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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1-20 17:29:25

냄새를 보는 소녀/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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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죽은 이를 기리는 법2. 강아지를 찾아줘3. 절도의 정석4. 틴트 요정5. 경찰, 연구원 그리고 화가6. 콜렉터7. 찜질방의 여자8. 올가미, 동아줄9. 리셋 버튼10. 청계천 악취소동11. 적의 적12. 11월 7일 왼쪽미술관13. 그림요새14. 피어나고, 떠나다

1. 죽은 이를 기리는 법

연재 기간 2013. 07. 23. ~ 10. 15.
화수 1화 ~ 13화 (총 13화)
단행본 1권
이야기의 시작.
윤새아와 김평안이 영화를 보고 있던 영화관에 화재가 난다. 윤새아가 냄새 정보를 가지고 사건을 해결하려고 하고, 냄새 정보를 제시한 쪽지를 받은 김평안이 수사에 동참하면서 사건이 진행된다.

2. 강아지를 찾아줘

연재 기간 2013. 10. 22. ~ 11. 12.
화수 14화 ~ 17화 (총 4화)
단행본 2권
김평안을 보러 경찰서에 왔던 윤새아가 강아지를 찾아달라는 아이와 엄마를 도와주면서 사건이 시작된다.

3. 절도의 정석

연재 기간 2013. 11. 19 ~ 2014. 01. 14.
화수 18화 ~ 26화 (총 9화)
단행본 2권
유명 절도범인 '저글링'이 5년만에 범죄를 저지른다. 김평안 순경이 윤새아에게 수사 자문을 구하면서 같이 해결해나간다.

4. 틴트 요정

연재 기간 2014. 01. 21 ~ 03. 29.
화수 27화 ~ 40화
단행본 3권
윤새아네 반에 고요정이 전학온 날, 핸드폰 가방이 사라진다. 이로 인해 고요정이 의심을 받게 되는데, 윤새아는 고요정이 범인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진짜 범인을 찾으러 돌아다닌다. 고요정과 윤새아는 이 사건을 계기로 친해진다.

5. 경찰, 연구원 그리고 화가

연재 기간 2014. 04. 01. ~ 06. 14.
화수 41화 ~ 62화 (총 22화)
단행본 3권
윤새아와 같은 아파트의 한 여고생이 야자가 끝나고 돌아오는 길에 실종된다. 김평안은 빠른 수사를 위해 윤새아의 자문을 구하고, 윤새아는 범인이 납골당에서 마주쳤던 사람과 동일인물임을 알아차린다. 윤새아와 거의 똑같은 모습을 한 피해 여학생은 아파트 단지 내에서 오른쪽 눈만 다친 채 기절한 상태로 발견된다. 김평안은 윤새아를 노린 콜렉터의 짓임을 알아차리고 윤새아를 보호하기 위해 수사를 진행한다.

6. 콜렉터

연재 기간 2014. 06. 17. ~ 09. 30.
화수 63화 ~ 93화 (총 31화)
초중반 최대 에피소드이자 양 주인공의 전환점이 되는 에피소드.[1]
염미 형사가 콜렉터에게 납치당한다. 염미 형사를 찾기 위해 경찰과 윤새아 모두 수사에 뛰어든다. 냄새를 이용해 콜렉터를 잡으려 하지만 윤새아는 결국 콜렉터에게 잡혀간다. 염미 형사와 윤새아가 콜렉터로부터 빠져나가려고 하는 내용이 중심이 된다. 그리고 완결난 지금까지도 공포감으로는 최고라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7. 찜질방의 여자

연재 기간 2014. 11. 01. ~ 11. 29.
화수 94화 ~ 102화 (총 9화)
윤새아와 고요정이 있는 찜질방에서 절도사건이 일어난다. 윤새아가 절도 사건을 해결하는 내용이다.

8. 올가미, 동아줄

연재 기간 2014. 12. 02 ~ 2015. 01. 13.
화수 103화 ~ 115화 (총 13화)
윤새아의 콜렉터 살인죄에 대한 재판이 열린다. 정당방위로 이끌어가려고 하지만 쉽지 않자, 윤새아는 황오우와 거래를 한다. 황오우는 냄새를 이용하여 사람들의 마음을 조정, 윤새아가 정당방위를 받도록 돕는다.
피해자 최대엿은 수배중인 살인범으로,
피고인은 살해당할 가능성을 알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피고인이 살해 의도를 갖고 찌른 것이 사실이고,
찌른 횟수나 방법이 다소 과하다 하더라도,
피고인의 행위는 상당성을 충족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공포, 경악, 흥분상태의 행위로, 처벌은 불가하다.
따라서 피고인 윤새아는 무죄임을 선고합니다.

9. 리셋 버튼

연재 기간 2015. 01. 17. ~ 02. 14.
화수 116화 ~ 124화 (총 9화)
황오우는 윤새아를 이용하기 전에 친분을 쌓으려고 한다. 김평안은 염미 형사의 제안으로 콜렉터가 사용했던 마약을 잡기 위해 염미 형사와 손을 잡고, 위장수사를 시작한다.

10. 청계천 악취소동

연재 기간 2015. 02. 17. ~ 06. 30.
화수 125화 ~ 160화 (총 36화)
청계천에 악취가 퍼지고 있다는 뉴스를 접한 윤새아는 과거에 악취문제를 해결하던 부모님을 떠올린다. 부모님의 노트를 발견하고 사건에 대해 더 알게 된 윤새아는 청계천 악취 문제에 깊이 들어가고자 한다.

11. 적의 적

연재 기간 2015. 08. 01. ~ 10. 06.
화수 161화 ~ 180화 (총 20화)
청계천 악취소동의 범인인 타부는 경찰서에 출두하여 마약조직 MF6에 대해 자신이 알고 있는 모든 것을 얘기하고 신변보호를 요청하지만 얼마 안 가 MF6의 조직원의 습격을 받는다. 한편 윤새아는 이대로 국내에 있는 MF6가 소탕되면 보스인 알파가 발을 뺄 것을 우려해 황오우가 경찰에 잡히지 않도록 돕는다.

12. 11월 7일 왼쪽미술관

연재 기간 2015. 10. 10. ~ 2015. 12. 29
화수 181화 ~ 202화 (총 22화)
엡실론의 배신을 빌미로 알파를 끌어들이려는 윤새아의 계획은 엡실론이 이를 눈치채면서 실패하나, 되려 엡실론은 윤새아의 계획을 도울 의사를 내비친다. 엡실론은 황오우의 배신을 연기해 알파를 끌어들일 계획을 짠다.

13. 그림요새

연재 기간 2016. 01. 02. ~ 03. 27.
화수 203화 ~ 226화 (총 24화)
냄보소 사상 최고의 서스펜스/액션 에피소드.
환각 갤러리의 장소를 입수한 독고봉 형사 팀은 등하 미술관으로 향한다. 경찰의 접근을 눈치챈 MF6은 갤러리를 급히 종료하고 손님들을 대피시킨 후, 경찰들과 접전을 벌인다. 그 전에도 수위가 그다지 약하지는 않았지만 이 에피소드는 진짜로 피가 난무한다. 그리고 그것을 떠나 사실상 초반부부터 지속적으로 언급되고 주를 이뤘던 부모님의 복수가 마무리지어진 에피소드로서 어느 정도 대단원의 특성을 지닌다.[2][3]

14. 피어나고, 떠나다[4]

연재 기간 2016. 03. 29. ~ 06. 25.
화수 227화 ~ 252화 (총 26화)
글자 그대로 냄보소의 마지막을 장식한 에피소드.
초반에 타부의 과거와 그의 목적이 나오며 알파가 사망한 후, 타부는 병원을 나와 자살 향수를 판매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알파 살해 혐의로 유치장에 갇혀 있던 새아는 염미 형사의 제안으로 자살 향수의 행방을 쫒기로 한다. 새아와 타부의 대화로 삶을 한 번 더 돌아보게 만들고 독자들을 치유해 준 에피소드로 결말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 에피소드를 계기로 새아는 외국으로 유학을 가면서 평안과 잠시 이별하고, 타부도 새로운 길을 찾아 떠나게 된다. 그 시점으로부터 5년 후 새아는 캐나다 유학 후 오른쪽눈의 능력을 살려 민간 조사원으로 활동하고 있고, 평안은 정의감 투철한 형사가 되어 있다. 그리고 둘은…….


[1] 이 에피소드에서의 일을 계기로 윤새아는 재판을 받을 때 베타와 손을 잡게 되며, 김평안은 순경에서 형사가 되었다. 또한 이 이후에 분위기도 많이 바뀌어 이전 에피소드가 로맨스/개그/옴니버스형이었다면, 이후 에피소드는 그림 요새까지 하나의 사건을 해결하기 위한 일관적인 흐름을 타고 있으며 일상물적인 분위기가 사라진다.[2] 여담으로 경찰특공대의 전술이 좀 이상하다. 우선 뮤의 저격으로 미술관 앞 도로 교통이 마비되자 대원을 한 명, 한 명 씩 짜장면집 오토바이에 탑승해 미술관 코앞까지 가는데, 총격이 있다는 정보를 숙지하고 있었음에도 미술관 근처까지 가다 뮤의 저격에 배달부와 대원 한 명을 잃고 만다. 정석대로라면 타고 가다가 미술관 근처에서 집결해 전술을 세워 진입했을 것이다. 둘째로 이런 총격이 난무하는 대형 사건에 헬기 한 대 뜨지 않는다. 그래도 다른 플롯들이 훌륭하게 짜여있어 신경이 잘 안 쓰인다. 헬기는 나중에 다른 곳에 출동 중이라 뜨지 못했다는 내용이 나온다. 마지막으로 경찰 특공대원들이 플레이트 케리어와 하이컷 헬멧이 아닌 경찰 특공대에서 이미 도태된 장비들을 착용하고 있다.[3] 대략 '올가미, 동아줄'부터의 에피소드들은 모두 이 에피소드의 직접적인 빌드업이었다.[4] 타부의 자살 향수로 자살한 이들을 뜻하기도 하고 타부를 뜻하기도 하며, 주인공인 새아나 냄보소 작품 자체를 뜻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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