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나오키 류노스케(송민재) |
성우 | 이소베 히로시, 김광국 |
1. 개요
메구미의 짝사랑이며 그녀의 고등학교 시절 테니스부의 코치.2. 작중 행적
메구미를 위해 그녀의 짝을 찾아주려는 키코가 뿌린 전단지를 보고 그녀와 다시 재회했다. 누구한테나 친절하게 잘 대해주는 멋진 신사 캐릭터이며, 그 역시 마음 속으로 메구미를 좋아하고 있다.작중 데이트를 포함해서 연애사에 여러가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키코 덕분에 항상 잘 넘겼다.
마지막 화에선 메구미가 약혼반지를 잃어버리는 바람에 쇼코와 이어질 뻔했지만, 키코 일행의 활약으로 미래가 바뀌어 결국 메구미와 결혼하게 된다.
3. 여담
메구미와 반대로 류노스케 본인을 포함한 가족 모두가 당근을 심하게 좋아하는데, 한 달에 한 번씩 가족 만찬으로 당근으로만 만든 음식을 한 상 가득 차릴 정도로 좋아한다.그런데 묘사를 보면 거의 당근에 미친 수준인데, 류노스케의 여동생은 당근을 싫어한단 이유로 남친과 헤어지고, 당근을 싫다는 기색만 보여도 가족 전체가 정색하며 추궁할 정도다. 사실 이건 그냥 이 사람들이 민폐인 것이지만(...)
그래도 류노스케는 가족들에 비해 정도가 덜한 편인데, 가족들이 정색하는 장면에서 본인은 정색하지 않고 '혹시라도 이 일 때문에 메구미가 가족들에게 밉보이면 어쩌지?\'란 분위기로 그녀를 걱정했으며, 결혼까지 했으니 나중에라도 비밀을 알았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묘사를 보면 류노스케는 당근 좋아하는 여부를 떠나서 메구미란 사람 그 자체를 좋아했기 때문에 전부 이해해주지 않았을까 싶다. 그야말로 진정한 대인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