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color#fff> 녹색이념 | |
정규 1집 | |
가수 | <colbgcolor=#fff,#202020> 김태균 |
발매일 | 2016년 12월 31일 |
기획사 | GRDL |
유통사 | (주) 카카오 M |
장르 | 랩/힙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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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6년 12월 31일 발매된 김태균의 정규 1집이다. 본래 쓰던 'TakeOne'이라는 랩네임 대신 김태균, 즉 본명으로 발매하였다.[3] CD는 음원이 발매되고 일주일 후인 2017년 1월 7일에 발매되었다. 본 앨범의 선공개곡이면서 김태균의 첫 싱글인 '이제는 떳떳하다'[4]가 발매된 지 정확히 1년 만에 발매하였다.앨범명은 '녹색이념', 영문명으로는 'Green Ideology'이다. 이러한 앨범명을 짓게 된 것은 어떤 강의에서 '이념'이라는 단어를 들은 것에서 시작되었다. 이후 이념에 대해서 검색을 하던 중 '녹색이념'이라는 단어를 발견하게 되었는데 그 본문에서 의미하던 '녹색이념'은 환경 주의, 생태주의적 관점 그리고 자유주의적인 관점을 포함한 단어였다. 김태균은 그 의미에 더해 자신이 '녹색이념'이란 단어를 통해 생각해낸 개념을 추가시켰는데 '녹색'은 자본을 상징하는 색이므로 '돈' 그리고 강의를 통해 들은 '이념'의 뜻인 '무언가를 추구하는 가치' 혹은 '어떤 행동을 하게끔 만드는 생각'을 합쳐 자신이 삶을 살아오는 동안 본인을 행동하게끔 만드는 생각들에는 항상 돈이 연관되어 있었다는 의미와 스스로가 돈을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살고 싶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한다.[5]
녹색이념 감독展에서 밝힌 바로는 본작을 작업하면서 의도와 계기가 바뀐 적이 잦았다고 한다. 김태균은 쇼미더머니에 출연한 뒤 사람들이 본인을 왜곡된 채로 바라볼 것을 우려하면서 자기 환멸에 빠진 적이 있었다. 그래서 이를 치유하고 극복하기 위해서 [TakeOne For The Team]을 다시 만들기 시작했다. 가사를 한국어로 바꾸고 비트도 새로 받아서 제대로 된 "나의 곡"을 만들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이후 어떤 이성을 만나게 되었고 당시에는 사랑하는 사람만은 자신을 온전하게 봐줬으면 하는 바람이 가장 커졌다고 한다. 그래서 앨범의 의도를 사랑으로 바꿨다. 하지만 현실적인 문제로 이성 관계를 포함한 일들이 잘 안 풀리기 시작하면서 김태균은 분노를 느꼈고 본작은 세상에 대한 분노로 가득 찬 앨범으로 바뀌게 되었다. 마지막에는 앞의 분노와 크론병 투병이 겹치면서 죽음을 실제로 생각하면서 앨범을 작업했다고 한다.
그렇게 본 앨범을 만들 때 마지막으로 가졌던 의도는 '이념의 죽음'이었다.[6] 돈에 얽매이지 않고, 돈을 신경 쓰지 않고 살고 싶은 게 본인의 꿈이자 이념이었고 이 단단한 이념을 가지고 있던 사람이던 [녹색이념] 속의 화자가 현실 혹은 돈에 부딪히면서 점점 이념이 흐려지고 부서지는 과정을 앨범으로 담은 것이라고 한다. 돈으로부터 벗어나고 싶은 꿈이 돈에 의해 좌절되었다 보니 앨범의 곳곳에서는 돈에 대한 환멸을 느끼는 구절들을 종종 찾을 수 있다.
1.1. 앨범 소개
한 예술가의 믿음, 과거와 현재, 경험과 청사진을 관통하는 작품
누군가는 이 앨범을 2010년대 이후 한국 힙합 3대 명반일 것이라고 하며 손꼽아 기다리고, 또 누군가는 ‘과연 이 앨범이 세상 밖으로 존재할지’ 궁금해한다.
몇 년 째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은 앨범, [녹색이념]이 드디어 세상 밖으로 나온다. 밀도 높은 서사와 그의 몰입도를 뒷받침하는 랩,
오직 이 앨범에서만 느낄 수 있는 색채는 그간 김태균이라는 사람이 개인으로서, 또 예술가로서 얼마나 고민하고 또 그걸 착실하게 작품에 담아냈는지에 대한 증명 그 자체다.
많은 사람이 이미 ‘녹색이념’이라는 단어 자체에 익숙해진 탓에 이제는 [녹색이념]이라는 제목 자체에 대한 의구심을 가지지는 않는다. 아마 ‘Green Ideology’라고 불릴 때부터
들어온 탓에 많은 사람이 익숙해진 것일 수도 있다. 그러나 이념이라는 단어를 가져다 쓰는 것은 결코 쉬운 것이 아니다. 이념은 어떠한 원형이자 그 자체로 하나의 이상적인 무엇이다.
순수한 이성으로 얻어내는 가장 최고 단계의 존재이며, 물론 그러한 단어의 무게를 인식하지 않고 가볍게 쓸 수도 있지만, 이는 결코 쉬운 논의는 아니다.
여기에 녹색이라는 단어는 다양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지만, 현재 사회에 들어서면서 두 가지 대표적인 상징성이 드러났다. 하나는 오랜 시간 가져온 자연이라는 의미이며,
다른 하나는 힙합 문화에서 은유적으로 이야기하는 돈에 관한 비유다. 녹색은 이처럼 극단적인 두 가지 의미를 지니지만, ‘녹색이념’이 상징하는 바는 그사이의 모든 스펙트럼에 해당한다.
덕분에 [녹색이념]은 다양한 해석을 가능하게 만드는 힘을 얻는다. 그것은 제목 아래 담긴 15곡이 직접 증명한다.
앨범은 김태균이라는 음악가가 4년의 세월을 투자하여, 순수 한글 가사로만 만든 앨범이다. 그 사이에 지난해 그랜드라인쇼에서는 “입장”을 공개했고, 이어 “이제는 떳떳하다”를 공개했다.
두 곡은 이미 충분한 이야기를 품고 있다. “입장”은 김태균이 겪은 유학 생활에 관한 이야기를, “이제는 떳떳하다”는 말 그대로 이제 움직일 때가 되었다는 긍정적인 신호를 들려준다.
평범한 삶, 동시에 그것에 적응하는 것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붉은 융단”이 두 곡 앞에 있다면, 조금은 불안한 마음을 담은 “보여줄 때”를 지나 쇼미더머니 전후로 자신의 시간을 적어 내려간 “돈”이 그 이후에 등장한다.
앨범은 지극히 개인적인 서사를 풀어낸 곡이 많다. 특히 앞서 말한 “입장”, “돈”을 비롯해 “침대”, “책상”까지 지극히 현실적이고 사실적인 이야기를 담았다. 여기에는 묘사도, 비유도 없다.
대신 김태균이라는 사람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듣는 이마저 뼈아프게 만드는 현실만이 존재할 뿐이다. 여기에 “대마초”, “막다른 길”, “겨울잠” 등 나머지 트랙들도 한국 사회가 가진 현실을 이야기하며
그야말로 속세의 모습을 노출한다. 여기에는 돈이 세상을 지배한다는 그의 인식, 한 가지 의미로서의 ‘녹색이념’이 담겨 있다.
여기에 그가 인용한 디모데전서 6장의 내용이나(“섬광”), 야고보서 1장의 내용은(“잔상”) 그가 가진 종교적 관점이 드러나는 시점이다.
현실적이고 어두운 그의 가사와는 정반대의 느낌을 주는 내용은 구원의 메시지를 주는, 성스러운 글귀이기에 더욱 큰 대비 효과를 이루며 의미를 지닌다.
종교의 교리, 동시에 속세를 사는 사람의 자세를 교차하며 드러내는 과정을 통해 앨범은 “녹색이념”의 두 가지 의미를 한꺼번에 나타낸다.
앨범에 담긴 수록곡은 두 가지 지점 사이에 놓인 스펙트럼 안에서 움직이는 김태균이라는 개인의 모습을 드러내기도 한다.
테이크원은 이러한 내용을 여타 다른 사회 비판적인 래퍼의 입장과는 달리 세상의 문제점을 ‘나’의 입장과 위치에서 서술한다.
현실의 그 무엇도 돈과 떼여놓고 생각할 수 없다는 점을 받아들이면서도 그것에 순응하는 것이 아니라, 끝까지 고민하고 저항한다.
그의 목소리와 랩에는 그 감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그는 현실에 익숙해진 채로 사는 것이 아니라, 악몽을 벗어나고자 발버둥을 친다.
그 과정을 담는 도구는 전적으로 그의 가사와 목소리다. 테이크원 특유의 정확한 발음과 뚜렷한 강세, 힘 있는 전개는 이야기가 가진 설득력에 힘을 싣는다.
[녹색이념]은 김태균이 확고한 비전을 가지고 제작한 음반이다. 동시에 김태균의 완벽한 통제 하에 만들어진 음반이기도 하다.
그만큼 김태균이라는 사람이 개인의 의도와 감상 지점, 작품의 흐름과 담으려는 내용까지 치밀하게 구성하였기에, 앨범은 생각할 여지를 많이 제공한다.
단순히 몇 번 듣고 넘길 작품은 아니다. [녹색이념]은 개인에게 다분히 많은 것을 던져주는 가운데 조용히 음미하면 더욱 좋은 감상을 할 수 있는 작품이다.
릴 보이, 루이, 어글리덕, 크루셜스타, 체스카, 더블 케이, 엠씨 스나이퍼, 엠씨 메타, 나찰, 로꼬, 엘로, 스텔라 장, 자메즈, 그레이, 비다 로까, 브라더수, 듀플렉스 쥐, 제이 키드먼 등 뛰어난 음악가가
대거 참여한 작품이지만 그 안에 유일한 주인공은 김태균이라는 음악가다. 그는 앨범 자체가 곧 김태균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자신과 긴밀한 프로덕션을 선보였고,
그 결과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온전히 전달할 수 있었다. 연말을 지나 연초를 맞이하는 시점에 발매된 [녹색이념]은 김태균의 팬들에게, 그리고 한국 힙합 팬들에게 큰 선물이자 동시에 큰 화두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
블럭(칼럼니스트)
음원사이트 앨범소개란
누군가는 이 앨범을 2010년대 이후 한국 힙합 3대 명반일 것이라고 하며 손꼽아 기다리고, 또 누군가는 ‘과연 이 앨범이 세상 밖으로 존재할지’ 궁금해한다.
몇 년 째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은 앨범, [녹색이념]이 드디어 세상 밖으로 나온다. 밀도 높은 서사와 그의 몰입도를 뒷받침하는 랩,
오직 이 앨범에서만 느낄 수 있는 색채는 그간 김태균이라는 사람이 개인으로서, 또 예술가로서 얼마나 고민하고 또 그걸 착실하게 작품에 담아냈는지에 대한 증명 그 자체다.
많은 사람이 이미 ‘녹색이념’이라는 단어 자체에 익숙해진 탓에 이제는 [녹색이념]이라는 제목 자체에 대한 의구심을 가지지는 않는다. 아마 ‘Green Ideology’라고 불릴 때부터
들어온 탓에 많은 사람이 익숙해진 것일 수도 있다. 그러나 이념이라는 단어를 가져다 쓰는 것은 결코 쉬운 것이 아니다. 이념은 어떠한 원형이자 그 자체로 하나의 이상적인 무엇이다.
순수한 이성으로 얻어내는 가장 최고 단계의 존재이며, 물론 그러한 단어의 무게를 인식하지 않고 가볍게 쓸 수도 있지만, 이는 결코 쉬운 논의는 아니다.
여기에 녹색이라는 단어는 다양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지만, 현재 사회에 들어서면서 두 가지 대표적인 상징성이 드러났다. 하나는 오랜 시간 가져온 자연이라는 의미이며,
다른 하나는 힙합 문화에서 은유적으로 이야기하는 돈에 관한 비유다. 녹색은 이처럼 극단적인 두 가지 의미를 지니지만, ‘녹색이념’이 상징하는 바는 그사이의 모든 스펙트럼에 해당한다.
덕분에 [녹색이념]은 다양한 해석을 가능하게 만드는 힘을 얻는다. 그것은 제목 아래 담긴 15곡이 직접 증명한다.
앨범은 김태균이라는 음악가가 4년의 세월을 투자하여, 순수 한글 가사로만 만든 앨범이다. 그 사이에 지난해 그랜드라인쇼에서는 “입장”을 공개했고, 이어 “이제는 떳떳하다”를 공개했다.
두 곡은 이미 충분한 이야기를 품고 있다. “입장”은 김태균이 겪은 유학 생활에 관한 이야기를, “이제는 떳떳하다”는 말 그대로 이제 움직일 때가 되었다는 긍정적인 신호를 들려준다.
평범한 삶, 동시에 그것에 적응하는 것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붉은 융단”이 두 곡 앞에 있다면, 조금은 불안한 마음을 담은 “보여줄 때”를 지나 쇼미더머니 전후로 자신의 시간을 적어 내려간 “돈”이 그 이후에 등장한다.
앨범은 지극히 개인적인 서사를 풀어낸 곡이 많다. 특히 앞서 말한 “입장”, “돈”을 비롯해 “침대”, “책상”까지 지극히 현실적이고 사실적인 이야기를 담았다. 여기에는 묘사도, 비유도 없다.
대신 김태균이라는 사람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듣는 이마저 뼈아프게 만드는 현실만이 존재할 뿐이다. 여기에 “대마초”, “막다른 길”, “겨울잠” 등 나머지 트랙들도 한국 사회가 가진 현실을 이야기하며
그야말로 속세의 모습을 노출한다. 여기에는 돈이 세상을 지배한다는 그의 인식, 한 가지 의미로서의 ‘녹색이념’이 담겨 있다.
여기에 그가 인용한 디모데전서 6장의 내용이나(“섬광”), 야고보서 1장의 내용은(“잔상”) 그가 가진 종교적 관점이 드러나는 시점이다.
현실적이고 어두운 그의 가사와는 정반대의 느낌을 주는 내용은 구원의 메시지를 주는, 성스러운 글귀이기에 더욱 큰 대비 효과를 이루며 의미를 지닌다.
종교의 교리, 동시에 속세를 사는 사람의 자세를 교차하며 드러내는 과정을 통해 앨범은 “녹색이념”의 두 가지 의미를 한꺼번에 나타낸다.
앨범에 담긴 수록곡은 두 가지 지점 사이에 놓인 스펙트럼 안에서 움직이는 김태균이라는 개인의 모습을 드러내기도 한다.
테이크원은 이러한 내용을 여타 다른 사회 비판적인 래퍼의 입장과는 달리 세상의 문제점을 ‘나’의 입장과 위치에서 서술한다.
현실의 그 무엇도 돈과 떼여놓고 생각할 수 없다는 점을 받아들이면서도 그것에 순응하는 것이 아니라, 끝까지 고민하고 저항한다.
그의 목소리와 랩에는 그 감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그는 현실에 익숙해진 채로 사는 것이 아니라, 악몽을 벗어나고자 발버둥을 친다.
그 과정을 담는 도구는 전적으로 그의 가사와 목소리다. 테이크원 특유의 정확한 발음과 뚜렷한 강세, 힘 있는 전개는 이야기가 가진 설득력에 힘을 싣는다.
[녹색이념]은 김태균이 확고한 비전을 가지고 제작한 음반이다. 동시에 김태균의 완벽한 통제 하에 만들어진 음반이기도 하다.
그만큼 김태균이라는 사람이 개인의 의도와 감상 지점, 작품의 흐름과 담으려는 내용까지 치밀하게 구성하였기에, 앨범은 생각할 여지를 많이 제공한다.
단순히 몇 번 듣고 넘길 작품은 아니다. [녹색이념]은 개인에게 다분히 많은 것을 던져주는 가운데 조용히 음미하면 더욱 좋은 감상을 할 수 있는 작품이다.
릴 보이, 루이, 어글리덕, 크루셜스타, 체스카, 더블 케이, 엠씨 스나이퍼, 엠씨 메타, 나찰, 로꼬, 엘로, 스텔라 장, 자메즈, 그레이, 비다 로까, 브라더수, 듀플렉스 쥐, 제이 키드먼 등 뛰어난 음악가가
대거 참여한 작품이지만 그 안에 유일한 주인공은 김태균이라는 음악가다. 그는 앨범 자체가 곧 김태균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자신과 긴밀한 프로덕션을 선보였고,
그 결과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온전히 전달할 수 있었다. 연말을 지나 연초를 맞이하는 시점에 발매된 [녹색이념]은 김태균의 팬들에게, 그리고 한국 힙합 팬들에게 큰 선물이자 동시에 큰 화두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
블럭(칼럼니스트)
음원사이트 앨범소개란
2. 발매 전
2013년 컨트롤 디스전에 참여하여 'Recontrol'을 발표하면서 곡의 말미에 처음으로 [Green Ideology]를 언급하면서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2014년 즈음 활동이 뜸해지고 그랜드라인, 벅와일즈 관련 공연에만 모습을 드러내 [녹색이념]에 대한 떡밥을 뿌렸다. 정규앨범에 집중하고 있었던 것이라고 추측된다. 이후 밝힌 바에 따르면 이 시기 즈음해서 건강 문제가 심해졌다고 한다. 생일맞이 힙합플레이야 인터뷰에서 밝힌 바에 의하면 "자기가 만족할 만큼의 자신의 최대치라 생각할만한 곡이 나올 때까지 곡을 뽑아내려 한다"라고 한다. 그리고 2015년 안에 무조건 앨범이 나올것이라고 장담하였다. 하지만 발매되지 않았다.
그리고 2015~2016년 모습을 거의 드러내지 않았는데 이후 밝힌 바에 따르면 앨범 작업과 사람들이 바라보는 '테이크원'이 진짜 자신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에서 오는 회의감, 그리고 크론병 투병 때문에 잠적을 했었다고 밝혔다.
2015년 12월에 "힙합씬 3대 기대 음반 녹색이념 12월 31일 첫 공개"와 같은 뉘앙스의 제목들을 가진 보도자료들이 올라왔다. 그러나 앨범이 발매되지는 않았고 대신 앨범의 선공개곡인 '이제는 떳떳하다'가 발매되었다.
2016년 12월 31일, "일 년이면 돼"라고 외쳤던 '이제는 떳떳하다' 디지털 싱글 발매로부터 정확히 1년이 되는 날 [녹색이념]이 발매되었다.
3. 발매 후, 평가
멜론 선정 명반 녹색이념 |
이즘 선정 2017 올해의 가요 앨범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 <rowcolor=#fff> | ||||
Muggles' Mansion | SUNRISE | 녹색이념 | FANACONDA | 요새드림요새 | |
코드 쿤스트 | DAY6 | 김태균 | 화나 | 이승열 | |
fuckingmadness | WE’VE DONE SOMETHING WONDERFUL | 김창완 | Junk Drunk Love | 홀로 있는 사람들 | |
김오키 | 에픽하이 | 김창훈과 블랙스톤즈 | LEGIT GOONS | 언니네 이발관 | }}}}}}}}} |
발매 당시 힙합 커뮤니티에서는 녹색이념에 대한 찬사와 비판이 엇갈렸다.
비판에는 프로듀서인 Duplex G의 도드라지지 않는 비트 프로덕션에 불만을 갖는 경우[7]나 다수의 리스너들이 거부감을 느끼는 CCM 요소의 차용이 과하다는 의견이 주류이다. 또한 가스펠 보컬의 퀄리티가 낮다는 의견, 믹스테입 시절의 화려한 랩스킬을 기대했는데 이에 미치지 못한 단조로운 플로우에 실망했다는 의견도 존재한다.[8]
리드머의 평점은 5점 만점에 3.5점.
2017년 2월 19일에 첫 단독 공연을 열었다. Q&A 시간에 2집 제목은 "상업예술"이며, 일 년 안에 만나볼 수 있을 거라고. 곧장 "아님 말고"를 덧붙이긴 했지만 각종 매체에서도 녹색이념 발매 후 생긴 에너지로 친구들과 재미있는 작업, 다음 정규 앨범 작업을 하고 싶다며 다음 활동 떡밥을 뿌렸다.
2018년 5월 18일, 19일, 20일 녹색이념 앙코르 콘서트를 열었다
그리고 2020년 12월 31일에는 녹색이념이라는 이름의 싱글이 발매되었고, 다시 '일 년이면 돼'를 외쳤다.
2021년 5월 4일 드디어 정규 2집 상업예술이 발매되었다.
2024년 6월 14일 원 앨범이 멜론 선정 명반에 등록되었다. 이전까지는 감독판만 명반 딱지가 붙어있던 상태.
4. 수록곡
녹색이념 | ||||
# | 곡명 | 작사 | 작곡 | 편곡 |
01 | 섬광 | - | Pleyn | Pleyn |
02 | 붉은 융단 | 김태균, Lil Boi | Duplex G, Taylor, 김태균 | Duplex G |
03 | TITLE 입장 | 김태균 | Duplex G, 김태균 | Duplex G |
04 | 이제는 떳떳하다 | 김태균 | Duplex G, Taylor | Duplex G |
05 | 보여줄 때 | 김태균 | BrotherSu, Taylor | BrotherSu |
06 | 돈 | 김태균, Taylor, Double K, MC 메타, 로꼬, MC 스나이퍼 | Taylor, Jay Kidman | Jay Kidman |
07 | 대마초 | 김태균, Lil Boi, Ugly Duck, Checkany, Stella Jang | Vida Loca, DCLAT, Lil Boi, Duplex G, Cheska, Stella Jang, 김태균 | Vida Loca, DCLAT |
08 | TITLE 막다른 길 | 김태균, ELO | GRAY, ELO | GRAY |
09 | 잔상 | - | YELLA D | YELLA D |
10 | 겨울잠 | 김태균, Lil Boi | Pleyn, Taylor, Cheska, 김태균 | Pleyn |
11 | 자각몽 | 김태균, Stella Jang, Duplex G | Big Pie, Duplex G, 김태균 | Duplex G, Big Pie |
12 | 침대 | 김태균 | Dakshood, 김태균 | Dakshood |
13 | 책상[9] | 김태균 | Dakshood, Taylor, 김태균 | Dakshood |
14 | TITLE 제자리 | 김태균 | Pleyn, Taylor, 김태균 | Pleyn |
15 | 암전 | 김태균 | Jay Kidman | Jay Kidman |
4.1. 섬광
<섬광> 가사 |
|
4.2. 붉은 융단
<붉은 융단> 가사 |
|
4.3. 입장
<입장> 가사 |
|
4.4. 이제는 떳떳하다
<이제는 떳떳하다> 가사 |
|
4.5. 보여줄 때
<보여줄 때> 가사 |
|
4.6. 돈
<돈> 가사 |
|
4.7. 대마초
<대마초> 가사 |
|
4.8. 막다른 길
<막다른 길> 가사 |
|
마지막 절은 크러쉬의 Red dress에 피처링한 벌스를 그대로 가져왔다.
4.9. 잔상
<잔상> 가사 |
|
4.10. 겨울잠
<겨울잠> 가사 |
|
4.11. 자각몽
<자각몽> 가사 |
|
4.12. 침대
<침대> 가사 |
|
4.13. 책상
<책상> 가사 |
|
4.14. 제자리
<제자리> 가사 |
|
4.15. 암전
<암전> 가사 |
|
5. [녹색이념 감독판]
멜론 선정 명반 녹색이념 감독판 |
녹색이념 감독판 | |
가수 | 김태균 |
발매일 | 2018년 7월 11일 |
기획사 | GRDL |
유통사 | (주) 카카오 M |
러닝타임 | 1:08:16 |
장르 | 랩/힙합 |
처음으로 [녹색이념 감독판]을 언급한것은 2017년 2월 22일자 미쓰라의 야간개장에서 였다. 김태균은 말그대로 감독의 입장에 서서 본인의 전곡을 본인의 의도가 더 잘드러나게끔 만든 일종의 리패 아카펠라와 인스트루멘탈 음원을 추가한 녹색이념 확장판/디럭스를 발매하는 것을 올 해 목표로 활동할 것이라 전했다.
앨범 발매일은 2018년 7월 11일, 버벌진트 누명 발매의 10주년이 되는 날이며 앨범커버도 누명의 김진태(버벌진트)를 마주보는 구도로 되어있다.
녹색이념 감독판(공식 영문 명칭은 TakeOne Green Ideology Director's Cut)은 전곡 믹스를 수정하였고, 일부 트랙들의 사운드가 바뀌었으며, 피쳐링진을 표기했다. 또한 트랙의 순서가 바뀌었으며, 핵심적으로 암전과 제자리 트랙의 순서가 바뀌었다. 또한 라이브에서 공개했던 '개화'가 수록되었다. 이덕에 앨범 서사에서 결말이 바뀌었다.
LE: “암전”의 마지막에서 거친 톤과 내용으로 랩을 하잖아요. 앞서 말씀하신 환경적인 부분을 극복한 건가요, 아니면 이겨낸 건 아니고 계속해서 투지를 불태우는 모습인가요?
김태균: 여러 가지 해석을 남겨둔 부분인데요. 사실 그 부분에 대한 완전한, 정확한 결말은 정하지 않았어요. 왜냐하면, 진짜 결말은 앞으로 저의 선택에 따라 달라질 거라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암전"의 가사만 보면 이 아티스트가 이겨내고 이념이 확고해졌다고 볼 수도 있지만, 다른 숨겨놓은 요소를 발견하면 (해석이 달라질 수 있어요.) 당신의 영향이 남아 있다고 하고, 투신자살하는 사운드를 숨겨놨어요. 영향이 남아 있었지만, 지금은 이제 남아 있지 않다고 해석할 수도 있는 부분이죠. 그나마 제 이념이 확고해지는 곡은 “제자리”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제자리”와 “암전”은 이어지는 곡이 아니라 두 개의 엔딩이라고 생각해요. “책상”에서 이어지는 곡이 “제자리”일 수도 있고, “암전”일 수도 있는 거죠. 책상 앞에서 밤새 작업을 하다가 결국 잠들어서 달콤한 꿈을 꾸게 되는 게 “제자리”고, 책상 앞에서 잠들지 못하고 계속 피폐해진 마음으로 작업하는 모습을 담은 게 “암전”이에요. 그 두 곡은 서로 이어지는 곡이 아니고 특히 "암전"은 어떻게 보면 음반과 별개의 곡으로 생각했어요. 그리고 저는 원래 “암전”을 음원으로 공개하지 않으려고 했어요. “암전”은 원래 보너스 트랙이었어요.
LE: 이분법적으로 딱 잘라 나눌 수는 없겠지만, 어쨌든 해피 엔딩, 새드 엔딩이라고도 볼 수 있겠네요.
김태균: 네. “암전”은 오히려 저에게 있어 새드 엔딩이에요. (마지막에서) 세게 말하는 톤조차도 제 확고함이 아닌 절규를 표현한 부분이거든요. 근데 많은 분이 그걸 확고함으로 느낀다면 틀린 건 아니죠. 언젠가 다시 힘을 얻어서 다음에 정말 확고해진 모습으로 돌아올 수도 있잖아요. [녹색이념]의 진짜 끝은 앞으로 제가 앞으로가 만들어 나갈 거예요.
LE: 사실 해피 엔딩은 인과응보의 클리셰가 강하잖아요. “암전” 자체가 그런 관성적인 방식을 피하기 위한 하나의 장치라고도 볼 수 있겠네요. 개봉판과 감독판의 느낌?
김태균: 네. 저도 개봉판과 감독판의 느낌으로 음원에서 “암전”을 빼려고 했던 거죠. 근데 회사에서는 이 곡에 사람들의 반향이 있을 거라고 예상하더라고요. 회사를 믿고 따랐죠.
(중략)
LE: (중략) "제자리"에는 개화행 지하철 소리가 삽입되었잖아요. 앨범 속 스킷은 어떤 역할인가요?
김태균: (중략) "제자리"의 '개화행' 스킷은 꿈에서 일어나 집으로 다시 돌아가는 걸 표현하는 스킷이에요. 꿈을 이루고 집으로 돌아간다는 의미도 있지만, 결국 제 꿈이 집으로 돌아가는 게 되었다고 표현하는 거거든요. '개화역'으로 돌아가는 것. 과거에 현실로 치부하던 것들이 제 꿈이 되었고, 꿈이라 생각하던 건 현실이 됐어요. 꿈과 현실이 뒤바뀌었어요. 그걸 표현하려고 했어요. 집을 떠나 꿈을 좇는 게 과거의 꿈이었고, 집, 결혼 같은 것은 현실이었죠. 지금은 제 꿈을 좇는 게 악몽으로도, 현실로도 표현되고, 가정을 꾸리며 평범한 삶을 사는 게 꿈이 되었단 말이에요. 그걸 "제자리"에서 표현했어요. 꿈을 이루겠다고 하고 나오는 스킷이 집으로 가는 상황인 것도 이런 이유에요. 어떻게 보면 계속 꿈을 꾸고 있지만, 변질되어 버린 꿈 자체를 표현하고 싶었어요. "제자리"도 완벽한 해피 엔딩은 아닌 거죠.
LE: '집'이 중의적인 거네요.
김태균: 모든 곡이 중의적이에요. 여러 갈래의 해석과 해답을 정해놨기 때문에, 지금도 저에게 단 한 가지 해답을 내려달라고 하면 말하기가 어려워요.
힙합엘이 인터뷰 中 #
김태균: 여러 가지 해석을 남겨둔 부분인데요. 사실 그 부분에 대한 완전한, 정확한 결말은 정하지 않았어요. 왜냐하면, 진짜 결말은 앞으로 저의 선택에 따라 달라질 거라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암전"의 가사만 보면 이 아티스트가 이겨내고 이념이 확고해졌다고 볼 수도 있지만, 다른 숨겨놓은 요소를 발견하면 (해석이 달라질 수 있어요.) 당신의 영향이 남아 있다고 하고, 투신자살하는 사운드를 숨겨놨어요. 영향이 남아 있었지만, 지금은 이제 남아 있지 않다고 해석할 수도 있는 부분이죠. 그나마 제 이념이 확고해지는 곡은 “제자리”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제자리”와 “암전”은 이어지는 곡이 아니라 두 개의 엔딩이라고 생각해요. “책상”에서 이어지는 곡이 “제자리”일 수도 있고, “암전”일 수도 있는 거죠. 책상 앞에서 밤새 작업을 하다가 결국 잠들어서 달콤한 꿈을 꾸게 되는 게 “제자리”고, 책상 앞에서 잠들지 못하고 계속 피폐해진 마음으로 작업하는 모습을 담은 게 “암전”이에요. 그 두 곡은 서로 이어지는 곡이 아니고 특히 "암전"은 어떻게 보면 음반과 별개의 곡으로 생각했어요. 그리고 저는 원래 “암전”을 음원으로 공개하지 않으려고 했어요. “암전”은 원래 보너스 트랙이었어요.
LE: 이분법적으로 딱 잘라 나눌 수는 없겠지만, 어쨌든 해피 엔딩, 새드 엔딩이라고도 볼 수 있겠네요.
김태균: 네. “암전”은 오히려 저에게 있어 새드 엔딩이에요. (마지막에서) 세게 말하는 톤조차도 제 확고함이 아닌 절규를 표현한 부분이거든요. 근데 많은 분이 그걸 확고함으로 느낀다면 틀린 건 아니죠. 언젠가 다시 힘을 얻어서 다음에 정말 확고해진 모습으로 돌아올 수도 있잖아요. [녹색이념]의 진짜 끝은 앞으로 제가 앞으로가 만들어 나갈 거예요.
LE: 사실 해피 엔딩은 인과응보의 클리셰가 강하잖아요. “암전” 자체가 그런 관성적인 방식을 피하기 위한 하나의 장치라고도 볼 수 있겠네요. 개봉판과 감독판의 느낌?
김태균: 네. 저도 개봉판과 감독판의 느낌으로 음원에서 “암전”을 빼려고 했던 거죠. 근데 회사에서는 이 곡에 사람들의 반향이 있을 거라고 예상하더라고요. 회사를 믿고 따랐죠.
(중략)
LE: (중략) "제자리"에는 개화행 지하철 소리가 삽입되었잖아요. 앨범 속 스킷은 어떤 역할인가요?
김태균: (중략) "제자리"의 '개화행' 스킷은 꿈에서 일어나 집으로 다시 돌아가는 걸 표현하는 스킷이에요. 꿈을 이루고 집으로 돌아간다는 의미도 있지만, 결국 제 꿈이 집으로 돌아가는 게 되었다고 표현하는 거거든요. '개화역'으로 돌아가는 것. 과거에 현실로 치부하던 것들이 제 꿈이 되었고, 꿈이라 생각하던 건 현실이 됐어요. 꿈과 현실이 뒤바뀌었어요. 그걸 표현하려고 했어요. 집을 떠나 꿈을 좇는 게 과거의 꿈이었고, 집, 결혼 같은 것은 현실이었죠. 지금은 제 꿈을 좇는 게 악몽으로도, 현실로도 표현되고, 가정을 꾸리며 평범한 삶을 사는 게 꿈이 되었단 말이에요. 그걸 "제자리"에서 표현했어요. 꿈을 이루겠다고 하고 나오는 스킷이 집으로 가는 상황인 것도 이런 이유에요. 어떻게 보면 계속 꿈을 꾸고 있지만, 변질되어 버린 꿈 자체를 표현하고 싶었어요. "제자리"도 완벽한 해피 엔딩은 아닌 거죠.
LE: '집'이 중의적인 거네요.
김태균: 모든 곡이 중의적이에요. 여러 갈래의 해석과 해답을 정해놨기 때문에, 지금도 저에게 단 한 가지 해답을 내려달라고 하면 말하기가 어려워요.
힙합엘이 인터뷰 中 #
피지컬 앨범은 12일 3CD(아카펠라 CD와 인스트루멘탈 CD)로 힙합엘이에서 500장 한정 판매되었다. [15]
그런데... 녹색이념 감독판의 하자문제가 다량으로 발생하여 힙합엘이 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CD나 케이스에 스크래치가 나있다든가, 케이스가 깨져있다든가...이 문제들은 불량한 택배포장이 원인으로 보인다 [16]
5.1. 수록곡
녹색이념 감독판 | |||||||
# | 곡명 | 작사 | 작곡 | 편곡 | |||
01 | 섬광 (Feat. Stella Jang) | - | Pleyn | Pleyn | |||
02 | 붉은 융단 (Feat. Lil Boi, Ugly Duck, Taylor, HYST) | 김태균, Lil Boi | Duplex G, Taylor, 김태균 | Duplex G | |||
03 | 입장 (Feat. Duplex G, Taylor, Cheska, HYST) | 김태균 | Duplex G, 김태균 | Duplex G | |||
04 | 이제는 떳떳하다 (Feat. Crucial Star, DJ Dopsh, Taylor, Cheska, HYST) | 김태균, Crucial Star | Duplex G, Taylor, Crucial Star | Duplex G | |||
05 | 보여줄 때 (Feat. Taylor, Cheska, HYST) | 김태균 | BrotherSu, Taylor, 김태균 | BrotherSu | |||
06 | 돈 (Feat. Double K, MC Sniper, MC Meta, Naachal, Loco, Taylor, Cheska, HYST) | 김태균, Taylor, Double K, MC 메타, 로꼬, MC 스나이퍼 | Taylor, Jay Kidman | Jay Kidman | |||
07 | 대마초 (Feat. Lil Boi, Ugly Duck, Checkany, Stella Jang, Taylor, Cheska, HYST) | 김태균, Lil Boi, Ugly Duck, Checkany, Stella Jang | Vida Loca, DCLAT, Lil Boi, Duplex G, Cheska, Stella Jang, 김태균 | Vida Loca, DCLAT | |||
08 | 막다른 길 (Feat. [[ELO | ELO]], Stella Jang, HYST) | 김태균, [[ELO | ELO]] | GRAY, [[ELO | ELO]] | GRAY |
09 | 잔상 (Feat. Stella Jang) | - | YELLA D | YELLA D | |||
10 | 겨울잠 (Feat. Stella Jang, Ja Mezz, Lolly, Taylor, HYST) | 김태균, Lil Boi | Pleyn, Taylor, Cheska, 김태균 | Pleyn | |||
11 | 자각몽 (Feat. Stella Jang, Duplex G, Taylor, HYST) | 김태균, Stella Jang, Duplex G | Big Pie, Duplex G, 김태균 | Duplex G, Big Pie | |||
12 | 침대 (Feat. Asol, Taylor, Cheska, HYST) | 김태균 | Dakshood, 김태균 | Dakshood | |||
13 | 책상 (Feat. Young Luffy, Louie, Taylor, Cheska, HYST) | 김태균 | Dakshood, Taylor, 김태균 | Dakshood | |||
14 | 암전 | 김태균 | Jay Kidman | Jay Kidman | |||
15 | 제자리 (Feat. Taylor, Cheska, HYST) | 김태균 | Pleyn, Taylor, 김태균 | Pleyn | |||
16 | TITLE 개화 | 김태균 | Pleyn, Dakshood, 김태균, 박은솔, 이혜민 | Pleyn, Dakshood |
5.2. 개화
<개화> 가사 |
|
6. 여담
- 힙합엘이 녹색이념 인터뷰 [인터뷰] 김태균
- 리드머 녹색이념 리뷰 김태균(테이크원) - 녹색이념
- IZM 녹색이념 리뷰 녹색이념
- 힙합엘이 유저의 녹색이념 해석 녹색이념 해석 2
- 이 앨범을 관통하는 주제는 돈이고, 후반부에서의 사랑 이야기는 다음 앨범인 상업예술에 이어질 것이라고 한다.
- 힙합엘이와의 인터뷰에서 이 앨범이 칸예 웨스트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 'Green Ideology' 와 '컴백' 이 두 단어를 제외한 앨범 전체의 가사가 전부 우리말로 이루어져 있다. [17] [18]
- MC Sniper, 가리온, 루이, 어글리덕, 로꼬, 스텔라 장, 자메즈, 에이솔 등 많은 아티스트들이 참여하였으나 피쳐링진에 하나도 표기하지 않았다.[19] 마치 세션이나 악기를 얹듯 한국 힙합 메인 래퍼들의 목소리를 각 트랙에 활용했다는 점이 인상적. 따라서 김태균이 원하는 가사적 흐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서 감정을 환기하는 효과를 이끌어냈다. [20]
- 2번 트랙 '붉은 융단'의 인트로는 2002년 월드컵 8강전 한국 vs 스페인전 홍명보가 마지막 승부차기를 성공시킬 때의 캐스팅이다. 이는 김태균이 유학 가기 직전, 2002년 4강전 한국 vs 독일전을 관람한 것이 그의 유년기의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기에 상징적으로 삽입된 것으로 보인다. 붉은 융단의 '무화과 나뭇잎이~'로 시작하는 브릿지 부분은 Tony Hopkins 작의 '무화과 나뭇잎이 마르고' 라는 찬송가 가사 일부를 인용한다. 원곡은 매우 밝은 분위기.
- 13번 트랙 '책상'에서 꽤 위험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실화인지는 불명.
- 15번 트랙 '암전'의 경우 버벌진트에게 헌사한 트랙 또는 버벌진트를 디스한 트랙으로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21] 실제 믹스테입 [Take one for the team]이나 정규 1집 [녹색이념] 이면에는 버벌진트에 대한 오마주가 곳곳에 배어있다. [22] [23] [24] [25] 딩고 인터뷰와 힙플라디오를 통해 김태균은 해당 곡이 2013년 발라드 래퍼들의 담론이 떠오를 때 구상한 곡이며, 또한 본인도 포함하는 이야기라고 밝혔는데 스스로를 포함한 타협을 했던 모든 래퍼들, 자신이 영향을 받은 모든 아티스트들에게 보내는 곡이라고 밝혔다. 한편, '자유', '정의', '진실'의 큰 담론을 다루는 것으로 보아 버벌진트를 위시한 존경했던 힙합 아티스트들 전체를 바라보며 느낀 감정으로 여기는 관점도 있다. 이러한 이유에서인지 녹색이념의 킬링 트랙이라는 평을 받고 있으며, 라이브로 이 곡을 부를 때 마지막 구절 '당신의 음악의 영향이 내게 남아있어'까지 다 뱉고서 스테이지가 암전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곤 한다.
- 감독판이 발매되는 날은 버벌진트의 [누명]이 발매된지 10년이 되는 날이다.
- 여담 앨범 속 등장하는 반려견인 베리는 2018년까지도 잘 살고 있다고 한다.
- 빅쇼트는 국힙 앨범 월드컵 라이브 방송 도중 녹색이념이 4위에 위치한 것을 보고 놀라며[26] "뭐야 이거"라고 말한 것이 화두로 웃음벨 취급을 받고있다. 결국 쇼미 리벌스라는 프로그램에 나와 테이크원이 뿌리 비트에서 빅쇼트를 디스하였고, 그 댓글창에 빅쇼트가 등판해 댓글을 다는 재미있는 상황이 펼쳐지기도 하였다.
7. 영상
7.1. 뮤직비디오
[녹색이념] 예고 영상 |
GRDL |
(2016. 12. 29.)
총괄: 김태균
[MV] 보여줄 때 |
GRDL |
(2018. 7. 11.)
[녹색이념 감독판]을 발매하면서 '보여줄 때' MV 역시 재구성해서 발표하였다.
[MV] 제자리 |
HALFTIME |
(2020. 12. 30.)
김태균(TAKEONE)이 [상업예술]의 선공개 곡 [녹색이념]을 발매한다.
7.2. 관련 영상
[DF Live] 암전 |
딩고 뮤직 / dingo music |
(2017. 1. 17.)
[DF Interview] 김태균 |
딩고 뮤직 / dingo music |
(2017. 1. 23.)
[황치와넉치] 김태균 |
HIPHOPPLAYA |
(2017. 1. 23.)
[EBS 공감] 붉은 융단 |
TheEbsspace |
(2017. 2. 22.)
MIC SWG [BOOTH] 김태균 |
NUOL |
(2018. 3. 7.)
[녹색이념 감독판]의 수록곡 '개화'를 처음으로 공개하였다.
7INTERVIEW 김태균 |
HIPHOPLE |
(2018. 7. 28.)
[BIAS Player] 제자리 |
바이어스 - BIAS |
(2018. 7. 13.)
8. 상업예술 수록곡
해당 문서 참조[1] 2015년 12월 31일 싱글 '이제는 떳떳하다'가 발매되고 정확히 1년 뒤인 2016년 12월 31일, 정규앨범 '녹색이념'이 발매되었다. 4년 뒤인 2020년 12월 31에 2집 '상업예술'의 수록곡 녹색이념이 선공개되었다! 이 곡의 첫 가사는 일년이면 돼 2021년 발매 예정인 상업예술이 12월 31일에 발매될 것 같다.[2] 본인에게는 애증의 말일지도... 2012년 '이제는 떳떳하다'에서는 자신감의 표현이었지만, 2015년의 '이제는 떳떳하다' 에서는 출사표의 느낌이다. '겨울잠' 에서는 일종의 자기 최면이었음을 밝힌다.[3] 이렇게 발매하게 된 것은 후회 없이 스스로를 온전하게 표현해서 남기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한다.[4] 2015년 12월 31일 발매[5] 거기에 더해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무차별적 발전을 통해 환경을 파괴하는 것을 지양해야 한다는 '녹색이념'이란 단어의 의미가 반미디어를 띄며 쉽고 편한 길보다는 스스로의 신념을 지키며 가는 본인의 모습과도 닮아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6] 감독판이 아닌 [녹색이념]만 해당. 감독판은 결말이 다르다. 자세한건 감독판 문단 참고.[7] 당연한 이야기지만, 믹스테입 [TakeOne For The Team]은 외힙의 레전드급 비트들을 제약 없이 썼기 때문에 역작이 나온 것이다. 정규 음반의 프로덕션의 경우 훨씬 제약이 많을 수밖에 없다.[8] 이는 어느 정도 언어의 고유성과 연관되어 있는데, 한국어에 비해 모음의 갯수가 적고 각 형태소를 분절하지 않고 발음하는 영어를 사용하면 라임과 플로우 운용에 있어 훨씬 득이 많다. 다만 쓰는 가사의 대다수가 한국어로 구성되어 있음에도 비교적 화려한 랩 스킬을 구사하는 이센스, 넉살 등의 사례를 감안하면, 녹색이념의 경우 비단 언어뿐 아니라 곡의 소재와 분위기, 세밀하게 얽힌 서사적 장치 등의 다른 부분들을 살리는 대신 랩스킬에는 다소 제약을 둔 것이라 볼 수 있다.[9] 이 트랙이 녹색이념에서 가장 중요한 트랙이라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불편해할 것을 알면서도 썼다고.[10] 딤전 (6:7) - 딤전 (6:12)[11] 처음 앨범을 작업할 당시 김태균은 스스로에게 위안이 되었던 본 트랙을 읊는 화자를 천사라고 여기고 작업을 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이후 실제로 초심으로 인한 고난을 겪으면서 천사임과 동시에 본인을 시험에 빠뜨리는 악마라 여기게 되었고 양면성의 장치로 본 트랙을 배치하였다고 한다.[12] 감독판에서 크루셜 스타의 훅은 믹스테잎 버전의 훅을 재활용 했다.[13] 지금의 쇼미더머니는 나아졌지만 그 당시의 쇼미더머니는 악마의 편집 논란을 포함한 온갖 부조리한 일들이 있었다고 한다.[14] 약 (1:12) - 약 (1:18)[15] 힙합엘이 인스타그램에 따르면 대략 한시간만에 모두 완판되었다[16] 애초에 그 두꺼운 크기의 3CD케이스에 담긴 앨범을 허술 하게 이중도 아닌 1단(...)뽁뽁이가 안쪽에 붙어있는 봉투에 넣어서 배송해주었다...[17] '막다른 길' 에서는 TV를 바보상자라고 표현했을 정도다.[18] '클럽' 등 우리말로 순화할 수 없는 것은 제외.[19] 딩고 인터뷰에서 "작곡, 편곡, 보컬 세션 등 많은 참여진 중 피쳐링 아티스트만 곡에 표기되는 것이 불공평하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20] '돈'에서 Double K, MC Sniper, MC Meta, 로꼬의 4마디가 대표적이다.[21] 과거 버벌진트는 노도 [The Rose EP]의 '암전'이라는 곡에 피쳐링으로 참여하였으며, 해당 곡의 반복되는 가사는 버벌진트 [누명]의 수록곡 '역사의 간지' 부분을 차용하고 있다.[22] 앨범 아트의 긴 머리, 수염 컨셉도 [누명] 앨범아트 오마주일 가능성이 있다. 감독판은 아예 [누명] 커버의 포즈가 똑같다.[23] 트랙리스트의 구성은 버벌진트 [누명] 초반부의 편견-누명-선고-망명-망각 라인을 떠올리게 한다.[24] [녹색이념]에서 '암전'의 마무리는 [The Good Die Young]의 'La Strada'를 떠올리게 한다.[25] 테이크원이 영향을 받았을 것으로 추정되는 곡들은 김태균이 학생 시절 때 들었을 'How High School'(Krucifix Kricc 곡에 피쳐링), 'Keep It Real', 'Overclass', 'Where U At' (Krucifix Kricc 음반 피쳐링), 'Be Free' (Infinite Flow 곡에 피쳐링), 'One Way' (Kebee 곡에 피쳐링), 'To All The Hiphop Kids', '배후', '역사의 간지', '1219 Epiphany' 등이다.[26] 빅쇼트는 16강에서 비프리의 Korean Dream과 붙은 것을 보고 '좋은 앨범이긴 하지만 명반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상업예술과 녹색이념을 합쳐도 코리안 드림이 더 위라고 생각한다'라며 한치의 고민없이 코리안 드림을 선택했다. Korean Dream은 비프리의 명반이며 Hot summer로 한대중 음악상을 받을 정도이니 당연한 것이다. 참여한 빅쇼트의 팬들도 거의 대부분 코리안 드림을 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