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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2-30 22:29:26

크롬벨

닥터 크롬벨에서 넘어옴
유니온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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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코트 간지 크롬벨.jpg
파일:attachment/닥터 크롬벨/crombellllll01.jpg
전신(79화) 얼굴(54화)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
3.1. 시즌 13.2. 시즌 23.3. 시즌 33.4. 시즌 43.5. 시즌 53.6. 시즌 63.7. 시즌 73.8. 시즌 83.9. 시즌 9
3.9.1. 최종전
4. 능력5. 비판6. 그의 과거

1. 개요

Crombel

웹툰 노블레스의 등장인물.

2. 특징

유니온의 생명공학 수석 과학자.[1]

첫 등장 당시에는 장로가 아니었으나 시즌 1 결말부에서 장로 승진이 결정되었으며 시즌 3 시점부터 정식으로 장로가 된 것으로 보인다. 장로가 되기 전에는 통칭 '닥터 크롬벨'으로 불렸으나, 장로가 된 뒤로는 '13장로' 혹은 '크롬벨'으로만 불린다.

개조인간을 제조하는 실력은 유니온에서 9장로 다음이었지만, 시즌 6에서 9장로가 프랑켄에게 사망한 지금 이젠 명실공히 유니온의 수석 과학자가 되었다.

실제로 이에 대한 받침으로 시즌 6에서는 3장로가 직접 9장로의 자리에 오르라는 제안을 하기까지 했다.

M 시리즈어쌔신 팀은 모두 그의 작품이다. 닥터 아리스와는 대립관계에 있으나 그녀보다 몇 수는 위.[2]

유니온 전역에 자신이 만든 개조인간들을 첩자로 심어두고 그들에게서 유니온과 장로들의 상황을 보고 받고 있다. 현재 10장로, 11장로, 12장로가 사망함으로서 유일하게 남아 있는 두자리수 장로다. 또한 309화에서 9장로가 사망함으로서 9장로 이하의 장로 중 유일하게 남아있는 하급 장로가 되었다.

안경을 끼고 있는데, 시즌 6에 들어서면서 어느새 슬쩍 벗고 다니기 시작했다. 하지만 안경을 쓰고 나올 때도 있다.

3. 작중 행적

3.1. 시즌 1

시즌 1에서는 유니온 한국지부를 방문해 M-21, M-24, 제이크, 마리를 만난다. 마리에게 명령을 하거나 M 시리즈에게 실험을 제의하고 프랑켄슈타인에게 당한 제이크의 몸상태를 점검한다. 마리 수준의 성공작들과는 정신연결이 되어 있다. M-24, 제이크, 마리가 죽고 M-21도 사라진 후 감염자를 회수하여 그에게 흥미를 느끼고 강화실험을 한다. 또한 지부의 과학자들이 자신의 허락 없이 제이크에게 실험을 한 것과 그 결과가 상당히 쓸 만하다는 사실을 알고 자료 누출의 혐의로 사이먼 소령에게 과학자, 경비원 할 것 없이 모조리 죽이라는 지시를 내린다.

사이먼 소령의 군대는 명령대로 모든 조직원들을 처리하지만 사실은 그도 제거 대상이었다. 크롬벨이 강화실험을 한 감염자가 깨어나 그들과 상대하기를 노렸던 것. 압도적인 감염자의 힘에 군대는 전멸하게 된다. 헬기를 탄 채 감염체의 자료를 수집하던 크롬벨을 M-21이 지부로 돌아온 것을 알고 되돌아오다가 옥상에서 기다리고 있던 프랑켄슈타인과 만나 한 합으로 교전을 벌인다.[3][4] 경찰들이 몰려오자 헬기를 타고 유유히 떠난 후 자신의 힘을 목격한 헬기 조종사들도 처리한다.

그 후 새로 장로의 자리에 올라갔다. 아직 공식화되지 않았지만 사실상 이미 장로가 된 상태. 연구원 주제에 장로가 된 그를 탐탁지 않아하는 장로들도 있지만, 아직까지는 크롬벨은 유니온에 필요한 인물이라고 한다.

유니온의 고위간부지만 숨기는 것도 많고 하는 걸 봐서는 모종의 꿍꿍이가 있을 법 하다. 힘을 숨겨두고 있는 이유도 의문. 초기 실험의 실패작인 M-21에겐 별 관심 없었지만[5] 신체의 변화를 쭉 속여온 사실과 예상 외의 존재까지 끌어들인 것으로 관심도가 올랐다. 유니온 복귀 직후 M 시리즈에 대한 자료들을 자기 손으로 모두 처리했다. 즉, 그의 정확한 속셈은 아직 불명.

3.2. 시즌 2

시즌 2에서는 조직을 배신한 M-21를 자신이 내린 비밀임무를 수행하는 것으로 정보를 조작하여 자신을 몰래 조사하고 다니는 DA-5가 M-21을 붙잡고 나아가 프랑켄슈타인과 접촉하도록 꾀하였다. 모두 계획대로인 셈.

그리고 닥터 아리스의 대리인 유리는 사실 크롬벨의 첩자였다. 닥터 아리스가 D[6]를 복용한 부작용으로 폐인이 되자 "딴에는 날 경쟁자라며 따라오는 꼴이 귀여웠는데. 물론 그렇게 떠들어댈 재능과 능력도 있었고 말이야." 라고 말했다. 유리에게 유니온에서 닥터 아리스의 상태에 대한 관심을 가지지 않도록 조작하고, 프랑켄슈타인 일행의 존재를 유니온이 알지 못하게 처리하라고 명령했다.

3.3. 시즌 3

위성 사진에 루케도니아의 모습이 드러난 것을 보고 그 이유가 무엇인지 생각하던 중 부하에게 보고를 받았다. 12장로의 8함대가 루케도니아에 진입했다는 보고를 듣고 덕분에 루케도니아의 정보를 새로 얻을 수 있겠다고 즐거워했다. 8함대는 전멸했지만 크롬벨에게는 아직까지 건재한 루케도니아를 확인한 것만으로도 수확이었다.

3.4. 시즌 4

DA-5건과 닥터 아리스건, 루케도니아건으로 유니온에서의 입지가 좁아진 12장로친위대 켈베로스를 한국에 보냈다는 보고를 받고 또 뭔가 꿍꿍이가 있음을 내비쳤다. 이후 12장로의 독단적인 행동을 추궁하기 위해 장로들이 연 모임에서 일부러 그의 편을 들어줘 12장로가 한국에 켈베로스를 보낸것을 문책받지 않게 해줬다. 사실 크롬벨의 의도는 일부러 12장로를 더 곤란한 상황으로 만들고 그가 가지고 있는 '의자'를 빼앗으려는 것. 현재 13명의 장로가 있음에도 의자의 수는 10석 밖에 안되는데, 의자가 없는 장로직은 크롬벨 자신에겐 껍데기에 불과하다고.

아니나 다를까 켈베로스를 사건 현장으로 안내하기 위해 같이 간 요원이 그의 수하 유리다. 크롬벨의 목적은 사건을 훨씬 더 키운 다음, 12장로를 장로직에서 박탈당하게 해 그의 의자를 빼앗으려는 것이었다. 하지만 12장로가 소멸한 것은 크롬벨도 예상하지 못한 일이었다. 타오타키오루타이를 제압한 것도 크롬벨에게는 흥미로운 일이었고, 켈베로스를 실험용 샘플로 얻게 된 것 역시 기대 이상의 수확이었다.

3.5. 시즌 5

M-24로 위장한 마크를 이용해 프랑켄슈타인의 실험 자료를 손에 넣었다. 나머지 자료도 빼오라고 유리에게 명령했다. 이 때의 말을 보면 9장로가 과학자로서 크롬벨보다 한 수 위고 크롬벨은 그런 9장로를 적대하는 것 같다.

계획에 실패하고 돌아온 유리의 보고를 받고는 유리가 벌을 내려달라고 하자 "그것이 네 책임을 아닐 거라며"벌을 내리지 않았다. 우수한 부하들은 실패해도 벌을 잘 내리지 않는 경향이 있는 모양이다. 지금쯤이면 프랑켄 측도 자신이 유니온 안에서 딴 속셈을 가지고 있는 걸 눈치챘을 테니 움직이기 힘들어졌다고 말하고는, 다른 장로들이 돌아온 후 앞으로 어떻게 할 지를 결정하기로 한다.

돌아온 5장로가 노블레스가 살아있다고 보고하자 다른 장로가 모두 놀라는 가운데 혼자만 무슨 소리인지 몰랐다가 간단한 설명을 듣고, 프랑켄슈타인이 노블레스가 아닌지 생각한다.

284화에서는 장로들 중 유일하게 사태파악을 못하는 모습을 보여 아무리 대단한 척해도 아직은 다른 장로들에 비해 수준이 한참 떨어진다는 것을 증명하였다. 게다가 장로들 중 유일하게 노블레스의 존재를 전혀 모르고 있었고 뿐만 아니라 지금도 그 노블레스가 프랑켄이라고 착각하고 있다. 게다가 본인도 "9장로도 뭔가를 알고 있다는 건가, 결국, 나만 정확한 사태 파악을 못하고 있다는 거군."이라고 인정했다. 게다가 장로들이 누군가와 접촉을 하겠다고 했는데 그게 누군지도 전혀 모르고 있다. 정말 고참 장로들과 듣보잡 신참 장로와의 차이가 크게 느껴진다. 그리고 나서는 자신이 직접 알아보는게 나을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285화에서는 "프랑켄을 비밀리에 만나고 싶다"는 연락을 한다. 이걸 봤을 때 정말 한국에 갈 마음이 생겼나 보다.

286화에서 바로 한국으로 와서 오랜만에 프랑켄과 다시 만났다. 그것도 처음 만났던 장소에서. 프랑켄과 소란을 일으키지는 않고, 지금까지처럼 각자 서로가 하던 일을 하자고[7] 제안하고, 모종의 합의를 하였다.

3.6. 시즌 6

록티스 크라베이를 찾아가서 자신도 명색이 장로인데 장로들을 몇이나 잃는 엄청난 일이 일어났음에도 결과만 알뿐 자기가 알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면서 자세한 사정을 알려 달라고 하지만 9장로에게 아무리 장로라도 이번 일에 대해서 알 권리는 없다는 말을 듣자 순순히 물러난다. 그러나 록티스를 찾아간 진짜 의도는 록티스도 통제 못할 정도로 극악한 데다가 가주들에게 열등감을 가진 록티스의 딸 이그네스 크라베이에게 루케도니아로부터 가주들이 나왔다는 사실을 알려줘서 그녀가 움직이도록 충동질하기 위함이었다. 그의 계획은 제대로 성공해 이그네스는 가주들을 죽이기 위해 행동에 나서기로 결심한다.

이후 298화에서도 등장. 계획대로 이그네스가 움직였다는 보고를 유리에게서 받는다. 지금만큼은 다른 장로들보다 이그네스의 행동을 주시하는게 우선이라며 유리에게 이그네스의 모든 행동을 감시하라고 명령한다. 그리고는 이그네스를 이용해서 장로들과 루케도니아의 충돌을 더욱 강하게 한다는 목적을 드러냈다. 또 유리에게 사실 이그네스가 현 가주들보다 몇 백년은 더 산 귀족인데 록티스가 죽지 않아 소울 웨폰과 가주 직을 물려받지 못했다는 사실과 소울 웨폰과 가주로서의 각성이 걸려 힘의 각성을 위해 미친듯이 연구에 몰두하는 것, 그리고 이그네스가 9장로와 함께 8장로를 만들어냈다는 사실과 9장로가 이그네스의 스승으로 알려졌지만 사실은 서로 도움을 주고 받은 사이라는 것을 알려주었다.

303화에서는 라이 일행이 이그네스를 쫓아간 후, 유리가 개조인간 3인방에게 경고를 하러 가겠다는 것을 허락해 주었다.

그리고 304화에서는 유리 일행이 오히려 카리어스에게 쫓겨났기 때문에 또다른 가주가 있다는 소식을 들을 것으로 보이며 이후 어떤 반응을 보일지 기대된다.

어쨌건 뉴비 취급받던 시즌 5와 달리 이그네스를 뒤흔든 것이 아주 제대로 먹혀서 3명의 장로 중 1명이자 그의 최고 라이벌이었던 9장로는 프랑켄에게 고전중, 장로 내지 가주 급의 존재인 이그네스의 경우 노블레스에게 피눈물이 나오도록 추궁을 당하게 만들었다. 이그네스는 간신히 도망쳤지만 4장로는 노블레스에게 완패해서 요단강 원 웨이 투어 떠났다... 그의 말 한마디가 유니온을 또 다시 뒤흔들고 있다.

309화에서는 프랑켄에 의해 자신의 최고의 라이벌이었던 9장로가 마침내 사망했다. 이 소식을 들으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기대된다.

313화에서 장로들끼리 회의를 하다가 위성 사진을 통해 마침내 무자카라이의 모습을 보게 된다. 2장로 마두크와는 달리 라이와 무자카가 누구인지 알지 못했다. 물론 크롬벨에게 중요한 것은 저 두 명이 누구인지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같은 게 아니라, 9장로와 이그네스의 연구자료를 손에 넣는 것이다. 이를 위해 이미 그 지역 근방에 어쌔신 팀원으로 추정되는 수족 1명을 잠입시켜놓았고 힘의 여파가 사라지는 대로 자료수집을 개시하도록 지시했다. 사실 크롬벨은 오래전부터 록티스 일파의 연구시설을 지켜봤고, 핵심적인 연구자료들을 보관하는 곳을 미리 알아두었다.

덕분에 315화에서 9장로와 이그네스의 실험자료를 얻을 수 있었다. 부하가 많은 데이터를 얻었고, 나머지 데이터는 완벽하게 처리했다는 보고를 받은 후, 전투를 벌인 자들에 대해서는 단서를 못 찾았기 때문에 죄송하다고 하자 아니라고 하며 그곳에서 전투를 벌인 자들을 계속 조사하라고 명령을 내렸다. 어쩌면 9장로의 모든 지식과 자료들을 접수하고 그를 이어 유니온 최고의 과학자가 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안타깝게도 섬에서 얻어낸 실험 자료들은 극히 일부분의 실험 자료였을 뿐이라 별 도움은 안 되었지만 317화에서 3장로1장로에게서 9장로의 후임으로써 유니온의 수석 과학자가 되라는 권유를 받게 되었다. 단, 1장로와 3장로가 직접적으로 대놓고 나서서 크롬벨을 유니온의 수석 과학자로 삼는 것은 자신들과 대립하는 2장로 때문에 불가능해 표면상 수석 과학자 건의는 크롬벨이 나서서 하고 1장로와 3장로가 이를 허락하는 형태를 취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유니온이 쌓아온 모든 자료는 물론 실험에 필요한 실험체와 재료, 그리고 '의자'를 갖고 있는 장로들만 알 수 있는 유니온의 기밀 정보들을 얻을 수 있게 되었다. 즉, 2장로와 5장로에게는 비밀이지만 사실상 마침내 '의자'를 얻게 된 셈!

어쩌면 마두크와 훗날 서로의 뒤통수를 치는 일이 발생할 수도 있다. 둘 다 자기만의 흑심이 있고, 둘 다 언젠가 유니온을 뒤집어 엎어버릴 의도를 품고 있으니...

3장로가 보여준 자료를 통해 노블레스와 전대 웨어 울프 로드 무자카의 존재, 그리고 유니온에서 마두크 몰래 무자카를 철저하게 숨겨놓고 실험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았다. 바로 다음에 부하에게 연락을 받고 다른 누구보다 먼저 무자카를 찾아야 한다고 명령한다. 그리고 유리가 무자카를 유니온 지부로 유인하는데 성공하자 무자카를 만나러 온다.

하지만 전성기는 아니더라도 820년 전 당시의 라이제르에 맞먹는 힘을 가졌을 것이 확실한 무자카를 대체 찾아서 뭘 어찌할 수 있을지 의문이었는데, 무자카의 딸 애슐린 이야기를 떡밥으로 던지고는 복수를 도와주겠다고 제안했다.

3.7. 시즌 7

무자카를 이용해 실험을 하고 있다.[8] 무자카를 이용해 실험을 하는 건 1, 3장로에게도 비밀로 하고 있고 2 장로 마두크와 그 수하들인 웨어 울프 일족들이 그를 추격한다는 사실도 알려준다. 무자카에게 약효가 통하는 시간동안 이성을 잃지 않게 해주는 약을 만들어줬고, 무자카가 라이를 만날 수 있게 안내해줬다. 유리에게 웨어 울프들을 유인하기 위한 흔적을 만들게 했으며, 이 사실을 무자카에게 숨김 없이 알리라고 명령했다. 이 말을 들은 무자카는 크롬벨에게 날 얼마든지 이용하라고 한데다, 솔직하게 얘기해주기까지 했으니 됐다고 이해해줬다.

이후 365화에서 오랜만에 재등장. 무자카를 찾아가서 2장로의 움직임을 파악했다고 보고한다. 그리고는 루케도니아를 공격할 것 같다고 하며, 현재의 루케도니아와 로드의 상황에 대해 설명을 해준다. 이후 노블레스는 상황에 대해 모르는 것 같다며 무자카에게 자세히 상황을 알려준다.

401화에서 오랜만에 등장. 장로들의 회의에서 루케도니아의 이상 현상에 대해 내부에서 전투가 일어난 것 같다는 운을 띄운다. 이후 회의가 종료되자 무자카와 대화를 나누며 친구분을 도와주지 않았냐는 질문을 한다.

403화에서 2장로(마두크)와 5장로(루나크)를 제외한 다른 장로들(1, 3장로)과의 회의에서 1장로로부터 최대한 빠른 시간에 우리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성과를 만들라는 명령을 받는다. 이후 무자카와 대화를 나누면서 앞으로 어떻게 할지에 대해 묻는다.

3.8. 시즌 8

최근 들어서 무자카 쪽에 프랑켄슈타인이 연락을 하게 됨으로서 M-21을 납치한 마두크 쪽과 라이제르, 무자카가 정면으로 충돌하게 생겼으니 마두크 쪽에 대위기가 생긴 상태다. 이번에도 어부지리로 이득을 취할 가능성이 높다.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418화에서 무자카와 통신을 나눈 뒤에 충돌을 예감하고는 어느 쪽이 승리하더라도 이 기회를 통해 자신이 얻을 수 있는 것은 최대한 확보 해둬야 겠다는 생각을 한다.

450화. 무자카의 회상에서 무자카에게 유니온에게 확보된 이후에 수백 년간 비밀리에 실험체로 사용되었으며, 연구로 얻어낸 데이터로 유니온이 엄청난 발전을 이루었다고 말한다. 무자카가 남의 몸을 마음대로 써댔다고 투덜거리자 당신의 연구는 처음부터 한 명의 주도하에 이루어졌다고 말한다. 이에 무자카는 그 한 명이 인간이라고 생각했는지 의문을 표하는데, 귀족인 이그네스 크라베이라고 밝히고는 비공식적이지만 그녀가 유니온의 신체 개조 기술을 이 자리까지 올려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말한다.

469화. 헬기를 타고 웨어 울프의 본거지로 향하는 와중에 마두크의 공격으로 큰 폭발이 일어나자 멋지다고 감탄하면서 "저것이 그 물건이 가진 능력이라는 건가?" 말을 한다.

472화. 폐허가 된 웨어 울프의 연구실에 잠입하여 웃음을 터뜨리고는 이렇게까지 많은 자료가 남아있을 줄은 몰랐다며 이곳에 직접 찾아온 보람이 있었다고 말한다. 이로서 시즌 8 최대 수혜자가 되었다.

473화. 무자카의 부탁으로 가르다를 치료하면서 처음 데려왔을 때는 위험한 상태였고, 몸 상태가 엉망이며 조작된 기억은 아주 복잡한 부분이지만 마두크와 연결되어 있었는지 마두크가 죽은 지금은 강도가 많이 약해져서 시간이 걸리겠지만 계속 치료를 진행한다면 정상적으로 돌아갈 수 있을 거라고 말한다. 이에 무자카가 고맙다며 계속 신세를 진다고 말하자 자기도 무자카님에게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며 무자카의 몸을 치료하며 데이터를 얻고, 언제든 자신이 원할 때 무자카의 몸을 살필 수 있게 해주는 것이 무자카가 생각하는 것보다 자신에게 큰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무자카가 "너나... 그 녀석이나..." 라고 말하자 의문을 표하지만 무자카가 최대한 빠르게 자신의 몸을 정상적인 상태로 만들어달라고 부탁을 하자 마음은 이해한다면서 부작용을 언급하려는데, 무자카가 반드시 해야할 중요한 일이 있어서 잠깐 예전의 몸 상태로 돌려놓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말하자 알겠다며 준비해두겠다고 한다.

3.9. 시즌 9

484화. 마침내 1장로와 대면. 자신이 알던 1장로가 사실은 1장로의 대역이었으며, 진짜 1장로는 따로 있었음을 알게 된다.

485화. 자신이 유니온 몰래 꾸미던 책략들을 이미 1장로가 눈치 채고 있었으나, 유니온에 도움이 되는 일도 있었기에 1장로가 방관하고 있었을 뿐이라는 것을 알게 되자 경악하여 온 몸이 굳어진다. 사실상 자신이 지금까지 1장로의 손아귀에서 놀아나고 있었음을 깨닫고 자신의 거처에 돌아와서 격하게 분노를 표출한다. 3장로가 크롬벨을 제거하자는 건의를 1장로에게 올렸으나 1장로가 반대하여 살아남았다. 크롬벨 본인은 이 상황을 모른다.

486화. 유니온에 심어둔 부하를 통해 1장로와 그 파벌이 어딘가로 이동했음을 확인했으나 목적지는 알아내지 못했다. 그 때문에 자신과 1장로의 능력 차이를 깨닫고 한탄한다.

498화. 부하가 웨어 울프에 땅에서 폭발이 일어났음을 보고하자 1장로가 그곳에 있음을 깨닫는다.

3.9.1. 최종전

노블레스의 시즌 별 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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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슨 닥터 아리스 라스크레아 12장로 우로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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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닥터 크롬벨 진화.png

508화. 프랑켄슈타인과의 결투에서 패배하고 돌아온 1장로가 있는 곳에 급작스럽게 방문한다. 게다가 1장로가 패배한 것은 물론, 친위대가 전멸했단 것도 알고 있었고 무슨 일로 왔냐는 3장로의 질문에 이제는 유니온을 가져가야 할 때가 왔다고 선전포고를 한다. 격분한 3장로가 공격하지만 아무런 해도 입지 않았다. 오히려 프랑켄슈타인과 같은 검은 기운을 내뿜으며, 대화로 해결할 수 있는 걸 어렵게 한다며 3장로를 비웃는다.겨우 그 정도로 네가 존경하는 녀석을 이길 수나 있을까

509화. 3장로를 가볍게 패퇴시키고 자신의 포부를 밝히는데, 기존의 인류를 멸망시키고 신인류를 창조하여 자신이 신으로써 군림하겠다고 한다. 이어서 검은 기운으로 한 자루의 검을 만들어내며 1장로와 대치한다.

514화. 1장로와의 전투에서 입은 부상을 회복시키고 있었던 모양이다. 부상이 완전히 회복 된 후 마크의 부축을 받으며 아리스와 대담을 나눈다.

대화 내용으로 미루어 봤을 때, 1장로가 패배한 듯하다.

518화. 자신의 일에 개입하지 말라는 경고를 보내는 차원에서 루케도니아와 웨어 울프 본거지에 미사일 폭격을 감행한다.

519화. 기존에 세계 각지에 퍼뜨려놓았던 정보망들이 3장로와 타오의 방해로 인해 사용할 수 없게 되자 닥터 아리스, 유리, 마크를 세계 각국의 주요 도시로 파견하여 본격적으로 인류 문명을 파괴하는 활동에 돌입한다.

520화. 홀로그램으로 프랑켄슈타인 앞에 나타난다. 프랑켄슈타인에게 자신과 함께 새로운 세계를 건설하자는 제안을 하지만 거절당한다. 그러자 건물을 무너뜨려 프랑켄슈타인을 죽이려고 하면서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함께 학살하려고 한다.

이후 유리, 아리스, 마크를 시켜 각 나라의 도시를 파괴하게 하고, 유니온의 영향력을 이용해서 그 행위를 귀족 + 웨어 울프에게 뒤집어씌운다.

525화. 소유권을 얻은 두 개의 공격 위성 중 하나가 한국의 도시[9]를 공격하지만 라이제르가 전력으로 막아내고, 분산된 여파를 라이제르 나이트가 상쇄시키자 의문을 품는다. 그러다가 라이제르가 공격 위성을 파괴해버리고, 이를 보고한 유리의 말에 자신이 모르는 무언가가 있는 거냐며 경악한다.

528화. 유리로부터 공격 위성이 파괴되었다는 보고를 듣고, 자신의 본거지를 찾아낸 프랑켄슈타인이 공격을 퍼붓는 광경을 모니터로 지켜보며, 역시 자신과 동일한 힘이라는 사실을 파악하고는 자신처럼 그자의 유산을 찾아낸 존재라고 착각한다.

529화. 프랑켄슈타인이 다크 스피어를 꺼내 든 모습을 보고는 이를 악물고 생각에 잠기는 모습을 보인다.

530화. 라엘, 세이라, 레지스를 보며 귀족까지 온 거냐며 자신이 여기에 있다는 걸 확신하고 있었다는 판단을 내린다. 그리고 M-21을 직접 보니 보고 받던 것과는 전혀 다르며 어떻게 저렇게 빠른 속도로 성장할 수 있는 건가, 타키오도 예전 데이터와는 몇 단계는 높은 능력을 보여주며 그 힘을 사용한다고 놀라더니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유니온은 물론 자신도 할 수 없는 일이라고 충격을 받는다.

531화. 자신의 앞까지 찾아 온 프랑켄슈타인을 어두운 표정으로 바라본다.

532화. 프랑켄슈타인이 M-21과 타키오의 능력을 향상시킨 것과 자신과 같은 힘을 거기까지 컨트롤한 것에 대해 칭찬하지만, 너 따위가 날 평가하냐는 비아냥을 듣고 꿈틀한다. 이에 아리스가 화를 내며 따지고, 프랑켄슈타인이 자신의 연구 데이터를 멋대로 사용해 큰 것들이 잘난 척을 한다고 비꼬자 잠시 의아해하다가 깨달은 게 있는지 설마!? 하며 경악하는 모습을 보인다.

533화. 과거 회상을 통해 한 유적지에서 프랑켄슈타인의 자료를 입수했고, 또 다른 유적지들을 찾아 그곳에 있는 지식을 바탕으로 많은 것을 이루어낼 수 있었다고 한다. 프랑켄슈타인이 그 유적지들이 자신의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자신이 남긴 데이터에 이름의 이니셜인 F를 적어 놓았다고 하자 놀라면서 M-21과 타키오의 능력 향상을 가능케한 지식과 그 힘을 갖고 있는 이유를 이해할 것 같다며 프랑켄슈타인을 유니온을 넘어선 존재, 인간의 구도자, 스승이라 부른다. 이에 프랑켄슈타인은 불쾌해하지만, 신경 쓰지 않고 유니온이 과학이 발달하면서부터 구시대의 데이터는 이제 쓸모 없다는 이유로 당신의 모든 걸 배척했으나 자신은 당신이 남긴 업적을 더욱 발전시켰고 그것이 옳은 길임을 증명했다고 말한다. 이후 인간 말살에 대해 대화를 나누다가 프랑켄슈타인이 지식과 능력을 제대로 사용하지 않고 숨어 지낸 것을 이해할 수 없다며 그 이유를 묻는다. 이에 프랑켄슈타인이 답변을 거부하고 자신을 죽여 이번 일을 끝내려고 하자 검은 기운으로 만들어낸 검을 꺼내며 당신의 그 불안정한 힘으로는 불가능하고, 자신은 이 힘의 유일한 단점인 불안정성을 없앴다고 말한다. 그 힘까지 사용할 줄은 몰랐다는 프랑켄슈타인의 말에 이렇게 강력한 힘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이상한 거라고 답하고는 서로 격돌한다.

534화. 프랑켄슈타인과 본격적으로 싸우기 시작하는데, 자신이 상처 입을수록 집어삼키려고 발버둥 치는 다크 스피어 때문에 곤란해하는 프랑켄슈타인과는 다르게 힘을 한계까지 끌어 올려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할 정도로 통제 가능하고 안정적인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당신에게 자신이 이루어낸 힘을 보여주는 것이 더 없는 영광이라고 말하며 프랑켄슈타인을 공격하고 몰아붙인다.

535화. 프랑켄슈타인을 압도하면서 자신에 대해 평가를 해달라고 하자 푹 쉬고 있다가 며칠을 돌아다니며 여기까지 오는 동안 계속 힘을 사용하고 친위대하고도 전투를 벌인 날 상대했으면서 넘어섰느니 마느니 떠드는 게 창피하지도 않나며 까는 것을 시작으로 도둑이고 미친놈일 뿐이며 사람 뒤통수나 치는 놈이고 신은 못 되겠고 미친 놈은 되겠다는 말을 하자 완전 침식 상태로 들어가 프랑켄슈타인의 가슴에 큰 상처를 입힌다. 그러나 프랑켄슈타인이 사용한 계약의 힘에 가슴에 상처를 입자 이를 악물며 노려본다.

536화. 프랑켄슈타인이 꺼낸 계약의 힘을 보고 지금까지 그러한 힘을 숨기고 있었다고 말하더니 자길 상대로 그런 여유까지 보인다며 대단하다고 말한다. 그런데 계약의 힘을 거두고 다크 스피어에게 모든 걸 맡기는 프랑켄슈타인의 모습을 보고 자멸한다고 생각하여 어리석다고 깐다. 그런데 프랑켄슈타인이 훨씬 더 강해진 힘을 드러내고, 상처를 입혀도 썩소와 함께 반격을 하여 자신에게 부상을 입히자 컨트롤도 안 되는 미완성된 힘 따위에게 밀린다며 당혹해한다. 그러나 프랑켄슈타인[10]에게 그건 완성된 게 아니라 약해빠졌으니까 너 같은 녀석에게 컨트롤되는 거라는 비아냥을 듣고 오싹함을 느끼고, 난 네놈 따위가 컨트롤할 수 있는 힘이 아니라고 선언하자 헛소리 취급하며 공격을 하지만 확연히 밀리는 모습을 보인다.

537화. 프랑켄슈타인의 공격을 피하기만 하다가 검으로 복부를 베어버린다. 그러나 이를 무시하고 광소를 터뜨린 채 공격을 퍼붓는 프랑켄슈타인을 보고 모든 인간을 뛰어 넘어 신이 되려고 했던 자신이 저자를 뛰어넘을 수 없는 거냐며 한탄한다. 현재 파워업할 유일한 방법으로 블러드 스톤을 언급하지만, 지금까지 밝혀진 정보가 완전하지 않고 사용 후의 부작용이 너무 위험하여 사용하려고 하지 않는다. 그런데 왜 그렇게 겁을 먹었냐는 프랑켄슈타인의 말에 '내가... 겁을 먹었다고!? 이 세상의 신이 될 내가...!?' 라고 독백하는 걸로 봐서는 블러드 스톤을 사용할 가능성이 생겼다.

파일:닥터 크롬벨 블러드 스톤.png
538화. 결국 블러드 스톤을 사용하여 훨씬 거대해지고 흉악한 모습으로 변한다. 다크 스피어에게 몸을 빌려준 프랑켄슈타인을 몰아붙이지만, 다크 스피어로부터 몸을 되돌려받은 프랑켄슈타인이 계약의 힘을 다시 꺼내들어 반격하자 뒤로 물러났고, "그래봐야 이 힘 앞에서는 소용없다" 라고 자신만만하게 말을 하며 격돌한다.

539화. 프랑켄슈타인과 충돌하면서 팔 하나가 절단되자 당신이야말로 과거 그 누구보다 신이 될 수 있는 존재였다, 하지만 자신이 있으니 이제는 아니라는 말을 하고는 팔을 재생시킨다. 몸의 부상으로 인해 한계에 다다른 프랑켄슈타인이 최대한 빠르게 승부를 보려고 하자 이에 맞서며 프랑켄슈타인을 끝장내려고 하지만 카리어스, 세이라, 레지스의 개입으로 실패하고, M-21의 공격을 받아 얼굴에 상처를 입는다.

540화. 원치 않은 강함과 희생된 동료들에 대한 분노를 드러내는 M-21을 이해하지 못하는 반응을 보이며 뒤로 물러나게 만든다. 이후 라엘과 타키오, 세이라, 레지스, 루나크와도 싸우며 부상을 입지만 블러드 스톤으로 회복하며 빨리 쓰지 않은 걸 아쉬워한다. 그러다가 힘을 최대한으로 모은 카리어스의 공격을 막아내다가 두 팔이 사라지는 큰 부상을 입었으나 블러드 스톤을 믿고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하지만 카리어스와 마찬가지로 힘을 모은 프랑켄슈타인의 공격에 얼굴과 몸통을 제외한 모든 신체 부위가 소멸했고, 심지어 블러드 스톤에 금이 가기 시작한다.

541화. 몸을 회복하기 위해 힘을 모으려고 하지만 블러드 스톤의 파손이 더 심해지고, 당장 죽고 싶지 않으면 그만 하는 게 좋을 거라는 프랑켄슈타인의 말에 행동을 멈춘다. M-21이 자신과 동료들이 당한 일을 상기시키며 쉽게 죽이지 않겠다는 말을 하고 루나크가 공격 위성 모두를 파괴했다는 타오의 말을 대신 전해주자 갑자기 웃기 시작한다. 사실 공격 위성은 생각지도 못한 소득이라 여겼으며 본래 계획은 따로 있다고 하는데, 부하를 통해 전 세계에 영상을 보내더니 자신에 대해 밝히며 인류에게 핵미사일을 발사하겠다는 선언을 한다. 3장로의 말에 의하면 이는 사실이고, 핵미사일들이 세계 각국의 주요 도시들에 떨어질 것이며 이를 알리는 이유는 너희를 심판하는 존재가 누구인지 알게 하기 위함과 죽기 전에 새로운 신이 누구인지 가르쳐주기 위함이라며 얼마 남지 않은 삶을 즐기라는 말을 남긴다. 한편 크게 웃으며 자신을 죽이더라도 너희의 세상은 철저하게 망가질 거라는 저주를 퍼붓지만, 프랑켄슈타인의 다크 스피어에 가슴이 꽂혀 그대로 흡수되어버린다.

543화. 결국 크롬벨이 남긴 핵미사일은 로드, 로자리아, 케이 팀과 무자카, 라이제르 팀이 각각 공중에서 피해가 없도록 소멸시키고 이들도 모두 사망했던 것으로 보였으나... 에필로그에서 살아있던 것으로 밝혀졌다.

4. 능력

파일:attachment/Noblesse_-_Dr._Crombel_(2).jpg

노블레스 시즌 1때부터 힘을 가지고 있었으며, 그의 부하인 유리나 그 이상급의 인재 몇몇 정도만이 그 사실을 알고 있다. 유리는 프랑켄슈타인과 크롬벨의 힘의 구현 방식이 비슷하다고 느꼈으며 크롬벨 자신도 프랑켄과의 교전 때 그렇게 느꼈다. 정황상 닥터 크롬벨이 찾아낸 고서가 프랑켄슈타인의 것임이 100% 확실함에 따라 그 연구 자료를 토대로 과거의 프랑켄슈타인과 동일한 방법으로 스스로의 신체를 개조했을 가능성이 높다. 그렇지만 최근 자신의 직속부하인 유리와 닥터 아리스를 극단적인 시술로 개조한 이후, 프랑켄이 개조했던 M-21의 싸움을 지켜보며 자신조차 할 수 없는 일이라며 경악하는 것을 볼 때, 프랑켄슈타인도 몇백년간 계속 발전해 왔을테니 방식은 같아도 이후 힘을 강화해가는 과정에서 프랑켄만큼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키는 것에는 실패한 모양. 1장로와 대화하는 것을 토대로 추정해보자면, 자신이 만들어낸 열화 다크 스피어를 이용해 수없이 많은 민간인들의 생명 에너지를 무차별적으로 빨아들이는 방식을 써서 강화했다고 추정할 수 있다. 즉, 프랑켄이 자력으로 계속해서 발전하는동안 남의 것을 훔쳐가면서 프랑켄이라면 도저히 사용하지 못할 비인도적 학살을 통해 힘만을 얻었다고 보면 된다.

허나 이것과는 별개로, 시즌 5까지만 해도 장로 최약체 취급을 받았는데, 보네르가 11장로의 힘을 본 뒤 "역시 그 분께서 장로들을 상대하기 위해선 좀 더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라고 독백한 걸 보면 크롬벨의 힘이 11장로 무아르(인간 상태)보다 아래였다는 것[11].

그러나 크롬벨은 록티스마저도 제어 못하던 이그네스 크라베이를 자극하여 결과적으로 전대 가주 세력(4장로 파벌)의 몰락을 가져왔고, 9장로의 사망으로 인하여 크롬벨이 9장로가 가지고 있던 모든 연구성과와 유니온의 비밀 자료를 많이 얻었기 때문에 이를 바탕으로 자신과 어쌔신 팀의 능력을 더욱 더 향상시킬 수 있는 여지를 가지게 되었다. 게다가 일부라고는 하지만 마크를 이용해 현대의 프랑켄슈타인의 자료도 어느 정도 손에 넣었다.[12]

그리고 복수를 돕는다는 명목으로 무자카를 이용해 어부지리를 노렸고, 이는 결과적으로 웨어 울프 세력(2장로 파벌)의 몰락이라는 나비효과를 만들었다. 또한 소란을 틈타 크롬벨이 웨어 울프의 연구 자료를 가져감으로서 닥터 크롬벨 자신과 어쌔신 팀파워 인플레가 진행될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그리고 1장로가 3장로와 함께 웨어 울프의 영역에 침공하고 그들과 라이제르와 프랑켄슈타인이 충돌하여 수장 세력(1장로 파벌)마저 몰락함에 따라, 대세는 크롬벨에게 더욱 유리해졌다.

결국 크롬벨의 진가는 파워가 아니라 뒤에서 보인 흑막으로서의 능력과 행동력인 셈. 이는 크롬벨의 무지막지한 파워업이라는 꽃을 피우게 된다.[13]

508화에서 3장로가 날린 공격을 가볍게 막아내는 걸 보면, 11장로만도 못한 평가를 받던 시즌 5 시기보다 파워업을 한 것이 분명해 보인다. 그리고 진짜 힘을 꺼냈을 때 프랑켄슈타인과 흡사한 기운을 내보였는데, 초반에 프랑켄과 비슷한 느낌의 힘을 가지고 있었다는것이 복선이었던 것. 게다가 프랑켄의 다크 스피어와는 달리 보다 안정적으로 컨트롤이 가능하다는 걸 보여줬다.[14]이힘 었겠다고 1장로나 유니온등 그 개고생 했지만 아군쩌리들원본과 형태로 손쉽게(?...) 얻었다...

509화에선 분노한 3장로를 제대로 힘을 끌어내지 않은 상태에서도 가볍게 제압했다. 현재 강함은 최소 3장로 이상가는 상태로 추정해볼 수 있는데, 시즌1과 비교하자면 압도적으로 강해졌다고 볼 수 있다. 1장로가 스스로 신체를 강화하는 과정에서 최대한 다른 인간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방법을 선택했다는 점을 지적하며 비웃는데, 1장로의 강화법은 인도적이긴 하지만 검증되지 않은 방법이고, 타인의 생명 에너지를 흡수하는 방법은 과거부터 검증이 된 방법이며 그 수단을 포기한 1장로를 비웃으며 자신의 강화된 힘을 한껏 과시한다.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다크 스피어가 힘을 키우는 방식과 동일하게 인간들의 분란을 조장해 수많은 인간들의 생명을 흡수해왔다고 하는데, 시즌 9까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인간들의 생명 에너지를 흡수하고 있었다 짐작할 수 있게 하는 대목이다.

5. 비판

노블레스를 수습불가능의 개연성 없는 막장전개를 대표하는 캐릭터이기도 하다.[15] 크롬벨의 이런 파워업이 상당히 비판받고 있는데, 작중 시간으로 불과 며칠 전에 크롬벨이 몰래 모은 데이터를 싸그리 1장로 측에 털렸다고 언급되었으며, 크롬벨은 1장로의 움직임조차 파악하지 못한 채로 농락당했었다. 특히 1장로에게 무자카를 통해서 얻은 데이터나 웨어 울프 측의 데이터마저도 싸그리 털렸기에 불과 며칠 만에 이런 전개는 납득이 가지 않는다는 의견들이 대다수다.

거기다가 무자카를 통해서 얻은 데이터의 경우는 털렸는지 알 수 없지만, 유니온에게는 필요도 없는 것이 무자카를 통해 얻은 데이터는 이미 이그네스나 9장로도 확보하고 있는 것이었고 심지어 크롬벨은 과거 11장로와 비교에서도 떨어진다는 것이 이미 나왔었다. 새롭게 얻었을 웨어 울프 측의 데이터도 이미 털린데다가 무자카의 데이터는 이미 9장로나 이그네스의 경우를 내세워서 유니온은 820년 동안 데이터를 확보한 상태다. 11장로보다도 약한 크롬벨이 유니온에 없는 데이터는 웨어 울프 측의 데이터와 프랑켄슈타인의 자료 뿐인데 이미 프랑켄슈타인의 옛 자료를 쓰고도 11장로보다도 약한 것이었고, 거기에 웨어 울프측의 데이터는 다 털렸으며 무자카의 데이터는 이미 유니온에게 필요도 없다! 사실상 스토리 작가의 심각한 무리수이며 웬만해서는 옹호적인 노블레스 팬카페에서조차 이 전개는 비판하고 있다.

결국 이 부분을 작가도 인지한건지 아니면 처음부터 이럴려고 했는지, 파워업하되 부작용에 시달리던 유리와 마크, 닥터 아리스는 프랑켄슈타인에 의해 부작용 없이 파워업한 M-21, 타키오에게 탈탈 털려서 죽어나가고1장로를 쓰러뜨린 건 어디까지나 1장로가 중상이라서 그런 거고, 실제로 본인이 지닌 힘도 약해빠져서 크롬벨 따위에게 통제된다고 격하된다. 이후 블러드 스톤을 사용해서 지친 상태인 프랑켄슈타인을 상대로 우세를 점하긴 했으나 다른 몇몇 이들이 협공하자 바로 밀려버린다.

또한 블러드 스톤을 사용한 최종 변형 상태의 크롬벨조차 1장로의 최종 변형보다는 강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1장로 역시 크롬벨과 마찬가지로 계약의 힘을 사용한 프랑켄의 공격에 패하긴 했지만, 신체의 팔다리가 크롬벨처럼 모두 사라져버리진 않았고 가슴팍에 깊은 자상을 입은 정도였다. 그러나 크롬벨은 풀 컨디션에 블러드 스톤의 최종 변형까지 끌어낸 상태에서 극도로 약해져 있던 프랑켄이 사용한 계약의 힘 공격을 당한 것이지만, 컨디션이 그나마 더 낫던 프랑켄의 계약의 힘 공격에 패했던 1장로와 대조적으로 팔다리를 포함한 신체 대부분이 모두 사라져버린데다 설상가상으로 가슴팍의 블러드 스톤마저 파손되는 극심한 피해를 입은 것이다.[16][17] 한때 1장로의 개조 방법을 두고 인도적인 방법을 쓴답시고 검증되지 않은 개조를 했다고 1장로를 비웃던 크롬벨이었지만, 지금 이 결과만 놓고 보면 1장로가 역으로 크롬벨을 비웃어도 이상하지 않을 결과다.[18]

어찌됐건 크롬벨이 이 정도 수준까지라도 지나치게 강해져있는 부분은 설명도 없고, 설득력도 없으며 설사 어떤 설명이 나온다 해도 말이 되지 않는 상황이다.[19] 다만 크롬벨도 자신이 인지하지 못한 채 누군가의 꼭두각시로 움직이고 있었다는 식이라면 해명이 가능할지도 모른다. 노블레스가 완결에 점점 가까워져가고 있는 이 시점까지 유력한 최종보스 후보였던 크롬벨조차 블러드 스톤의 기원과 힘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하고 있었다.

팬덤에서도 많이 간과하고 있는 사실이지만 그 귀하다는 블러드 스톤을 유니온의 1장로 파벌이나 마두크 일파, 크롬벨이 어떤 경위로 입수할 수 있었는 지에 대해선 단 한번도 밝혀진 적이 없었다. 만일 이들이 블러드 스톤을 지금까지 우연히 발견한 것이 아니라 누군가의 안배로 발견한 것일 수도 있다는 뜻.[20] 즉, 여전히 노블레스 세계관에서 가장 미지의 물질인 블러드 스톤의 정확한 정체에 대해선 밝혀지지 않은 셈이며 크롬벨 역시 자신에게 블러드 스톤을 제공해준 누군가에게 조종당하는 장기말이었을 가능성도 높다.[21] 이럴 경우 그 미지의 존재의 도움으로 밸런스 붕괴급의 힘을 크롬벨이 손에 넣을 수 있었다는 점이 설명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였으나

그런 거 없었다. 블러드 스톤이 어떻게 생겨난 것인지, 블러드 스톤을 외전에서 뿌리던 흑막이 누구인지도 공개하지도 않고 M-21의 이름도 밝혀지지 않는 등 수많은 맥거핀을 양산한채로 라스크레아와 라이제르, 무자카 등이 핵미사일을 막다가 사망하는 것으로 끝내버리는 막장전개를 원래부터 구상해왔던 전개라고 밝히면서 사실상 작가가 아무런 생각도 없고, 설정도 없었다는 것이 드러났다.

게다가 파워업 못지않은 커다란 설정오류를 낸 장본인이다. 크롬벨은 시즌 1에서 프랑켄슈타인이 제이크에게 입힌 상처와 봉인해제를 허락받아 단숨에 죽여버린 마리를 부검하면서 프랑켄슈타인의 능력을 인식했었다.
파일:크롬벨 1.jpg 파일:크롬벨 2.jpg
55화 80화

이때도 재생을 방해하는 능력과 기분 나쁜 기운은 그대로 이어지지만 사진처럼 크롬벨이 귀족들의 능력으로 추측했듯이 프랑켄슈타인 고유의 능력이란 설정은 나중에 덧붙여진 것으로 보인다.

그후 감염자의 연구 데이터를 뽑아내기 위해 유니온의 한국지부 연구소를 폐쇄, 연구자들은 물론 폐쇄조치를 이행한 사이먼 소령의 부대까지 죽음으로 몰아넣고 근처에서 대기하다 바로 전투력 항목의 사진처럼 프랑켄슈타인과 직접 힘을 격돌한 적이 있다. 이 당시엔 건물안에서 일어난 라이제르의 존재나 그가 일시적으로 웨어 울프로서 각성시킨 M-21의 알수없는 변수로 인해 감염자가 죽었기에 금세 자리를 떠났었다.

그후 153화에서 프랑켄슈타인과 충돌한 유리로부터 프랑켄슈타인의 힘을 보고 받았었다.
파일:153 1.jpg 파일:153 2.jpg


...그런데 527화에서 자신을 찾으러 온 프랑켄슈타인의 힘을 보더니 처음 본 양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파일:치매 크롬벨 1.jpg 파일:치매 크롬벨 2.jpg
그리고 해당 에피소드를 보면 이전에 면전에서 직접 보고한 유리가 같은 공간에 있다... 이쯤되면 아무리 봐도 설정을 잊어버렸다로 봐야만 한다.

그리고, 최종 보스인 주제에 주인공과의 전투는커녕 한 차례의 조우도 없다. 그리고, 노블레스의 존재와 그 정체조차도 모르고 있다.[22] 1장로도 라이와의 전투는 없지만, 라이랑 만난 적이 있고 노블레스의 존재와 정체를 알고 있다. 크롬벨이 라이를 본 것은 단 두번밖에 없는데, 시즌 1에서 M-21과 라이가 건물 안으로 들어오는 화면으로 본 것과, 시즌 6에서 무자카와 라이가 대결하는 화면으로 본 것이 다다. 게다가 둘다 화면 영상으로 본 것이지, 직접 만난 것이 아니다. 당연히 라이의 정체 따위 알 리가 없다. 게다가 라이는 한 번도 크롬벨을 만난 적도 본 적도 없다. 어쩌면 크롬벨의 얼굴조차도 모를 수도 있다. 이런 이유로 프랑켄슈타인을 아예 진 주인공으로 보는 경우도 있다. 나중에 무자카가 크롬벨에게는 협력한후에는 라이가 노블레스라는 사실을 알게되고 유리가 라이를 만나서 '저자가 크롬벨님이 말씀하신 노블레스인가' 하고 압도적인 존재감을 느꼈다고 했으니 당연히 노블레스에 대한 정보는 크롬벨이 알게 됐지만

6. 그의 과거

540년 전 유니온이 찾아낸[23] 연구 일지로 유니온의 개조인간 연구가 급속도로 발전하였지만 일종의 미완성인 일지였다. 크롬벨은 130년 전 잠깐 들렀던 골동품 상점에서 우연히 펼친 고서적에서 생각지도 못한 자료를 발견하였다는데 그 자료는 유니온이 발견했던 것보다 한층 더 많은 내용이 수록되어있는 일지였다고 한다. 이 일지들엔 공통점이 있는데 그것은 이니셜 F가 있었다는 것. 이 경이로운 자료에 대해 크롬벨은 "F여. 당신이 눈 앞에 있다면 진심으로 찬사를 보내고 싶군"이라는 독백을 했다.[24]

일단 여기서 알 수 있는 것은 노블레스 세계에서 벌어진 사건들의 시작에는 'F'가 있다는 것이고, 크롬벨의 나이가 적어도 150살 이상은 된다는 것이다.[25]

닥터 크롬벨은 골동품 상점에서 발견한 연구 일지 덕분에 유니온의 장로로 올랐다. 그런데 이 골동품 상점의 연구 일지란 게 프랑켄슈타인이 테사무에게 남긴 자료가 아닐까 하는 추측이다.


[1] 유니온 내 최고의 과학자는 9장로였지만...[2] 제대로 된 전투가 아닌 신경전일 뿐이었다고는 하나 작중 최초로 프랑켄슈타인에게 상처를 입힌 것과 프랑켄슈타인 본인 스스로도 만만찮은 자였다고 인정한 것만 보아도 전투력도 아득히 위이며, 닥터 아리스를 그저 귀여운 꼬맹이 수준으로 생각했다는 점을 보았을 때 기술력으로서도 월등하게 위다.[3] 봉인 상태의 프랑켄슈타인과 대등히 싸우고 처음으로 그에게 상처까지 내는 위엄을 보여주었다. 다만 자신도 목에 약간의 상처를 입었다. 하지만 생채기 수준.[4] 목은 급소다. 프랑켄과 전투경험, 센스, 성격차이가 보이는 부분. 프랑켄이 조금만 더 힘을 줬으면 노블레스는 시즌 1에서 끝났을 지도. 지금까지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5] 그래도 M-21이 실험할 때도 재미를 주더니 이번에도 재미를 준다고 언급하는 것을 보아 다른 실험체들보다는 눈여겨 보았을 듯. 특히 그 희귀하다는 웨어 울프의 심장을 박아놨으니….[6] 프랑켄슈타인이 새로 만들어 타키오에게 준 딸기맛 D. 200%의 효과를 내고 사용한 뒤 그대로 죽어버리는 것이다.[7] 서로 안에서, 밖에서 유니온을 뒤흔들어 놓는것.[8] 무자카의 동의를 받고 하는 것이다. 실제로 실험 도중에도 무자카는 의식이 깨있고, 실험 하기 전에도 자신의 몸을 이용해 실험을 하도록 순순히 허락해주는 모습을 보였다.[9] 프랑켄하우스도 그 범위에 포함된다.[10] 정확히는 몸을 컨트롤하는 다크 스피어.[11] 12장로보다 아래인지는 불명. 그렇지만 크롬벨이 12장로를 바로 제거하려 하지 않고 계획을 철저히 세운 것이나, 12장로와 11장로의 힘의 차이가 그렇게 크지 않은 것과 풀 파워를 쓴 건지는 모르겠지만 봉인 상태의 프랑켄슈타인과 싸워서도 약간의 상처를 입은 것을 보면 12장로보다도 떨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즉 아직은 장로들 중 숫자답게 가장 약한 것으로 추측된다. 아직은 설사 12장로보다 강하다고 해도 같은 장로급을 힘으로 제거하려면 그 여파가 장난이 아닐 것이 분명하다. 거기에 일단 표면상으로는 같은 유니온의 동료이다. 바보가 아닌 이상 힘으로 다른 장로들을 끌어내릴 생각은 하지 않는 것이 정상이다.[12] 허나 추후에 배신자 귀족 세력이 전멸한 것은 크롬벨도 의도하지 못한 결과이다.[13] 하지만 파워업할 방법이 없다. 시간도 며칠의 차이였으며, 당장 갖고 있던 모든 자료도 1장로 측에 털린 상황이었다. 당장 1장로가 웨어 울프 측을 공격할 때 하던 말도 크롬벨의 데이터를 모조리 털어버리면서 웨어 울프의 데이터 중 일부지만 유니온보다 기술력이 발달된 부분(키메라)도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기 때문에 웨어 울프를 서둘러 없애한다는 것이었다.[14] 아마이건 다크스피어랑 같은 생명력을 흡수하는 애너지지 다크스피어처럼 자아가 있는 소울웨폰은 아닐것이다., 1장로도 같은 사항일 가능성이 높다. 프랑켄슈타인이 작중 힘이 폭주하는 경우가 전부 다크 스피어를 꺼내들때이며 1장로/적들이이 프랑켄슈타인이 아니라 다크스피어를 시대에 뒤쳐진 화석취급했을때는 프랑켄슈타인이 폭주없이 잘만 컨트롤했다.[15] 사실 진짜 주범은 손제호 작가다.[16] 저 당시 계약의 힘을 쓰는 프랑켄슈타인에게 근소하게 우세를 점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저 당시의 프랑켄슈타인은 다크 스피어에게 몸의 통제권을 돌려받은 직후로 다크 스피어가 몸을 너무 무리하게 굴린 탓에 안 그래도 지쳐있는 몸 상태가 한계에 다다른 그야말로 최악의 수준으로 악화되어있는 상태였다. 1장로와 싸울 때도 좋은 컨디션은 아니었지만, 그 때보다 상태가 더욱 안좋아 힘을 쓰는 것도 힘겨워 할 정도였다. 다크 스피어를 통한 파워업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있는데 당장 1장로 때에서 파워업은 전혀 없고, 오히려 지쳐서 1장로와 싸울 때보다 힘 역시 약해져있는 상태다. 다크 스피어에게 몸의 통제권을 넘겨주는 파워업은 계약의 힘을 사용할 수 없게 만드는 단점이 있는 탓에 다크 스피어는 프랑켄슈타인에게 몸을 돌려줘야했다.[17] 즉, 크롬벨이 작중 최초로 계약의 힘을 쓴 프랑켄슈타인에게 우세를 점한 것은 사실이나 당시 프랑켄슈타인은 1장로와 싸울 때보다 몸 상태가 더 악화되어 한계에 다다른 상태이기에 크롬벨이 최종 변형 1장로보다 압도적으로 강하다고 장담할 순 없다. 애초 1장로와 싸울 당시의 프랑켄슈타인도 크롬벨과 싸울 때보다 몸 상태가 좋았음에도 힘 차이가 압도적으로 나는 것이 아닌 전투 경험의 차이로 이긴 것이다. 크롬벨이 프랑켄슈타인에게 우세를 점하면서도 팔이 잘리는 등의 부상을 입었던 것을 생각하면 당장 1장로와 싸울 때의 몸 상태여도 크롬벨이 프랑켄슈타인을 이긴다고 장담할 수 없다.[18] 크롬벨은 유니온의 1장로 파벌이 해왔던 신체 개조를 깔보며 프랑켄의 연구 결과를 맹신하던 추종자였지만, 이런 결과만 놓고보면 오히려 1장로의 인도적인 개조법이 그나마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언젠가 프랑켄을 넘어설지도 모르는 것이었다고 볼 수 있다. 하물며 크롬벨이 만들어낸 열화 다크 스피어는 프랑켄슈타인의 원본에 비하면 힘이 한참 부족한데다 기본적으로 크롬벨의 연구는 프랑켄의 연구 자료를 기반으로 어설프게 흉내낸 수준임을 감안해야한다. 즉, 어설픈 프랑켄의 흉내로 유니온의 정점으로 군림하던 1장로 파벌이 수세기 동안 쌓아올린 연구성과를 까내린 것은 크롬벨의 만용이었다고 볼 수 있다.[19] 당장 11장로보다 약하던 놈이었고, 얻은 자료들도 1장로측에 다 털렸으며 1장로에게 농락당한지 며칠도 되지 않아서 갑자기 이런 수준으로 파워업을 한 것이다.[20] 당장 과거 라이제르에게 블러드 스톤을 소개하며 맡아달라고 하던 인물 역시 누구인지 밝혀지지 않았다.[21] 시즌 9부터 크롬벨 휘하로 갑툭튀한 가면의 남자가 크롬벨을 이용하는 존재로 추정된다. 흑막인 가면의 사나이라면... 어라?[22] 사실 노블레스의 존재와 정체는 귀족 중에서도 잘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이걸 모르는 것은 큰 문제가 안된다. 오히려 다른 종족임에도 그걸 알고 있는 1장로와 2장로가 대단한거.[23] 그런데 이 연구 일지를 찾아냈을 때 전등을 들고 있었다! 아마 그 전에도 유니온은 대단한 과학 기술력을 갖고 있던 것 같다. 140화 참조.[24] 크롬벨은 자신보다 강자나 뛰어난 사람에게도 좀처럼 숙이지 않는 성격인데, F에게 만큼은 진심으로 존경과 찬사를 표했다. 프랑켄의 대단함을 볼 수 있는 부분.[25] 그런데 그 F란 사람의 나이는 최소 이 자의 13배를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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