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째서 13만이란 대병단인 내 15군단이, 1만 수천 밖에 안 되는 군세에, 여기까지 밀려버린거냐.
그러나 죄인은 용과 춤춘다에 등장하는 인물.
신성 이제스 교국의 16 추기장 중 서열 15위이다. 제 15군단을 이끌며 노예병을 포함해서 10만의 군사를 이끌고 쳐들어온다. 추기장들은 10만의 병사를 각자 지휘한다. 노예병들은 종교 세뇌와 위협과 정신 조작 주식으로 움직이고 있다. 기사단과 승려병들을 포함하여 정예병과 노예병으로 주식기술을 떨어지지만 수로 밀어 붙이며 아레톤 공화국과 츠에베룬 용황국의 국경선인 안바레스를 공격한다. 이에 지휘관인 카다크 준장이 패배를 예상하나 위기의 순간 바로메로 공작이 인형군단을 이끌고 원군으로 온다. 바로메로 공작의 수법식법계 제 7계위 네비 로테스로 움직이는 완벽한 군대와 사바냐 마리쿠로로 가해지는 강력한 공격에 이제스 교국군은 패배하여 물러난다. 바로메로 공작은 원군으로 14위 추기장 메레제코브가 오는 것을 알고 있으며 이 둘이 함께 오면 더 성가셔질 것임을 알기에 후퇴해서 정비하려는 15군을 공격한다. 그리고 그들의 공격했던 길목에 미리 배치했던 인형들을 이용해 니뇨스를 공격한다. 강력한 전자가속과 창술로 맞서지만 결국 죽을 뻔한다. 하지만 14위 메르제코브가 적시에 원군으로 오면서 레이저 주식으로 그를 구해준다. 원래 3명의 추기장이 숙청되면서 자신이 승진해야 하는데 농노 출신인 신입이 자신의 윗 서열에 그대로 올라간 것에 못마땅해 하나 전선에서 그와 함께 싸우며 그의 말에 어느 정도 수긍하면서 적대감을 지운다. 음침하고 냉철한 모습과 다르게 부하들을 신경 쓰고 전략가이며 강력한 주식사라고 한다. 그러지 않으면 부하들이 진심으로 따르지 않는다고. 이 전선에 오기 전에도 북방 전선과 바로메로에 대해 많이 연구했지만 그 동안 바로메로와 싸워왔던 16위 그루키오가 숙청 당하면서 그의 최신 자료 역시 삭제돼서 확인 못 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