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네이버 웹툰 크리퍼스큘의 등장인물
네르갈(크리퍼스큘) 참조.2. 제노니아의 등장인물
희게 바랜 금발과 짙은 갈색의 피부를 가졌는데, 가끔씩 등장해 알 수 없는 소리만 던져놓고 사라지는 존재. 때때로 카엘의 뒤에서 그의 모습을 지켜보며 혼잣말을 하기도 한다.마족진영의 타르크의 심복으로 보이나, 별로 성실한 수족은 못되는듯, 작중 타르크를 흡족하게 한 행동은 단 하나도 없었다. 마족장군인 앙퓌즈가 그에게 함부로 말을 하거나, 프로핀을 처치하는 모습들을 보면 진심으로 마족진영에 붙은것은 아닌듯하다.사실은 오래전 천족들을 구했던 천족영웅이 바로 네르갈이다. 페어리와 함께 다녔던 천족영웅의 날개가 마족의 피로 물들었다,라는 부분과 그의 날개가 없다는 사실을 조합해보면, 어쩌면 마족의 피로 더럽혀진 날개가 그대로 사라져버린것일지도 모른다는 추측이 가능하다. 그의 페어리또한 정령석으로 변해 카즈로갈의 이마에 박혀있었는데, 카즈로갈을 잡은 직후 그의 말을 참조하면 헤어지기는 싫어도 순리 때문에 그녀를 정령석으로 만든 듯 하다.
사무엘 무녀가 카엘에게 정령석으로 천계로 가는 문을 열라고 종용할때 갑자기 그녀를 가로막으며 카엘에게 정령석이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힘 또한 가지고있다는것을 알려주며 그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준다.(노멀모드 한정.)
퀘스트를 진행하다보면 비석의 글을 쓴 학자 에야르의 유령과 만나 그의 기억을 볼 수 있는데, 에야르가 네르갈을 찾았을 당시에도 자신의 과거를 저주하는듯 말을 잘 하지 않는 모습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