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마-거짓말 사냥꾼 바쿠의 등장인물, 작 중 승부장소인 프로토포로스의 플레이어이다. 실없는 농담을 정색하며 말해놓고 금세 웃으며 농담이었다고 웃어넘기는 버릇이 있지만, 가끔 농담을 방자해 진심을 말하는 경우도 많다.
주인공 마다라메 바쿠가 소속된 테이퍼의 왕인 고레벨 유저. 왕으로서 게임을 공략할 생각보다는 세금 등의 혜택을 누리며 섬에서의 생활에 만족하는 플레이어지만, 현실 세계에서는 성공한 앱 프로그래머로 나름의 카리스마로 테이퍼의 왕이 될 자격이 있는 레벨 80이상의 고레벨 상급직 플레이어들을 장악하고 있으며, 이들을 통해 왕 자리를 돌아가며 차지하고 있었다. 나중에 바쿠와 협력관계가 되는 상급직 카메오도 본래 네로네로의 측근 중 한 명.
처음에는 삼국 통일을 노리는 바쿠와는 협력할 생각 자체가 없었지만, 바쿠가 무법자 집단을 통해 자신의 최측근 상급직 플레이어 2명을 섬 밖으로 나가게 만들자 생각을 바꿔 바쿠와 승부할 결심을 한다. 정확히는 승부를 통해 바쿠를 수하로 끌어들일 생각을 한 것으로 바쿠에게 핸드쵸퍼게임을 제안한다. 본래 이 게임은 숙련도가 가장 중요한데 게임에 익숙한 유리함으로 바쿠를 이길 생각을 한 것.
처음엔 이겨서 바쿠를 수하로 부릴 생각이었지만 바쿠가 카케로 입회인을 부르는 것을 보고 생각이 돌변, 승부에 회원권과 바쿠의 추방까지 걸 것을 요구한다, 도시전설로 언뜻 소문을 들었던 카케로의 존재에 욕심이 생겼던 것으로 바쿠가 이를 승낙함으로써 승부가 성립된다. 그 후의 전개는 핸드쵸퍼 항목을 참조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