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복종하세요 | |
<colbgcolor=#7c94fc,#010101><colcolor=#ffffff,#dddddd> 장르 | 로맨스 판타지 |
작가 | 견우 |
출판사 | 에이블 |
연재처 | 리디 ▶ |
연재 기간 | 2020. 02. 03. ~ 2020. 06. 12. |
단행본 권수 | 5권 (2020. 09. 01. 完) + 외전 2권 |
이용 등급 | 15세 이용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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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로맨스 판타지 웹소설. 작가는 <개인주의적 연애>, <상류 사회> 등을 집필한 견우.2. 줄거리
왕세자에게 일방적인 파혼을 당하고,
자숙 차 오른 여행길에서 자유를 만끽하던 그때.
[안녕.]
그것, 아니, 그를 깨워 버렸다.
[나는 나타니엘.]
그가 말했다.
[여기 사람들은 나를 ‘종말’이라 부르더구나.]
겨울의 왕 같은 아름다운 남자가, 권태롭고 오만하게 미소 지었다.
***
“나가게 해 줘요.”
나타니엘이 손을 뻗었다. 키리에가 그것을 뿌리쳤으나, 뼈가 도드라진 흰 손은 오히려 더 느리고 부드럽게, 키리에의 귀와 뺨 근처를 어루만졌다.
[그런 생각은 하지 않는 게 좋을걸. 묶여 지내고 싶지 않다면.]
대답 대신, 키리에의 이가 나타니엘의 손가락을 깨물었다.
그는 천천히 고개를 숙여, 키리에와 이마를 맞댔다. 코앞의 푸른 눈은 키리에의 보라색 눈동자가 불안에 흔들릴수록 더 황홀에 취하는 것 같았다.
[옷은 알아서 벗도록.]
나타니엘이 엉망이 된 자신의 소맷자락을 내려다보며 사납게 미소지었다.
[또 허튼짓하면 목줄을 채울 줄 알아.]
자숙 차 오른 여행길에서 자유를 만끽하던 그때.
[안녕.]
그것, 아니, 그를 깨워 버렸다.
[나는 나타니엘.]
그가 말했다.
[여기 사람들은 나를 ‘종말’이라 부르더구나.]
겨울의 왕 같은 아름다운 남자가, 권태롭고 오만하게 미소 지었다.
***
“나가게 해 줘요.”
나타니엘이 손을 뻗었다. 키리에가 그것을 뿌리쳤으나, 뼈가 도드라진 흰 손은 오히려 더 느리고 부드럽게, 키리에의 귀와 뺨 근처를 어루만졌다.
[그런 생각은 하지 않는 게 좋을걸. 묶여 지내고 싶지 않다면.]
대답 대신, 키리에의 이가 나타니엘의 손가락을 깨물었다.
그는 천천히 고개를 숙여, 키리에와 이마를 맞댔다. 코앞의 푸른 눈은 키리에의 보라색 눈동자가 불안에 흔들릴수록 더 황홀에 취하는 것 같았다.
[옷은 알아서 벗도록.]
나타니엘이 엉망이 된 자신의 소맷자락을 내려다보며 사납게 미소지었다.
[또 허튼짓하면 목줄을 채울 줄 알아.]
3. 연재 현황
리디에서 2020년 2월 3일부터 연재되었으며 2020년 6월 12일 총 144화로 완결되었다.4. 등장인물
- 키리에 뷰캐넌
여주인공. 왕세자의 전 약혼녀. 성실함과 책임감 빼면 시체지만, 지나치게 성실한 나머지 나타니엘마저 책임지게 되었다.
- 나타니엘
남주인공. 신화 속 건국 영웅이자 전설경. 사람들은 그를 종말이라 부를 뿐, 누구도 그의 정체가 정확히 무엇인지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