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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필 | ||
| | ||
| 이름 | 乃木怜治 (のぎ れいじ) | |
| 성별 | 남성 | |
| 연령 | 불명 | |
| 변신체 | 카시스 웜 | |
| 변신 타입 | 웜 | |
| 첫 등장 | 패배한 최강 (가면라이더 카부토 에피소드 41) | |
| 배우 | 사카구치 타쿠 | |
| 한국판 성우 | 홍승표 | |
"ZECT 제군!"
[clearfix]1. 소개
가면라이더 카부토의 등장인물.정체는 웜 군단의 보스 캇시스 웜으로 후드가 달린 코트를 입고 지팡이를 들고 안경을 쓴 모습의 남자. 첫 등장부터 웜으로 변신해서 이동하는 것만으로 가탁크를 발라버리는 엄청난 능력을 보여줬다.[1] 다시 등장했을 때는 변신하지 않은 맨몸에다가 오직 소지한 지팡이 하나만 들고 그야말로 조련을 한 뒤 오라오라를 날리고 이후 플라잉 니킥으로 마스크드 폼의 가탁크를 털어버리는[2][3] 엄청난 카리스마를 가지고 있으며, 거기다 시간을 멈추는 엄청난 사기능력(프리즈)을 지녔다. 이 때의 주요 대사는 "시간은 나만을 위해서 흐르고 있다." 협공하는 호퍼형제와 사소드도 이 능력으로 격퇴했고[4] 하이퍼 카부토의 하이퍼 클락 업을 가속 중에 끊으며 무패전설을 끊어버렸다. 하이퍼 클락 업을 발동하고 달려드는 카부토가 뚝 멈춰버리며 아무것도 못하고 얻어터지는 모습은...[5]
덕분에 그 동안 잠깐 밀린 적은 있어도 고전한 적은 없던 텐도 소우지가 처음으로 손도 발도 못 내밀고 쳐발려버렸다. 안티미믹탄을 빼앗기 위해 타도코로 슈이치를 인질로 잡았지만, 텐도 소우지에게 저지당하고 다시 그와 재대결한다. 이 대결에서도 마찬가지로 카부토의 하이퍼 슈팅을 프리즈 능력을 사용해 회피하고는 바로 하이퍼 카부토를 발라버리지만, 하이퍼 슈팅에 유도성능이 있다는 것을 몰랐던 것이 패착으로 작용. 정면에서 분열한 하이퍼 슈팅을 얻어맞고는 웜 군단과 함께 맥시멈 하이퍼 사이클론에 폭사한다.
그러나 재생능력을 이용해서 부활, 부활 이후엔 프리즈는 사용하지 않고 외모도 그냥 코트에 안경을 안 쓰고 반올백머리가 되었으며 일인칭도 와타시(私)에서 오레(俺)로 변한다.[6] 허나 2형태인 캇시스웜 글라디우스로 부활한 이후에는 엄청난 방어력으로 라이더의 필살기의 에너지를 흡수한 다음 필살기를 복제해서 쓸 수 있는 능력(카피)을 얻었으며 이 능력에 사소드의 라이더 슬래쉬, 가탁크의 라이더 킥과 라이더 컷팅, 자비의 라이더 스팅이 복제되었다.[7] 작 중에선 그 강력함을 앞세워 웜 군단을 이끌고 마스크드 라이더 시스템이 개발된 에리어 X로 진격, 최종방어라인까지 진격한다.
그러나 이런 강력한 능력에도 약점이 있었으니, 바로 두 명 이상의 라이더가 동시에 필살기를 쓰면 흡수하지 못하고 큰 데미지를 입는다는 것. 본래는 이 약점을 파악한 텐도와 카가미가 나서려고 했지만 하이퍼 젝터를 쓴 영향으로 시공의 틈새가 발생하자, 카가미가 돌아올 때까지 버텨볼테니 히요리를 되찾아오라며 텐도를 보내고 혼자 맞선다. 도중에 자비로 변신한 카게야마 슌이 합류하면서 이 약점을 공략할 기회가 있었지만 카게야마 슌이 제 멋대로 개돌해버리는 바람에 실패했다.[8]
이후 가탁크를 슈트가 걸레짝이 되도록 두들겨 패고 최종방어라인마저 무너지기 직전까지 진격한다. 하지만 히요리를 구하고 돌아온 카부토, 방관하고 있다가 드디어 나선 킥호퍼, 그리고 간신히 버티고 있던 가탁크의 트리플 라이더 킥에 깨지고, 하이퍼 카부토의 맥시멈 하이퍼 사이클론에 폭사.
그리고 이후 44화 마지막 부분에서 또 부활, 이번에는 3형태인 클리페우스가 되면서 방패가 붙으면서 두명으로 분열했다. 그리고 45화에서는 머리도 완전한 올백으로 바뀌었다. 참 끈질긴 인생이다...라고 하고 싶지만 아무래도 부활할 때마다 능력은 열화되는 듯 초반만한 파워를 보여주지 못하고 그냥 발려버렸다. 게다가 이 때의 각본으로 기가 막힌 타이밍에 이노우에 토시키가 발탁된지라 카미시로 츠루기의 부하로 들어가는 굴욕을 겪었으며, 마지막에는 텐도 소우지일행에게 전멸당하는 졸개 웜이 되는 굴욕을 겪었다.[9]
배우분의 외모 때문에 국내에서는 서태지 웜이라는 별명도 얻었다.(...)
가면라이더 배틀라이드 워에선 카부토 진영의 괴인으로 등장, 성우도 사카구치 타쿠가 그대로 연기하였다. 그 특유의 '제에에에엑트의 제군!!!' 대사도 여전하다. 게임상에선 원작의 설정을 그대로 살려 프리즈, 카피, 분열능력까지 모두 다 사용할 수 있다. 물론 게임 밸런스 상 그렇게까지 강하지는 않지만.(...)
부활할 때마다 강화, 재생후 3번째에서야 완전히 죽었다는 점은 3년 전 작품의 크로코다일 오르페녹을 연상케 하는 컨셉.
그러나 극이 아직 끝나지 않았고 네이티브 웜이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페이크 최종 보스로 전락했다. 덤으로 ZECT를 손에 넣고 그릴러스 웜이 된 미시마 마사토가 진 최종 보스.
2. 카시스 웜
[1] 단 이 때 긁히는 타격음이 들렸기에 이동하는 것으로 가탁크를 발라버린건 아니고 프리즈를 썼을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가탁크는 변신이 풀렸지만, 그렇게 큰 타격을 입지 않았다.[2] 통상적으로 마스크드 폼은 라이더 폼보다 운동성이 떨어지는 대신 방어력이 더 높다. 다만 당시 카가미는 노기 레이지의 매복으로 들통난 안티미믹탄 작전을 저지하려다가 안티미믹탄에 휘말린 타도코로 슈이치가 네이티브였다는 사실에 정신줄을 놔버려 제정신이 아니였기에 제대로 대응하질 못했다.[3] 이 때 노기 레이지 역의 사카구치 타쿠가 정말 인정사정없는 러쉬를 했기 때문에 가탁크 마스크드 폼의 슈츠가 파손되었다. 사카구치 본인도 실시간으로 여러가지 파츠가 후두둑 떨어지는 것을 보았다고. 물론 슈츠 부분만을 가격했기 때문에 액터는 무사했다고 한다.[10]여담으로 사카구치는 출연 제의를 받았을 때 "맨손으로 가면라이더를 두들겨 패게 해주면 출연해도 좋다"라고 답했고 토에이 측은 그걸 또 오케이 해버렸다고 한다(...).[4] 세 방향에서 날아오는 각 라이더들의 필살기가 닿기 직전에 시간을 멈추고는 슬쩍 빠져나왔다. 그리고 시간을 다시 움직이자 세 라이더는 서로의 필살기가 충돌하여 나가떨어졌다.[5] 가속도로 인한 보정을 못받는 클록 업의 특성상 캇시스 웜의 시간정지시에는 거의 모든 물리공격을 무시할 확률이 높다. 물론 카부토에서는 시간정지시 움직일 수 있는 라이더가 없기에 별 의미없는 특성넘어졌을때 안아프다.[6] 설정상으로는 2형태및 3형태도 프리즈를 사용할 수 있다. 작품 외적으로 보면 연출에 사용할 예산부족이 원인이고 작품 내적으로 보면 이미 텐도한테 간파당했기 때문에 안 쓴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하이퍼 카부토를 빼고는 대부분의 라이더들이 프리즈를 알아도 대처법이 거의 없음을 감안하면 제일 큰 이유는 아마 예산이라고 봐야 한다. 인간체에서 미사키의 공격을 피할 때 프리즈를 딱 한 번 사용하긴 했으나 가면라이더와 맞닥뜨리고는 쓴 적이 없다.[7] 복제한 기술은 주로 시전자에게 그대로 사용했지만 라이더 스팅과 라이더 컷팅을 시간차로 받아냈을 땐 스팅이 가탁크, 컷팅이 자비에게 사용되었다. 또한 무장이 칼이라서 그런지 라이더 슬래쉬를 유난히도 자주 썼다.[8] 카가미가 동시에 필살기를 쓰자고 했더니 멍청한 카게야마가 "내가 네놈 지시를 왜 받아!"라며 개돌해버렸다. 카가미도 급하게 라이더 컷팅을 시전했으나 시간차가 생겨서 역으로 털렸다. 그리고 카게야마는 이거 때문에 팀웍을 깨버렸다고 판단한 자비 젝터에게 버려진다. 자업자득.[9] 그래도 여전히 강한지 킥 호퍼와 펀치 호퍼를 혼자서 압도하는 강함을 보여줬다. 물론 이후 킥 호퍼와 펀치 호퍼가 라이더 점프의 도약력을 역이용해 캇시스 웜을 걷어차 띄우면서 다시 한번 패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