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号尚风 / Nanhao Shangfeng
1. 소개
"청춘이란 뭘까?"
"수치심+위선+독선+자의식 과잉+..."
고교생 남호와 상풍은 어린 시절부터 놀아온 친구다. 그들의 가장 순수한 우정, 가장 발랄하고 무의미한 캠퍼스 청춘 이야기!
布朗尼(부랑니)[1]가 연재 중인 중국 웹코믹. 형제 같은 베스트 프렌드인 난하오와 샹펑의 일상을 다룬 학원물로, 기본적으로 개그물이지만 쓸데없이 고퀄리티인 연출과 오타쿠&BL 코드[2]가 특징.##"수치심+위선+독선+자의식 과잉+..."
고교생 남호와 상풍은 어린 시절부터 놀아온 친구다. 그들의 가장 순수한 우정, 가장 발랄하고 무의미한 캠퍼스 청춘 이야기!
작품 특유의 과장된 모션 때문에 대사가 없어도 어떤 상황인지 알아볼 수 있다보니, 작가의 인스타그램에는 일부 에피소드가 대사 없이 올라오곤 하며, 이 에피소드가 한국에도 일부 퍼지면서 인지도가 생겼다. 한국에서는 아마추어 번역판이 없는 건 아니지만, 대개 대사가 없어도 알아볼 수 있는 슬랩스틱 코미디의 성향이 강하기 때문. 또한 한국에서는 등장인물들이 진지하고 무뚝뚝한데, 정작 상황은 황당무계한 식의 개그 스타일 때문에 무모협지의 작가의 작품과 혼동하는 경우도 있는 모양.
2. 등장인물
참고로 이들의 이름은 26화 '점심시간' 편에서 학생증을 통해 밝혀졌다.
- 난하오(남호)수치심+위선+독선+자의식 과잉+...이라고 에디슨이 그랬어.
규화(向日葵)중학 고교 1학년 6반.[3] 검은 머리. 샹펑과 바보 콤비지만, 은근 괜찮은 말을 할때도 있는데 그때마다 에디슨의 명언이라는 사족을 덧붙여서 초를 치곤 한다. 이 만화 줄거리인 "청춘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답 역시 난하오가 한 말이지만, 이것도 에디슨이 한 말이라고 우겼다.(...)
작중에서 뒷자리에 앉은 백발의 동급생 소녀를 짝사랑하고 있지만, 난하오는 그녀가 자신을 BL 소재로 쓰고 있는지는 모르는듯 하다.(...)
- 샹펑(상풍)청춘이란 뭘까?'
주황머리. 난하오의 베스트 프렌드. 어차피 둘 다 바보지만(...) 둘 중에서 그나마 보케에 가까운 편. 난하오와 달리 매운 걸 좋아하는지 좋아하는 라면은 쏸라펀맛.
어릴 때는 지금과 달리 쾌활하고 너그러운 아이였으나, 전학 첫날 친구를 사귀려고 노력한게 오히려 애들한테 호구로 찍혀 빵셔틀로 부려먹힌 탓에 '친구'라는 인간관계에 질릴 때 즈음, 자신을 진심으로 이해해준 난하오의 메시지를 받은 뒤로[4] 난하오와 친구가 되었다. 다만 고등학생이 되어서는 난하오가 뒷자리 여학생 앞에서는 자신을 노골적으로 푸대접하는게 마음에 안 드는 모양.
부모님이 집을 비우는 일이 많다보니# 밤이 되어도 항상 시끌벅적한 난하오의 집을 부러워하곤 하며, 평소에도 난하오의 집에 드나들기에 형제나 다름없다.
- 백발의 소녀
히로인. 난하오의 뒷자리에 앉은 여학생으로 난하오의 짝사랑 상대인데, 사실 엄청난 부녀자. 취미는 미술로 항상 남 몰래 고수위의 BL 스케치를 그리곤 하지만, 이미 난하오와 엑스트라 남학생 3인방한테 들켰지만 본인은 모르는 상태.[5]
난하오에게 종종 자신의 취미를 들킬 위기에 처했으나 32화 당시 도서관에서 작업을 건 난하오의 말을 착각해서[6] 그가 부남자 or 샹펑과 그렇고 그런 관계라고 오해했다.
참고로 어머니는 학교 매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언니는 학생회장이다.
- 회장(会长)
규화 중학고교의 학생회장. 히로인의 언니로, 동생과 달리 키가 작은 편. 동생의 BL취향을 알고 있다. 등에 항상 거대한 부엌칼을 짊어지고 있다.
평범한 하루 1편을 보면, 미술시간에 동생이 사과를 소재로 BL짤을 그릴때 본인은 처형장면을 그린 걸로 보아 상당히 권위적인 독재자 성향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방안에는 샹펑의 사진을 나이프로 찍어서 벽에 거는 등 샹펑한테 원한을 가지고 있는 듯.[7] 다만 이와는 별개로 매운 걸 좋아하거나(25화), 싫어하는 반찬을 동생한테 떠넘기는 등(33화) 샹펑과 비슷한 구석이 많다보니 팬들은 이 둘의 커플링을 밀고 있으며, 본편에서도 연재가 진행되면서 은근 엮이고 있다.
- 학급 부장
난하오 앞자리에 앉은 대머리의 거구. 항상 지나가다가 난하오와 샹펑의 바보짓에 휘말리면 그들을 응징하곤 한다.
- 엑스트라 3인방
난하오와 샹펑의 같은 반 친구. 회색 바람머리, 금발 스포츠머리, 검은 가르마 머리 안경 패션을 한 3인방으로, 주로 군것질을 하며 난하오와 샹펑의 바보짓을 구경하다가 옆에서 같이 구경하는 백발의 소녀가 그리는 BL그림을 보고 경악하곤 한다. 특히 안경 친구는 그림의 수위에 따라 렌즈에 금이 가기도.(...)
얘네도 종종 남호&상풍의 바보짓에 합류하곤 하는데# 복도에서 요란하게 가위바위보를 하거나, 배달음식 밀거래를 하는 등(...)
- 난하오의 누나
사과머리를 한 난하오의 누나. 동생과 샹펑의 바보짓에 탸ㅐ클을 걸곤 한다. 남친이 있는데 사이가 매우 좋아서 종종 이를 근처에서 보는 동생(솔로)의 속을 뒤집곤 한다.
- 난하오의 누나의 남친
회색머리. 무덤덤한 얼굴로 바보 같은 짓을 해서 여친의 핀잔을 듣곤 하지만, 누구보다 정열적인 애정표현을 보인다.
- 매점 사장님
학교 매점 아줌마. 2명의 딸을 둔 어머니지만 상당히 젊은 미인이라 난하오와 샹펑이 관심을 보이곤 한다. 사실 히로인과 회장의 어머니. 그녀가 등장하는 에피소드에서 난하오와 샹펑은 빈번히 회장과 시비가 붙곤 한다.
3. 연재처
연재 사이트니코니코 정화
작가 웨이보
인스타그램
[1] 중국어로 브라우니를 음차한 단어.[2] BL 코드는 주로 히로인의 그림과 왜곡된 시선(...)을 통해 묘사된다.[3] 중고일관교로 보인다.[4] 난하오는 에디슨이 한 말이랍시고 가짜 명언으로 나름 조언을 주었는데, 이에 샹펑은 에디슨이 언제 그런 말 했냐, 만약 아니면 넌 내 아들임.이라고 응수했다.(...) 이때가 난하오와 샹펑의 첫 티키타카.[5] 다만 난하오는 그림의 자세한 내용까지는 모른다..[6] 난하오가 공감대를 만들기 위해 '나도 그 책 보는데'라고 말을 건냈는데, 그녀가 보는 건 BL물이었다.(...) 이에 혹시나 싶어 남자들이 뒤엉킨 삽화가 그려진 표지를 보여줬는데, 난하오는 어렴풋이 본 나머지 소년만화 표지로 착각하고 그 책 맞다고 하는 바람에...[7] 후에 밝혀지길 샹펑이 자기 아이스크림을 멋대로 먹어서였다. 참고로 이 에피소드는 엑스트라 3인방의 시리어스한 과거 에피소드(해설)의 몇 안되는 개그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