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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5-12 11:09:46

나우만코끼리

나우만코끼리
Naumann’s elephant
파일:나우만코끼리 골격.jpg
학명 Palaeoloxodon naumanni
(Makiyama, 1924)
분류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포유강(Mammalia)
장비목(Proboscidea)
코끼리과(Elephantidae)
†곧은엄니코끼리속(Palaeoloxo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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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만코끼리(P. naumanni)
파일:external/www2.city.kurashiki.okayama.jp/tenji000.jpg
복원된 모습
1. 개요2. 진화사3. 특징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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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팔라이올록소돈속의 모식종으로, 약 기원 전 430,000년 ~ 24,000년 사이에 살았던 고대 코끼리다. 이름은 발견자이자 지질학자인 독일의 하인리히 나우만이 일본 홋카이도의 츠루이(忠類) 마을에서 발견한 것을 기념해 일본에서 그의 이름을 본 떠 지어졌다. 아시아곧은엄니코끼리의 아종으로 추측되기도 한다.

2. 진화사

팔라이올록소돈속에는 상당히 큰 종들이 많았는데, 유럽곧은엄니코끼리는 몸무게가 16t에 육박했으며 아프리카곧은엄니코끼리(P. recki)는 몸무게가 12t이나 나갔다. 이들은 추운 기후를 선호했던 매머드들과는 달리 따뜻한 온대 기후에서 번성했는데, 마지막 빙하기가 오면서 내륙 지방에서는 24,000년 전에 멸종되고 매머드가 그 자리를 대신한 것 같다.

대신 인도에서는 대형종인 아시아곧은엄니코끼리가, 지중해시칠리아, 몰타, 키프로스 섬들과 일본의 섬에서는 소형화된 종들이 비교적 최근까지 살아남았는데, 일본에 살았던 종이 바로 나우만코끼리이다. 나우만코끼리는 아시아코끼리보다 약간 작은 정도였으나, 지중해에 살던 종들은 몸무게가 가장 큰 종이 대략 1t, 나머지는 몸무게가 약 200kg에 불과할 정도로 자그마했다.

3. 특징

나우만코끼리는 중국 동북부, 일본 등지에서 서식하였던 코끼리로, 몸길이가 2.5~3m 정도라서 동족들보다는 작은 편이다. 현존하는 코끼리아시아코끼리와 비슷하거나 아주 약간 더 큰 수준이다. 상아의 크기는 2.4m 이상, 직경이 20cm 이상 자랐다.

특징으로는 삼림에서 생활하기 적합하도록 상아가 안에서 바깥으로 비틀어져 있다는 것. 또한 중국과 일본에서 발견되어, 과거 아시아가 연결되어 있었다는 것을 방증하는 동물이기도 하다. 인도, 유럽 등지에서 발견된 팔라에올록소돈의 일종이나 더 작고 상아의 모양도 다르다.

우리나라 한반도에서도 이 나우만코끼리의 화석이 2차례 발견된 적이 있다.

4. 기타

록맨 X의 8 보스 중 하나인 버닝 나우만더의 모티브가 되었다.

키테레츠 대백과 에피소드 중 '276화 드디어 발견! 송이버섯 천지인 석기 시대!'에서 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