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손가락으로 눈꼬리를 늘리며 눈을 찢는 행위. 본 문서에서는 동아시아 이외의 지역에서 실눈캐로 대표되는 동아시아인에 대한 선입견(동양인은 눈이 작다는 선입견)을 표현하는 인종 차별적 행위에 대해 설명한다.2. 인식
서양문화가 특히 그런데, 서양인들은 아이컨택을 통해 눈앞 화자의 친밀도와 심리를 유추하는 습관이 있어 화자가 청자를 제대로 보고 말하지 않거나 눈을 피하면 '이 사람이 나를 못 믿나,무시하나?','뒤가 구리군?' 이런 뉘앙스로 해석하는데, 이것이 타인종이라는 인종차별까지 섞이면서 실눈 = 사기꾼, 못 믿을 인간 취급하는 습관이 매우 심하다. 반면, 한중일은 아이컨택의 뉘앙스가 정 반대라서, 미국,캐나다등에서 자녀를 키우는 한인 학부모들이 교사에게 자주 지적받는다. 이런 관념이 왜곡,확대재생산되어 나랑 눈도 안마주치는 못믿을 놈 = 근데 동양인들은 눈도 작은 것들이 더하네? 하며 심화되는 것이다.북아메리카, 유럽에서는 그나마 한중일의 세계진출로 인해 동아시아인들을 많이 접하면서 눈을 찢는 행동에 대해 인종차별적/비하적 표현으로 인식하고 있는 경우가 늘어났다. 원래는 동양인한테 감사에 표현 였으나 친구들 앞에서 제재하는 굉장히 불쾌 할 수 있는 정도다. 이것도 일종의 정치적 올바름으로 인한 교정현상.
그러나 남아메리카나 아프리카에서는 상대적으로 동아시아인을 볼 일이 매우 적어서 이러한 인식이 거의 없는 것으로 보인다. 아예 비하적 표현이라고 생각을 하지 않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 2018 러시아 월드컵 때 한국이 독일을 이김으로써 멕시코가 16강에 진출하자, 수많은 멕시코인들이 한국에게 감사 인사로 단체로 눈 찢는 사진을 보낸 것이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동아시아에서는 눈 찢기를 비하적 표현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다. 웃긴 점은, 같은 동아시아 나라들끼리도 서로가 서로에게 눈이 작다며 조롱을 할 때가 있다는 것이다. 일본이나 중국에서 한국인은 눈이 작다는 편견을 일부 갖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중국 안후이성 출신의 가수 리롱하오는 눈이 작다는 이유로 한국인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링크[1]
동남아시아서도 동북아인종은 눈이 찢어진 것으로 인식되기도 한다.예시
3. 사례
- 한국 축구 대표팀과 평가전에서 콜롬비아 축구 대표팀 미드필더 에드윈 카르도나가 기성용을 향해 눈 찢기를 하며 조롱하였다. 이후 비난이 쏟아지자 다음날 사과했지만 당연히 FIFA가 5경기 출전 금지에 2만 스위스 프랑(약 2천 200만 원)의 벌금 징계를 내렸다. # 이후 2021 코파 아메리카 4강 승부차기에서 실축하며 제대로 인과응보를 당했다.
- 리오넬 메시도 눈 찢기를 시전한 적이 있다. 하지만 에드윈 카르도나와 달리 메시는 그라운드를 바라보며 눈 찢기를 했을 때 양쪽 선수단엔 동양인이 한 명도 없었다. 이 때문에 의도가 뭐였는지 아직까지 베일에 싸여 있다. 자세한 것은 리오넬 메시/논란 및 사건 사고 문서 참고.
- 영국 남부 버킹엄셔의 밀턴 킨스에 있는 초등학교인 뉴 브래드웰 스쿨에서 교사와 보조 교사가 중국에 관한 수업을 하던 중 중국 의상을 입은 학생들에게 양쪽 눈끝을 추켜올리도록 한 뒤 학급 사진을 찍었다. #
- RCD 마요르카 쿠보 타케후사가 같은 팀 코치인 다니 파스토르에게 눈 찢기를 통해 조롱을 당했는데 우려할 점은 스페인 라리가 사무국은 인종차별에 대해 사과했으나 정작 쿠보 타케후사에게 눈 찢기로 조롱을 한 파스트로 코치는 외신들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그 어떠한 반응도 하지 않았다. CNN에서 인터뷰 요청을 하자 거절했다. #
- 2017년 월드 시리즈 3차전에서 율리에스키 구리엘이 2회말 상대 선발 다르빗슈 유를 상대로 선제 솔로 홈런을 때려내면서 대량득점의 계기를 마련하는 데 성공했다. 그런데 세리머니 직후 덕아웃에 앉아서 양눈을 찢는 chinky eye를 다르빗슈를 보면서 하는 장면이 그대로 중계화면에 고스란히 전파되면서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였다. 거기에 더해 chinito[3]라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휴스턴 애스트로스 역사상 월드시리즈 홈 첫 승 한 날에 찬물을 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