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토론들로 합의된 편집방침이 적용됩니다. 합의된 부분을 토론 없이 수정할 시 편집권 남용으로 간주되어 제재될 수 있습니다.
1. 개요
웹소설 《내가 키운 S급들》의 논란을 정리한 문서이다.2. 브로맨스(BL) 요소 미언급 논란
현재 이 작품을 정식으로 서비스하는 어느 연재처에서도 이 작품을 BL로 분류하지 않은 상태이다. 그런데 남자 캐릭터끼리 긴밀한 상호작용을 하는 장면이 대단히 자주 등장하는 탓에, 이 작품의 장르를 브로맨스나 BL로 볼 법한 소지가 큰 점이 논란이 되었다. 이런 요소에 강한 거부감을 느끼는 남성 독자층은 독자가 작품 구매를 결정하기 전 "정확한" 작품 정보를 제공받는 차원에서 분류를 바로잡거나 작품 소개란 등에 브로맨스나 BL 요소가 있다는 점을 밝혀야 하며, 이를 올바로 고지하지 않는 것은 독자에 대한 기만이라는 견해를 폈다.
따라서 이 작품에 대한 연재처들의 분류 방식에 불만을 품은 남성 독자들은 이 작품을 "ASS급"이라는 멸칭으로 부른다. 현대 판타지·레이드 장르는 BL이나 브로맨스 요소와는 거의 인연이 없었다는 점, 이 작품의 팬이 공식적으로는 BL 장르로 분류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이 작품의 장르가 BL이 아니라고 적극 부인하는 점도, 이들 남성 독자의 반발을 더욱 키운 것으로 보인다.
2.1. 해당 요소를 부인하는 팬덤
트위터나 카카페 댓글 등 여초 인터넷 영역에서는 이런 요소를 즐기는 팬덤이 대다수이다. 카카페에서 남성 독자층이 이런 요소에 거부감을 표출하면 이들 팬덤은 해당 댓글에 신고 폭탄을 먹여 지탄을 받았다.#3. 페미니즘 요소 논란
한편 작중 문현아가 여성차별을 언급한 것에 대해 개연성, 핍진성 논란과 비판이 벌어지기도 했다.헌터물 세계관은 던전, 게이트로 나타나는 몬스터를 퇴치하는 능력이 우선이며, 세계가 일변하면서 남녀 누구가 이능력을 활용해 동등하게 싸우고 성장할 수 있게 된다는 점을 골자로 깔고 가는데, 이와 같은 페미니즘 요소를 반영한 기존 여성차별 관념의 적용은 헌터물의 장르적인 핍진성을 해친다고 지적한 것. 때문에 해당 서술을 특정 사상을 옹호하기 위해 장르적 핍진성을 무시한 것으로 보고 강한 거부감을 드러내며 논란이 일었다.
이러한 주장은 어느정도 일리가 있는데, 비록 헌터가 일반인들에게선 셀럽으로 여겨질 지언정 상위 헌터는 정치•경제적 차원에서 굉장히 중요한 자산이며, 헌터 길드는 일종의 기업체이다. 상위 헌터가 많은 기업일수록 질 좋은 마석을 비롯한 던전 자원들은 더욱 많이,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다. 다시말해 상위 헌터가 많을 수록 기업이 벌어들이는 돈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그런데 고작 그들의 성별이 "여성" 이라는 이유만으로 푸대접을 한다는 것은 자본주의 시장의 기업체가 할 행동이 전혀 아니다. 본래 자본주의 시장의 기업이란 이윤을 얻기 위하여 무슨 짓이든 행하는 단체인데, 여성에 대한 인식 수준이 땅에 떨어진 아프리카나 중동의 빈곤국가면 몰라도 여성인권이 타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며, 경제 선진국의 반열에 들 정도로 고도의 자본주의 시장이 갖춰진 대한민국의 기업체가 단지 성별 때문에 이윤을 극대화 시켜줄 수 있는 수단을 마다하는 것은 핍진성에 어긋난다는 것. 실제로 한국의 성별 임금격차는 2030 세대 동종업계 기준 단 몇만원 수준일 정도로 안정적인 여성 인권을 가진 나라이다. 저 몇만원은 아무리 평등한 나라라도 어느정도 나올 수 있는 수준의 오차범위이다.
다만 작중에는 여성차별 문제뿐만 아니라 나이차별, 인종차별, 학력차별 등 다양한 현대의 차별들을 꾸준히 묘사하는 점, 설정상 던전과 헌터가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았고, 세상이 아무리 바뀌었대도 법으로 기존의 사회를 유지하는 만큼 대기업 비각성자 높으신 분들이 행하는 편견과 차별부터 그대로일 것이 유력한 점, 지금 당장의 여성차별을 지적한 문현아 또한, 미래에는 성차별을 포함한 기존 사회적 차별들이 사라지고 헌터와 관련된 차별만[1] 이 남을 것이라고 발언한 점 등 그동안 차별에 대한 주제를 중점적으로 다루어 온 행적으로 미루어보아 작가가 그저 사회에 산재한 여러 차별의 한 부분을 보여주려 하였다는 반론도 제기되고 있다.[2]
또한, 에필로그 부분에서 대형 헌터길드에게 무리하게 세금을 징수하여 한탕 해먹으려는 정치인들을 등장시킨 것으로 보아 그냥 작가가 윗대가리들을 작품 스토리에 영향을 미치는 빌런으로 만드는 걸 선호할 뿐이고 이 사태 역시 그러한 작가의 단순한 성향에서 만들어진 결과물일 뿐이라는 주장도 있다.
4. 아이즈원 팬덤과의 팬덤 갈등
내스급의 주인공과 아이즈원 멤버의 이름이 같은 상황에서 2020년 3월과 4월 두 차례에 걸쳐 SNS내 연관검색어, 서치방지 논쟁이 이어지며 팬덤 간에 갈등이 빚어진 사건이 있었다. 아이즈원 팬덤은 2D 캐릭터인 한유진 캐릭터명을 안유진을 위해 서치 방지해달라며 요구했고, 아이즈원 결성 이전부터 존재했던 소설의 주인공을 굳이 서치 방지할 이유가 없었던 내스급 팬들과의 갈등이었다.
[1] 전투계와 보조계, S급과 F급 등[2] 실제로 본 작품은 여러모로 핍진성과는 거리가 좀 있다. 예를 들어 '잘려나간 것' 에피소드에서는 던전 브레이크를 신의 섭리로 여기며 신을 숭배하는 테러집단이 등장하는데, 하필 그 테러집단이 생겨난 장소가 이러한 테러단체가 생긴 전적이 있는 이슬람 문화권이나, 적어도 가능성이 있는 낙후된 동유럽~서북아시아 지역권이라면 몰라도 하필 그곳은 광신도 IS도 혀를 내두른다는, 최악 최흉의 범죄집단 카르텔의 본거지 멕시코이다. 현실에서도 카르텔은 작중에서 묘사되는 헌터길드의 권력 수준을 크게 넘어선 군벌 수준의 집단이다. 때문에 던전 브레이크가 터졌으면 대부분의 헌터들은 새 카르텔을 난립시키며 난전의 형태가 되었겠지 지금처럼 거대한 종교단체가 생길 확률은 사실상 0에 수렴한다. 기존 카르텔이 종교단체로 변했다기엔, 그 카르텔이란 양반들이 한 행적이 윤리는 엿바꿔 쳐먹은 정도를 넘어서 종교의 무덤이라 불릴 수준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