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 정착한 이민자들이 처음에 이 물고기로 낚시를 즐겼으나 생각보다 많이 잡히면서 시시했는지 외래종인 갈색송어와 무지개송어를 도입했는데 이들이 뉴질랜드사루기의 치어와 알들을 먹어치우고 하천 주변이 벌목되면서 먹이를 얻지 못해 감소했다. 더군다나 산업화로 인한 강의 오염과 폐수 방류로 멸종되었다. 결국 1950년대 뉴질랜드에서 하천에서의 폐수 방류와 해당종에 대한 포획을 금지하는 보호법이 제정되었지만 이미 보호받아야 할 이 물고기는 사라졌으니… 그야말로 소 잃고 외양간 고친 꼴. 추가로 이 종은 1923년 5월에 마지막으로 목격되어 멸종된 것으로 간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