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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7 18:17:34

달이 없는 나라


파일:네이버 웹툰 로고.svg 네이버 웹툰 연재작
달이 없는 나라
파일:달이 없는 나라 cover.jpg
장르 사극 로맨스
작가 엥비
연재처 네이버 웹툰
네이버 시리즈
연재 기간 시즌 1: 2021. 09. 23. ~ 2023. 03. 30.
시즌 2: 2023. 09. 07. ~ 연재 중
연재 주기
이용 등급 전체 이용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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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줄거리3. 연재 현황
3.1. 해외 연재
4. 특징5. 등장인물
5.1. 주역5.2. 황족5.3. 기타 인물
6. 설정7.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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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사극 로맨스 웹툰. 작가는 엥비.

2020 지상최대공모전 2기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2.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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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달이 없는 나라 배너.png

온 나라의 모든 집안이 부계를 따르지만,
단 한 곳 황실만은 어머니로부터 딸에게 황위가 이어진다.
그리고 아들을 내세워 여황제의 눈에 들고자 하는 귀족들.

사랑조차 협잡이 되는 황궁에 홀로 던져진 태자 선요.
그녀는 선택해야 한다. 태자의 정실이 되는 것은 누구일까?
그리고 모든 것이 끝났을 때, 선요는 사랑과 권력을 둘 다 가질 수 있을까? ||

3. 연재 현황

네이버 웹툰에서 2021년 9월 23일부터 매주 금요일에 연재된다.

2023년 3월 24일에 75화를 끝으로 시즌 1이 완결됐으며 6일 후인 30일에 후기가 업로드됐다. 이후 약 6개월 간 휴재했다가 동년 9월 7일에 76화가 연재되며 2부가 시작됐다.

3.1. 해외 연재

파일:네이버 웹툰 로고.svg 해외 연재 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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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특징

보통 한중일을 섞어놓은 기존의 동양물과 달리, 고려 시대를 모티브로 한 것으로 보인다. 베댓에도 언급되고 있다[1]. 물론 어느 정도 현대와 퓨전된 요소도 있으나 복식과 갓, 주인공의 헤어스타일[2] 등을 보면 고려 시대의 회화나 유물 등과 매우 유사하다. 24화에 나오는 일은 고려 시대에 일어난 만부교 사건을 어느 정도 참고한 것 같다는 추측이 있다.

5. 등장인물

5.1. 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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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C3E1E3><colcolor=#000> 나이 18세
부모 어머니
양어머니 황제, 양아버지 황후
배우자 후궁 귀인 기씨
좋아하는 음식 모든 요리, 자두
싫어하는 음식 나무껍질
본작의 주인공. 나이는 18세. 여나라 황제의 양녀이자 현 황태자이다.

황실의 방계혈통 출신 가문으로 본래 황족 신분이었으나, 외조모인 안성공주가 선황제에게 반역을 일으켰다가 실패한 대가로 안성공주를 포함해 일족이 처형을 당하며 가문이 몰락했으며, 당시 임신 중이어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선요의 어머니는 역적의 신분으로 전락하여 이제껏 노비로 살아왔다. 이후로 어머니와 단둘이서 지냈으며, 어렸을 적에 어머니로부터 집안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서 본인이 역적 가문 출신인 사실은 알고 있었다.

그러나 세월이 흘러서 어머니는 병으로 사망하고 혼자 시골 귀족의 집에서 돼지 기르는 노비로 살아오다가 어느 날 황제의 어명으로 황궁에 가게 된다. 황궁에서 만난 황제는 선요에게 난데없이 태자가 되라는 어명을 내리고, 살아남기 위해 이를 받아들인다.

태자에 정식으로 책봉된 후 후계자 수업을 듣는 중이며, 궁안에서는 전 황태자비인 최비와 자신의 후궁 기하진과 가까이 지내며 여러가지 도움을 받고 있다. 당연한 일이겠지만 태자가 된 건 불과 1년 남짓이여서 후계자 수업을 제대로 따라가지 못해 고생하고 있으며, 역적 안성공주의 후손이자 노비 출신의 태자라는 정통성의 문제를 물고 늘어지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다시 노비로 돌아가고 싶지 않기 때문에 황제의 마음에 들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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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C2C4E0><colcolor=#000> 나이 18세
부모 아버지 기자청
배우자 선요
좋아하는 음식 입궁 전: 육전
입궁 후: 실처럼 썬 생선회
싫어하는 음식 단 것
본작의 남주 후보 1. 선요의 후궁으로 뽑혀 궁에 들어온 인물. 나이는 18세로 선요와 동갑이며, 품계는 귀인. 최비와는 달리 바닷가를 근거지로 삼은, 토호에 별 볼 일 없는 귀족 출신이다. 따라서 가문을 크게 부흥시킬 목적으로 태자인 선요와 혼례를 올리고 입궁한다. 그러나 활쏘기 솜씨도 탁월하고 주변 인물들 간의 관계나 황제의 속셈까지 간파한 걸 보면 보통 인물은 아닌 편이다. 자존심 강한 성격이지만 기씨 가문의 미래를 위해서 태자의 후궁이 되는 것을 기꺼이 감수한다.

선요와의 관계는 부부라기보다는 친구처럼 지내는 관계에 가까웠으며, 처음에는 그저 이용대상으로만 여기고 호감을 사기 위해서 노력했었으나 전개를 거듭할 수록 선요에게 진심으로 끌리고 있다. 그러나 선요는 최비를 좋아하기 때문에 최비를 질투하며 견제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파일:최문결2.jpg}}} ||
<colbgcolor=#63607D><colcolor=#fff> 나이 20세
부모 아버지 최경
좋아하는 음식 참외
싫어하는 음식 설렁탕
본작의 남주 후보 2. 나이는 20세. 여나라 최고 명문 최씨 가문 출신으로 고지식한 성격이며, 기하진은 목석같다고 비유하기도 했다.

전 태자의 황태자비로 12세 때 전 태자와 혼인하여 황궁에 입궁했으나 17세 때 사별했으며, 이후로는 아내의 3년상을 지킨다는 명목으로 황제의 허락 하에 상복을 착용하고 생활하고 있다.

현 황제의 명으로 태자가 된 선요에게 여러가지 지식을 가르치고 보살피며 다정하게 대해주어 선요가 마음을 두고 있으나[3], 최비 본인은 아내였던 전 태자만을 줄곧 연모해왔기 때문에[4] 선요에게 따로 사심은 없는 상태이다.

자신을 현 태자인 선요에게 재가시켜 다시 한번 황태자비로 만드려는 황제의 계획을 눈치채고도 모른 척 하고 있으며, 전 태자의 3년상이 끝나면 출가할 계획을 잡고 있다. 기하진이 선요를 사모하기 시작해 자신을 견제하는 걸 눈치챈다.
결국 현 태자와의 재가 계획을 알고도 출가 준비를 할려던 게 아버지와 황제에게 들통나 그 벌로 궁 밖을 나가 사가에서 한달간 근신하게 된다. 자신도 누군가에 의해 이리저리 끌려다니는 궁 생활에 진저리가 나서 출가도 포기하려 하지만 선요가 마음은 계속 전 태자를 그리워해도 되니, 몸만 곁에 있다가 훗날 온전히 태자로서 한 사람 몫을 하여 충분히 힘이 생기면 자신을 자유롭게 놔드리겠다고 하자 매우 놀란다. 이에 선요가 태자에 갓 책봉되었을 때 아무것도 모르고 철없던 모습과는 변했다는 걸 깨닫는다. 그러나 아버지와 황제가 현 태자와의 국혼을 서두르자 당황해한다.

5.2. 황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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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요의 양어머니. 친딸인 전 황태자가 사망한 후 삼년상이 끝나기도 전에 선요를 양녀로 들여 새 황태자로 책봉한다. 선요의 친어머니와는 사촌이고 오촌조카인 선요가 모계로 황실의 혈통을 이어받아서 선요를 양녀로 들여 황태자로 책봉했다고 한다. 딸인 전 황태자를 아끼지 않은 건 아니었고 오히려 그녀의 죽음을 내색만 안할 뿐 지금도 애통해하고 있지만 황실의 후계구도와 나라의 안위를 최대한 안정시키기 위해, 여러모로 결격사유가 많은[5] 선요를 재빨리 황태자로 책봉하고 이에 대한 황후측의 반발을 전부 물리치며 그의 친정인 황보씨도 견제할만큼 정치적으로 노련하고 냉정한 사람이다. 또한 황후의 황보씨 가문으로 대표되는 공신들을 견제하기 위해 최문결을 현 태자와 재혼시켜[6] 다시 한번 황태자비로 만들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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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황제의 남편이자 전 태자의 친부. 황보씨 가문 출신으로[7] 처음에는 황제의 후궁으로 들어왔지만 황후의 자리까지 올라간 인물이다. 친딸이 사망한 현재는 흥제사에서 지내고 있다. 18화 양의 대사와의 만남에서 처음으로 실루엣이 드러났으며,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낸 건 24화로 달난국 사신의 무례를 처벌하라고 황제에게 요구한다.

본작의 악역. 매우 불같은 다혈질 성격의 소유자라 화를 잘 내는 편인데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 인물에게 무례하게 굴고 모욕적인 언사를 내뱉는 건 물론이고 폭행까지 저지른다. 선요도 그에게 적대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자기 딸을 지극히 사랑한 아버지였던 것과는 별개로[8] 아내인 황제와는 별로 사이가 좋지 않다. 황제가 선요에게 전 태자가 가장 아끼던 예복을 입힌 것에 대해 항의했는데도 황제가 냉정하게 이젠 옷 말고 사람에게도 정을 좀 주라고 일갈하자 이런 여자와 평생을 살았다며 과거로 돌아간다면 절대 황궁에 들어오지 않고 황제와 옷깃도 스치지 않겠다고 치를 떤다.

죽은 자기 딸의 자리를 대신 차지한 선요와 기하진에게 상당히 적대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며 선요를 폐위시키고 기씨 일가를 내쫓을 계획을 꾸미고 있다. 선요를 싫어하는 이유는 친딸인 전 태자가 죽었는데도 후계를 위해 그와 관련된 흔적을 냉정하게 쳐내며 선요를 지지하는 황제의 태도, 딸을 먼저 보낸 걸로도 모자라 가문의 영화까지 빼앗길 수 없으니 반드시 황보 씨 핏줄의 황제를 세우겠다는 속내 때문으로 보인다. 전 태자의 후궁으로 사위라고도 할 수 있는 임 귀인을 원래부터 싫어했는데, 딸의 사후엔 아예 같은 곳에 있는 것조차 용납하지 않을 정도로 미워하고 있다. 이후 조카인 양의 대사를 환속시켜 자신의 양녀로 삼아 선요를 제치고 새 황태자로 세우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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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의 친딸로 선요 이전에 태자 자리에 있었던 인물. 현 시점에서는 고인이기 때문에 과거 시점으로밖에 나오지 않는다. 이름은 따로 밝혀지지 않았으며, 전 태자라고만 나온다.

18살에 12살의 최문결과 처음 만나 혼인식을 올렸다. 최문결은 전 태자를 보고 첫눈에 반해 남몰래 연모하고 있었지만, 정작 전 태자는 최문결이 입궁하기 전 이미 정인인 임 귀인이 있었던 데다가 최문결과는 나이차이가 꽤 났기 때문에 태자비임에도 불구하고 오로지 친동생처럼 대해줬다[9]. 이후 황제에게 청해 임 귀인에게 귀인 품계와 봉록을 내려 후궁으로 삼았으며, 그와의 사이에서 아이를 가졌다. 그러나 기하진의 아버지가 언급한 바에 따르면 원래 몸이 약했던 편이라 출산하는 과정에서 사망했으며, 아이 역시 사산된 것으로 보인다. 작중 등장인물들의 평가에 따르면 굉장히 총명하고 뛰어나서 따라올 인물이 없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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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황제의 동생인 서경공주의 딸, 즉 황제의 조카. 출가하여 속세의 것을 내려놓고 불문에 들어 승려가 되었으며, 황실 사찰 겸 겨울 별궁인 흥제사 별궁을 책임지고 있다. 사촌언니인 전 태자가 사망한 후 유력한 태자 후보였으나 출가했다는 이유로 태자 자리를 스스로 거절했으며, 그 영향으로 선요가 대신 태자에 책봉되었다.

황제와의 사이는 사석에서 이모님이라고 부르며 어리광을 피울 정도로 가까운 편이며, 전 태자와도 우애가 깊었는지 언니라고 부르기도 했고 전 태자가 쓰던 방의 서책들을 전 태자 사후 위치와 온도까지 그대로 보존하면서 소중히 관리하고 있었으며, 황제가 전 태자의 방의 책을 치워버리라고 명을 내리자 이러면 누가 언니를 기억하겠냐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처음에는 선요를 탐탁지 않아 했으나, 선요가 고개를 숙이고 깍듯이 대하며 스승으로 우대하자 내심 부탁을 들어주기도 한다.

여담으로 어머니 서경공주의 남편인 아버지 또한 현 황후의 가문인 황보씨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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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황제의 여동생인 안성공주의 딸. 현 시점에서는 병으로 사망한 고인이다. 원래 황족이었으나 어머니 안성공주가 선황제와의 황권다툼에서 패배하여 역적으로 몰리면서 연좌제로 처형당할 운명이었으나, 뱃속에 딸을 임신하고 있어서 처형을 면하고 노비로 살아왔다. 딸인 선요에게 끝까지 살아남아야 한다고 거듭 강조한다. 황실 종친들의 명단을 적은 책에는 이름이 '소'로 기록되어 있는데 안성공주의 반란을 평정한 선황제가 이름을 빼앗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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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의 사촌 동생으로 황실의 주요 종친 중 한 명인 중년 남성.

5.3. 기타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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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태자의 후궁이자 연인이었던 인물. 전 태자와는 최문결이 입궁하기 전부터 서로 사랑하는 사이였으며, 그녀가 임신한 아이의 친부이기도 하다. 하지만 전 태자가 출산 도중 사망하고 아기도 그 과정에서 사산되면서 모든 걸 버리고 출가하여 불문에 들어 승려가 되었다. 52화와 56화에서 나오길 승려로서의 법명은 '희관'.

과거 회상에서 보면 한미한 출신의 후궁이었던 자신과는 정반대로, 최고 명문가 출신의 정실 황태자비였던 최문결을 불편하게 여기며 질투했던 듯하다.[10] 최문결은 전 태자가 사망한 지금까지도 그를 여전히 임 귀인 형님이라고 부르며 깍듯하게 대하고 있으나, 전 태자와의 일은 과거의 일이며 자신은 출가하였기에 더 이상 황실 사람이 아니라고 선을 긋는다. 그동안 최문결이 몇 번이나 임 귀인의 선방을 찾아갔으나 늘 방을 비우며 피하고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아내를 진심으로 사랑했기에 승려로 지내는 동안 전 태자의 혼전을 살피며 명복을 빌어주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원래도 장인어른인 황후에게 미움받고 있었는데 전 태자의 사후에는 완전히 눈 밖에 나서 같은 연회장에 있는 걸 황후가 보자마자 바로 내쫓고 폭행까지 할 정도로 사이가 안 좋다. 결국 극약을 마셔 자살 시도를 했다가 가까스로 살아나고 최문결에게 숨겨둔 원망과 열등감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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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난국 왕제[11]. 22화에서 언급된 인물로 원래는 달난국 후계자였으나, 이전부터 대립하던 관계인 왕비가 뒤늦게 조카를 낳아 현재 왕위 승계 여부가 불확실해진 상황이다. 48화에서부터 모습이 본격적으로 나오는데 선요에게 관심을 보인다.
원나라 공주를 모티브로 하고 있다. #

6. 설정

7. 기타


[1] 국명인 여나라가 고'려'를 따온 것이라는 추측도 있다.[2] 새앙머리를 모티브로 한 것으로 보인다.[3] 여기에 대해서는 선요가 최비에게 연애 감정이 아닌 태자 자리에 대한 인정 욕구에서 기인한 동경을 느끼고 있다는 해석도 있다.[4] 혼인 날 전 태자를 보고 첫눈에 반했다. 중간에 임 귀인과 전 태자의 모습을 보고 질투하기도 했으며 전 태자의 아이라면 아비가 누구든 자기 아이처럼 사랑할 자신이 있었다고 한다.[5] 일단 황제 자신의 어머니인 선황제에게 대항하여 역모를 일으켰다가 멸문된 안성공주의 외손녀일뿐더러 이제껏 노비로 살아오며 제대로 된 교육도 받지 못해 후계 수업도 잘 못따라가고 있다.[6] 최문결의 아버지인 최경에 의하면 황제는 황보씨같은 공신들의 집안에서 황태자비가 배출되어 권세가 더욱 커질 것을 염려한다고 한다.[7] 양의 대사의 아버지도 이 가문 출신이다.[8] 황후는 전 태자에게 직접 비단을 하사해 예복을 지어줄 만큼 극진히 신경 썼고, 전 태자 역시 황후를 황후마마라는 격식 있는 호칭이 아닌 아버지라고 살갑게 불렀다.[9] 과거 회상에서 정인이었던 임 귀인에게 최비는 동생같은 존재라고만 언급했다. 또한, 최문결의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어린 아이는 잘 시간이라고 말하는 등 애 취급을 하는 걸 보면 최문결이 장성한 뒤에도 여전히 동생으로 보며 따로 연애적인 관계는 나누지는 않았던 듯하다.[10] 다만 최문결도 전 태자를 사이에 둔 연적이었던 임 귀인을 질투한 건 똑같았다.[11] 왕의 동생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