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Armando "Nines" Rodriguez. 뱀파이어 더 마스커레이드의 등장인물이자 게임인 뱀파이어 더 마스커레이드 블러드라인에 등장한다. 브루하 클랜의 인물이자 서부 아나크의 지도자 중 한 명.2. 과거
대공황 시기 인물로,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아홉 남매를 부양하기 위해 갖은 일들을 해왔다. 남동생은 치료를 거부하던 의사 때문에 죽었고, 아버지는 오랜 시절 일하던 직장을 잃었으며, 어머니는 그 직장의 고용주에게 몸을 팔아 생계를 유지했다. 그 시절을 거치면서 권력자와 부유층에 대한 증오심을 키우게 된다.그는 프린스인 세바스찬 라크로이도, 밍 샤오도 증오한다. LA는 아나크 자유 지역이었지만 그들이 쿠에이진과 싸우다 힘이 빠진 순간 카마릴라의 프린스가 나타나 다시금 카마릴라 구역이 되었으니 더더욱 그렇다.
3. 현재
로스 앤젤레스와 샌 프란시스코 등 미국 서부 지역의 아나크 지도자 중 한 명으로 등장한다.블러드라인 게임 내용이 정사에 반영되었는데, 주인공이 LA의 프린스 세바스찬 라크로이를 물리친 게 표면적으로는 나인즈의 활약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그뒤로도 LA의 상황 자체는 해피 엔딩이 아닌지라 고생 중. LA의 지배권을 뺏고 빼앗기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본인은 지도자로 불리는 것을 싫어하며, 다른 누군가가 아나크를 이끄는 자리를 맡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지도자가 없으면 아나크는 결국 카마릴라나 만귀에, 혹은 다른 아나크의 쿠데타에 의해 패배할 게 뻔하기 때문에 일시적으로나마 지도자적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
4. 뱀파이어 더 마스커레이드 블러드라인
플레이어를 두 번이나 구해주는 NPC. 게임 오프닝에서 주인공의 사이어가 목이 달아난 다음 프린스가 일장연설을 하는 동안 그가 일어나 항의를 하게 되고 주인공이 살아남게 된다. 그리고 산타 모니카에서 다운타운으로 막 이동했을 때 주인공이 사바트의 습격을 받아 목숨이 위험했을 때 그가 또 나타나서 목숨을 구해 준다.대화를 해보면 혁명가의 기운이 느껴지며, 부유층과 권력자에 대한 증오가 가득하지만 하층민이나 보통 사람들에겐 상당히 자비로운 성격임을 알 수 있다. 주인공을 두 번이나 구해준 건 그거 때문인 듯. 다만 말을 잘못하면 주인공에게 화를 내[1] 대화가 되지 않는다.
나중에 알리스터 그라우트를 만나러 가는 퀘스트 초반부에 그의 저택을 나오는 모습이 등장하며[스포일러], 이로 인해 프린스로부터 블러드 헌트가 걸리게 된다. 결국 오해가 풀리고 나중에 프린스의 명으로 주인공이 그를 찾아 나서게 된다.
4.1. 기타
본인은 아나크엔 지도자가 없으며 누구나 다 같은 평등한 위치라곤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아나크의 지도자 위치에 있다. 이상주의적이며 혁명주의적이며 자비로운 인물로 사바트 습격때 사바트를 쫓아내기만 하고, 맨 나중에 그를 공격하려던 사바트 뱀파이어만 죽인다.사바트 창고를 날리고 그와 대화를 잘 하면 격투 스킬에 보너스를, 앙카란 석관 첫 임무를 클리어하고 역시 대화를 잘 하면 근접 전투 스킬에 보너스를 받을 수 있다.
주인공이 말카비안이면 "1번부터 8번은 어찌 된건지" 를 물어볼 수 있는데[3] 그는 자기가 아나크 자유 지역의 9번째 리더라고 말하면서 1번부터 8번의 인물이 있었다는 식의 이야기를 한다. 물론 진실인진 모른다.
4.2. 엔딩 직전 및 엔딩에서
그를 찾으러 가면 놀랍게도 워울프가 습격해 온다. 주인공이 직접 죽일 수는 없으며[4] 어떻게든 처리하고 나오면 주인공에게 블러드헌트가 걸린다.
아나크 엔딩으로 가게 되면 놀랍게도 그냥 부상만 당하고 만 나인즈를 볼 수 있다.[5] 실제 워울프가 안티딜루비언이나 므투셀라 정도 되는 뱀파이어가 아닌 그냥 뱀파이어는 쉽게 찢을 수 있다는 걸 봐선 상당히 실력이 좋은 모양.
그 외에 엔딩에서 선택에 따라 주인공 앞에 나타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