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疾走れ、撃て!일본의 라이트 노벨. 2008년부터 2016년까지 MF문고J에서 전 12권으로 완결. 작가는 카미노 오키나, 일러스트는 refeia. 만화도 발매되었는데, 2권으로 완결.
놀러갈게!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카미노 오키나의 작품으로, 갑작스레 출현한 인류의 적으로 인해 역사가 달라진 패러렐 월드겪인 세계관의 작품이다. 베트남전 이후 느닷없이 출현한 '기둥'에서 부정기적으로 튀어나오는 거대생물체(일본에서는 '다이다라'로 호칭)에 맞서는 소년-소녀 병사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세계관에 공식적으로 마법이 존재한다.
시기적으로는 베트남전 이후부터 역사가 달라진 것으로 되어있으며, 작품내의 일본은 경제-사회체계적으로 현대의 일본보다 조금 뒤떨어지는 상황이지만, 군사관련의 일부 기술에서는 오히려 현대를 능가하는 수준에 달해있다. 육지는 물론이고 해상에도 '기둥'이 존재하기 때문에 해상운송은 상당히 어려운 상태라 일본에서의 제조량이 적은 사탕등은 상당한 귀중품이 되어있다.
인류공통의 적을 상대하는 중이기 때문에 자위대가 아닌 정식의 군대가 존재하며, 호칭은 국군. 육해공 3군 편성이며, 수십년간 격전을 치러왔기 때문에 인적자원의 고갈이 상당한 수준에 달해[1] 아예 중학교를 졸업하는 시점에서 징병되어 고등학생 부터는 '학생병사'로 생활하게 된다. 같은 작가의 작품인 놀러갈게!에 비하면 상당히 암울한 세계관이다.
마법을 부리는 마법사들이 마도사관이라는 직책으로 군에 속해있으며 대 다이다라 전력의 중핵을 담당하고 있다.
2. 등장인물
2.1. 육군
- 타가미 리우
주인공. 원래는 일반 학생병사로 징집되었으나, 마도사관인 코베니의 지명으로 호위사관으로 차출되어 단번에 7계급 특진을 이뤄 소위로 임관하며, 동시에 코베니 소대의 소대장을 역임한다.
- 사키가니 코베니
히로인 1. 육군 소속의 마도사관으로 계급은 소령. 상당히 어려보이는 외모지만 실은 리우보다 연상인 17세.
- 하나야시로 미즈키
히로인 2. 라노베에 흔히 존재하는 "예전부터 주인공을 좋아하는, 츤데레 소꿉친구" 포지션.
이름은 일본식이지만 미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의 하프로 금발벽안의 미소녀. 군인 아버지를 두었기 때문인지 상당히 괄괄한 남성적 성격을 갖고있지만 언제나 사고치고 다니는 자신을 뒷바라지 해 주는 리우에게는 이성으로서의 호감을 갖고있다.
실은 부친이 주일미군 사령관이라는 고위직이라 군 관계로 일이 발생하면 의외로 덕을 보는 중. 하지만 본인은 그 사실을 숨기고 있으며, 소꿉친구인 리우마저 그녀의 부친이 주일미군 사령관이라는 걸 모르고 있었다가 해군에 파견근무 나갔을 때에야 겨우 알게 되었다.
코베니 호위소대에서는 리우의 지명으로 부소대장으로 근무하며 계급은 하사.
- 사타케 슌타로
리우의 친구로, 코베니 호위대에서는 분대장을 맡고있다. 가족이 대대로 부부중 한쪽은 반드시 회계사관을 담당하는 군인일가.
- 리버너
육군 소속의 군인 아이돌[2]이자 현 일본의 톱 아이돌.
5년전 벌어진 '제 2차 토호쿠 대전'시에 기억상실 상태로 발견되어 군에서 보호하게 되었기 때문에 정확한 연령이나 본명은 불명. 17~18세로 추측중이다.
아이돌로 활동하고 있지만 그 소속은 정보부로, 몽견이라는 특수능력을 소유하고 있다.
이 몽견은 미래의 어느 지점의 광경과 숫자가 떠오르는 꿈을 꾸는 것으로, 워낙 난해한 내용인데다 해석에 시간이 걸리는 관계로 확정정보 보다는 상황판단 및 차후 작전수립 등에 참고하는 수준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지만, 아예 아무것도 모르고 당하는 것과 그래도 어느정도나마 정보를 알고 대비하는 것은 천지차이인지라 상당히 중요시 되고 있다.
[1] 작중 언급으로는, 사회적 시스템 자체가 붕괴 일보직전이라고 한다[2] 사회 전체가 군사적 역량에 중점을 두는 국가가 되어버렸기 때문에, 아이돌 역시 군 소속으로 주로 위문공연등을 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