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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18-11-12 21:30:12

니드 포 스피드: 페이백/줄거리

1. 개요2. 프롤로그(튜토리얼)3. THE HIGHWAY HEIST
3.1. 러너 퀘스트라인
4. REPEAT CUSTOMER
4.1. 러너 퀘스트라인4.2. PARTY TIME
5. DOUBLE OR NOTHING
5.1. 러너 퀘스트라인
6. OUT LAW'S RUSH PLANNING7. THE OUTLAW'S RUSH8. 스태프롤 쿠키 : DLC 예고?
8.1. 티타늄 트라이얼
9. 본편 이후

1. 개요

본 문서는 본작의 언어 한글화 부재로 인해 스토리성으로도 홍보된 게임을 구매한 만큼의 이득을 얻을 수 있도록 스토리의 스크립트 해석을 제공한다. 본작의 등장인물 다수가 차량에 대해 여성성을(She/Her, beauty, baby) 부여하고 있으므로심지어는 제스 마저도! 차량에 대한 표현은 일단은 '녀석'으로 대체하여 작성하는 방향으로 간다. 또한 본작은 언어의 부적절성 판정을 받은 바 있어 굳이 순화가 필요하지 않다면 So나 Damn 등이 나와도 상황에 맞게 찰진 비속어로 번안하는 것도 가능하다. 스토리 진행 대사는 체크포인트 마다 한번씩만 나오기 때문에 리트라이를 했다면 다음 체크포인트에서 다음 대사부터 듣게 되니 주의. 러너 퀘스트라인이 본편의 내용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므로[약스포]러너 퀘스트라인을 각 챕터의 하위항목으로 지정한다.

전체적으로 팀으로 활동할 때는 전체이용가에 버금가는 명랑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이지만, 제스로 할 때는 상황이 상황이다보니 정반대로 딥다크 살벌해지는 등의 상반된 면모를 보여주니 둘 중 한 부분에 거부감이 있다면 빼고 봐도 무방하겠다준다. 크로스의 대사를 찾는다면 3.1 항목으로.

문서가 너무 길어지면 각 핵심 미션을 해당 미션당 러너 퀘스트라인 포함해서 별도의 문서로 분리바람.

2. 프롤로그(튜토리얼)

상당히 많은 분량의 컷신을 담고 있긴 하지만, 첫 퀘스트라인의 시작부터 본격적인 스토리 모드의 첫 시작이라 할 수 있기 때문에 이 항목에 해당하는 스크립트는 전부 프롤로그로 지정한다. 자막을 띄울 수 없는 극초반부는 이대로라면 질 거라는 제스의 도발에 타일러가 "난 이미 이겨있어. 너네가 모를 뿐이지.(I already won. You just don't know yet.)"[2]라고 대답하는 내용이다. 챕터 진행을 실패하면 언차티드 시리즈같은 구체적인 실패묘사 없이 바로 셔터쾅.
맥 : 창고에서 너네나 기다려주지 뭐!
제스 : 난 단지 친선경기 쯤으로 생각했는데?
타일러 : '이런게' 친선경기라는 거지.
맥 : 꼴지가 레브씨의 차를 닦는다고. 이건 심각한 거야!
제스 : 맥이 veneto 건 이후로 이렇게 흥분한건 본 적이 없는데.
타일러 : 뭔 소리야?
제스 : 우리가 했던 일 중에 가장 큰 일이잖아. 진짜로(you bet, I am.).
타일러 : 그럼 갱신해 볼 때로군.
맥 : 조심해!/나 좀 봐!
맥 : 워어어어후우우우!
타일러 : 형편 없는 점프였잖아!
맥 : Bel Air야, 내가 널 날게 해주지!
맥 : 하하하하! 이륙 준비 완료! 호우우!
맥 : 내가 너무 멋져서 미안할 지경이군!
제스 : 괜찮아, 한번 봐준 거니까.
제스 : 넌 자랑용이 아니더라도 했겠지.[3]
타일러 : 걔 말이 맞네.
제스 : 맥?
타일러 : 불가능한 일을 했네.. 맥을 입닥치게 하다니.
맥 : "절레절레(Im shaking my head in disapproval.)"요.
제스 : 아직도 니가 이길 거 같아, 타일러?
타일러 : 이기고 있다니까.
제스 : 앞에 안보이는...,
타일러 : 결승점이 금방이겠는데?
제스 : 쩔던데.
맥 : 다음번에도 그게 통할 거라 생각하지 마!
타일러 : 항상 한수 앞이지, 이 자식아!
리나 : 끝났군. 네가 보상차량을 몰겠지. 너네가 아마 더 잘 몰거야.
타일러 : 내가 뭐랬어, 리나는 Silver Rock 최고의 수리가랬잖아.
타일러 : 이녀석 한 소리 하네요, 레브씨.
리나 : 이걸 다 직접 만든거야?
레브 : 예술가란 충분한 시간과 주의만 있으면 어떤 고철이라도 슈퍼카로 만들 수 있는 법이야.
타일러 : 다들 이제 뭐할지 알겠지.
맥 : 파티?
제스 : 연습이야.
리나 : 해보자.
타일러 : 레브씨 이거 이세상 차가 아니네요![4]
레브 : 이 차부터 익숙해지는게 좋을 거야. 보상차량의 마력은 이 차의 두배라고!
리나 : 맞아. 너네가 도둑질할 준비가 되어있는지 확실히 하자고.
제스 : 타일러만 니가 레이스에 참가시켜놔. 어려운 일들은 우리가 맡지.
맥 : 근데 타일러, 돈 벌면 뭐할 거야?
타일러 : 한 번에 하나만 얘기해. 나 집중중이야.
맥 : 출소한지 3년 됐는데.. 내 말 좀 해보자. 새 것처럼 고친 내 아빠의 65년식 머스탱을 타고 날뛰어서 포츈 벨리 최고의 드리프트를 보여주는 거지.
리나 : 이번 일에는 '그런 짓' 안하는게 좋을 걸, 타일러.
맥 : 제스? 넌?
제스 : 끝나면 빚쟁이 생활 청산하고 가게나 열까.
맥 : 거봐, 쉽지 않겠어?
타일러 : 그럼(Fine), 완벽하게 운전해서, 성능 최대로 뽑고, 내 스스로 극한의 레이스에 들어가야지.
맥 : 내 말이 그말이지!
타일러 : 리나는?
리나 : 이 지옥의 구렁텅이에서 나가야겠어.
타일러 : 어디가게?
리나 : 위로.
맥 : 뭐라고요, Silver Rock의 에이스씨?
리나 : 넌 Barrio에서 봤을 때 그대로야. 타일러와 나는 아니지만.
타일러 : 나쁘지만은 않았지. 지금의 나를 만들어준 시절이니까.
리나 : 그말이 그말이지(My point, exactly).
리나 : 더 세게 밟아봐 타일러!
타일러 : 진정해 리나. 넌 내가 할 수 있단걸 알잖아. 그래서 이 일에 동의했잖아.
리나 : 넌 시범 암시장의 최신 기술[5]이 담긴 하이퍼카를 몰고 들어올리기까지 할 거잖아. 진정이 되겠냐.
맥 : 점프 연습 준비 됐나 형씨?
타일러 : 너 어딘데?
맥 : 곧이야. 오오오우 예에에!
맥 : 괜찮던데, 이 일에 점프도 집어넣어보자. 그럼 우리 계획이 완벽해질 거야.
타일러 : 그러면 좋겠다./어련하겠어.
맥 : 아기새가 나는 법을 배운다.. 자랑스럽네.
제스 : 나 보고 싶었져? 워밍업 잘 된거 같네. 한번 빡세게 가보자. 물론 니가 녀석을 계속 다룰 수 있다면 말이야.
타일러 : 니가 물어봐줄거라고 생각 안했는데!
제스 : 모든 갱들이 그 시범 암시장의 기술을 탐낸다던데.
레브 : 그렇지. 나도 직접 후드 안에 뭘 넣기 전까지는 직성이 안풀리는데.
리나 : 특별히 그녀석의 운전석으로 달라고 가능한 모든 연락을 취해놨어. 실패할 수가 없겠지.
타일러 : 얘들아, 걱정할 거 별로 없잖아. 여기 있는 우리는 지금까지 도심에서 본 드라이버들 중에 최고일 텐데.
타일러 : 이 일만 하면, 우린 전설이 된다고.
리나 : 그래 돈 좀 만져볼 때 좀 됐지!
''NEED FOR SPEED : PAYBACK''
포츈 벨리. 사막에 있는 도박꾼들의 낙원입니다. 여기서 뭐든지 살 수 있죠. 행운까지도. 카드와 주사위로 부자놀음을 하는 그들 중 우리는 카지노의 그림자 속에서 탄생했고, 우리의 구역은 시간당 100마일씩 늘어났습니다.
타일러 : 다들 자리에 있어? 제스?
제스 : 서킷 밖에서 대기하고 있어.
타일러 : 맥은?
맥 : '맥 어택' 준비 완료!
제스 : (웃음기를 섞으며)니 트럭에 '맥 어택'이란 이름을 붙였어?
맥 : 녀석이 스스로 붙인 거야!
타일러 : ..레브씨?
레브 : 차를 갖고 오면 내가 그녀석의 휴식을 돌봐주지.
리나 : 이제 우리를 부자로 만들 시간이네, 타일러.
타일러 : 마커스와 눈이 마주쳤어. '더 갬블러'가 납시었군.
마커스 : 이거, 참, 레이스하기 좋은 날 아닌가.
마커스 :네놈한테 4대 1 내기를 걸었다. 그건 날 실망시키지 않겠지. 근데, 그녀석을 다룰 수는 있어? 그녀석의 전기모터와 8기통 트윈터보는 널 혼란케 할텐데.
타일러 : 전기모터로만 대략 500마력 정도 말이지. 응, 이녀석이랑 잘 될 걸.
마커스 : 착하지(Good boy!)! 숙제는 풀었군. 자, 행여나 2등이더라도 만족 못해. 알간?
마커스 : 손이 싼 놈인거 같아보이는데(You seem like a hot hand). 망치진 말자고. 그래줄 거지 신참(hot shot)?
리나 : 정말 아무것도 의심 안하던?
타일러 : 그래보여(Not a thing).
타일러 : 이 파워와/RPM과 토크는. 레브씨가 급조한 녀석으론 발 끝에도 못 미치겠는데!
맥 : 타일러. 넌 내게 형제와도 같지만, 방금 만큼은 니가 존나 미웠어.
리나 : 그들이 너더러 최고라고 하는 걸 증명시켜 주시지. 모르건씨.[6]
제스 : 타일러. 준비해. 우리가 한 방 먹일 준비를 해 논 랑데뷰 지점에 가까워지고 있어.
리나 : 한 번 뜨면, 뒤도 돌아보지 않는 거야.
타일러 : 맥? 랑데뷰에 임박하고 있어. 니가 니 자리에 있는게 좋을 텐데!
맥 : 거의야!
타일러 : 거의라니?! 맥..?!
맥 : 그냥 그녀석을 갖고 와 봐. 날 믿으라고!
리나 : 곧이야 아가들아, 제대로 하자고!
타일러 : 맥아, 빨리 좀!
맥 : 제1 사출구, 대기! 휴스턴, 이륙했다!
타일러 : 후! 2억달러짜리 점프.. 죽여줬어!
맥 : 니가 얼마나 화상인지 한번 더 말해주리?
리나 : 니 운전이 우리[7] 수고비야 모르건씨. 차를 가져와.
타일러 : 6시 방향에 짭새! 제스?
제스 : 계속 달려. 간다.
마커스 : 시발놈아 지금 무슨 수작이야?
타일러 : 뭐같아보여?
마커스 : 그만하고 도로 가져 ㅇ...,
맥 : 빡쳤냐?
타일러 : 빡쳤네. 제스? 어디있어?
제스 : 기둘!
타일러 : 해냈어! 이제 레브씨한테 가져가면 돼!
맥 : 빨리 와!
제스 : 짭새들이랑 좀 놀아야겠는데, 먼저 가 타일러.
리나 : 운전 좋네. 니 크루에 들어간게 기쁠 정도야.
마커스 : 타일러 모르건. 23세. 모친 실비아 모르건. 부친 불명-안타깝군. 6년간 juvenile에서 형편없는 운전을..,
타일러 : 난 세상에서 가장 빠른 차를 타고 있는 최고의 레이서야. 건투를 빌어.
마커스 : 나란 놈과 일을 크게 벌릴 주사위를 굴리고 싶지 않을 텐데, 애송이.
타일러 : 뭐야 시발 어떻게 된거야?
맥 : 가고 있어!
타일러 : 레브씨..
리나 : 놈들이 여기 있습니다. 그들이 차량절도 하는 걸 목격했죠. ...알겠습니다 경찰양반.
타일러 : 뭔 짓 한 거야?
리나 : 레브가 후드 안에 뭐가 들어있는지 말을 안했어? 내 고용주들이 그걸 위해 엄청난 것을 지불할 꺼야.
타일러 : 이렇게 끝이 날 거라고 생각하지마 나바로.
리나 : 짭새들이 오고있어. 더 하우스도 졸개를 보냈고.
맥 : 여기 뭔 일이야?
타일러 : (혼잣말로)나바로...
타일러 : 맥! 레브씨를 맡아줘. 짭새들 떨구고 올게.
맥 : 야..,
타일러 : 가!
제스 : 타일러? 뭐해?
타일러 : 짭새들 떨굴려고.
제스 : 아, 좀, 그건 내 일이야.
타일러 : 내가 나바로를 끌어들였어. 이건 내 책임이야. 일단 맥과 레브씨를 안전하게 데려다줘.
제스 : 내가 경찰 탐지기랑 레브씨의 GPS 트래커를 갖고 있어. 그러니까 최소한 나는 도와야지. Spillway로 향해. 하지만 서둘러. 지역이 봉쇄되고 있으니까.
타일러 : "그래, 짭새들아. 덤벼! 덤비라고!"
제스 : 전방에 경찰! 우로 틀어.
제스 : 왼쪽 주차장에 가!
제스 : 이제 절반이야. 포기하지 마.
타일러 : 절대./전혀.
제스 : 주차장에 로드블럭이/바리케이드가 깔렸어. 우로 틀고 다음 코너에서 좌로 틀어. 계속 Spillway쪽으로 가.
타일러 : 존나쉽네!
맥 : 어디야?
타일러 : 내 신경은 쓰지마. 레브씨는 괜찮아?
맥 : 잘 모르겠는데. 타일러. ㄴ..
타일러 : 어떻게든 버티시겠지.
맥 : 그렇겠지!
타일러 : 그래야해. 거의야.
타일러 : 짭새들이 내 뒤에서 떨어졌어. 네 덕분이야 제스!
제스 : 잘하고 있는데 아직 숨 돌릴 때가 아니야. 경찰이 대규모 증원을 불렀어. 이제 온 도심을 틀어막을려고 해.
타일러 : 제스! 정체불명의 차가 떴어!
제스 : 뭐? 어디서 왔지?
타일러 : 그놈들이 날 압박해와!
제스 : 타..타일러?!
타일러 : 뭐지..?
마커스 : 차 어딨어?
타일러 : 리나 나바로. 걔가 우리 모두를 농락했고 차를 더 하우스에 가져갔어.
마커스 : 그래? 넌 쓸모없는 놈이군. 즐깜(Enjoy prison).
마커스 : 아니면.. 복수하고 싶나? 그래. 난 그래. 이러면 되겠군. 너는 차를 몰 수 있어. 차는 내 것이지만.
타일러 : 뭔 소리?
마커스 : 짭새들이 여기로 온다는거 모르나? 깜방 가던지, 나랑 일하던지. 내가 정해놓은 내가 말한 시간에만 먹고, 자고, 차 몰아. 그럼 원하는 걸 이루어주지.
타일러 : ...선택의 여지가 있나?
마커스 :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야(There's always a choise). 타!
레이먼 '더 디스패처' : 보스가 오늘 더 하우스측의 큰 손님들을 맞는다. 벌써 소문이 쫙 퍼졌어. 그 놈들보다 먼저 보스의 차를 갖다 놓는게 좋을 거야!
타일러 : 장난합니까? 스피드건 좀 찍어보지 않고는 근질거리겠는데, 이게 매일 타는 애스턴 마틴 DB11이 아니잖아요!
레이먼 : 허, 보스도 저런 레이서를.
타일러 : 전 더이상 레이스 안해요. 기억 안나요? 그게 거래조건이잖아요. 레이스만 하면 바로 감방행일 건데.
레이먼 : (선심 쓰듯이)쩝.. 요즘 레이싱은 더 하우스가 개최한다던데, 심지어는 매 판 마다 이길 필요도 없다고. 이제 거래 정도는 끝내도 되지 않겠나.
타일러 : 누가 이기고 지는지를 정해준다면 무슨 의미가 있는건데?[8]
레이먼 : 돈. 그놈들은 짭짤하게 준다고!
타일러 : 이녀석이 얼마나 빠른지 보자!
레이먼 : (본업으로 돌아온 듯이) 방금 뭐였나? 별로 좋은 소리는 아니었다만.
타일러 : 일종의 몸섞기에요. 오, 기분 좋은데.
레이먼 : (결국 심심했는지)그래서 뭔 얘기 하고 있었더라? 내가 이 작자의 연락처를 줄 수 있다만...
타일러 : 관심사가 아니네요. 난 이길려고 레이스하지.
레이먼 : 오호. 요며칠간 별로 못이겨봤구만.
타일러 : 저기요? 비밀은 지켜주세요.
타일러 : 뭔가 해볼 때야!
마커스 : 타일러? 내 차는?
타일러 : 걱정 마. 이번 건 안 뽀려.
마커스 : 그게 니가 사기치는 방법인가 타일러? 음.. 니 크루들 상황은 안중에 없지. 응?
타일러 : 그건 지금 얘기할 거리가 아니지. 난 밑바닥에 처박혔는데.
마커스 : 내 짐작으로는 그들이 니 소식 한번 듣고 싶어 안달이 나있을듯 한데? 네놈들의 같잖은 도둑질 한번이 너네를 포츈벨리 최우선 수배대상으로 만들었다. 마일러가 결국 우리의 레이스 구역을 인계했지. 심지어는 그 맥'알리스터라는 놈은 더 하우스가 됐다는 소문도 돌던데. 그리고 너네 미케닉, 그 빈티나는 레브? 니 생각엔 그놈들이 너한테 다시 연락할 거 같나?
마커스 : 이봐 타일러. 이 상황에서 내 편은 그나마 너 뿐이야. 넌 나바로한테 복수할 거지. 난 차를 되찾고. 하지만 그 일은 아주 인내심 있어야 해. 알아먹어? 이제 조각들이 서서히 맞추어져가고 있어.
마커스 : 좋아. 받아들이는 걸로 알겠어. 이제 빨리 가져와 내가 니 궁디에 불을 질러버리기 전에.
타일러 : 나바로? 뭐야 시발.
리나 : 시계침은 계속 똑딱이지 웨이어경. 카지노를 팔던지 아니면 우리한테 뺏기시던가.
마커스 : 흥, 비겁하시군(Well, great chat)!
마커스 : 운전은 즐거웠나 타일러? 지금은 때가 아냐 애송이. 카드판이 벌어지면 불러주지.
타일러 : 6개월 째야.
마커스 : 나와. 니가 내 차에 흠집을 많이 낸다면, 널 수거트럭 담당으로 옮겨버리는 수가 있어.
레이먼 : '내일 보자고, 신참!'
타일러 : '그래.. 집에 갈 시간이네..'
타일러 : '으, 빨리 집에 가서 이 우스꽝스런 옷부터 벗어야지.' 여보세요.
레이먼 : 나쁜 소식이야 형씨. 니가 어제 몰았다는 F타입의 흠집을 보스가 봤어. 보스가 니 봉급을 줄인다더라.
타일러 : 뭐? 난 정말 아무 것도 안했는데?
레이먼 : 나한테 말해서 뭐해(I don't make the rules)!
타일러 : 나 좀 도와야겠는데요. 이 차 렌트가 벌써 두 달 밀렸..,
레이먼 : 에헤이- 내가 돈 좀 있어보이나보셔? 내 바지 뒷주머니 포르쉐 키라도 봤나? 그걸로 퉁쳐보게?
레이서님 큐레이터입니다. 그리고 당신은 포츈 벨리의 야생으로부터 다른 레이서들에게도 흘러가는 도시의 목소리가 들리겠지요. 도시가 레이서들을 부르고 있습니다. 도시는 지금 기운 빠진 수많은 통근차량들의 모습에 지쳐있어요. 하지만 당신은 쥐떼의 일부가 아니지요. 안그런가요? 당신은 레이서인데. 당신네 중 누가 도시를 길들일까요? 누가 날렵할까요? 당신은 어떤 능력이 있습니까? 오직 최고 중의 최고만이 달릴 수 있으며, 오직 최고 중의 최고만이 승리를 차지하는 무법 질주의 포츈 벨리 개최가 임박했습니다! 혹시 그게 당신일까요?
타일러 : '무법 질주... 그렇겠지. 만약이라면'
타일러 : 이대로 있을 수만은 없어, 때려쳐서라도 나바로를 쫓아야 해. 빌어먹을 더 갬블런지랑 시간낭비만 하고 있잖아!
타일러 : 나에요. 그 경기들.. 연락처 대줘요.
더 하우스의 졸개 : 본론에 들어오기 전에 새로운 시작을 실컷 맛봐놓으라고. 이번 Boomvile 건은 꽤 크니까. 자세한건 오면 알려주지.
타일러 : 정상을 즐기고 있어 리나. 너의 레이스 꼭두각시질은 오늘밤으로 끝이야.
더 하우스의 졸개 : 마음에 들길 바라지. 환영한다. 니 코드명은 '사이드와인더'야. 이 통신으로 고정해서 보스의 지시를 따라. 그럼 리나가 지도할 거야.
타일러 : 사이드와인더. 알았다.
리나 : 작전을 개시한다. 오늘밤의 승자는 Kingsnake다. 절반 이후부터 그에게 선두를 넘겨.
타일러 : 웨이어경이 웬일로?
마커스 : 뭐. 이기는 편이 좋겠지. 하지만 기억하고 있으라고... 니 몸뚱이가 살아있어야 한다는 걸.
타일러 : 어때, 리나.
리나 : 니 수작 한번에 많은 사람들의 많은 돈이 오고 갔어. 더 하우스를 망치다니. 우리가 이 도시를 다스려. 모든 경기, 모든 야간 경기, 모든 오르포드 랠리까지.. 그리고 더 하우스는 '언제나 이기는 역할'이야.
타일러 : 오늘 밤은 안그랬잖아.
더 하우스의 졸개 : 나바로씨? 이러고 있을 시간 없습니다.
타일러 : 또 보자.
리나 : ...절대 그가 집에 한 발짝도 들이지 못하게 해.
리나 : 모르건을 데려와. 놓치지 말고. 알았나?
더 하우스의 졸개 : 알겠습니다.
마커스 : 이 엿같은 머저리. 더 하우스가 너 때문에 미쳐돌아가고 있군.
타일러 : 좋네.
마커스 : 아냐냐! 안좋아! 나쁜 거야! 다음 계획까지 니가 살아있어야 해. 집행자들한테서 살아나와. 그리고 만나자.
리나 : 니 퇴로는 없어. 지금 이 도시는 우리 차지야. 교수대는 너무 높아서 어떤 기회도 찾을 수 없을 거야.
타일러 : 레이스는 전혀 기회랑 관련 없어. 그래서 니가 알아야 하는 거야. 넌 공정하게 이기는 요령이 없어서 말이야.
리나 : 왜 이렇게 오래 걸려?
더 하우스의 졸개 : 저항이 거셉니다. 하, 하지만 잡아내겠습니다.
리나 : 지금 말한 놈이 갖고 오는게 좋을 거야.
마커스 : 뭐하냐 진짜? 난 벌써 와 있어.
타일러 : 미안, 튈려는데 얼간이들이 귀찮게 구네.
마커스 : 미안하진 말고. 빨리 끝내!
타일러 : 끝났네.
마커스 : 좋아 좋아 좋아. 내 위치 보내준다.
타일러 : 거의 와가네.
마커스 : 그래. 올 때 됐지. 오면 할 일이 많을 거야.
타일러 : 내가 한 건 했어. 이제 어중이 떠중이들은 오늘 밤 이후로 나바로를 믿지 않을 걸.
마커스 : 그게 니 계획이었어? 하하하! 순진하긴! 걔네 보스가 그놈들의 소유주야. 걘 믿음 따위 필요 없어.
타일러 : 흥! 다른 방법을 찾지.
마커스 : 그래! '그게' 나야.
마커스 : 환상으로 위험을 덮은 도시와 꼭두각시가 된 모두를 상상해봐. 그게 더 하우스가 원하는 거니까. 그들은 원하는 대로 되기 전까진 멈추지 않겠지.
타일러 : 난 그냥 레이서야. 나랑 할 일은 없다고.
마커스 : 뭐, 아냐냐! 이젠.. 이젠 전부 너한테 달렸어! 전부! 우두머리는 '더 콜렉터'야. 그리고 그는 한가지에 흥미가 있지. 차량. 무법 질주라곤 들어나 봤나?
타일러 : 제일 큰 지역배 경기잖아.
마커스 : 그래. 더 하우스가 이젠 그거까지 먹을려고 한다니까. 거물들이 거액을 걸으면, 이기는 놈이 먹는 그거. 오늘 밤은 그저 시범에 불과했지. 그리고 너의 작은 반항이 내게 영감을 줬어.
타일러 : 응?
마커스 : 니 운전을 봐 왔어. 최고랄 만도 하던데. 우리가 해야될 일은 널 무법 질주에 참가시키고 이겨서 더 하우스와 나바로를 아작내주는 거지.
타일러 : 더 하우스를? 내 싸움은 아니군. 카지노나 잘 지켜봐.
마커스 : 이 동네가 니 동네야. 아니야? 그럼 니 싸움이지. 그놈들이 다음 번엔 뭘 할거 같아?
타일러 : '집에 가서 잡생각 집어치우자.' 여보세요.
레이먼 : 모르건 이 쌍놈! 그놈들이 내가 너한테 연락처를 줬다는걸 알아냈잖아. 널 믿었는데!
타일러 : 개인적인 원한은 없는데, 나바로는 멈춰져야해서요.
레이먼 : (어이 털린듯이 웃고)나바로가 뭔 일 하는 지는 알아? 너랑 나같은 류랑 동류로 보여? 우린 그놈들에게 정면충돌했어. 그놈들은 더이상 판을 안 벌릴려고 도심 밖 절반의 갱들을 포섭했어. 그놈들이 너한테 겁먹는다고?
타일러 : 그래야겠지.
레이먼 : 넌 기회가 없잖아. 그래도 더 갬블러는 최소한의 돈이랑 사람이라도 있지.
타일러 : 더 갬블러는 자기 생각 뿐이지. 내 일이 동네를 위하는 거에요.
레이먼 : 동네만 가지곤 더 하우스한테 쨉이 안돼. 그 동네라는게 (더 하우스를 두고)니 편인지 보자고.
더 콜렉터 : 넌 내가 니 레이스에 많은 걸 기대하게 했지만, 많은 사람을 실망시켰지. 변명 거리 있나?
리나 : 이미 책임을 지고 있습니다.
타일러 : (복수를)하자.
마커스 : 좋아. 좋아, 좋아, 좋아. 니 편이 필요하겠지.
맥 : 5성급 운전이었어 동지!
맥 : '집중, 맥. 정신 차리고. 표정관리 해야지.'
맥 : 헤에이! 해쉬퍼피! 니 채널의 팬이야.
해쉬타이거 : 해쉬타이거다만. ..인증샷 각이다!
맥 : 아냐, 동지, 안찍어, 안찍..
해쉬타이거 : 으르렁! 한번 크게 해봐요! 크르릉!
맥 : ...그릉.
해쉬타이거 : 좋네요.
맥 : 차에 타.
맥 : 뭐야 시발 이 음악 뭐야?[9]
해쉬타이거 : 오늘의 게스트 드리프트 마이스터 맥'알리스터와 함께하는, 해쉬타이거와 해쉬모빌의 생방송 시작합니다! 드리프트란 뭡니까, 맥!
맥 : 어.., 좋아. 간단해. 존나 빨리 달리다가 존나 꺾어. 직접 봐봐.[10]
(추가바람)(추가바람)
맥 : 그래, 해쉬퍼피? 니놈한텐 좀 어려운가?
맥 : 타일러? 진짜 너야, 응?
타일러 : 어.. 맥, 어... 오랜만이네.
맥 : 그 정겨운 크루 없이 6개월을 지냈네.
타일러 : 맞아(You are telling me). 맥, 어, 일 좀 벌여보려는데...
맥 : 니 사정은 끝났어? 난 아직도 밑바닥이야!
타일러 : 그것 뿐이야? 니 심심할텐데. 맞지?
맥 : 존나 빌어먹게 심심했다. 제스도 있어?
타일러 : 지금 만날려고.
해쉬타이거 : 맥씨, 방금 뒷담깠어요?
맥 : 빨리 만나봐.
(추가바람)
타일러 : 제스. 안녕.
제스 : 이것도 니 얼간이 같은 계획의 일부야?
타일러 : 아니야... 음, 만나자. 어디야?
레브 : 내가 들어본 것중에 가장 정신나간 소리군. 그짓거리 하기 싫어서 은퇴했단 말이다.
타일러 : 도시 최고의 크루는 언제나 무법 질주에 참가할 최고의 레이서를 얻기 마련이에요. 그래서 난 모조리 이겨야 하죠. 맥이 오프로드와 드리프트를 맡을 때는 내가 좀 쉴게.
제스 : 더 하우스는 어쩌게? 그놈들이 도시의 모든 비리를 저지르고 있잖아.
타일러 : 바로 그게 네 역할이지. 그놈들은 곧 방탄세팅에 들어간다더라. 네가 은밀한 연락망을 짜서 놈들에 대한 걸 샅샅히 알아줘. 그럼 우리가 덮칠 거야.
맥 : 그래서... 갱들 바르고, 궁디 긁는 동안 더 하우스가 불타는 걸 지켜보자는 거냐.
타일러 : 간단하지.
제스 : '명성. 행운. 리나 나바로가 차지할 만한 것들.'
제스 : 너네들은 나 없으면 묫자리나 파겠지. (딱히 갈 데도 없으니)한번 해볼란다.
타일러 : 좋아! 레브씨? 이 일에 튜닝장인 없으면 안될 거라는 거 알죠.
레브 : 너네 진담이군. 해주지. 당분간 내 차고를 빌려도 좋아. 하지만 조건이 있어. 첫번째는..,
맥 : 이제 한 배를 탔군, 이 인간들!
레브 :근데 니네들 빌어먹을 차는 있냐?
타일러 : 어, 음, 내 거라면 뺏겼어요. 말하자면 좀 긴ㄷ-
맥 : 아무튼 우리 말은 다 사실이에요. 장담해요.
레브 :뭐? 밖에 차는 있는데, 여긴 외상객들 뿐이겠군.
레이스
뷰익 GNX 87년식 - 꽤 죽여주는 차지. 3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제로백 6초를 찍는다고.
골프 GTI 76년식 - 최초의 골프지. 해치백이라는 차종의 시초라지. 그 공로는 요즘까지도 인정할만 하지.
혼다 S2000 2009년식 - 60년대의 로드스터 시절의 오마주가 담겨있어. 9000 RPM을 찍을 수 있는 VTEC엔진을 달궈서 녀석의 진가를 확인해보라고.
레브 : 좋은 선택이군. 내 드라이브에 비할 건 아무것도 없지만, 그거라면 될 거다.
레브 : 그쪽 제로육십이 어떻게 되냐?
타일러 : 나쁘진 않나... 그쪽이 충분히 선두를 먹으면 한번 밟아보죠.
추월을 했을 때 - 이봐, 타일러, 뭐하는 거야, 당장 돌아와!
추월을 못했을 때 - 이봐. 타일러. 이건 발레파킹이 아냐.
레브 : 그나저나 6개월 동안 뭐했냐?
타일러 : 더 갬블러 시다바리라도 안했음 감방행이었어요.
레브 : 그래서 지금 뭐가 바뀌었지?
타일러 : 그놈이 나한테 계획을 줬는데 내 거가 더 낫다고 생각했죠. 그래서 제가 여기 온 거잖아요.
레브 :타일러. 너도 알다시피 내 레이스 생은 끝났지. 너네들은 잘 달리겠지만 지금의 나는 그냥 수리가야.
타일러 : 걔가 우리를 엿먹이고 이제는 동네를 쥐어삼키려고 하는데, 걔가 엿먹는 모습이 보고싶지 않나요?
레브 : 난 단지 코닉세그 후드 안에 어떤 빌어먹을 게 있는지만 궁금했었을 뿐이야. 하지만 방금까지는 평온했다고.
타일러 : 거절하지 않을 거죠? 거절하지 말아줘요.
레브 : 일이 이렇게 되면 거절 못하지.
레브 : 이 일이 나바로만 가지고 끝날게 아니난 걸 알겠지, 응? 걔가 누구랑 일하는지, 뭘 뜻하는지까지도.
타일러 : 걔가 어디 출신인지 알아요. 나랑 똑같은 길거리죠. 걔가 분수를 넘으면 내가 끝내줘야죠.
레브 : 아무도 더 하우스와 정면승부해서 이긴 적 없어. 모르냐.
타일러 : 모든 걸 건 시작이라고요.
레브 : 이따 차고에 같이 가겠군.
타일러 : 맥? 너네들 어디 갔어?
맥 : 정작 필요한게 없었어. 오프로드 휠 좀 보러 왔지.
맥 : 오우, 예!
제스 : 밑천 있어? 내가 빌려줄 수도 있다만은..
맥 : 냐하, 섭섭하긴. 밑천 있어. 박박 긁어모았다고!
(추가바람)
타일러 : 소식 있어요?
레브 : 너네가 발라줄만한 사막 쪽의 두 리그를 알고 있다. 하나는 '그레이브야드 쉬프트'라는 놈들이군. 리더는 라 카트리나. 그놈들은 드라마틱한게 취향이지.
레브 : 맥, 이놈들은 니 담당이다. '73리그'지. 웬 우도라는 듣보잡이 운영하고 있고. 최근 이놈들이 내 구역을 알짱이며 내 작품들을 모욕하고 있어.

3. THE HIGHWAY HEIST

라 카트리나 : 널 잘못 생각했군. 뭔가 바뀌었어.
타일러 : 음.. 그래. 바뀌었지.
라 카트리나 : 머스탱을 즐겨봐. 내가 지켜보겠어.
타일러 : 저에요. 머스탱이 다시 태어났네요!
레브 : 그러냐?
타일러 : ???
레브 : 응? 아. 그레이브야드 쉬프트 말이냐. 일단 찾으면 차고로 가져와봐. 그걸로 뭘 어쩔지 생각해보게.
타일러일 경우
마커스 : 사막놈들이랑은 끝이 잘 됐군. 내 말대로 니 일이 부드럽게 흘러가는거 같지?
타일러 : 고맙군.
마커스 : 너네 크루들을 위한게 있다. 미리 크리스마스 쯤으로 치자고.
타일러 : 그게 뭔데?
마커스 : 더 하우스에게 본 때를 보여줄 기회지. 정보를 줄테니 이따 보자고.
맥일 경우
맥 : 맥 맞습니다.
마커스 : 그래 타일러 놈 친구씨. 그 놈은 어느 빌어먹을 곳에 있나? 그놈이랑 말 좀 해야겠는데, 당장(Pronto).
맥 : 뉘세요?
마커스 : 뉘? 산타클로스다. 그럼 뭘 것 같았나? 이봐, 니놈들한테 선물이 있어. 일명 미리 크리스마스지.
맥 : 어..네에.
마커스 (타일러때와 동문) 타일러한테 만나자고 전해. 그놈한테 줄 게 있어.
마커스 : 좋아, 왔네. 자, 근처에서 더 하우스가 갖고 온 컨베이어를 봤어. 그걸로 몇가지 튜닝이 좀 된 코닉세그를 지역 밖으로 꿍쳐가겠지. 너네들은 그걸 가로채서 (차가 미아가 되기 전에)나한테 갖고 와야 해. 알간?
타일러 : 우리가 왜?
마커스 : 우선, 넌 나의 빚쟁이지. 둘째, 되가져가기 전에 레브에게 그 코닉세그 후드를 잠깐 열어는 볼 기회를 주겠어.
타일러 : 셋째까진 니 입만 아프겠군(Don't need a third reason). 알았다.
마커스 : 그래. 여기 스케쥴이 있다. 놈들과 코닉세그가 지역 밖으로 가기 전 까지 두시간 남았어. 그 안에 차고로 가져와.
제스 : 하지만 컨베이어 안에 들어있을 텐데.
타일러 : 방법 있어?
제스 : 빠르게 치고 튀어야겠지. 날 트럭 근처에 데려다 줘야 할 거야. 레브씨, 머스탱은 러너 모드로 바꿨어요?
레브 : 옹야, 친히 니 견적에 맞춰줬지. 요리(후드를 열) 준비는 다 됐다. 얼마나 잘나셨는지 보도록 할까.
타일러 : 좋아요. 맥, 레브씨랑 드론 날릴 준비는?
맥 : 너네의 공중경보기가 되어주지(I'll be your eys in the sky).
타일러 : 좋아. 더 하우스에게 우리의 귀환을 보여주자.
타일러 : 가자 우리의 하이퍼카를 쟁취하러!
맥 : 드론이 제대로 해먹어줘서 컨베이어가 잘 보이는군. 빨리 서두르는게 좋을 거야.
타일러 : '레브씨가 뭔 짓을 했는진 모르겠는데, 머스탱이 좀 무겁고 쪼이는 것 같아. 긴장되게시리.'
제스 : 똑똑히 세겨 타일러. 컨베이어 주변에 경계가 있을 거야. 그놈들부터 없애야 해. Ember valley 터널 직전에 날 트럭에 데려다 줘.
맥 : 터널에선 그놈들의 감시망이 먹통이 될 거야. 더없을 기회라고!
타일러 : 방탄 아직 안했겠지!
맥 : 우리가 생각하는 최악의 시나리오지, 아냐?
제스 : 그까이 거 필요 있나.
타일러 : 맥, 니 제스를 알긴 알아? 그녀는 항상 차선책이 있다고.
맥 : 오, 그리고 차선책의 차선책, 그리고 차선책의 차선책의 차선..
제스 : 아무튼.
맥 : 지원하기 좋은 날인데, 우린 엄청 높이 올라가겠지.
제스 : 난 재미로 온 게 아니야, 맥. 일하러 왔지.
타일러 : 그리고 그 일로 재미도 얻겠지.
제스 : 솔직히.. 니네들 무법질주만 참가하면 내 일은 끝이잖아.
타일러 : 으흠.
제스 : 나 존나 진지해.
맥 : 알아, 제스!
제스 : 여기 세워봐.
맥 : 보인다! 거의네! 그리고 애들도 좀 불렀고.
타일러 : 가자.
제스 : 어떻게든 터널 전까지 저 트럭한테 가야돼!
제스 : 졸개들이 어떤 방향에서도 우릴 트럭에 접근하지 못하게 할 거야. 저놈들부터 족쳐주자고.
타일러 : 아무렴!
맥 : 하하, 타일러, 잘했어!
타일러 : 한 놈 갔고, 한 놈 남았군.
제스 : 한 놈만 더. 끝내버려.
맥 : 내 말 대로군. 트럭이나 잡자.
타일러 : 제스, 준비됐어?
제스 : 준비하게 해줘.
맥 : 뭔 일이야!
타일러 : 브레이크에서 애 좀 먹었어. 잡을 순 있을 거야!
타일러 : (컨베이어가 박고 지나간 잔해들이 보인다)'뭐지!?'
맥 : 저 놈들 빡돌았어!
제스 : 차 말고 더 큰 어떤 수작이 있겠지. 그렇겠고서야 차 하나 먹자고 이 난장판을 벌이진 않을 거 아냐.
타일러 : 뭔 수작?
제스 : 작전 변경이다. 터널 건 잊어버려. 도심 전까지 잡아내자.
맥 : 니네들 이거 다 보고있어?
제스 : 피부로도 보고 있다.
맥 : 증원이다. 증원이야.
제스 : 어쩔 수 없어, 잡아!
제스 : 이 놈들은 좀 더 거칠어,,
맥 : 뭔 놈의 안정성 튜닝이 저따위야(Freaking tanks is what they are)!
타일러 : 어쨌거나 뒤지시겠지.
맥 : 증원이 더 왔어!
타일러 : 우리가 처리할게.
제스 : 빨리 없애버려!
제스 : 타일러, 우리 처졌어!
타일러 : 냅둘 것 같냐.
맥 : 갑자기 경찰 회선들이 존나 늘어났는데. 우리 소란이 누군가의 심기를 건드렸나봐.
타일러 : 그럼 빨리 본론부터 끝내야겠어.
타일러 : 맥? 졸개들은 다 없어진거 같지?
맥 : 그래! 이제 트럭은 너네 차지네!
맥 : 더 콜렉터 나부랭이는 그놈의 새 장난감이 없어지면 얼마나 빡쳐할까!
타일러 : '복수(Payback)다, 이자식아!'
타일러 : 그리고, 제스. 니가 놓친게 있지 싶은데.
제스 : 뭐, 부와 명예를 위해 내 인생을 담보로 한거?
타일러 : 응!
제스 : 뭐 조금.
타일러 : 때려칠 수 없게 됐네. 앞으론 어떡할래, 제스?
제스 : 몰라. 일단 더 가까이 가봐.
맥 : 제스, 니가 싫어할 만한 아이디어가 하나 있는데...
제스 : 맥..?
맥 : 옆에 사다리가 있어. 우측으로 가야 해.
제스 : 속도 유지해!
타일러 : 뛰어!
맥 : 제스? 제스? 했어?
타일러 : 제스?
제스 : 했어.
맥 : 오오오오우우우우! 역시 내 말대로야!
타일러 : 고생했어들. 이제 이녀석을 집으로 데려다 주자.
제스 : 이따 봐.
타일러 : 머스탱이 과열됐어. 난 좀 늦겠는데.
맥 : 제스, 니 뒤에 짭새들 존나(Hell) 많아. 저놈들이 너랑 놀려는 걸까?
제스 : 이 차랑? 장난하지 마라 그래.
맥 : 그래 제스. 그녀석 감이 어때?
제스 : 밟는 순간에 엔진이 울부짖는 그 기분을 알아?
맥 : 오오오오 예에.
제스 : 그게 멈출 것 같지 않다는 것만 빼면 대충 뭐..
맥 : 장난하나... 지금 벌써 목적지까지 반 밖에 안남았어?
제스 : 하하! 이 차 쩔어주네!
맥 : 와, 존나 못기다리겠는데!
타일러 : 미안, 맥. 코닉세그는 레브씨한테 요리되는 대로 곧바로 더 갬블러한테 갈 신세인지라.
맥 : 빌어먹을! 하다못해 내가 전달이라도 해주면?
제스 : 야, 맥? 너 그래도 되겠는데, 근데,
맥 : 근데?
제스 : 이거 진짜 재밌어!!
맥 : (실성한다)하하하!!
제스 : 안됐지만 고속주행은 물건너가겠어. 이녀석 쉴 때가 됐네.
레브 : 들여와. 돌려보내기 전까지 어떤 빌어먹을게 있는지 들여다 보겠어.
더 콜렉터 : 그래서 차를 잊어먹으셨군. 이따위 실책이 반복적이게 되지 않을 거야.(그렇지?)
리나 : 어떤 놈이 그랬는지 찾아내겠습니다. 그건 확실해요.
더 콜렉터 : 고객들이 슬슬 기어오르려고 해. 니가 어쨌든 할 수 있을거 같아서 Barrio에서 빼내 줬더니.
리나 : 할 수 있는데요.
더 콜렉터 : 아암. 후드 안의 그 빌어먹을 것들의 값어치가 너보단 높다는 건 알아두고 있으라고.
리나 (통화가 끝나고 잠시 땡깡을 부리다가)모르건, 너는 아니어야 돼.

3.1. 러너 퀘스트라인

4. REPEAT CUSTOMER

4.1. 러너 퀘스트라인

4.2. PARTY TIME

5. DOUBLE OR NOTHING

5.1. 러너 퀘스트라인

6. OUT LAW'S RUSH PLANNING

7. THE OUTLAW'S RUSH

8. 스태프롤 쿠키 : DLC 예고?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8.1. 티타늄 트라이얼

9. 본편 이후


[약스포] 아크라이트 떡밥 출처들이 죄 러너 퀘스트라인이다. 그래서 페이백 출시 시점부터 양덕들의 유튜브에 아크라이트의 수장이 일본인이란 것에서 착안해서 차기작은 일본을 배경으로 하는 Tokyo Nights면 어떻겠냐는 설레발이 많았으며, 정말로 차기작이 도쿄 나이트가 되면 게임업계에 역대급 유저측 피드백 수용사례가 될 수 있을 정도로 (리부트+페이백의 엔진을 모방하거나 각자의 그래픽 툴로)갖가지 팬메이드식 티저와 커버, 심지어는 시네마틱 무비와 메뉴까지 등등도 엄청나게 많이 범람했다. 리부트만으론 차기작을 감도 잡지 않/못하던 양덕들이 페이백의 스토리만을 갖고도 이런 행보를 보인다는 것은 페이백의 스토리적 시도가 그렇게까지 실패한 것은 아닐 것이란 반론일 수도 있다. 도쿄 나이트는 실제로 출시된 니드포가 아니니 주의.[2] 당연히 이 패러디이며, 뒤의 말은 LoL의 패러디도 끼워맞췄다.[3] 오프로드는 지도표시 외 지름길 확보를 권장하므로 그닥 틀린 말은 아니다.[4] Rav, the kick on this thing is out of the world! 고철로 만들어졌다는 경외감과 굳이 뭐하러 그랬냐는 반어적 어감이 섞인 말로 보인다.[5] 본 작의 튜닝샵과 카드보상 시스템을 은유하는 말.[6] 순식간에 호칭이 타일러에서 모르건으로 바뀌었다. 배신(스파이?)을 암시할 수 있는 부분. 번역적 어감을 살리자면 성이기 때문에 씨 자를 붙이는 것도 나쁘지 않다.[7] 더 하우스. 레게라 운전이 끝나면 리나는 이미 더 하우스의 멤버인 상태이다.[8] What's the point if they tell you who wins and who loss?[9] 노래는 칩튠성 컴플렉스트로 음악인 MDK-Super Ultra다. 모드 중 드라이버가 맥일 경우엔 힙합 음악이 자주 나오는 걸로 봐서 맥은 힙합이 취항인 모양.[10] 본작의 코너링에 대한 고찰을 관통하는 대사. 사이드브레이크나 코너링 테크닉, 기어 다운 등의 상세는 플레이어의 역량에 맡겨놨다.[11] 표기는 !인데 발음은 ?이다.[12] That's a lot of stops. 정작 뜨는 접선지는 4군데다. 첫 작당이어서인지는 몰라도 게임적 허용으로 4군데만 띄운듯 하다.[13] 그 크로스이다. 팬서비스 차원에서 등장했는데 성우도 동일인물이다.[14] 단어 그대로라면 브로커의 대사는 계속 음성변조로 출력되어 왔으니 제스의 의도로선 한번도 표면에 드러난 적이 없었다는 비하에 가깝다고 보면 된다.[15] 중간의 자막에 오류가 있는데 대사는 We have to get there while still going이지만 자막은 We can't miss them이라고 적혀있다.[16] 혹시라도 더 정확한 해석을 원한다면 원문은 I reverse-engineered the Konigsegg ECU code into a unlock broadcaster that'll work for any car with a compatible modification(......)이다.[17] 킬스위치 대비책을 개발하기 위해 해부하겠다는 말이다. 안습의 맥이다... 인게임 내에서 G클래스를 구매하여 맥의 한을 대신 풀어주자[18] 해당 대사의 어구를 맞추기 위해 번역명으로 작성됨.[19] 라이엇 클럽의 유래답게 원어식 응원법이 아닌데도 과감히 차용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20] 양덕들이 이 뒤에다 크로스의 "EVERYONE!!!"을 합성하는 드립을 치곤 한다. 크로스 또한 뇌물에 만족 않고 락포트로 돌아간다고 했으니 진지하게 생각해봐도 인과응보다.[21] 참고 영상. 영상에선 레게라로 발라버리긴 했지만 결국 페이백의 스토리성은 플레이어가 못하면 못할 수록 강화되는 구조라는 걸 알 수 있다! 시리즈 내 라이트유저를 포섭하려는 시도임은 명백하지만 정말 라이트유저층이 유지되는 걸 보고 싶다면 차기작에선 코너링에 대한 모니터링이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22] 프롤로그의 제스의 생각에서 나온 그 단어 그대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