직접 화상연고를 발라주는 주인공. 사니 교수는 머리 부상을 가볍게 여기지 말라는 말과 함께 뇌가 파괴되면 영혼이 완전히 분리될 지 모른다는 자신의 가설을 말한다. 이에 이공계 교수임에도 혼에 대해 말하는 것에 의아함을 느낀 주인공에게 사니 교수는 수인계에서도 영혼의 존재가 밝혀진 건 아니고 자신이 관측한 '육체 이외의 자아를 이루는 근원물질'을 편의상 그렇게 부르고 있으며 이것이 시공간에 구속되지 않는 존재로 가정하고 있단 설명과 함께 주인공이 두 번의 잠입 시도에도 완전히 인간계로 돌아갈 수 없는 이유가 이미 완전히 수인계에 편입되어 인간계에서 이물질로 취급받고 있으며 잠입 시에 주인공의 두통이 괜찮아졌던 이유도 주인공이 수인계로 편입되면서 혼과 육체의 연결이 불안정해짐에 따라 뇌에 통증을 유발했으며 인간계를 다시 왕복함에 따라 회복되고 있음을 밝힌다.

즉, 주인공은 인간계 잠입을 하지 않았다면 다시 혼수상태에 빠질 수 있었던 상황. 사니 교수는 정신은 깨어났어도 완전히 회복된 것은 아니었다며 주기적으로 잠입을 통해 치유가 필요하다는 것과 처음부터 말하지 않은 이유는 주인공이 이를 믿지 않고 단순한 협박같은 것으로 받아들였을 지도 모르기 때문이라고 대답한다. 이어서 주인공에게 실험체로서 이곳에서 많은 것을 알려달라고 하면서 묘하게 인간이라는 종족 자체보다는 주인공 자신을 알고 싶다는 느낌의 말을 하는 사니 교수는 민망하게 들릴만한 말까지 해버리다 이내 무안해하더니 또다시 뿔을 자르려 들었다가 타는 냄새를 맡고 야식이라도 먹는 줄 알고 찾아온 나모한테 그대로 들켜버리며 한 소리 들어버린다.

이래저래 어수선하게 끝난 그날. 주인공은 또다시 자신이 누나인 것처럼 구는 어느 수인 소녀의 꿈을 꾸게 되고 그 소녀는 다친 주인공을 걱정함과 함께 누가 그랬냐며 화낸다. 주인공에게 연구소에 있다는 사실을 들은 소녀는 실험이라도 당하고 있냐며 구하러 가겠단 말을 하더니 "너 이제 나랑 같은 세계에 있구나? 그래서 꿈에서 깨어나도 잊지 않았던 거고."라는 의미심장한 말과 함께 자신의 이름이 '키위'임을 밝히곤 곧 만나러 갈테니 조금만 참아달라는 내용을 끝으로 꿈에서 깨어난다.

전날처럼 또다시 학부생들의 습격 때문에 울린 사이렌에 깬 주인공은 이번에도 요격당해 날아가는 학부생들을 보며 친구들과 함께 청춘을 불태우는(?) 모습에 질투하면서도 주인공이 친구로 있어서 좋다는 나모를 본다. 나모는 일전 사니 교수에게 주인공이 제안한 학부생들을 고용하자는 안건에 절차상 문제는 없지만 높은 선발 기준 때문에 대부분이 서류단계서 탈락하고, 기준을 낮추자니 그 조건을 힘들게 넘고 대학원생이 된 자신은 그에 섭섭하게 느껴진다 말하다가 전날 일 때문에 뿔에 테니스 공을 끼운(...) 사니 교수를 발견한다.

이미 나모의 푸념을 다 들어버린 사니 교수는 나모를 추켜세워주며 적절히 설득(?)해 학부생 모집에 동의하게 만든다. 주인공은 사니 교수의 화법에 설마 계획적으로 말한게 아니라 무의식적으로 그렇게 한 거냐며 어이없어하며 오히려 무의식적으로 저러니 더 무섭다고 느낀다. 사니 교수는 다 계획이며 자신은 보기보다 무섭다고 하지만 뿔에 테니스 공 끼워놓고 그러는 모습에 주인공은 설득력 없다고 느낀다.

이후 잠입 머신의 상태를 점검하지 어째선지 동작하지 않는 잠입 머신. 사니 교수는 급히 직접 점검에 들어가고 나모는 고장나면 다시 못 만드니 저런 반응이 당연하다며 잠입 머신에 대해 알려줌과 함께 좀 더 기계를 상냥히 다뤄달라고 신신당부한다. 다행히도 잠입 머신은 고장난 게 아니라 아침에 습격해 온 학부생 중 하나인 먀스크가 해킹을 통해 방화벽을 마구 긁어놓은 바람에 관리자 잠금이 걸렸던 것. 사니 교수는 먀스크의 실력에 감탄하면서 눈독을 들인다. 사니 교수가 잠금을 풀러 간 사이 나모는 교수의 감시가 없는 지금이라면 아무거나 연구해 볼 수 있지 않겠냐며 인간이 숨기고 있는 힘 같은걸 말하다가 주인공과 함께 갑작스레 울리는 사이렌에 놀라게 된다. 나모는 연구실 습격은 1교시 전이 관례인데 대체 누구냐며 짜증내며 감시 카메라의 화면을 확인하는데...

주인공의 꿈 속에 등장했던 그 소녀, 키위가 단신으로 연구실의 방어체계를 돌파하고 있었다.

아무런 무기나 장비도 없이 연구소의 철문을 뜯고 드론들을 파괴하면서 주인공만을 찾아 침입해오는 키위의 모습에 나모는 수면 가스를 틀지만 키위가 방독면을 가져온 탓에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 나모는 키위가 학부생이 아님을 확인하자 대응 단계를 높이지만 그렇게 내보낸 중형 드론들조차 키위의 상대가 되기는커녕 찢겨나가기만 하고 이에 나모는 드론들의 이름을 일일이 부르면서까지 기겁한다. 그나마 키위가 길을 찾지 못하고 헤매고 있는 상태지만 급히 내보낸 추가 병력도 배치가 꼬여 서로의 이동에 방해되는 최악의 상황.

패닉하는 나모에게 컨트롤러를 넘겨받은 주인공은 바로 병력을 체계적으로 배치시켜 키위를 몰아붙이는 데 성공한다. 주인공의 컨트롤 실력에 나모는 이것이 인간의 숨겨진 힘이냐며 감탄하고 항복 권고를 보내지만 키위는 동생을 풀어달라며 막무가내였고, 이내 주인공이 저격 드론으로 방독면을 쳐내지만 그럼에도 키위는 가스를 맨몸으로 버텨내며 주인공의 위치를 특정하자마자 벽을 일직선으로 뚫으며 기어이 연구실의 1차 방위를 통과, 어째서인지 유전자 인증을 거쳐야 하는 에너지 장벽마저 뚫어버리고[스포일러] 내부로 진입하고 만다.

키위가 연구소 내부로 진입한 시점에서 아까처럼 무작정 치고받고 싸울 수도 없는 상황. 이에 주인공은 키위가 자신만을 노린다는 점을 이용, 키위가 자신과 같이 잠입 머신의 캡슐로 들어가도록 유도해 가둔 후 사니 교수의 지원을 받는 작전을 제안하고, 나모는 주인공이 위험해질 것을 우려해 만류하지만 다른 작전을 세우기에는 시간이 없었고 결국 모음집에 있던 인질극 상황을 이용해 나모가 주인공을 레이저로 위협하는 것처럼 가장[16], 무사히 캡슐에 가두는 데 성공한다. 이윽고 사니 교수가 관리자 잠금이 풀렸음을 알리며 키위가 사니 교수의 목소리를 알아채는 반응을 보인것도 잠시, 시험 가동을 시작함과 함께 예상치 못한 이세계 잠입이 시작되고 만다.

그렇게 좌표가 정해지지 않은 상태로 잠입이 개시되어 일전 사니 교수가 말했던 빙하지대와도 같은 시공간의 틈새로 떨어져버린 주인공과 키위. 그나마 키위가 나름대로 친근하게 챙겨주는 건 다행이었으나 사실상 둘은 조난당한 상태. 키위가 근처 건물 잔해를 이용해 피난처를 만들어 둘은 그곳에서 추위를 피한다.

그 속에서, 저 멀리 마치 눈보라가 쏟아져나오기 시작하는 것처럼 보이는 새까만 구체를 발견한 주인공. 키위는 저것이 자세히는 무엇인지 모르고 이쪽으로 오진 않겠지만 저건 좋지 않은 것이라며 보지 말라고 말한다. 현실에서 만나게 된 주인공을 키위는 그야말로 주인공을 동생 그 자체로 생각하고 있었고 이에 계속해서 키위를 속이는 데 최책감을 느낀 주인공은 위험을 감수하고서 사실을 말하지만 예상과 다르게 키위는 주인공이 자신보고 누나가 아니라 말하는 것에 그저 자신이 싫은 줄 알고 울음을 터트려 버린다.

주인공은 그런 키위를 보며 키위의 감정은 진짜 동생을 찾는다기보다는 가족을 원하는 미지의 동경에 가깝다고 느낀다. 그럼에도 한편으로는 키위가 왜 자신을 해치지 않을 거라는 확신이 들었는지 생각하며 의문을 가지면서도 키위의 지금 행동은 그저 키위가 너무 강한 나머지 세상의 영향을 받지 못한 것마냥 몸만 큰 순진한 상태이기 때문이란 걸 깨닫는다. 그런 키위를 위로해주며 왜 동생임을 부정하냐는 질문에 주인공은 우리가 진짜 혈연은 아니고 되고 싶다고 동생이 될 수는 없다고 말하자 키위는 그래도 자신이 원한다면 주인공은 동생이 되어줄 의사는 있다는 걸 알고는 매우 기뻐하며 쭉 함께해줄 것을 부탁하고 주인공은 그 대신 키위가 연구실에 대해 갖고 있던 오해를 풀어줌과 함께 나모와 사니 교수에게 사과하도록 설득시킨다. 키위는 어떻게 돌아갈 지에 대해 걱정하지만 그 순간 잠입이 끝나며 원래 세계로 돌아간다.

돌아온 키위 앞에 나모는 과거 사니 교수가 ~술 취해서~ 복원한 인간계 무기, 초장거리 벙커버스터 '롱기누스의 창'을 가동한 채 키위를 공격하려 하지만 주인공이 급히 제지하고, 나모는 그 사이에 키위를 꼬시기라도 한 거냐며 당황한다. 이윽고 도착한 사니 교수가 범위지정 반물질병기 '디스토피아'를 가동시키며 대체 어떤 녀석이 내 소중한 실험체와 딸같은 대학원생을 위협했냐며 잔뜩 벼르지만 키위와 사니 교수가 서로를 확인하더니 어째선지 구면인 듯한 반응을 보이더니 키위가 사니 교수를 엄마라고 부르며 일순간 정적이 흐르는데....

당연히 이 발언에 난리가 나버린 주인공과 나모. 나모는 키위가 친딸인 줄 알고 낳으셨냐고요!라는 가히 압권인 반응과 함께 자긴 그저 대체품이었냐며 실망하는 모습을 보인다(...) 사니 교수는 어떻게든 해명하려 들며 주인공보고 도와달라고 하나 주인공이라고 알 도리가 없는 상황. 키위는 사니와 다시 만난 것에 매우 반가워하며 미심쩍게 보는 나모와 주인공에게 키위는 진짜 딸이 아니라고 하지만 주인공 때처럼 키위가 서글퍼하고 나모와 주인공은 사니 교수의 행동을 비난하지만 월급을 깎아버리겠다는 협박에 그만둔다.

그렇게 밝혀진 진실은, 키위는 과거 사니 교수가 죽어가던 것을 구해주어 초인적인 힘을 가지게 된 강화수인이라는 것과 실제로는 나모보다도 어리다는 사실이었다. 사니 교수는 과거 초재생 연구를 하던 중 분쟁 국가의 병원에서 죽어가던 키위를 발견해 본래부터 키위가 가진 강화 가능한 특수 형질을 발현시켜 회복시켰음을 말하며 자신도 저 정도로 강해질 줄은 몰랐다고, 그 작은 애가 벌써 이렇게 장성했다고 감격한다. 나모는 처음부터 특수 형질이 있는 걸 알고 찾아간 건 아니었냐고 의심하지만 키위 입장에서도 사니 교수가 치료하지 않았더라면 그 다음날 죽었을 것이라고 언급할 정도로 상태가 심각했기에 선택의 여지라곤 없던 상황. 키위는 과거 사니 교수가 해준 '힘을 원하나?'라는 따뜻한(...) 말에 살아갈 힘을 얻었다고 말한다.

그 이후 키위는 사니 교수가 비교적 안전한 국경지대에서 데리고 살면서 정이 들어 같이 귀국 후 입양하려 했지만 키위는 사춘기가 오자마자 동생을 찾겠다며 뛰쳐나가 버렸고 하필이면 살던 국가도 무정부 상태라 주민등록조차 불가능했던데다 인식 칩도 부숴놓아 추적할 수 없었다고 한다. 거기에 일반 상식, 사회규범을 제대로 배우기도 전에 나가버린 탓에 지금처럼 근육뇌가 되어버리고 만 것.

이를 들은 나모는 키위의 주민등록을 진행하고, 이제 키위는 어쩔거냐는 주인공의 질문에 동생을 찾는 것만 생각했었고 자신이 여러 야생지역을 여행했었다며 주인공에게 같이 여행이라도 가자고 하지만 사니 교수는 주인공의 회복을 위해서라도 떠날 수 없다 대답하고 이에 키위는 그럼 다 같이 가자고 말하지만 나모가 손해배상을 빌미로 키위 또한 연구실에서 일하도록 만든다. 키위는 당황하지만 이미 주민등록이 끝나 추적이 가능해진데다가 주인공이 책임을 다하는 누나가 되어달라고 말한 탓에 울며 겨자먹기로 연구실 인원에 편입되어 버린다. 그렇게 나모는 키위를 후배로서 교육시키며 나름의 복수를 하고, 사니 교수는 키위를 통해 앞으로 모집할 학부생들의 탈주를 막을 생각을 한다.

한편, 키위가 일으킨 일련의 사태로 보안이 무력화되어 연구실 로비에 들어온 학부생들이 기웃거리며 안을 둘러보고 있었다. 뒤처리를 진행하던 나모는 방위 1단계가 무력화된 것을 걱정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어째서 평범한 인간일 주인공이 비록 일이 잘 풀렸다지만 자신을 지켜주기 위해 상당한 위험을 감수하는 작전을 추진하는 숭고한 행동을 했는지 물어본다. 이에 키위가 자신을 해치지 않을 거란 확신이 있었다 대답하는 주인공. 이에 논리적인 근거가 없음에도 자신을 희생한 주인공에게 나모는 나름대로 걱정과 함께 자신이 만든 대학원생 포션을 건네주며[17] 복용법을 알려줌과 함께 감사를 표한다.

이후 사니 교수가 주인공의 몸을 검진하고, 시공간의 균열에 들어가게 된 소감을 물어본다. 사니 교수는 장치 개발 초기에 자주 조난당했던 경험을 말해주며 무심코 더 깊은 곳으로 빠져들지 않으면 괜찮다고 한다. 이에 키위와 함께 발견했던 검은 구체를 떠올린 주인공. 사니 교수는 자신이 의사가 아니라 연구자라 마음까지 치료해주지는 못하는 점에 아쉬워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전에 주인공이 말해준 학부생을 고용하는 제안에 대해 어차피 방위가 뚫렸으니 에너지장으로 학생들이 복도까지만 진입하도록 의도적으로 방치하고 학부생들에게 주인공의 모습을 보여준 후 정규 습격시간에 들어올 수 있게 유도, 키위가 생포해 계약시킨다는 계획을 말해주며 손댈 부분이 있다면 키위와 같이 조율하라며 개요를 넘겨줌과 함께 오늘 일에서 나모를 지켜주고 키위를 설득해준 것에 감사해한다.

키위를 찾아간 주인공. 키위 또한 연구실 안에 방을 마련해 생활하며 연구소의 경비를 맡게 되었다. 키위의 짐에 유독 옷이 많은 것에 궁금해하는 주인공에게 키위는 자신이 도시에서 쓸 돈을 벌기 위해 과거 모델로서 일해왔던 걸 말하며 자신이 실린 패션 잡지를 준다. 가지고 있는 옷들은 일당에서 차감되는 조건으로 촬영시 입었던 것들을 허락맡고 가져온 것이라고. 주인공은 결국 떼먹힌거 아니냐고 한탄하지만[18] 키위는 이전에 공사장 막노동을 했다가 업체 쪽에서 자신이 주민등록이 없다고 임금을 떼먹으려 한 것도 모자라 협박까지 받아 가볍게 제압했지만 그 여파로 사무소 자체가 사라져(...) 그 후부터는 간단히 할 수 있는 모델 일을 했다 말하고 주인공은 이 환장할 이야기를 듣고는 키위가 기초교육이나마 받고 나간게 다행이라고 여긴다. 대화 후 키위는 주인공에게 자신이 찍힌 사진들을 주며 사니 교수가 주인공에게 준 개요를 확인하곤 잘 모르겠다며 주인공이 시키는 대로 하겠다 말한 후 주인공의 방은 어디냐고 묻는다.

며칠 후, 복구가 끝난 연구실. 다시금 회복을 위해 주인공이 잠입을 해야 할 시기가 다가오고 어떻게 되었든 결과적으로는 셋과 함께 인간계 잠입을 한 주인공. 이 시점부터 주인공이 편한 대로 한 명을 지정하여 총 2번 잠입할 수 있다. 누구로 진행하던 분기 선택에는 지장이 없으나 분기별 스토리의 떡밥이 있기 때문에 분기를 볼 한명을 미리 지정하고 해당 인물로만 진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3.1.2. 전용 루트

파일:사니양 일러 00.jpg
{{{#!folding [ 행적(나모 루트 스포일러 주의) ]
첫번째 잠입으론 헬스 트레이너와 그 회원으로써 역할을 부여받는다.
두번째 잠입으론 일탈을 일삼는 불량학생으로써 역할을 부여받는다.
루트에 본격적으로 진입한다면 나모가 주인공의 형성된 기억에 대해 의구심을 가짐으로써 시작하게 된다.
}}}
3.1.2.1. 헬스장 잠입
나모와 함께 가게 되면 잠입을 시작하고 얼마 되지 않아 주변 풍경에 경악하는 나모의 모습이 나온다.

이 지옥같은 장소는 대체 뭐냐며 인간계 고문실이냐는 나모의 반응에 주인공은 단지 운동하는 공간일 뿐이라 대답하고, 평소에 신체활동이랑은 담 쌓고 살아온 나모인 만큼 수인의 신체능력은 인간보다 뛰어나니 굳이 단련은 필요없다며 거부하지만...

세계의 보정작용에 의해 헬스 트레이너로서의 역할을 부여받은 주인공의 육체 또한 근력이 강화된 상태. 그 모습에 기겁한 나모는 모음집을 동해 대처하려 하지만 주인공이 어디 헬스장서 폰을 보냐고 압수해버린다. 이에 나모는 헬스장에서 도망치려 했으나, 하필이면 행동 제한 범위가 헬스장 내로 정해진 탓에 곧장 주인공의 팔에 안긴 채 들려 결국 벤치프레스로 잡혀간다(...)

그런 크고 무거운 걸 억지로 들게 시키냐며 어릴 적 잃어버린 가족이 있다며 죽고 싶지 않다고 온갖 엄살을 부리지만 주인공은 그저 나모가 올바른 자세로 바벨을 들도록 보조할 뿐, 바들거리며 주인공의 도움으로 간신히 바벨을 들어올린 나모는 곧장 다시 내려놓고 싶어했지만 결국 주인공에 의해 한 세트를 진행하게 되어 자신의 힘으로 바벨을 들어 다시 거치대에 올려놓는 데 성공한다.
무, 무리...... 이젠 무리에요. 저 죽어요, 진짜......

분명 수인은 인간보다 신체능력이 좋다 하지 않았냐는 주인공의 말에 자신은 대학원생이라며 변명하는 나모였지만 주인공은 그런 식으로 미뤘다가는 운동이 취미에서 생존이 될 거라며 나모를 들어 레그프레스에 앉힌다. 이에 자기가 할 것 같냐는 나모에게 주인공은 다시 벤치프레스 하고 싶냐고 말하고, 이에 상대 안 할거라며 나가려는 나모였지만 헬스 트레이너의 몸을 보정받은 주인공을 밀어낼 리가 만무했고 결국 붙잡혀 하체까지 조지게 되어버린다(...)
저, 저기...... 이봐요.
우린 친구였잖아요? 그러니까 이러지 말아요...... 네?
저는 정말 당신을 소중하게 생각하는데.......
......기억해 두세요.
오늘 일은 절대 잊지 않을 거니까......!
배신이야...... 이건 배신이라고......!
죽여버리겠어..... 죽일 거야, 죽일 거야...... 나가면 바로 죽일...... 거얏!
아, 안 돼요...... 그만......!
더 이상 안 돼요......!
......지, 지금까지 했던 거 전부 용서해 줄 테니까! 제발 그만!

온갖 엄살에 빌빌거리면서도 나모는 어찌어찌 한 루틴을 성공적으로 끝내는 데 성공한다. 이에 수고했다며 보충제를 건네는 주인공. 다행히 개과 수인이 먹어도 문제 없는 물건이었고, 이를 받아먹은 나모는 레그프레스에서 일어나려 하지만 몸에 힘이 다 빠졌는지 일어서지를 못한다. 이에 주인공은 나모를 안아들고, 에어콘 밑으로 향해주는 주인공에게 나모는 사람 몸에게 그렇게 난폭한 짓을 해놓고 갑자기 상냥하게 이러냐며(...) 치사하다고 말한다. 그렇게 자신에게 기대는 나모에게 땀이 별로 안 났다며 의아해하는 주인공에게 나모는 인간이랑은 다르니 그렇다며 그렇다고 냄새 맡으려 하면 죽여버리겠다고 말하고는 그대로 에어콘 아래에 눈을 감은 채 귀를 축 늘어트리고 꼬리를 살랑이며 늘어져 버린다.

그런 나모의 머리를 쓰다듬은 주인공의 행동에 나모는 당황하며 진짜 쓰다듬기만 한 거 맞냐고 다시 해보라 하지만 무언가 이상한 느낌에 얼굴을 붉히다 샤워하러 가겠다며 도망치는 것으로 잠입이 종료된다.

이후 왠지 모르게 자기 방에 틀어박혀 나오지 않는 나모. 뒤이어 사니 교수가 근육통 약을 만들어 오고 키위는 별로 심하게 운동한 것도 아닌데 왜 저러냐며 의아해한다. 그렇게 나모는 한참을 문을 잠그고 나오지 않다가 뒷정리가 끝날 무렵에서야 연구실 톡으로 지금 혼자냐며 문자를 보내는데...

혼자라는 대답에 문을 열어주는 나모. 무릎담요를 한 채 실험실 소파에 앉아 단지 근육통 땜에 아파서 문을 못 연 거일 뿐이지 삐지지 않았다 말하고 주인공은 자신이 너무 심했다며 사과한다. 나모는 앞의 말과 달리 잔뜩 삐져서는 처음 하는 사람을 어떻게 그리 험하게 굴리냐며 다신 안한다고 툴툴대며 지금같은 상황을 막으려면 의식적으로 자기 쪽에서 방향을 잡을 대책이 필요하다 중얼대더니 몸을 자극해서 아프게 하는 짓을 하는 인간은 무섭단 말과 함께 분이 안 풀리니 한대만 와서 맞으라고 말한다.

그렇게 가까이 가 나모에게 맞은 주인공이었지만 워낙 솜방망이 주먹이라 나모가 여러 번 쳐도 아파하기는 커녕 웃고, 이에 근육통 탓을 하며 분통해하는(?) 나모에게 주인공은 사니 교수가 만든 근육통 약을 건네준다. 이를 보고 대학원생 포션 B형이라며 드론들이 별로 없던 당시 연구실 구조를 바꾸는 등 사니 교수와 함께 물건 옮길 때 먹었다는 나모는 주인공에게 잘 먹겠다며 고마워하며 마신다.

오랫만에 마셔서인지 나모는 쿨럭대며 지친 근육에 영양이 강제로 공급되어 그런 거일 뿐이라 말하고, 마시고서 마사지 받으면 효과가 좋으니 괜찮다면 자신을 주물러달라 말한다. 잠깐 머뭇대던 주인공이지만 이내 팔을 주물러주고, 나모는 그 잠깐의 마사지만으로도 풀어져 버린다.
......아하하! 뭐야, 절 이성으로 봐요?
전에 수인은 그런 식으로 안 보인다더니?

주인공은 그래도 남녀 사이인데 너무 자신이 막 만지는 거 아니냐 묻지만 나모는 그걸 따질 겨를이 아니라며 고양이 꾹꾹이 하는 느낌이라 생각하면 된단 말과 함께 이젠 자신이 여기서도 이뻐 보이냐며 농담을 하고 이에 살짝 세게 주무르는 주인공. 나모는 잠시 아파하다가도 손길이 좋은지 주인공에게 몸을 맏기다 주무르기 편하도록 돌아누우려는데...
아흑......?!
저기...... 혹시 그런 상태 아세요?
근육통이 생겼는데 안 아플 줄 알고 무심코 자세 바꾸다가, 이 이상 움직이면 틀림없이 무진장 아플 거라는 확신이 드는...... 그런 상태.
아, 아시겠죠?

그 자세 그대로 굳은 채 자긴 괜찮으니 뒷정리하라며 주인공에게 돌아가라 하나 마저 몸을 풀어주려는 주인공. 나모는 가만히 있을 순 없지만 제발 살살 해달라 부탁하고, 비명을 지르면서도 근육이 풀렸는지 다음에도 해달라는 소리를 한다.
3.1.2.2. 사소한 이야기
연구가 순조로움과 동시에 학부 연구생이 들어와도 숙달되기 전까지는 자신의 일거리도 순조롭게 늘어난다고 말하는 나모. 학부생들을 보며 자신도 저런 때가 있었다고 말하며 자신이 처음 연구실에 왔을 때를 말해준다.

나모는 자신도 처음 왔을 땐 기고만장해서 사니 교수의 논문을 보고 모순점을 지적하러 1대 1 면담을 신청했다 무지막지하게 논파당하고 대학원생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하고는 어쨌든 뒤처리는 자신이 할 테니 다음 연구를 준비해달라고 말한다.
3.1.2.3. 불량학생 잠입
분위기가 좋지 않은 뒷골목에 도착한 것을 보고 뭔가 잘못되었음을 깨달은 주인공. 조금이라도 잘못했다간 범죄에 휘말릴 것 같다 생각하던 도중 나모가 물건은 갖고 왔나며, 공권력의 개들이 냄새를 맡기 전에 오라 말하고 주인공은 불량한 자세로 쪼그려 앉은 나모를 본다.

나모의 모습에 그런 모습도 어울린다는 주인공에 말에 나모는 잠시 기고만장해지고, 이번 잠입에서 자신은 원래의 대학원생이 아닌 왠지 억압된 마음이 풀린 기분이라며 웃어대며 중2병 포스를 풍기자 주인공은 인간이라면 다 거치는 길이라며 이해와 동정의 시선(...)으로 바라본다. 둘의 잠입은 불량학생이라곤 하지만 어째 나모는 중2병이 묻어버린 것(...)


어쨌던, 물건을 넘겨달라는 말에 주머니에 있던 담배를 넘겨주는 주인공. 나모는 니코틴과 타르, 일산화탄소가 뇌를 얼마나 망가트리는지 아냐며 대학원생으로서 얼마나 큰 일탈인지 아냔 말과 함께 담배를 피지만 생판 처음이던 만큼 콜록거리며 왜 금연하는지 알 것도 같다고 말한다(...)

그 후 거리로 나가 인간계의 일탈을 즐기겠다는 나모. 주인공은 계속해서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준다(...) 그럴만도 했던 것이 나모가 일탈이라고 하는 것들이 맥주맛 사탕 사먹기, 길거리에서 춤추기 같은 그리 불량하지도 않은 모습이었고 오히려 춤의 경우는 나모가 춤을 출 줄 몰라서 그냥 안고 빙빙 돌려줬을 뿐인데도 나모가 너무 좋아했던지라 좋은 게 좋은 거라 생각하며 넘어간다.

이윽고 PC방에 도착한 둘, 나모는 인간들은 수인들과 달리 딜탱힐을 나눠서 게임을 하는 걸 알지만 오늘은 팀 조합을 생각하지 않고 마음대로 픽을 고르겠다고 선언하지만 패배하자마자 바로 순순히 조합을 맞춰버리고, 주인공에게 힐러하는 방법을 배우기도 하며 안아주겠단 주인공에게 평소보다도 더 고분고분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 뒤로도 별점 4점 주기, 벨튀(...) 등의 일탈을 즐기곤 세상 모든 건 허망하다며 어둠의 세계에 발을 담근 이상 돌아갈 수 없겠다 말하는 나모를 주인공은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주고 나모는 그런 자신을 따뜻하게 바라봐주는 상냥한 주인공까지 자기 탓에 이런 곳까지 빠져들게 말했다 말하지만 주인공은 그 시작이 어디였는지 기억하냐 말한다.

이에 첫 시작이 주인공이 건네준 담배였고 이후에도 맥주맛 사탕을 사는 곳을 알려준 것, 춤을 같이 춰준 것이나 힐러를 가르쳐 준 것까지 다 계획이었냐며 당황하는 나모. 이에 주인공은 장단 맞춰 자신은 등만 밀어줬지 스스로 타락한 건 너라며 대답해주고 나모는 어차피 돌아가지도 못할 거 주인공이 원한다면 세상을 부수겠다 하지만 언제까지 이럴거냐는 주인공의 말에 자신도 여태 내심 부끄러웠던지 빨리 끝내자고 한다(...) 사실은 나모 불량학생 역할을 맡게 된 김에 모음집의 에피소드를 따라하자고 했던 것이고 하필이면 그게 중2병 에피소드였던 것(...)

이에 마무리만 남았다는 나모의 말에 주인공은 나모의 머리를 쓰다듬고, 나모는 이전 헬스장에서처럼 머리를 쓰다듬받자 묘한 기분에 멈춰달라며 무심코 주인공의 손을 물어버림과 함께 잠입이 끝난다.

그날 밤. 뒷정리 후 쉬던 주인공에게 다짜고짜 쳐들어와 침대에 밀치고 짓누르는 나모. 나모는 주인공이 자기 머리에 손을 얹었을 때 진짜 타락하는 기분이었다 고백한다. 주인공은 나모가 그냥 쓰다듬받는 걸 좋아하는 거 아니냐 묻지만 나모는 개과 수인들은 인간계 기록의 영향으로 평생동안 다른 수인들에게 머리를 쓰다듬받는다며 별로 기분이 좋지 않고 머리만 헝클어진다 대답하지만 어째선지 인간인 주인공이 그러니 왠지 모를 근원적인 만족감을 느꼈다고 한다.
마치 처음부터 이러는 게 맞았던 것 같고...... 이제야 맞는 파츠를 찾은 것 같은......
그런 이상한 행복감이 들어서......
하, 하여간에 제대로 설명하세요!
이게 인간의 숨겨진 힘인가요?! 그런 거 없다면서요?!

그런 나모에게 자신도 잘 모르겠으니 한번 더 해보자는 주인공. 곧장 나모를 침대에 눕히고는 머리를 쓰다듬어주고 턱 밑고 긁어줌과 함께 귀 청소도구까지 써주자 나모는 묘한 만족감에 빠지다가 주인공이 빗질해주자 손바닥을 내밀곤 손 젤리 마사지를 받으며 반대쪽 손도 만져달라면서 평소의 나모에게서 떠올리지 못할 모습을 보여준다.

나모는 귀에 혈관이 몰려있어 주무르면 혈액순환에 좋단 건 알지만, 왜 인간이 해주는 것만으로 이렇게 몸이 늘어지는지 모르겠다며 좋아하다가 이내 화들짝 놀라며 자길 타락시키려는 거냐면서 발끈하며 마저 일하러 가려 하나 주인공의 손길에 저항하지 못하며 쉴 땐 편히 쉬라는 주인공의 말에 사악하고 비열한 유혹을 그만하라 말하다가도 편의점에서 비싼 걸 잔뜩 사들고 와서 침대에 누워 이불 덮고 에어콘 틀기, 평소에 바빠서 못 보던 재밌던 영화나 시리즈 정주행같은 인간의 '타락'에 졸도하다시피 해버린 채 다음에 여유 있을 때 해보기로 주인공과 약속한다.
3.1.2.4. 나모의 방
불량학생 잠입과 나모의 방 이야기 사이의 공동 스토리는 서브 히로인 랑카 항목 참고.

랑카의 침입 이후 온종일을 넘어 늦은 밤까지 온갖 서류들을 작성하는 나모. 이번에 습격해 온 건 어른들인 만큼 정당방위를 인정받아야 해서 업무가 늘어난 것에 지쳐하면서도 힘든 달일수록 사니가 보너스를 팍팍 얹어주고, 사니에게는 자신이 없으면 안된다며 철야를 계속한다. 그렇게 무리하는 나모에게 물이나 볼펜을 갖다주고 몸을 풀어준 주인공은 나모의 반응이 이상하다고 하지만 나모는 평소대로일 뿐이며 주인공이 이상하게 만지는 편인데다가 상태가 안 좋은 지금 자극이 더 들어온 거일 뿐이라 말한다.

그렇게 반쯤 죽어가던 나모는 일을 끝내자마자 바로 책상에 엎어져 쓰러져 버리고, 주인공은 그런 나모를 소파로 옮겨다주며 자기가 가볍지 않냐는 나모의 질문에 정말 상태가 좋지 않다고 느낀다. 주인공이 소파에 눕혀주려 하자 나모는 자기 침실로 데려가달라 말하고 잠시 도어락을 열곤 들어가는데...

주인공은 처음 들어가보는 나모의 방. 실험실과는 달리 상당히 어질러진 방의 모습을 보며 그동안 퇴근하는 걸 못 봤으니 이런 생활공간이 있었겠구나라고 생각하던 중 나모가 검은 천이 덮인 가구에 부딫히고, 그런 나모를 침대에 데려가 눕혀준 채 나모는 풀썩 쓰러져 잠드나 했지만 가지 말라고 주인공을 멈춰세운다.

너무 피곤해서 오히려 잠들질 못하겠다는 나모는 주인공에게 자신을 쓰다듬어달라 부탁한다. 쓰다듬을 받는 나모는 왜 인간의 손에 쓰다듬어지면 이런지 모르겠다며 신기하단 말과 함께 이게 인간의 진짜 숨겨진 힘이 아니냐 하곤 왠지 오늘은 부탁하면 다 해줄 것 같다며 아예 옆에 누워서 껴안고 손으로 뒷머리를 쓰다듬어달라는 부탁까지 한다. 이에 괜찮겠냐는 주인공의 말에 자기가 못 자서 죽을 것 같다며 부탁하는 나모. 주인공은 그냥 문화의 차이겠거니 하고 받아주었고 나모가 체중을 맡기며 숨소리까지 바로 느껴질 정도로 가까워지자 무게 때문인지 팔을 아파한다(...) 한편 나모는 자신의 말을 받아준 주인공에게 고마워하더니 주인공의 가슴팍에 손바닥을 얹은 채 살며시 올라와 코끝을 간지럽히더니 입을 장난스레 붙잡는다.

그런 나모의 모습에 괜찮은 것 맞냐고 물어보자 나모는 자기가 지금 제정신일 리 없지 않나면서 주인공의 뺨을 잡아당기다 품에 얼굴을 묻어버린다. 그런 나모가 어떻게 편하게 잘 수 있을지 고민하던 주인공은 대학원생 포션을 떠올리며 일전 자신이 받아 반 정도 마셨던 걸 나모에게 주며 마시라고 한다. 고맙게 받은 나모는 마시자마자 바로 곯아떨어져버리고, 주인공은 평소 나모라면 보여주지 않았을 모습에 못 본 척 하고 나가려다 아까 나모가 부딪히며 검은 천이 덮였던 가구를 바라보곤 다시 덮어놓으려 한다.

그 가구에 있던 건 연구자료라는 이름으로 라벨이 붙여진 서브컬쳐 감성의 피규어, 아크릴 키링, 일러스트집 등의 물건들. 주인공은 문득 왜 수인계인데 수인 캐릭터 상품이 아닌 인간계에서 보던 물건들이 나모 방에 한가득 있는지 의아해하는데...
......봤, 군요?

그러던 주인공의 등 뒤에서 나모가 살기를 내뿜는다.
3.1.2.4.1. 나모가 감추려던 비밀과 모음집의 진실. 그리고...
한순간에 문이 잠기면서 나모에게 제압당한 주인공. 대학원생 포션의 효능으로 상당히 강해진 나모는 대학원생이 아닌 주인공은 효능을 제대로 끌어낼 수 없었을 거라 말하곤 지친 자신을 꼬드겨 가장 비밀스러운 장소를 열게 했냐는 말과 함께 정보전으로는 수인이 패배할 거라면서 인간은 비열하다 말하는 한편 어떻게 입막음할지 고민한다.

주인공은 아무에게도 말 안하겠다고 하거나 모두에게 밝히겠다고 협박하는데, 나모는 전자의 경우 그런 모습에 학창 시절에 약속하고 지킨 수인이 없었는데다 인간을 동경한다 해도 저렇게까지 파고들면 이상하게 본다 하고 후자의 경우는 오히려 자신이 주인공을 처리하는 게 쉽다며 응수하곤 주인공을 어떻게 할지 고민한다.

유일한 인간이자 친구인 주인공을 죽일 순 없고 공포를 심어줘서 말 못하게 하기엔 인간은 불굴의 의지로 극복할 거라며, 심장에 발설을 금지하는 제약을 거는 칩을 심기에는 기계 드론에게만 통할 거라 하다가 정수리에 충격을 가해 오늘의 기억만 날려버린다는 결론에 도달해 버린다(...) 혼수상태였던 주인공을 깨워낸 건 자신이니 그 반대도 충분히 가능할 거라 말하는 나모. 주인공은 자신도 저런 걸 좋아한다거나 존중한다고 말하지만 나모는 믿지 않고 명예나 키위(...)를 거는 주인공에게 그런 것도 허울이라 하곤 진심인지 알아보기 위해 심박수를 비롯해 전신의 모든 수치를 측정하는 장비를 단다. 당연히 주인공은 이렇게까지 해야 하는지 어이없어하고 나모는 자신 있으면 까보라고 응수하지만...

정말로 주인공의 신체는 나모의 컬렉션에 전부 긍정적인 신호를 표시하고 있었고, 나모는 이에 잠시간 할말을 잃더니 존중해주는 거냐고 물어본다. 이에 의아해하던 나모에게 자신도 이런 걸 좋아한다거나 존중한다는 주인공의 말에 나모는 결국 긴장이 풀려 울음을 터트려 버리고 주인공은 그런 나모를 쓰다듬어 진정시켜준다. 나모는 당신 잘못 아니니 미안해하지 말라며 그저 자신이 무서웠던 것 뿐이라며, 아픈 기억이 있는 건 아니라고 말한다.
......그러니까 내가 왜 울었냐 하면요.
지금까진......
......누군가가 날 싫어한다는 사실에 상처를 받은 적이 없었는데요.
......
그러네요.
역시, 당신한테만은...... 이해받고 싶었나 봐요.
당신이 날 경멸할까봐 무서웠어요.

이에 나모를 살짝 안아주는 주인공. 나모는 몇번 안겨보긴 했지만 맨정신으로는 처음이며, 그럼에도 나쁘지 않다고 말하며 가끔 해달라고 말한다. 그렇게 나모는 주인공의 품속에서 달래지며 주인공의 얼굴만 물끄러미 바라본다. 주인공의 시선을 느끼자 얼굴을 붉히며 새삼스럽지만 당신이라 다행이라고, 자신과 친구가 되어줄 수 있는 사람이라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다고 속마음을 밝힌다.
......아아, 생각해 보니까 완전 말도 안 되는 상황 아닌가요?
어떻게 살다 살다 이런 일이 다 생겨요?
나 같은 거한테.......
이런 나한테......
인간 친구가 생기고. 함께 인간계를 탐험하고. 이렇게 계속 같이 있고.
......심지어 그 인간이 이런 취미까지도 이해해 주다뇨.
뭔가 꿈꾸는 거 같네요......

그런 나모의 모습에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생각하는 주인공. 나모는 수인과 서로 이해할 수 있는 인간이 그렇게 흔치 않을 거라며, 어떻게 딱 맞는 주인공이 와주었냐고 말하고 이에 주인공은 자신이 우연히 수인을 이해할 수 있는 인간이 아니라 나모 또한 자신을 이해하려 노력해주었기에 서로 친구가 된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한다. 주인공은 이에 감성적인가 싶다가도 그새 자신 덕에 수인계에서 잘 살고 있는 거라며 고마워하라는 나모의 모습을 보지만 타박 대신 감사의 의미로 머리를 쓰다듬어준다.

이에 기분 좋아하며 혼수상태던 주인공의 의식을 깨우던 일이 힘들었다며, 마치 디스크 조각모음마냥 여태 살면서 가장 오래 걸린 코딩이었다 말해주는 나모. 궁금해하는 주인공에게 나모는 모음집을 보여준다. 주인공이 단순히 나모가 인간계 소설 중독자라 갖고 있었던 거라 생각했던 모음집은 사실 주인공의 의식을 깨울 당시 사용한 자료로, 인간계의 수많은 기록과 문학 자료들을 직접 코드화해 주인공의 뇌에 스쳐지나가게 한 후 주인공이 반응한 '자신과 비슷하거나 흥미를 느끼는 부분'을 모아놓은 것이며 이를 수천 번이나 주인공의 뇌에 흘려넣길 반복해 의식을 깨운 것이라고 말해주고 주인공은 이에 다신 모음집을 무시해선 안되겠구나 하고 느낀다.

자신을 살려낸 거냐는 주인공의 말에 나모는 그저 자신은 깨우기만 했을 뿐 육체와 영혼은 사니 교수가 대부분 회복시킨 것이니 자기 역할은 그리 크지 않다며, 너무 감사할 필요는 없다 말한다. 그럼에도 주인공은 나모를 안아 뒷머리를 쓰다듬으며 여태 말하지 않았던 나모 덕에 자신이 깨어났다는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한다. 나모는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라 하지만 그럼에도 주인공은 나모이기에 해낼 수 있었다고 말하고 나모 또한 그러지 않았다면 주인공은 주인공 자신이 아닐 거라 말하다 무언가 중요한 것이 떠올랐는지 일순간 말을 멈추고 나지막히 혼잣말을 하는데...
......
아니......
맞아. 이상해.
왜 이렇게 딱 들어맞았지?
생각해 보니 그랬어. 이럴 리 없잖아.
이게 지금 무슨 상황이야......? 말이 안 돼.
이렇게 편의적일 리 없어.
이렇게...... 형편 좋게 될 리가 없잖아.
.......아.
설마...... 나 때문에......?
......
......아냐. 괜찮아.
다시 회복시킬 수만 있다면...... 그러면......

그런 나모의 모습에 주인공은 의아해하고, 나모는 주인공에게 미안하지만 곧장 돌아가달라고 한다. 엄청난 게 떠올라 혼자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주인공의 두통을 고칠 방법을 찾았을지도 모른다며, 내일 교수님과 같이 자세히 설명해줄테니.

주인공은 영문을 모르겠지만, 자신만만하게 말하는 것과 반대로 왠지 슬퍼보이는 나모의 표정에 묻고 싶은 건 많았음에도 나모의 부탁대로 돌아가게 된다.
......맞아. 응.
나라면...... 되돌릴 수 있어.
그러니까......
3.1.2.5. 나모의 꿈. 나모와 사니의 첫 만남
3.1.2.6. 나모의 새로운 치료방식 제안

4. 기타



[1] 라디오 1화에서 지나가던개 작가에 의하면 정확히는 단모종 개 80~90%에 고양이가 조금 섞였다고 하며 나모 본인은 자신이 고양이 혼혈이라는 걸 모른다고 한다. 이런 뒷설정 때문인지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이 처음엔 고양이 수인으로 알았다가 나모가 직접 개과라고 언급했을 때 놀랐다는 반응이 많았다.[2] 지나가던개 본인이 아닌, 디자이너인 포칸이 글자처럼 보이도록 의도한 것이라고 한다.[3] 다만 유연성만은 꽤 좋은지 키위가 문어 같다라고 놀랄 정도.물론 그 자세를 유지할 근력이 없었다[4] 또한 사족보행을 하면 굉장히 빠르게 뛸 수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하지만 그러고도 1등을 따지 못했다[5] 인간계의 유물로 전해진 것들이 대부분 창작물들이라 인간들에겐 초능력이나 마법같은 숨겨진 힘이 있다고 믿는데, 주인공이 사실이 아니라 하면 겉으론 내색하지 않으나 내심 매우 시무룩해한다.[6] 본인 말로는 처음하는 게임도 매커니즘을 곧장 파악한다고. 실제로도 수인 기준으론 실력자에 속하지만 수인계의 컨트롤 속도와 게임 전술이 인간 기준에서 처참한지라 주인공에겐 일방적으로 털린다.[7] 그래서 그런지 착실한 성격의 학부생(스피츠, 비샤, 구구코)을 특히 아끼는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8] 사실 해당 논문에 남겨둔 오류들은 미끼로 삼아 일부러 남겨둔 것이였다. 설마 나모 같은 학부생이 지적할 줄을 생각도 못했다고.덕분에 지금까지 대학원생으로 고통받고 있다[9] 의료민영화가 되어 무지막지하게 비쌌다.[10] 나모는 늘 성적이 A 이상 나오는 수재라 습격조 모으는 거보다 그냥 공부하는게 나았다고.[11] 돌파당할 당시 나모의 전술에 태클을 건 주인공~아니 원딜을 근거리에 일렬로 꼴아박으니까 돌진기에 한 줄로 뚫리는 거 아냐! 겜 처음해?~은 이건 프로게이머들도 쓰는 전략이라며 친해졌다고 훈수 두냐고 하면서도 친구 같았다고 오히려 좋아하는 나모의 모습과 수인계의 한참 모자란 게임 전략에 어이를 상실했다.[12] 이때 주인공의 선택에 따라 자연스레 넘어가거나 위로를 빙자한 고로시를 할 수도 있다.[13] 중간중간에 의자와 책상이 함께 붙어있는 고문도구에 대해서 말하거나, 학교 옥상에서 일어나는 해프닝에 관해 학구열을 불지핀다.[14] 리얼하게 할 수도 있고 아주 티나게 할 수도 있다. 후자의 경우 둘 다 어이없어하지만 전자의 경우는 둘이 작당하고 주인공을 원래 이곳의 대학원생인 것 마냥 말한다.[스포일러] 이것이 가능했던 이유는 사니 교수가 초재생장치로 주인공을 회복시키는 과정에서 특수한 형질을 지닌 키위의 유전자를 사용했기 때문. 주인공의 유전자를 변형시키거나 손상시키지 않고 회복시켰기에 유전자가 섞인 건 아니지만, 이 탓에 세계선의 법칙 상 주인공과 키위의 구분이 모호해졌다고 한다.[16] 레이저 포인터를 무기인 것처럼 위장한 블러핑이었는데, 주인공의 안전이 우선이었던 키위에게 딱 먹혀들었던 것.[17] 얼핏 보면 불법 제조같지만 엄연히 정식 허가를 받음은 물론, 초재생장치에도 사용되는 물건이라고 한다.[18] 그래도 이쪽은 촬영 협찬품을 막 줄 순 없으니 키위가 개인적으로 구매한 형식으로 양도한 것으로 이해할 수도 있는 범위로 가격만 정상적이었다면 양심적인 고용주인게 맞다고 볼 수 있다. 실제로는 어땠는지 알 수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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