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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6 00:45:28

담음

1. 개요2. 원인3. 증상4. 담음분류
4.1. 습담4.2. 한담4.3. 열담4.4. 조담4.5. 풍담4.6. 담훈4.7. 담적4.8. 담음유주4.9. 척취, 징가, 현벽

1. 개요

담음(痰)한의학에서 다루는, 인체의 수액대사 중에 생기는 병리적인 산물로 질병의 원인이 된다.

즉 열가지 병중에 아홉가지는 담음이 원인이라고 할 정도로 매우 많은 질환을 포함하며 병리적인 용어의 증후군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눈에 보이는 가래만을 포함하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담음을 포함것은 한의학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담음은 비만이나 체질적인 소인과 매우 연관이 있으며, 우리가 음식을 입으로 먹어 그 음식이 소화기계를 거쳐 영양물질로 변화하고, 전신으로 순환하는 혈액과 체액이 되는 일련의 과정에서 생겨나, 기혈의 순환을 저해하여 객담, 통증, 소화장애, 동맥경화 등 여러가지 질환을 야기하게 하는 것이다.

2. 원인

담음의 생성과 관련된 장부로는 비(脾), 폐,(肺) 신(腎)과 삼초(三焦)와 매우 연관이 있다
담음이 잘 생기는 조건은 춥고 습한 곳에서 생활하여 몸에 습기가 많이 차있고, 인체에서 이러한 습기의 대사를 하는 비위의 기능과 근본적으로 신의 양기가 부족하면 발생하게 된다. 그외로는 노권상(勞倦傷)[1], 칠정상(七情傷)[2], 식적상(食積傷)[3], 선천허약(先天虛弱)[4]이 있다.

3. 증상

담음의 일반적인 증상으로는 눈두덩과 눈아래가 재나 그을음 같이 검은 것이 특징이며, 간에서는 옆구리 밑이 그득하면서 밑에서 치받치는 느낌이 있으며 재채기가 나고 아프다.
폐와 기관지에 생기면 객담이 생기거나 거품과 같은 침을 토하고 물을 마시려 하며, 비위 계통에 생기면 소화장애, 부종, 기운이 없고 몸이 무거우며 항상 속이 더부룩하고 장에서 꾸룩꾸룩하며 소리가 나고, 옆구리가 결리고 아픈 증상이 있다.
신에서는 명치 밑이 두근거린다는 등의 증상으로 내부의 병변이 겉으로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할 수 있다.

4. 담음분류

4.1. 습담

기침.가래.백색가래.가슴답답.구역질.미식거림.사지무력.피곤함

4.2. 한담

가래.기침.오한.수족냉증

4.3. 열담

가래.기침.끈적이고 노란가래 열감.미열

4.4. 조담

가래.기침.끈적이고 뱉기힘든 가래

4.5. 풍담

갑작스런 졸도.혼수.간질증상

4.6. 담훈

현기증.두통.머리 무거움.건망증.치매.중풍

4.7. 담적

소화불량.더부룩.복부딱딱함.속쓰림.신물.더부룩.가스.변비.설사.혈변.

한의학에서는 기능성 소화불량을 주로 담적으로 진단한다.

4.8. 담음유주

담핵.영류.사지통증.마목.경련.마비

4.9. 척취, 징가, 현벽

딱딱한 덩어리 형성

[1] 육체적 과로[2] 정신적 스트레스[3] 무절제한 식습관[4] 유전성.가족성 질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