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1-10-12 19:32:24

남현서

성명 남현서(南玄西)
이명 남기우(南琪祐), 남현서(南玄瑞)
생몰 1882년 8월 15일 ~ 1944년 11월 15일
출생지 경기도 안성군 원곡면 가천리
사망지 경기도 안성군
추서 건국훈장 애족장

1. 개요2. 생애

1. 개요

한국의 독립운동가. 2017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받았다.

2. 생애

남현서는 1882년 8월 15일 경기도 안성군 원곡면 가천리에서 태어났다. 그는 1919년 4월 1일 저녁 8시경 횃불과 태극기를 들고 천여 명의 주민과 함께 대한독립만세를 고창했다. 이후 성은고개로 행진해 그곳에 미리 가 있었던 독봉리 주민들과 합세한 뒤 순사주재소 앞에서 만세를 부르면서 군중과 함께 돌을 던졌다. 이때 순사들이 도망치자, 남현서는 주재소의 마룻바닥에 석유를 붓고 불을 질렀다. 이후에도 양성우편소 집기를 소각하고 일본인의 물건을 불태우고 부수는 등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경찰은 이 일로 그를 체포하려 했지만, 그는 체포를 피해 은신했고, 결국 경찰은 1919년 5월 소재불명을 이유로 기소중지 처분을 내렸다. 이후 조용히 지내던 그는 1944년 11월 15일에 사망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2017년 남현서에게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