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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ダークオーブ (Dark Orb)극장판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신편] 반역의 이야기에 등장하는 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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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크 오브 - 마법소녀의 혼, 소울 젬이 아케미 호무라의 감정의 끝에 다다라 재구축된 보석. 저주로 인하여 불길한 색을 발한다. 극단 이누카레가 작성한 모형을 참고자료로 제작했다. <극장판 팜플렛의 설명> | |
2. 상세
악마 호무라가 탄생하는 과정에서 분홍색 실패와 소울 젬 파편을 합쳐서 만들어낸 물건. 왕관 또는 옥새를 연상케 하는 외형을 가지고 있으며 위에 꽂혀진 구체는 그리프 시드, 아래 부분은 소울 젬을 닮았다. 위쪽 구체안의 정다면체 문양은 호무릴리의 그리프 시드에도 똑같은 형상이 있다. 극중에서 잠깐만 보여줘서 알아채기 힘들지만 설정화에 따르면 바닥 쪽에는 도마뱀 모양의 악마 호무라의 엠블렘이 그려져 있다. 소울 젬의 특징(100m 거리 제한, 파괴되면 사망 등)을 여전히 갖고 있는 지는 불명확하다.마도카를 상징하는 분홍색 실패는 지그문트 프로이트가 개발한 "Fort Da" 놀이에서 유래한 것이다. 아이가 실패의 실을 잡은 뒤 멀리 던지며 "Fort!"(없다!)라고 외치고, 다시 실을 당겨 실패를 가져오면서 "Da!"(있다!)라고 외치는 것을 반복하는 놀이인데, 이는 아동의 보호자를 실패에 대입, 이별과 재회의 과정을 반복하면서 아이가 부모와 떨어져 있는 고통을 극복하게 하기 위한 훈련이다.
호무릴리의 사역마인 클라라 돌즈는 Fort Da 놀이를 연상시키는 "Fort! Da!"(없다! 있다!) 구호를 시시때때로 외치며, 결국 호무라가 마녀화 되었을 때는 실패를 멀리 차버리며 "Fort!"(없다!)만을 반복함으로서 호무라가 영영 구원자, 혹은 사랑하는 이와 이별하게 되었음을 암시한다. 호무릴리의 사역마들이 시종 그녀를 비웃기 위한 존재이고, 특히 클라라 돌즈가 호무라의 어두운 심정을 반영한다는 것을 고려하면 의미심장한 부분이다.
여기서 뒤집어 생각했을 때 악마가 된 호무라가 다크 오브=분홍색 실패를 삼키는 것은 위의 상황과 정반대의 의미, 즉 사랑하는 사람을 영영 자기 뱃속에 가둬두는 행위가 된다. Fort Da 놀이에서 "Da!"(있다!)만 남은 것이다. 작품의 최종 엔딩에서 결국 호무라가 마도카의 일부를 찢어 자신의 세계에 가두고 그 힘을 뺏어온 것을 생각하면, 다크 오브 자체가 호무라에게 구속되어 있는 마도카(혹은 그녀의 능력)를 상징한다고 볼 수 있다. 스탭롤 이후 보너스 영상에서 아케미 호무라가 이걸 꺼내들고 웃으며 춤을 추는 심정이 이해가 되는 부분. 단, 여기서 슬라보예 지젝의 관점까지 덧붙여서 좀 더 심도있게 들어간 분석도 있다.
그 상징적인 의미가 크기 때문에, 후속작이 나온다면 중요하게 다뤄질 물건으로 보인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도마뱀 형태의 귀걸이(이어 커프스)로 바뀐다.[1] 귀걸이일 때 꼬리에 달린 보석은 소울 젬이었을 때의 꼭대기 마크와 유사하다. 꺼낼 때는 마법소녀 시절 소울 젬이 위치했던 손등[2]에서 나온다.
설정에 따르면 귀걸이 형태일 때는 마녀의 사역마들로부터 모은 정보를 호무라에게 속삭이는 기능을 가지며 마녀의 성질과 비슷하기 때문에, 다크 오브는 이따금 스스로의 의지로 걸어다닌다고 한다. 명령에는 잘 따르지만 방치해둘 만한 것은 아니라고...
마도카의 힘은 꼬리에 매달려 있는 보석에 봉인되어 있고 호무라가 마법을 쓰면 몸체에서 문양이 나오고, 눈이 빛난다. 그녀가 마법소녀일 때와는 다르게 보석을 매개로 사용되지 않는 듯한 인상을 준다고 설정되어 있다.
사실 이 귀걸이는 오프닝 마지막 장면에서 잠깐 나온다. 새겨져있는 마녀 문자는 '호무릴'이라 해석된다.
반다이에서 수주 한정으로 1:1 스케일 이어커프스를 발매하였다. 세금 포함 정가 21600엔. 루리웹 링크
실제로 귀에 착용이 가능하다 한다! 전용 스텐드도 포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