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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31 05:57:37

네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

1. 개요2. 줄거리3. 등장인물4. 리메이크5. 여담

1. 개요



휴 그랜트, 앤디 맥도웰 등이 출연한 로맨스 영화로, 마이크 뉴웰이 연출, 리처드 커티스가 각본을 맡았다.

47회 미국 작가 조합상 각본상과 52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뮤지컬 코미디 부문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2. 줄거리

찰스는 토요일만 되면 남의 결혼식에 달려가 들러리를 서주느라 바쁜 노총각이다. 그에게도 지나간 여자 친구는 많았지만, 그 누구에게도 진정한 사랑을 느끼면서 천생배필이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다.

어느 토요일, 찰스는 친구 앵거스와 로라의 결혼식에 들러리를 서주러 갔다, 눈에 번쩍 뜨이는 여인 캐리를 발견한다. 결국, 그 여인과 하룻밤을 같이 지내게 되지만, 미국으로 돌아가야 하는 그녀는 아무런 언약도 없이 훌쩍 떠나 버린다.[1]

다시금 일상 생활로 돌아온 찰스는 세 달 후에 첫 번째 결혼식에서 눈이 맞은 커플 리디아와 버나드의 결혼식에 참석해 캐리를 다시 만나게 되자 펄쩍 뛰면서 좋아한다. 그러나, 그녀는 돈 많고, 명망있는 영국의 정치가 해미쉬와 약혼을 한 상태였다. 그녀를 사랑한다는 것을 알게 된 찰스는 또 다시 같이 하룻밤을 보낸 후, 그녀를 또 떠나 보낸다.

한 달 후에 열린 캐리의 결혼식 날, 찰스는 우울한 마음으로 친구들과 같이 참석을 한다. 그 결혼식에서 호탕한 친구 가레스가 심장마비로 쓰러져, 곧이어 장례식에 다들 참석해야 하는 신세가 된다. 장례식에서 찰스는 영원한 사랑만을 찾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게 된다.

그로부터 열달 후, 찰스는 옛 여자친구 중 하나로 별로 사랑하지도 않는 헨리에타와 결혼을 하기로 결심한다. 찰스와 헨의 결혼식날, 캐리가 식장으로 찾아와 자신은 이혼했음을 알려준다. 데이빗과 매튜와 상담하면서 찰스는 자신이 진정으로 사랑한 여인이 캐리라는 것을 확실히 깨닫는다. 결국 데이빗이 예식 중 이의를 제기하고 찰스를 설득하자 찰스는 결국 헨과 하객들에게는 죄를 짓는 것이지만, 사랑하는 여인을 선택하기로 결정하여 결혼식을 무산시킨다.

결혼에 대한 자신의 생각은 단지 환상이었음을 알게 된 찰스는 이제 캐리와 결혼이란 구속에 얽메이지 않고 뜨겁게 사랑을 하면서 아이도 낳아 기르며 행복하게 살아간다.

3. 등장인물

4. 리메이크

훌루에서 드라마로 제작했다.

5. 여담



[1] 캐리는 이때 약혼식을 언제로 할지에 대한 모호한 농담을 남기며 사라진다.[2] 정확히는 첫번째 결혼식에서 그를 본 세레나 쪽에서 먼저 호감을 품고 있었고 수어를 배워 본격적으로 그에게 접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