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베오네 집 천장에 있던 피노키오 책에서 피노키오가 빠져나와 벌어지는 사건들을 그려내는 스토리. 주역은 베오와 푸근이, 바나노, 그리고 피노키오랑 제페토. 이 시점에서 스테고케라스가 레귤러로 합류한다.2. 줄거리
2.1. 1화
어느 겨울날, 바다를 헤엄쳐 가는 웬 고래. 그런데 뱃속에 누가 있는지 뱃속에 있는 누군가가 움직일 때마다 계속 괴로워하는데? 뱃속에 있는 사람은 고래한테 자신을 고향으로 데려다 달라고 재촉하고 있었다.[1]한편, 배집에서는 베오와 푸근이가 무척 심심해하고 있었다.[2] 그 때 푸근이가 무언가 천장에서 목소리가 들려온다고 하지만 베오는 듣지 못한다. 때마침 바나노가 놀러온다. 갑자기 문을 확 열고 들어와서 닫는 바람에 생긴 맞바람으로 천장이 무너지려는데 웬 문이 드러난다.
계속해서 목소리가 들려오자 문을 열어보는데 거기서 나온 건 피노키오 책.
왜 이 책이 천장 속에 숨겨져 있었나 의문을 품지만 이내 읽어보는데 피노키오 그림은 있지만 정작 제페토는 안 나와 있다. 아무튼 계속 읽어 보는데 순간 그 책에 그려진 피노키오가 메롱을 했고 푸근이가 그걸 봤다고 하는데......?
2.2. 2화
베오와 바나노가 다시 보지만 그들이 보기엔 그냥 그림이라 푸근이가 잘못 봤을 거라며 은근슬쩍 넘어간다.한편 마을에서는 박성실 경감이 언제나처럼 순찰을 돌며 우체통 뒤에 잠복. 잠복 중에 빈치와 너구리구리를 만난다.[3] 빈치는 요새 도토리박사가 통 연락이 안된다며 연구소로 향하던 중이었다.
또 한 편, 도토리박사 연구소에서는 스테고케라스가 타임머신을 타고 나타난다.[4] 공룡 마을로 향했지만 타임머신의 오작동으로 지니마을로 오게 된 스테고케라스는 다시 돌아가려 하지만 타임머신이 부서진다. 그리고 거길 방문한 빈치가 스테고케라스를 보고 당황하는 건 덤.
계속 책을 읽고 있던 베오 일행. 그 때 갑자기 배집이 흔들리고 책 속에서 피노키오가 나타난다. 마침 괴한들한테 쫓기고 있을 때 부분에서 튀어나와서 안심하는 피노키오. 피노키오를 보고 반가워하는 푸근이. 그러나 피노키오는 어째 초면부터 베오 일행한테 매우 건방진 태도를 보이고[5] 제페토를 찾아 나선다. 베오 일행은 조금 전에 배집이 갑자기 흔들린 것이 이상해서 나가 보기로 한다.
한편 집 밖에서는 고래가 배집에 부딪쳐서 당황하였고 고래 뱃속에 있는 사람은 고래한테 잔소리를 한다.[6]곧바로 다른 곳으로 향하는 고래.
2.3. 3화
도토리박사 연구소에서는 빈치가 스테고케라스랑 만나고 그로부터 자초지종을 듣고[7] 그를 공룡시대로 돌려보낼 대책을 찾지만 도토리박사가 개발한 타임머신의 구조가 너무 복잡해서 다시 만드는데 1년은 걸릴 거라고 하고 1년 간 지니마을에서 일하며 지내야겠다고 한다. 그 때 키토와 삼돌이 도토리박사 연구소로 찾아오고 스테고케라스를 퍼즐학교 연구원으로 채용해간다.계속해서 우체통 뒤에서 잠복 중인 박성실 경감. 그 때 마을을 돌아다니던 피노키오를 발견. 피노키오는 제페토가 어디 있는지를 물어보지만 박 경감은 모르겠다 하자 다른 곳으로 향한다. 하지만 도저히 제페토를 못 찾는 피노키오.[8]
그리고 박 경감은 키토와 삼돌을 따라가는 스테고케라스를 눈여겨보고 따라가려다 미끄러져 기절한다.
피노키오는 제페토를 찾아 헤메다 결국 다시 배집으로 찾아와 망원경을 갖고 있는 친구가 있는지 물어보지만 바나노는 말하려다 말고 빈정 상해서 무시한다. 결국 밖에 나간 피노키오. 걱정이 된 푸근이가 밖을 내다보는데 피노키오가 시무룩한 태도로 갑판 위에 앉아 있다.
2.4. 4화
피노키오를 보고 베오와 푸근이는 연민을 느끼지만 바나노는 피노키오가 자기네들을 깔봤다며 무시하자고 한다. 그러나 그 때 꼬마침프가 나타나 피노키오가 갈 곳 없이 외로워한다며 도와주라고 설득하자 마음을 고쳐먹는다. 그리고 피노키오를 데리고 호두한테 간다.[9]한편, 퍼즐학교에서 일하게 된 스테고케라스. 하지만 현대 문명에 아직 적응이 안 되는 것과 두뇌 쓰는 일에 약해서인지 퍼즐학교 일을 따라오지 못한다.[10]
또 한편, 피노키오를 데리고 호두네로 간 베오 일행. 마침 호두가 수수께끼를 가지고 있다며 그걸 풀면 망원경을 빌려주겠다 한다. 수수께끼를 풀자 곧바로 엄청봉으로 향하는 일행들.[11]
그러나 베오네 집에 있던 피노키오 책, 거기서 피노키오를 뒤쫓던 괴한들도 튀어나와 계속 피노키오를 쫓는다.
2.5. 5화
괴한들은 길을 가다 기절해있는 박성실 경감을 발견. 깨어난 박 경감은 공룡을 못 봤냐 하지만 괴한들은 꿈 꾼 거라며 믿지 않는다. 역으로 피노키오를 못 봤냐 하지만 박 경감은 만화 같은 일이 벌어질 리 없다며 믿지 않는다.한편 엄청봉에 올라온 베오 일행들은 망원경으로 마을을 둘러보며 제페토를 찾지만 진척이 없다. 그 때 푸근이가 그 책을 보면 뭔가 단서가 나올 거라 생각한다.
괴한들은 마을을 둘러보다 퍼즐학교 근처까지 오고 퍼즐학교에 값진 물건이 있을 거라 생각하고 털려고 한다. 그 때 밤톨이 나타나자 자기네들은 수상한 사람이 아니고 집이 신기해서 구경하고 있었다는 둥 둘러대고 잽싸게 퍼즐학교 담장을 넘어가 침입한다. 그러나 퍼즐학교 내부는 복잡한 미로로 구성되어 있어 길을 헤메게 된다. 하지만 이미 지나왔던 곳을 표시하며[12] 계속 미로를 돌아다니다가 어느 방에 침입. 거기 있는 금고를 털어 퍼즐학교의 중요한 보물인 황금퍼즐을 훔쳐 가려 한다. 그 때 찍순한테 발각되지만 간단하게 제압하고 도망치려 하나 마침 지나가던 스테고케라스한테 딱 걸린다.[13]
2.6. 6화
스테고케라스는 괴한들이 황금퍼즐을 훔쳐가려는 걸 눈치채고 박치기를 하여 괴한들을 처치하지만 실수로 황금퍼즐까지 날려 버린다. 결국 황금퍼즐을 다시 손에 넣은 괴한들은 책 속으로 돌아가려고 한다.한편 베오 일행은 제페토를 찾아낼 단서를 알아보려고 책을 본다. 그리고 제페토가 고래 뱃속에 들어갔다는 부분을 보고 지금 제페토는 고래 뱃속에 있다는 결론을 내린다.[14] 하지만 그 때, 괴한들이 나오는 부분에서 괴한들도 빠져나왔다는 사실을 깨달은 베오 일행. 괴한들은 곧바로 베오네로 들이닥쳐 바나노를 때려눕힌다. 베오와 푸근이는 괴한들이 들고 있는 것이 황금퍼즐임을 알아보고 황금퍼즐을 내놓으라며 덤벼들지만 괴한들한테 제압당한다. 괴한들은 피노키오를 납치해 책 속으로 돌아가려 하나 호두가 재빨리 책을 들고 도망친다.
스테고케라스, 찍순, 키토는 괴한들을 찾아다니며 마을을 돌아다니다가 그 괴한들이 호두를 쫓아오는 걸 발견. 스테고케라스는 제대로 화가 나 괴한들한테 황금퍼즐을 내놓으라며 위협한다. 괴한들은 쫄아서 황금퍼즐을 돌려주고 피노키오를 놓아준다. 그러면서 용서해달라며 은근슬쩍 도망치려 하다가 스테고케라스는 어린아이를 괴롭히는 건 용서 못한다며 박치기를 날리고 괴한들은 저 멀리 바다까지 날라가 상어 등에 실려간다.
그렇게 괴한들을 내쫓고 마침 근처에 화장실이 있어서 들어가는데 우연히 박 경감도 거기 들어간다.[15]
2.7. 7화
스테고케라스는 용변을 보고 나오던 중 얼어붙은 바닥 위를 걷다가 미끄러져 넘어진다. 그러다 문이 무너지는데 마침 박 경감이 내복을 입고 있었다. 그렇게 박 경감과 스테고케라스가 처음 만난다.한편 퍼즐학교에서는 삼돌이 연구에 몰두하다가 그제서야 모두 나갔다는 걸 눈치챈다. 그러다 스테고케라스가 정리하던 연구 보고서를 보고 무언가 깨닫고 서둘러 찾아 나선다.
찍순은 고래를 찾기 위해 피노키오, 푸근이, 베오를 모터보트에 태워 준다. 그렇게 지니마을 해안을 돌아다니다 마침내 고래를 발견. 당황한 고래는 잠수하고[16] 피노키오와 푸근이는 그 고래를 쫓아 바닷속에 뛰어든다. 그리고 고래 뱃속에 삼켜지는 푸근이와 피노키오. 그리고 마침내 피노키오는 제페토와 감동의 재회를 한다. 이를 듣고 고래도 덩달아 감동하는 건 덤.
한편 박 경감은 스테고케라스의 신체검사를 하고 그를 지니마을 주민으로 인정한다. 때맞춰 삼돌이 나타나는데.......
2.8. 8화
삼돌은 스테고케라스가 연구서에 낙서한 것을 보고 그걸 힌트로 사차원에 들어갈 배를 만들어낼 아이디어를 얻어냈다고 한다. 스테고케라스는 겸손하게 그냥 별 생각없이 그린 것이 우연히 좋게 보였다고 대답한다. 그리고 사실 본인은 두뇌 굴리는 게 별로 안 맞다고 솔직히 말한다. 이를 들은 키토는 스테고케라스를 존중해 적합한 일을 하게 하자 한다. 스테고케라스의 정의감 넘치는 모습을 보고 박 경감의 부하 경찰로 지내는 게 좋겠다고 제안한다. 이를 들은 박 경감은 경찰 인생 15년 만에 처음으로 부하가 생겼다며 잔뜩 감동하고 스테고케라스랑 포옹한다.한편 고래가 지니마을 해변으로 나타나 푸근이, 피노키오, 제페토를 돌려보내준다. 제페토는 베오 일행한테 피노키오를 찾아준 것에 감사 인사를 한다. 피노키오도 그동안 정이 많이 들었는지 베오 일행한테 감사인사를 한다. 그리고 푸근이한테 귀엽고 용감한 친구라며 정이 들었음을 내비친다.
그렇게 작별의 시간, 제페토와 피노키오는 책 속으로 돌아가고 베오가 나머지 부분[17]을 다 읽자 책은 여러 마리 새들로 나뉘어 사라지는 것으로 이야기는 끝.
[1] 빨리 안 가면 고래 뱃속에서 100미터 달리기를 하겠다고 엄포를 놓는다.[2] 그 와중에 깨알같이 서로의 눈동자 속에 자기네들 모습이 비친다고 감탄하는 건 덤.[3] 그 와중에 그런 날씨에도 내복마저도 입지 않고 무모하게 정장 한 벌 걸친 상태로 추위에 떨며 순찰 중이었다.[4] 당시 도토리박사는 보노와 꾸룡이랑 공룡시대를 탐험 중이었다.[5] 초면부터 자길 형이라 안 부르면 상대도 안 해주겠다 하고 거짓말해서 코가 길어지자 원래부터 이랬다고 억지를 부린다.[6] 고래는 배집을 보고 누가 여기다 배를 세워놨냐고 투덜대지만 뱃속에 있는 사람이 남탓하지 말라고 잔소리한다.[7] 그러나 보노와 꾸룡이의 신나는 공룡탐험에서 나온 회상씬은 이때랑은 살짝 다르게 나온다.[8] 도중에 하얀도깨비 삼총사가 피노키오한테 돌멩이를 던지는 장난을 친다.[9] 망원경을 가진 사람이 지니마을 내에서는 호두밖에 없었다.[10] 고향인 백악기 시대를 그리워하는 건 덤으로.[11] 예전에 도토리박사로부터 무언가 생각하고 싶을 때는 엄청봉으로 오는 게 좋다고 들었다 한다.[12] 이 와중에 헨젤과 그레텔을 언급하는 건 덤.[13] 화장실이 급해서 화장실을 찾으려고 미로를 헤메고 있었다.[14] 즉, 초반부에 등장한 그 고래 뱃속에 있는 게 제페토. 이미 책을 발견하기 전부터 책 속에서 튀어나왔기에 책 속 그림에도 그의 모습이 안 나왔던 것이다.[15] 너무 추워서 내복을 구입하고 입으려고 들어감.[16] 그 와중에 제페토는 식사 중에 웬 요동이냐며 잔소리를 한다.[17] 천사가 피노키오를 사람으로 만들어주고 제페토랑 오래도록 행복하게 산다는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