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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2 22:43:09

다문화 고부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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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비판

1. 개요

다문화 고부열전은 EBS에서 매주 목요일 밤 10:45분에 방영되는 프로그램으로, KBS 1TV에서 방영하는 이웃집 찰스와 같은 한국에서 사는 외국인을 소재로 한 프로그램이다.

대개 한국으로 시집 온 외국인 며느리시어머니 사이의 고부갈등이 대부분이며, 두 명이 외국에 있는 며느리의 친정에 가서 이곳 저곳 보면서 서로 화해하거나 터 놓고 얘기하는 것이 프로그램의 주요 컨셉이었다. 코로나 19 이후로는 며느리의 친정으로 갈 수 없기 때문에 국내 여행으로 고부갈등을 해결하는 컨셉으로 바뀌었다. 국내 여행으로 바뀌고 중앙아시아나 동유럽 등 기존에 보기 힘들었던 국적의 며느리들의 출연이 늘었다.

하지만 주 시청자층이 의외로 며느리의 친정에 가는 후반부 파트를 좋아했다는 점이 문제로 다가왔다. 해외여행 대리 만족 혹은 일반적인 여행으로는 볼 수 없는 다른 나라 사람들의 실제 살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아해왔기 때문에, 시국에 따른 프로그램 컨셉의 변경이 좋지 못한 반응을 받았다.

코로나 19 이후 2021년엔 4월 2일 ~ 8월 13일에만 편성했으며 딱히 폐지했다는 공지가 없는 것으로 보아 2022년도 동일하게 편성될 것으로 보였으나 코로나 19로 인해 폐지 수순을 밟게 된 것으로 보인다.

2023년 12월 13일, EBS 교양채널 유튜브에서 2014년 4월 3일 방송분의 가난한 며느리 친정에 집 사준 시어머니 최신 근황 후일담을 올리면서, 정식 방송은 아니지만 2년 4개월 만에 새로운 소식을 알렸다.

2. 비판

또한 송도순 등이 진행하는 나레이션이 대부분 시어머니 입장을 두둔하고 편드는 경향이며, 다문화 프로그램인데도 딱히 다문화를 존중하지는 않는다. 한국 문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며느리를 이상한 것처럼 이야기해서 시청자 게시판에 항의가 굉장히 많은 편이다. ‘다문화 고부열전’ 차별시각, EBS시청자위도 지적 “방송 보다 귀를 의심했다” EBS '다문화고부열전'에 비판 쏟아져

대체로 촌락 사회에서 보수적인 어머니가 외국에서 이주해 온 며느리와 문화 차이나 차별 의식으로 며느리를 탐탁지 않게 여기고 이에 따라 갈등하는 패턴을 주로 보이며, 어떤 케이스는 시어머니가 사돈댁에 가서도 화를 버럭 내고 우리 아들이랑 헤어지라고 난리를 치는 패턴을 보이기도 한다. 다만 간혹 가다 며느리 때문에 속앓이 하는 시어머니가 주목 받기도 한다.[1]

간혹 예외 케이스로, 낳아주신 어머니와 키워주신 어머니가 둘인 경우, 한 지붕 아래 사돈간의 사이가 좋지 않아서 며느리가 힘들어 하는 경우, 부부 사이가 안 좋아서 그 사이에서 오히려 시어머니가 속 썩이는 에피소드도 있으며 혹은 시아버지와 며느리의 갈등, 시아버지와 시어머니의 오랜 반목 때문에 며느리와 아들이 속앓이하는 에피소드가 방영되기도 한다. 그리고 남편이란 사람이 아내를 임신시켜 놓고 친정에 놔둔 다음 나몰라라 하면서 시어머니가 아들보고 사람이냐며 며느리랑 함께 분통을 터트리는 에피소드도 있다.

프로그램 특성상 유튜브 다시보기에는 수많은 지탄성 댓글이 달렸는데, 언제부턴가 모든 동영상의 댓글이 닫혀있는 상태이다.[2] 특히나 이 프로그램 특성상 일각에서는 이 프로그램이 불편하다는 주장들이 굉장히 많다. EBS 다시보기는 댓글을 다는 것이 가능하다.
[1] 친정아버지의 도박과 유흥빚을 갚느라고 개인회생까지 하는 아들편이나, 새벽까지 돈을 벌고 들어오는 아들 돈을 대부분 친정집 선물로 충당하는 편은 댓글이 많았다.[2] 특히 갈등이 엄청 심한 집은시청자가 보기에도 울화가 치미는 회차 포털사이트 수준의 악플이 달려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