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MBC의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전신은 논픽션 30, MBC스페셜, MBC다큐스페셜, 시리즈M 등이다. 초기에는 목요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되었다가, 2021년 하반기 개편으로 금요일 밤 8시 40분에 방송된다. 플렉스(FLEX)라는 말 그대로 다양한 장르의 다큐멘터리를 선보이고 있다. 하나의 파일럿 인큐베이터 역할을 한다는 것이 김진만 PD(아마존의 눈물 등 연출)의 인터뷰에서 언급되었다. 실제로 정규 편성된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가 이 프로그램을 통해 파일럿으로 선보여졌다. 종종 페이크 다큐[1][2]를 섞은 다큐를 만들기도 한다.
2021년 2월 25일 벼락거지가 될 수 없어 편을 끝으로 더 이상 방영되지 않다가 파일럿으로 나왔던 심야괴담회가 정규편성되어 그 시간대에 들어갔고, 다큐플렉스는 휴지기를 가졌다.
이후 재정비 기간을 거쳐 2021년 6월 18일부터 재개되어 전국방송으로 방송한다.[3]
그리고 2022년 3월 25일 칼과 불 2부 편을 끝으로 MBC 금토 드라마 재방송 편성으로 휴지기에 들어갔고, 이후부터 6월 3일은 손흥민 특집으로, 8월 15일은 광복절 특집으로 방송하며 특집 다큐 편성시에만 편성되는 다큐 프로그램으로 변경되었다.
프로그램 자체의 역사는 짧지만, 개편 전 전신들을 모두 포함하면 1995년부터 이어져 꽤 역사가 깊다.
이른바 지구의 눈물 시리즈 <북극의 눈물, 아마존의 눈물, 아프리카의 눈물, 남극의 눈물>, 풀빵 엄마 등의 수작을 배출한 사랑 시리즈 <휴먼다큐 사랑>, 유튜브 클립 재생수 삼천만[4]을 넘은 너를 만났다 시리즈 등과 동일선상에 있다.[5]
일반 예능보다 제작 기간이 긴 다큐멘터리 특성으로, 시즌제 프로그램[6][7][8]이 꽤 있다.
2. 논란
2.1. 설리 다큐멘터리 최자 타겟팅 논란
장기 방영하던 프로그램이었음에도 20년이 넘도록 문서가 만들어지지 않을 정도로 관심도가 낮았지만, 해당 문서가 만들어진 이유.2020년 9월 10일, '설리가 왜 불편하셨나요?'라는 이름으로, 수많은 악플의 희생양이 되어 세상을 떠난 설리를 추모하는 다큐멘터리를 만들었다. 하지만 그 내용에서 오히려 전 남자친구인 최자를 새로운 타겟으로 잡아 비난을 받게 했다는 논란을 받고 있다. 해당 다큐멘터리의 방영 이후 최자의 인스타그램은 수많은 욕설 댓글로 뒤덮인 상태다.
그러나 오히려 그간 주변 지인의 증언이나, 생전 설리가 쓴 일기장에서 최자에 대한 이야기는 오히려 불안한 상태의 설리가 최자에게 의지하며 고마워했다는 내용밖에는 없어서 오히려 설리의 죽음 후 가장 마음 아파했을 사람을 피의자로 산정하면서, 제 2의 피해자를 만들었다며 "연예인 인권을 위해 만든 다큐멘터리가 아니고 사람 한 명 더 죽이려고 만든 거 같다"는 여론이 크다.
심지어 해당 다큐멘터리에서는 설리 어머니가 최자를 못마땅해했다는 내용만 들어있었는데 다큐멘터리 방영 이후 논란이 일자, 설리 어머니의 인터뷰에서 최자에 대해 상당히 호의적인 내용들이 있었음에도 분량 조절을 빌미로 본인들의 입맛에 맞는 내용들만 편집해넣었다는 것을 이모현 PD[9]가 스스로 인터뷰에서 밝히면서 비판 여론은 더욱 짙어졌다. 결국 해당 방송분에 대한 다시보기 영상이 내려갔다.
[1] 부동산 투기 편에서는 실제 연예인인 지소연의 가족이 주인공인 설정으로 만들었지만 다 가짜였다. 엄마와 엄마친구 역할을 한 사람들이 죄다 온갖 드라마 영화에 단역으로 나오는 배우들이었다. 누가봐도 연기. 그 중 완전히 심한 투기로 집부자 복부인이 된 역할인 사람도 있었는데 진짜 현실에 그런 사람이 있다면 친구딸이 연예인이건 누구건 자기 얼굴을 모자이크도 없이 방송에 드러낼리가 없으니 가짜 다큐로 만든 것. 48년생 74살이라고 나오지만, 자세히 보면 극소수의 배우만 70대고 대부분 50대나 60대 배우들이 많아서 70대인 설정 나이와 안 맞는다. 심지어 외동딸 역할인 지소연과의 나이차이도 38살 차이라 40년대생 결혼 나이와도 안 맞는다. 21세기에는 그런 여성들이 많이 늘었지만 20세기에는 막내자녀가 아니고서야 극소수의 케이스였다.[2] 페이크 다큐멘터리도 엄연히 존재하는 다큐멘터리의 장르이며, 해당 편은 출연을 꺼리는 실제 출연자들의 사례들을 기반으로 재구성한 것으로 완전히 허구로는 볼 수 없다.[3] 목요일 방영 당시 일부 지역에서는 지역방송을 편성했다. 실화탐사대가 편성된 지금도 이 시간에 지역자체방송 한다.[4] #[5] 보통 이러한 특집이나 대작 프로그램의 제작진은 정규 다큐멘터리와 같으나, 자체 타이틀을 달고 방송하며 프라임 시간으로 편성이 변경된다.[6] 청춘다큐 다시, 스물[7] 너를 만났다[8] 빈집살래[9] 해당 방송의 메인 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