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말 그대로, 어떻게 올라간 건지는 모르겠지만 높은 위치에 있는 나뭇가지에 고양이(주로 새끼)가 올라가서 내려오질 못하고 밑에서 누군가 도와주길 기다리고 있는, 일종의 클리셰.2. 예시
위에서 애달프게 울고있는 새끼고양이의 울음소리를 들은 몇몇 어린아이들이 모여서 구해보려고 하지만 애들이라 높이 솟은 나무를 올라탈 근력도, 담력도 없고 방법도 몰라서 전전긍긍하고 있을 뿐이다.이런 상황에서 주인공이 홀연히 나타나서 원숭이가 나무를 타듯 능숙하게 나무를 타고 새끼고양이를 구출해준다.
보통은 "의외로 마음씨 따뜻한 OR 착한 사람이였구나" 하고 주변 사람들이 다시보게 되는 계기를 마련해준다만, 때로는 주인공의 나쁜 인상을 강조하기 위해 구해준 고양이가 주인공의 얼굴을 발톱으로 긁는 식으로 개그신을 연출하기도 한다.
이외에도 극적인 효과를 더하기 위해서 주인공의 무게를 버티지 못하고 나뭇가지가 부러져 새끼고양이를 안고 추락하여 주인공은 약하지만 부상을 입고 고양이는 무사하게 구출되는 상황으로 업그레이드 되거나, 15세 이용가 이상의 코미디 물에서는 이를 지켜보던 히로인을 향해 추락하여 자기도 모르게 몸을 더듬게 되어 좋은 일을 하고도 뺨을 맞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3. 이 상황이 나오는 작품 목록
- 인크레더블
- 칭송받는 자 - 하쿠오로 : 엄밀히 말하면 고양이는 아니고 수양딸(...)이지만, 예시에 적합하게도 먹을거 보고 나무위로 쪼르르 올라간 뒤 무서워서 못내려온다(...). 초반부에 이렇게 나무에서 못내려오는 아루루를 구해주는 이벤트가 발생한다.
- 하이큐!!-켄마와 하이바 리에프
- 티미의 못 말리는 수호천사
- 도라에몽
- 파워퍼프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