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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4 17:53:46

노호토케 혼네

파일:external/vignette4.wikia.nocookie.net/Honne_nohotoke.png



1. 개요2. 행적3. 노호홍

1. 개요

布仏 本音
인피니트 스트라토스의 등장인물. IS 학원 1학년으로 성우는 카도와키 마이 / 모니카 파실리(Monica Passley)

2. 행적

조연이지만 은근슬쩍 권당 1~2회 정도 등장하는 인물로 오리무라 이치카와 같은 반. 별명이 성과 이름에서 두 자씩 따온 노호혼씨(のほほんさん)[1] 더 정확히는 노호혼토(のほほんと). 그런데 이 단어가 그녀의 모든 것을 설명한다. 엔딩에 성우 캐스팅에도 노호혼씨로 이름이 나온다. 그야말로 행동 모든게 멍한데다 느긋하다. 말투도 뭔가 사람 기운을 빼게 축 늘어지는데다(타인보다 히라가나, 장음 표기, ~ 표기가 많다) 본인은 뛴다고 뛰는데 일반 여성이 걷는 것보다 속도가 느리질 않나…. 이치카는 본명을 몰랐음에도 행동만으로 그녀를 노호혼씨라고 불렀고 본인은 이름에서 따온 별명인줄 알고 이치카를 성을 일부만 따와서 오리무(おりむー)라고 부른다. 이치카는 5권까지 가서야 이름을 들었는데 그때의 반응은 '어쨌든 노호혼씨군.' 시노노노 호우키는 '시노노', 세실리아 올코트는 '세시', 황 링인은 '링링', 샤를로트 뒤누아는 '듓찌', 라우라 보데비히는 '라우랑'이라고 부른다.

행동뿐만 아니라 성격도 맹한 데가 있어서 여자끼리 제대로 옷도 입지 않은 채로 모여 있는데 멀리서 이치카를 발견하고 큰 소리로 인사해서 당혹스러운 상황을 만들기도 했다.

2권 초반부에서 이치카가 노호혼 씨는 자신보다 20cm 넘게 작다고 하는 걸 보니 키는 150cm, 혹은 그 이하로 추측된다.

사실은 어둠의 조직 사라시키 가문에 충성을 바친 노호토케 가문의 인물로서 언니인 노호토케 우츠호와 함께 학생회에서도 뒷 세계에서도 사라시키 타테나시의 충실한 부하인데 센건지 어떤건지에 대한 묘사는 전혀 나오지 않았다. 그 이전에 진짜로 도움이 되고 있긴 한건지…. 본편을 본 사람이든 애니메이션을 본 사람이든 의심이 갈 수밖에 없는 상황. 예를 들어 시노노노 호키가 "다음달 학년별 개인 토너먼트에서 내가 우승한다면 사귀어줘야겠어!!" 라고 이치카에게 말한 것을 "다음달 학년별 개인 토너먼트에서 우승한다면 이치카랑 사귈 수 있대!!"(…)라고 와전되게 만들었다.

7권에서 그녀의 역할이 나오는데 바로 타테나시의 동생 사라시키 칸자시의 보좌. 메카닉 수리나 시중을 담당한다고 한다.

어쨌든 2ch에선 성우 버프도 있는데다 캐릭터가 먹혔는지 나름대로 다크호스로 주목받는 중. 그 현장 심지어는 인기투표 2위에 오르기도.. 참고

그리고 어리버리해보이는 모습 때문에 지나치기 쉽지만 몸매도 상당히 좋은 편이다. 작중 언급에서 위에서부터 91, 59, 8……이라고.

게다가 2기 1화 BD판에서 타니모토 유코 일행과 같이 바나나보트를 타면서 등장하기도 하였다.

후일 2017년에 나온 인피니트 스트라토스 : 아키타입 브레이커에서 히로인 캐릭터 라인 중 한명으로 들어간 것에 더해 처음으로 본인의 전용기가 등장했다. 전용기의 이름은 『큐비노타마시(九尾ノ魂)』. 이름이나 모습으로 보아 구미호를 형상화한 것으로 추정된다.

3. 노호홍

혼네의 본명이 나온건 5권이고, 그 이전까진 노호홍씨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었다. 문제는 한국 정발판에서의 번역인데, 1~3권 초판 번역가는 이름을 한가해 씨[2]로 번역해놨다. 노호홍의 의미를 생각해보면 그다지 틀린 번역은 아니어서 번역가가 바뀐 4권과 1~3권 2쇄본에도 여전히 한가해씨였지만, 문제는 이게 노호토케 혼네의 이름을 가지고 한 말장난, 더구나 언니인 우츠호(噓-거짓말)와 대비대는 혼네(本音-본심)이다. 결국은 5권에선 노호홍으로 고치고, 역자 후기에 사과문을 올렸다. 그런데 실제로 IS 5권 원서의 발매일자는 2010년 6월 30일, 1권 번역서의 발매일자는 2010년 11월 7일. 알아보려고 한다면 번역 전에 충분히 알아볼 수 있는 내용이었지만 번역자가 내용을 다 알아보지도 않고 제멋대로 고유명사를 정의했기 때문에 일어난 일.


[1] 멍하니 느긋하게 가만히 있거나 약간씩 움직이는 모양을 나타내는 의태어. 참고로 본명의 이름은 '본심'이다. 즉 어느정도 마음을 터놓는 상대에게 보여주는 일본인 특유의 성격을 보여주는 것.[2] 뜬금없이 진짜 한국인이 등장하는 것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