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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15:41

노기 히데키


1. 개요2. 상세3. 행적4. 기타5. 관련 문서

1. 개요

켄간 아슈라의 등장인물. 성우는 나카타 조지.

2. 상세

주인공 야마시타 카즈오가 다니는 계열사가 소속된 '노기 그룹'의 회장이다. 어째서인지 아무 연고 없는 일개 회사원인 야마시타에게 권원회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고 토키타 오우마를 출전시키고자 야마시타 무역이라는 가짜 회사까지 세워주며 그를 권원회 회원으로 만들어주기도 했다.

사실, 야마시타의 가문의 선조와 노기 가문의 선조는 친구였으며 야마시타 가문의 선조 야마시타 이치노신은 몰락 무사였으나, 뛰어난 안력을 지닌 격투가였다. 그는 노기 가문의 가주 노기야 에이키치에게 고용되어 권원시합에서 연전연승했지만, 그 대가로 점차 몸이 망가져갔다. 그러던 어느 날 권원협회의 회장이 급사하고 차기 회장을 뽑기위한 권원대회가 개최된다. 이에 권원시합의 개혁을 꿈꾸던 노기 가문도 출전한다. 사실 노기 가주는 야마시타의 몸 상태가 심상찮은 것을 보고 출전을 꺼렸지만 단순한 고용주가 아닌 친구 관계였던 야마시타는 기어이 출진한 것.[1] 야마시타는 몸이 망가져가면서도 연승했지만 결국 준결승전에서 사망. 우승도 실패하면서 권원협회의 개혁은 물 건너갔고 권원시합의 개혁을 꿈꾸던 노기 가문은 권원의 악습을 그대로 재현시키고 말았다. 이후, 야마시타 가문의 당주 후보가 줄줄이 병사하거나 전사하면서 야마시타 가문은 몰락하게 되고 구성원들의 행방조차 묘연해진다. 시간이 흘러 노기 가문의 선조는 언젠가 야마시타 가문에 은혜를 갚을 수 있는 날이 오게 되면 야마시타 가문을 지원해주라는 유언을 남기고 사망했다.

대부분의 노기 가문 사람들은 그 유언에 회의적이었다. 당대의 노기 회장 역시 가문에 내려오는 비사로 전해들었지만 별로 마음에 두지 않았는데, 1부 시작 5년여 전 우연히 길가에서 야마시타 카즈오를 보고 이것은 300년간을 기다려온 운명이라고 직감하게 된다. 그 후 5년간의 준비 끝에 권원협회의 회장직을 노린 토너먼트를 개최한 것.[2][3] 그리고 노기 회장에게 야마시타가 노기 가문의 선조와 같은 실수를 해서는 안 된다며 토키타 오우마를 권원 시합에서 기권시킬 것을 종용하지만, 야마시타는 그의 선조가 겹칠 듯한 표정과 분위기를 뿜어대며 야마시타 가문의 선조의 죽음은 분명 그 자신의 선택이었으니 후회할 일은 아니었을 것이라며, 토키타 오우마도 토키타 오우마가 하고 싶은 일을 하게 할 것이라며 거절한다.

마지막에 토키타 오우마가 준우승에 머물면서 회장 자리는 차지하지 못할 줄 알았으나, 모터헤드 모터스의 대표인 타카카제가 회장 자리를 양보하면서 권원회의 새로운 회장이 된다.

2부 오메가에서 권원회의 힘이 약해지고 있는 등 카리스마에선 아직 카타하라 메츠도 미만이지만 이쪽도 상당한 거물로 야망을 위해서라면 자신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던 요시타케 사장을 후원할 생각도 했었고 함정을 파서 그 요시타케 사장의 약점을 잡는 교활한 수완을 보이기도 했다. 하야미의 반란 당시 메츠도와 우연이 겹치기는 했지만 따로 손을 써두어 사태 수습에 기여하기도 했다.

3. 행적

일개 회사원이었던 야마시타를 불러들이고 권원 시합의 전말을 알려준 후 새로 고용한 격투가인 토키타 오우마을 매니져 하라는 지시를 내린다. 즉, 노기야말로 오우마와 야마시타가 인연을 맺게 된 계기를 준 셈.

이후 오우마가 나름 실력에대한 검증을 끝냈다고 여긴건지 기회를 봐 회장에게 권원 회장의 임명권을 걸고 절명 토너먼트를 개최할것을 건의한다. 만일 회장이 되지 못했을 경우 노기는 파산하게 되지만, 그럼에도 회장 자리에 도전할것을 천명.

이후 절명 토너먼트를 위해 여러 패를 준비하게 되는데, 본인은 '부운' 하츠미 센을, 그리고 예비 패로 야마시타 상사를 세워 토키타 오우마를 투기자로 등록시키고, 그 외 리히토를 끌어들여 SH냉동을 설립케 해 사장 겸 투기자로 발탁시킨다.

하지만 하츠미 센이 8강에서 탈락하고, 오우마마저 결승에서 탈락. 이대로라면 꼼짝없이 파산할 위기에 처해졌으나 우승자인 타카카제 사장이 권원회장 자리를 노기에게 양보하면서 어찌저찌 권원회장의 자리를 차지하게 된다.

2부인 켄간 오메가에서도 등장. 선조들이 그러했던 것 처럼 야마시타와는 막역한 친구사이가 된 듯 하다. 권원회의 정보가 다크웹에 풀린것을 포함해 권원회의 응집력이 급속도로 약해지고 있다고 언급하며 이를 위해 경쟁단체인 '연옥'을 흡수하고자 마음먹는다. 이는 연옥의 오너인 토요타 이데미츠도 마찬가지라 권원회와 연옥간에 인수합병전인 연옥 대항전이 펼쳐지는 계기가 된다.

치열한 승부 끝에 토키타 오우마가 승리를 거두면서 연옥을 합병하지만, 전면 합병은 그만두고 산하단체로 흡수하는 것으로 일을 마무리한다. 벌레에 의해 하야미가 죽었음에도 노기를 불신임하는 세력들이 연옥에서 대거 수혈된 신세력을 받아들여서 반란을 준비하고 있어서 두번째 절명 토너먼트가 계획된다고 한다. 이에 노기는 그런 상황에도 자신이 건재함을 보이기 위해 투기자 대회를 준비한다.

4. 기타

5. 관련 문서



[1] 야마시타가 다친 걸 보고 다음 시합을 포기하겠노라고 직접 하며 챙겨줄 정도였다. 노기 가주는 야마시타의 선조에게 몸을 회복해서 다시 시합에 나가면 되지 않겠냐고 요양을 권유했지만, 야마시타는 자신의 몸은 이미 쇠락해지고 있어 치료는 더 이상 할 수 없다는 말을 하면서, 노기 가주의 꿈인 권원 개혁으로 새로운 세상이 만들어지는 것으로 친구의 꿈을 이루기 위해 나서겠다고 거절했다.[2] 비슷한 시기에 야마시타 카즈오가 토키타 오우마를 만나면서 제발로 권원시합에 접촉해온 것이 그의 운명론을 확신시키게 만들었다.[3] 야마시타를 권원회에 가입시키면서 51억의 담보를 야마시타의 앞으로 걸어놓았지만 그의 최종목적이 야마시타에게의 보은이라는걸 생각하면 그냥 기업가스러운 장난끼가 발동했다고 볼 수있다. 실제로 권원회 회장이 된다면 야마시타를 노기 그룹의 임원으로 임명할 생각이었으며, 그가 세운 유령회사 야마시타 상사는 그동안 대리자에게 맡겨두고 야마시타가 임원으로서 경력과 경영방침을 쌓게되면 정식으로 야마시타에게 줄 생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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