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피투성이 전기톱 스케반의 주인공. 영화판에선 우치다 리오가 주연을 맡았다.가문 대대로 해체업을 하는 터라 그 여파로 전기톱을 사용하는 법을 일찌기 배운 여중생. 세일러복에 게다 신을 신고 속옷으로 브래지어 대신 붕대와 훈도시를 착용하고 다니면서 담배는 물론 술을 매우 좋아해서 항상 떡이 되게 마시고 숙취로 고생한다. 매우 가난해서 학교 뒤 쪽에 공터에서 허름한 가게에 살며 드럼통을 욕조 대용으로 사용하는 등 원시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
매우 쿨하고 호쾌한 마이페이스 성격으로 누가 뭐라 하든 자기가 꼴리는대로 행동한다. 다만 가난에 콤플렉스가 있어서 사채업자들에게 시달린 안 좋은 기억을 떠올리거나 가난으로 놀림당하면 매우 분노한다.
2. 상세
시간 순서대로 묘사하자면....여느 때와 같이 숙취로 비틀거리며 등교하던 키코는 조금씩 구토끼를 참지 못하고 복도에서 구토를 했고, 다른 학생들에게 두들겨 맞고 쫓겨나고 도망치다가 같은 반 동급생인 아오이 네로가 우연히 토사물을 밟고 미끄러져 넘어지고, 키코는 당황해서 사과하지만 이미 네로에게 찍혀버린다.
며칠 후 키코의 반은 네로에게 점령당하고[1], 학교 근처의 낡은 판잣집에서 거주하던 키코도 드럼통으로 목욕하던 도중에 좀비들의 습격을 받게 된다.
하지만 기코는 호기롭게 병나발을 불던 술병으로 좀비의 머리통을 찌른 뒤에 드럼통 목욕탕의 장작으로 한마리를 불질러 버린 뒤에 문을 쾅쾅 두들기는 좀비들을 보며 어린 시절에 빚쟁이들에게 쫓기던 기억을 떠올리며 분노하여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은 하나도 안한채 오직 "지금이 몇 신데 찾아와 새끼들아!"라고 외치며 속옷차림으로 전기톱을 들고 좀비들을 모두 썰어버린다. 그리고 몇몇의 목소리가 같은 반 학생의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바로 아직 죽지 않은 좀비 중 한명을 협박하여 배후가 고어고어 좀비클럽이라는 집단을 만든 네로가 같은 반 동급생들을 전부 개조해버리고 지막으로 키코를 노리고 있단는 것을 알아내고[2], 속죄시키게 하겠다며 선전포고를 한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에 네로를 조져버리기 위해, 일단 등교한다.
그리고, 우연히 타무라라는 이미 좀비로 개조된 동급생이 자신을 괴롭히던 불량배와 그 여친을 머리에서 고산성 액체를 뿜어내 녹여버리는 것을 보고 너무 지나치게 보복을 하는 타무라를 나무라다가 전투에 들어가고, 맨처음에는 타무라가 이곳저곳에 뿌려놓은 산성액 때문에 가까히 가지 못하다가 게다를 날려 타무라의 이마에 달린 산성액을 내뿜을 수 있는 관을 부러뜨린 뒤, 타무라에게 눈에는 눈이라는 말을 무시한 대가라며 타무라를 그대로 전기톱으로 갈아버린다. 이후 자신을 발견하고 덮치러 온 두 좀비를 전기톱으로 갈아버린다. 하지만, 학교에는 네로가 없었고, 이후 1화에서 우연히 좀비들에게 붙잡힌 초등학교 스쿨버스를 구해주며 좀비들과 자신을 습격해온 좀비들을 전부 작살내버리고 네로의 아지트를 찾아나서다가 길을 잃어버리고, 그대로 도착한 어느 시골마을의 작은 식당에서 성욕만 왕성한 아재들에게 강간당할 뻔하나 바로 전기톱을 휘둘러 자신을 덮친 아재의 팔다리를 썰어버린다.
그리고, 자신을 습격해온 지각상습범 치코를 불질러 죽인 뒤[3] 그리고, 아직 죽이지 않고 머리만 주워두었던 좀비에게 아지트를 안내받고, 근처의 오토바이를 훔쳐서 네로의 아지트로 향하던 도중에 우등생인 바쿠타니 사유리와 대치하게 된 키코는 바쿠타니가 쏘는 가랑이 미사일을 피한 뒤, 그 이후 팔다리에서 쏘아대는 미사일 세례를 받고 도망치지만 자신을 깔보는 바쿠타니에게 반감을 가지고 그녀를 굴복시키기로 결심하고 방심한 틈을 타 뒤에서 기습하여 팔을 썰어내고 대기하고 있던 바쿠타니의 동료마저 토막내고 그녀를 썰어버리는 대신 애무를 가하여 굴복시킨다. 키코의 테크닉에 넘어간 바쿠타니가 "엣찌한 공부를 하고 싶어요!"라고 애원하자 "본성을 드러냈구나 이 암퇘지"라고 말하며 단지 우등생님이 타락하는 걸 보고 싶었다며 다음에 또 덤비면 소문내 버릴 거라고 말하고 돌아선다.
이후 네로의 아지트 근처까지 도착하여, 그녀를 요격해오는 좀비 닌자부대까지 해치운 키코는 드디어 아지트에 당도하나, 네로가 만든 좀비 로봇 고어고어 2호를 상대하게 된다.
고어고어2호가 학교 문화제 때 노래 불렀던 니시마란 걸 알자 기억을 더듬어서 남자를 모아 아이돌인 척 하는 년이라고 까면서 패션부 하급생을 열정페이 시켜서 만든 무대의상이 벗겨지자 팬들의 스트립 요청을 받은 것을 상기시켜서 딸감밖에 안되는 존재 아니었냐고 팩폭을 한다. 마침 네로에게 인질로 붙잡혀있던 니시마의 팬 미즈가메를 발견하고는 그 때 제일 크게 벗으라고 소리지르던 놈 아니었냐고 2차 팩폭을 한다. 네로는 한심한 표정으로 쳐다보고...
기계부 야마자키와 칸다의 협공으로 고어고어2호를 해치우고 네로의 부하들을 난도질하던 키코는 바쿠타니의 마취주사를 맞고 네로에게 붙잡힌다.
키코에게 굴욕을 되갚으려던 바쿠타니는 네로의 부하들이 키코의 머리를 바리깡으로 밀어버리던 현장을 발견하고는 네로의 부하들을 해치우고 과거를 고백하며 키코에게 마음이 있음을 고백하지만 그러거나 말거나 전기톱만 찾던 키코는 야마자키 일행을 구하기 위해 감옥을 급습해서 네로의 부하들을 모두 썰어버린다. 좀비를 개조하여 만든 생체 전기톱을 든 네로를 상대하던 키코는 좀비 전기톱이 PTSD를 일으키는 것을 보고 말이 통한다는 걸 깨닫고 나는 너희들이 먼저 덤벼서 싸웠을 뿐이지 딱히 괴롭힌 것도 없는데 왜 자길 공격하냐고 따진다. 결국 네로에게 이용당하는 거 아니냐고 묻자 의욕이 떨어진 좀비들은 더이상 작동하려 하지 않지만 네로의 강제 강화주사로 인해 파워업하고 마침 전기톱이 방전된 키코는 위기에 빠지나 바쿠타니가 스스로 희생하여 폭사하자 그녀의 부서진 팔이 로켓펀치라는 걸 이용하여 네로에게 발사하여 쓰러뜨린다.
로켓펀치가 제대로 작동 안했으면 어쩔 뻔했냐고 묻는 야마자키의 질문에 만약 그렇다면 바쿠타니는 날 선택하지 않았을 뿐이라고 쿨하게 말한다.
네로를 물리치고[4] 좀비의 위험에서 학교를 구해준 보답으로 반 친구들에게 푸짐한 도시락 반찬을 선물 받는다. 이후 유학을 다녀온 이사장의 딸인 킴베리에게 고용된다.
[1] 학교 선생님들은 네로가 무서워서 그냥 쉬쉬하고 있었다.[2] 물론, 알아낸 뒤 싹 죽여버렸다.[3] 일부러 가게 카운터 안쪽으로 들어가서 술병을 깨게 만든 뒤, 불붙인 담배를 던져서 태워버렸다. 그리고, 키코를 덮치는 것을 무시한 식당주인 할망구는 목숨은 건졌지만 식당은 전소해버렸다.[4] 네로가 도망쳤다고 생각하는 독자들도 많지만, 폭발로 인해 전신이 너덜해진 상태로 이성이 없어보이는 인면견 좀비에게 발견당하고, 다음 것에서 무엇인가를 씹어먹는 듯한 효과음으로 메워진 컷이 있었음으로 잡아먹혔을 가능성이 크다. 물론, 제대로 사망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음으로서 언제라도 부활시키려는 작가의 꼼수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