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2-02 13:05:21

남북전쟁(코라의 전설)

남북전쟁
날짜
AG 171
장소
남극, 공화국, 정령계
교전 당사자 북극, 남극 충성파[1] 남극, 공화국
지휘관 우나락†+바투† 톤락[2]
코라[3]+라바[4]
라이코[5]
병력 북극의 군대 남극의 전사
아바타 일행
공화국 군대
피해 규모 바투 소멸, 우나락 사망, 기지 전멸 라바 소멸, 아바타 연결 파괴
결과
남극의 승리 및 독립, 에어벤더의 재등장
1. 개요2. 배경과 초반기3. 혼란의 공화국 도시와 남극4. 절정
4.1. 정령계에서 - 위기4.2. 공화국 도시에서 - 결전
5. 이후의 상황6. 결과
6.1. 바투의 패배6.2. 남극의 독립6.3. 아바타 완이 만든 세계관의 격변6.4. 공기의 유목민의 부활, 홍련회의 등장

[clearfix]

1. 개요

코라의 전설 시즌 2에서 벌어진 물의 부족의 내전. 물론 그 내면을 파헤쳐보면 내전의 성격은 그리 부각되지 않는다. 일어난 시기는 백년전쟁 종결로부터 71년 후.

명칭은 남북전쟁에서 따왔는지 정식 명칭은 '물의 부족 내전', Civil War[6]이다.

한 집단이 남과 북으로 갈라져 싸웠다는 점에서는 남북전쟁과 유사하며 실제 명칭도 똑같은 편이지만 베릭 같은 재력가가 배후 개입한 점, 그리고 남극이 독립하는 결과로 이어진 점에서는 미국 독립전쟁과도 유사한 면이 있다.

2. 배경과 초반기

동지에 벌어지는 남극의 축제에 참석한 우나락은 영혼과의 소통 때문에 고민하는 코라를 도와준다고 했다. 그러면서 영혼계와 이 세상의 연결, 그리고 북극과 남극의 통합을 주장했고 그 명목으로 북극의 군대를 남극에 주둔시켰다. 하지만 이는 남극의 긴장수위를 높였고 북극 군대는 남극 사람들을 가혹하게 대했다. 이런 횡포에 남극 사람들은 북극을 상대로 전쟁을 벌이려고 했지만 톤락에 의해 저지되어 위기는 넘겼다. 그러나 베릭이 우나락을 저지하기 위해 납치 계획을 실행하다가 실패, 실행하던 이들 전원이 검거되고 재판을 받게 되는데 뜬금없이 톤락이 연루된다. 연루자들이 톤락과 코라를 배신자로 매도했으므로 톤락이 반란과 연관되는 게 말이 안 됨을 코라가 잘 알고 있어서 우나락을 설득했다. 하지만 우나락이 지명한 재판장 호탓은 관련자 전원에게 사형을 선고했다가 우나락이 선처를 호소해 결국 톤락은 무기징역으로 감형된다. 코라는 톤락만은 절대로 범인이 아님을 알고 강제로라도 톤락을 석방하기 위해 호탓을 협박하려고 한다. 그래서 호탓을 습격해 석방을 요구한다. 그런데⋯

베릭은 함께 모략을 꾸몄으나 실패 후 비서인 주 리와 함께 잠적했다. 그는 마코, 볼린, 아사미 앞에서 어차피 이 재판은 우나락이 꾸민 조작극에 불과하며 동지들을 구해야 하겠으니 뇌물로 꼬셔보기라도 하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의 말은 진실이었다. 아니, 일은 옛날부터 잘못되었다. 톤락은 20여년 전 자신의 잘못으로 북극에서 추방되어 남극으로 왔다. 그것은 일단 명목상 사실이었다. 하지만 이는 우나락의 음모였다. 우나락이 자신의 계획에 톤락이 방해가 될까봐 톤락을 북극에서 추방하기 위해 꾸민 술수였다. 그리고 자신이 북극을 차지했고, 재판 역시도 마찬가지로 이미 호탓은 우나락에게 매수된 상태였기에 그가 결정할 수 있는 건 없었다. 모든 게 우나락의 지시대로였다. 사형 판결도 우나락의 감형 요청도 그로 인한 감형도 모두 거짓이었다. 톤락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해 자신을 방해하지 못하게 하는 대신 톤락을 구명하는 척하여 코라를 자기 편으로 붙들어 두기 위함이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코라는 즉시 톤락을 구하러 갔지만 이미 우나락이 손을 써서 북극으로 보내 버리려고 한 뒤였다. 이에 코라는 톤락의 석방, 북극 군대의 철수를 요구했으나 거절당했고 오히려 우나락에게 공격받는다. 코라는 일단 톤락을 구하기 위해 배락, 마코, 볼린, 아사미와 함께 북극으로 가던 배를 공격해 톤락과 죄수들을 탈출시킨다. 이후 톤락은 코라에게 공화국 연합의 대통령인 라이코에게 도움을 요청해달라고 했고 코라는 공화국 도시로 간다.

3. 혼란의 공화국 도시와 남극

하지만 공화국 도시도 정상이 아니었다. 공화국 도시도 이미 갈라져 남극 출신 물의 부족들은 우나락에 반대하는 평화집회를 개최했는데 문제가 발생한다. 시위 현장에서 테러 사건이 발생했다! 이후 일은 인물별로 서술.

4. 절정

남극 저항군과 코라 일행만으로는 북극과 전면전을 벌이는 건 불가능했기에 결국 공중전을 계획한다.[16] 하지만 실패, 결국 코라 일행 거의 전원이 포로로 붙잡힌다. 그리고 우나락은 드디어 자신의 계획을 모두 밝힌다. 톤락이 이게 얼마나 미친 짓임을 주지시켰지만 끝내 우나락은 자신의 생각을 거두지 않고 자신의 자식들에게 코라 일행의 감시를 맡겼다. 톤락은 이미 잡힌 상황에 코라 일행도 거의 다 잡힌 상황, 이제 꿈도 미래도 없던 찰나였다. 그런데 극적인 반전이 벌어진다.

코라 일행의 대부분이 잡혔지만 그렇다고 모두 잡힌 건 아니었다. 부미는 잡히지 않았던 것이다. 하지만 부미는 이 상황에서 어둠의 정령 하나조차 상대하지 못하는 상황[17] 그러다가 우연히 피리를 불자 정령이 순해진걸 보고는 나가, 파부와 함께 전세를 반전시킬 계획을 세운다.[18] 영혼들이 북극의 상당히 큰 전력인 만큼 그들을 순하게 만들면 이 문제가 해결되리라 생각하고는 피리를 불었지만 역효과, 결국 북극의 로봇 탱크[19]에 숨어 들어갔지만 정령들이 거기에도 들어가 로봇탱크가 폭주했다. 탈출을 위해 부미는 아무거나 눌렀는데 운 좋게도 로봇 팔이 작동되었고 운 좋게도 중앙 철탑을 잡아 진지를 한바퀴 빙~ 돌면서 초토화를 시켰다.[20] 여기에 운 좋게도 탈출 버튼을 눌러 탈출했는데 운 좋게도 코라 일행이 잡혀있는 천막으로 들어가 운 좋게도 데즈나와 에스카를 일시 제압한 후 뒤따라온 나가가 완전히 제압했다. 극강의 운빨에 의한 결과긴 하지만 어쨌든 당초 목적을 아득히 뛰어넘는 결과물을 가져왔고[21] 이걸로 북극 병력은 전멸, 그리고 코라 일행은 풀려난다.

4.1. 정령계에서 - 위기

4.2. 공화국 도시에서 - 결전

우나락과 결랍한 바투는 공화국 도시로 갔고 공화국 도시에서 난동을 부린다. 린 베이퐁과 라이코 대통령이 탄 비행선은 피격되어 긴급 탈출하고 도시의 여러 건물이 공격받는다. 이때 우연히 베릭이 갇힌 감옥도 이때 파괴되어 베릭은 주 리에게 '자유의 날개' 계획을 실행해 결국 도주한다. 한편 그렇게 도시를 난장판으로 만들던 바투는 코라와 마주쳐 한판 싸우게 된다. 싸우던 도중 바투는 코라가 자신에게서 라바를 찾자 비웃었고 코라마저 소멸시키려고 했는데⋯

지노라가 나타났다.

지노라는 강한 빛을 뿜으며 바투에게서 코라를 구했고, 그로 인해 바투 안에서 라바가 부활했으며, 코라는 라바를 바투에게서 꺼냈다. 그리고 바투는 결국 코라에게 패배, 소멸한다.

5. 이후의 상황

지노라는 남극에 있는 자신의 몸으로 돌아갔고, 드디어 현세에서 눈을 뜬다. 한편 코라는 다시 라바와 결합하기 위해 정령계로 돌아간다. 코라도 자신의 육체로 돌아가 눈을 떴고, 다시 라바와 결합하는데 성공한다.[23] 한편 우나락은 바투와 결합한 상태였던지라 바투와 함께 소멸되었기에 코라는 에스카와 데즈나에게 이를 사과하지만 어차피 우나락은 이미 이들에게 아버지도 아니었기에 에스카와 데즈나는 시니컬하게 넘어간다.[24] 일이 다 끝난 후 코라는 이대로 정령세계와 이어지는 관문을 닫아야 하나 유지해야 하나 고민을 한다. 우나락의 말대로 아바타 완이 관문을 닫은것이 실수였다면 그리고 서로 떨어져 있는게 실수였다면[25] 그렇다면 이대로 관문을 닫아버리는게 옳은지 고민했고 이에 텐진은 네가 아바타니 알아서 하라고 한다.

6. 결과

6.1. 바투의 패배

라바와의 영원한 투쟁을 거듭하던 바투는 아바타 완 이래 1만년의 시간을 기다려왔고 아바타들의 연결을 끊고 라바마저 파괴하였으며 이후 나타난 코라의 영혼과의 싸움에서도 승리 직전까지 갔지만 막판에 나타난 지노라에 의해서 완패했다. 가두어지기만 한 1만년 전과는 달리 완전히 파괴되어서 자신에게서 라바가 나타났듯 자신 또한 1만년 후 라바에게서 자신이 나타나는 것을 기대할 수 밖에 없는 상황.

6.2. 남극의 독립

일이 다 해결된 후 코라는 전쟁의 종결을 선언하였고 북극 함대는 철수하고 남극이 다시 독립했음을 선언했다. 그리고 남극 의회에서 톤락을 새 족장으로 선출했다.[26] 이로서 남극은 완전히 자립된 독자적인 역사를 걷게 된다.

6.3. 아바타 완이 만든 세계관의 격변

그리고 코라는 "전대로부터 배워야 하나 우리는 우리의 길을 개척해야 합니다."라고 하면서 이제 물질계와 정령계는 이어져 자유로이 왕래할 수 있으며 인간과 정령은 조화롭게 지내는 법을 배워야 하며 아바타는 더 이상 두 세계를 이어주는 다리가 아닌 라바와 함께 세상의 평화와 균형을 가져다 주는 것이라고 말하고 새 시대를 선언한다.

다만 부정적인 효과도 있어서 정령/영혼계와 물질/자연계가 이어짐에 따라 특히 바투가 날뛴 탓인지 공화국 도시에 정령덩굴이 우후죽순으로 자라 고생해야 했고 특히 아바타 코라는 전생들과의 연결이 모두 끊겨버렸다. 이건 코라의 병크기는 하지만 말이다.

6.4. 공기의 유목민의 부활, 홍련회의 등장

게다가 조화의 수렴과 코라가 정령계 문을 닫지 않음으로서 또다른 예상치 못한 결과 2개를 가져왔는데...
2주일 후 세계 곳곳에서 백년전쟁 이래 아앙과 그 자손들만으로 존재하던 에어벤더들이 출현하기 시작했다. 본디 공기의 유목민 중에서 범죄행위로 추방당한 자, 세계를 순례하는 자들이 세계 곳곳에 자손을 남겼는데 이 때에 이르러 이들의 후손들 중에서 뜻하지 않게 에어벤딩을 습득한 자가 발생한 것.

처음 공식적으로 보고된 이는 아앙의 장남 부미와 공화국 도시 시민 더우 뿐이었지만 곧 흙의 왕국과 불의 제국에서도 에어벤더가 목격되었다는 목격담이 들려왔고 텐진과 코라는 이들을 중심으로 백년전쟁 이래 멸망한 공기의 유목민의 부활에 나서게 된다.

그러나 이 또한 안 좋은 소식을 불러왔는데 13년 전, 코라를 납치하려다 실패한 홍련회의 수장인 자히르는 본디 비벤더였으나 에어벤딩을 습득함으로서 감옥에서 빠져나왔고 이후 동료들을 차례차례로 풀어줘 홍련회에 의해서 코라는 죽을뻔한다.

그래도 공기의 유목민의 부활 시도는 성공해서 3년 후에는 상당수의 에어벤더들이 무정부 상태가 된 흙의 왕국 곳곳을 돌아다니며 도왔고 쿠비라가 공화국을 침공하자 공화국의 편에 서서 싸우기도 했다.
[1] 명목상 물의 부족의 전체 수장은 북극 족장이기에 톤락의 편에 선 이들은 기본적으로 반란군이었다. 다만 대부분은 독립을 원했고 충성파는 소수였다.[2] 남극측[3] 아바타[4] 부활[5] 공화국의 대통령[6] 그냥 내전이라는 뜻이지만 미국에서는 남북전쟁을 뜻하는 명칭들 중 하나이다.[7] 이렇게 번번이 라이코 대통령 때문에 다 막히자 울분이 터진 코라는 당신 때문에 우리 가족은 몰살당하고 말 거라고 분노를 터뜨리기도 했다.[8] 다만 사실적으로 말해서 북극이 자신들의 행위를 숨기기 위해서 일부러 파이어벤더를 고용하는 방법도 있지만 일단 작중에서는 코라는 막무가네로 북극 출신이라고 박박 우기고 마코는 이성적으로 북극이 아닐 것임을 짐작하는 것으로 나온다.[9] 상관들이 아얘 청장님께 직접 올리라고 했지만 이는 직급을 무지한 일이었기에 린에게 꾸중만 들었다.[10] 그 대가로 무시한 상관들은 나중에 해임된다.[11] 조직의 보스는 평등주의자에게 벤딩을 잃었는데 마코가 코라를 설득해 벤딩을 되찾게 해 주겠다고 했고 나머지 조직원들에게는 아사미가 미래 산업의 최신 차들을 조직원 한명단 한대씩 주겠다고 했다.[12] 볼린이 찍은 영화의 영화제 날[13] 주제는 넉턱(Nuktuk, 볼린이 맡은 배역 이름)이 악당 우나락을 물리치는 것이다. 영화의 내용은 우나락을 악당으로 설정하려 넉턱이라는 주인공이 전 세계를 지배하려는 우나락과 맞선다는 이야기다. 영화 제작 의도는 우나락과 대립하기 위한 일종의 선전물로써 더 나아가 대통령이 우나락과 대적하기 의해 군대를 지원하게 하는 것이다. 영화의 내용이 우나락과 코라 일행간에 있던 일들을 찍은 후 이것들만으로 이런저런 손봐주는 일을 해서 만든 건데도 인기가 좋아서 무려 라이코 대통령이 영화를 본 것은 물론 볼린의 팬이 되었고 시즌 3에서도 볼린의 팬이 등장한다.[14] 근데 그 감옥도 베릭이 지은 거라서 베릭은 말이 좋아 감옥이지 호화저택에 못지않는 방에서 심지어 비서인 주리까지 데리고 아주 호화로운 생황을 하고 있었다.[15] 코라 일행도 어쨌거나 진작부터 우나락을 조심해야 한다고 경고한데다가 더욱이 연합군도 못 움직이는 상황이었기에 베릭을 찾아갔다.[16] 계획의 목적은 코라가 정령계로 들어가는 것인데 문제는 북극의 병력이 너무 세서 확 밀고 가는게 불가능해 공중전으로 방어병력에 혼란을 주는것 그리고 그 사이에 코라가 정령계로 가는 입구까지 도달하는 것이다.[17] 벤딩도 못하고 더 심각한 것은 무기가 변변찮아 주먹은 안 먹히고 칼을 던졌더니만 그걸 되받아 날려서 자기가 맞을 뻔했다.[18] 한편 코라는 우나락의 자식들인 데즈나와 에스카를 설득시키려 하지만 실패한다.[19] 미래 산업의 사토 히로시가 평등주의자 지원용으로 개발한 무기다.[20] 갑작스런 사태에 북극 군대는 아무 저항도 못했다.[21] 천막이 망가지고 여기저기 불이 붙어 초토화가 된 기지를 보면서 텐진이 "대체 어떻게 했길래 이 기지를 날려버린거야?" 라고 황당해 했을 정도였다. 현실로 대입해 보면 전차를 잘 모르는 퇴역 해군 제독[27] 한명이 우연히 조금 고장난 전차에 들어갔다가 아무거나 만져서 기지 하나를 날려먹은 꼴이다. 물론 이게 좀 더 현실성 있긴 하지만[22] 사건의 시작을 보면 코라가 우나락에게 낚이고 텐진을 강경하게 배척해서 벌어진 일이긴 하다.[23] 하지만 끊어진 연결은 복구되지 않았다.[24] 에스카:코라가 아버지가 죽어서 슬퍼할 거라고 생각하는거 같은데? 데즈나:난 아버지를 그리워하지 않을 거야 결국엔 끔찍한 사람이 되어버렸어 에스카:동의해 하지만 어머니에게는 뭐라고 설명하지?[25] 실제로 우나락은 코라를 꼬실때 이런 말을 했다.[26] 이전까지의 남극의 족장과의 차이점은 이전까지의 남극의 족장은 족장이기는 하지만 명목상 북극의 족장의 아래다. 하지만 이후의 족장은 북극으로부터 완전히 독립된, 즉 북극의 족장과 동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