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당신이 나를 믿으신다면
1. 개요
네이버 웹툰 《당신이 나를 믿으신다면》의 등장인물을 정리한 문서다.2. 주역
- 박수민
본작의 주인공. 교회에 다니는 엄마의 강요와 압박으로 억지로 교회를 다니고 있기는 하면서도 교회에는 전혀 끌림을 못 느끼나, 역설적으로 사이비 신도인 경가나와는 깊게 엮여버린다.
눈 밑부터 목 뒤까지 별자리처럼 이어진 점 네 개가 특징인데 이것이 사이비 신도 경가나와 처음 엮이는 계기가 된다. 이후 우연히 듣게 된 경가나의 가정사를 바탕으로 입을 털어 경가나와 더욱 엮이더니, 술 취한 채로 경가나에게 마치 교주처럼 입을 털어 더 큰 신임을 얻는데 성공한다. 이를 봤을 때 말재주를 기본적으로 타고난 듯하다.
처음에는 경가나가 주는대로 얼떨결에 돈을 받아먹다가, 이후에는 경가나의 불행한 가정사를 듣고 책임감과 동정심을 느껴 자신이 교주의 역할을 대신해서라도 사이비에서 빼내 주고 싶다고 생각하는 등 경가나에게 빠져드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경가나와 다니며 교회 사이비 구원팀 사람들에게 의심을 사게 된다.
작가가 의도적으로 우연들이 겹쳐 수민이 신으로 보이게끔 하는 묘사들을 넣고 있고[1], 작중에서도 주식 차트 등이 수민이 말하는대로 흘러가는 모습을 보여 독자들도 댓글창에서 주인공을 수민님이라고 부르고 있다...
눈 밑부터 목 뒤까지 별자리처럼 이어진 점 네 개가 특징인데 이것이 사이비 신도 경가나와 처음 엮이는 계기가 된다. 이후 우연히 듣게 된 경가나의 가정사를 바탕으로 입을 털어 경가나와 더욱 엮이더니, 술 취한 채로 경가나에게 마치 교주처럼 입을 털어 더 큰 신임을 얻는데 성공한다. 이를 봤을 때 말재주를 기본적으로 타고난 듯하다.
처음에는 경가나가 주는대로 얼떨결에 돈을 받아먹다가, 이후에는 경가나의 불행한 가정사를 듣고 책임감과 동정심을 느껴 자신이 교주의 역할을 대신해서라도 사이비에서 빼내 주고 싶다고 생각하는 등 경가나에게 빠져드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경가나와 다니며 교회 사이비 구원팀 사람들에게 의심을 사게 된다.
작가가 의도적으로 우연들이 겹쳐 수민이 신으로 보이게끔 하는 묘사들을 넣고 있고[1], 작중에서도 주식 차트 등이 수민이 말하는대로 흘러가는 모습을 보여 독자들도 댓글창에서 주인공을 수민님이라고 부르고 있다...
- 경가나
사이비 종교인 '진리선도계천교'의 신도. 깊이 빠져든 것은 2~3년 정도 된 듯하다. 아들의 죽음과 손에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딸로 인해 사이비에 귀의한 듯하다.
겉보기엔 모범시민으로 상당한 미인이고 학벌도 좋으며[2] 훤칠한 남편과 단란한 가정을 이루고 있다. 사이비 종교는 물론 수민에게도 목돈을 턱턱 갖다 바치고 있으니 돈도 많은 듯하다. 다만 눈빛이 완전히 미쳐 있으며 항상 여자 사이비 신도들이 주로 할 법한 흰 블라우스 상의, 발목까지 내려오는 롱 스커트나 와이드팬츠, 반묶음머리에 왕리본 같은 머리핀 등의 차림을 하고 다닌다. 그리고 상당한 글래머로 수민의 슬랜더한 체형과 대비된다.
원래 진리선도계천교를 전도하고 다니는 봉사를 하고 다니다가, 자신의 말을 엿듣고서 사이비 놀리기로 가정사를 알아맞히고 대강 조언을 해준 수민을 새로운 메시아로 숭배하게 된다. 그래서 수민의 조언 한 마디를 전해 들을 때마다 10만원씩 갖다바치며, 수민의 발자취를 따라다니며 스토킹하고 수민의 옷 끝자락에 손가락만 스쳐도 좋아한다. 은근 독점욕도 있고 기본적으로 수민을 너무 좋아한다. 심지어 수민이 술에 취해 사이비 교주의 성폭력 뉴스를 떠올리고는 옷을 벗으라고 해도 자기 말을 들을 거냐 했더니 옷까지 벗으려 든다!
예쁜 비주얼에 주인공에게 집착하는 행동들로 독자들의 인기를 얻고 있으며, 같은 네이버 웹툰 《베스트 프렌드》의 길지영이 생각난다는 의견이 많다. 다만 스토킹 범죄자인 길지영과는 달리, 길거리 전도 외에 크게 나쁜 짓을 저지르지도 않았고 불행한 가정사를 갖고 있는 사이비 피해자로 구원의 여지가 크다.
겉보기엔 모범시민으로 상당한 미인이고 학벌도 좋으며[2] 훤칠한 남편과 단란한 가정을 이루고 있다. 사이비 종교는 물론 수민에게도 목돈을 턱턱 갖다 바치고 있으니 돈도 많은 듯하다. 다만 눈빛이 완전히 미쳐 있으며 항상 여자 사이비 신도들이 주로 할 법한 흰 블라우스 상의, 발목까지 내려오는 롱 스커트나 와이드팬츠, 반묶음머리에 왕리본 같은 머리핀 등의 차림을 하고 다닌다. 그리고 상당한 글래머로 수민의 슬랜더한 체형과 대비된다.
원래 진리선도계천교를 전도하고 다니는 봉사를 하고 다니다가, 자신의 말을 엿듣고서 사이비 놀리기로 가정사를 알아맞히고 대강 조언을 해준 수민을 새로운 메시아로 숭배하게 된다. 그래서 수민의 조언 한 마디를 전해 들을 때마다 10만원씩 갖다바치며, 수민의 발자취를 따라다니며 스토킹하고 수민의 옷 끝자락에 손가락만 스쳐도 좋아한다. 은근 독점욕도 있고 기본적으로 수민을 너무 좋아한다. 심지어 수민이 술에 취해 사이비 교주의 성폭력 뉴스를 떠올리고는 옷을 벗으라고 해도 자기 말을 들을 거냐 했더니 옷까지 벗으려 든다!
예쁜 비주얼에 주인공에게 집착하는 행동들로 독자들의 인기를 얻고 있으며, 같은 네이버 웹툰 《베스트 프렌드》의 길지영이 생각난다는 의견이 많다. 다만 스토킹 범죄자인 길지영과는 달리, 길거리 전도 외에 크게 나쁜 짓을 저지르지도 않았고 불행한 가정사를 갖고 있는 사이비 피해자로 구원의 여지가 크다.
3. 수민의 주변 인물
- 박민재
수민의 남동생. 엄마에게 받은 용돈을 자기는 필요없다며 누나에게 몰래 주거나 취업문제로 걱정이 많은 수민에게 졸업하고 쭉 일했으니 괜찮다는 식의 말을 해주고, 수민과 문자를 따로 주고 받으며 친구같은 모먼트를 보이기도 하는 등 일반적인 현실 남매 관계보다는 좀 더 친밀하고 각별한, 편한 관계처럼 보인다.
- 김시영
수민의 친구로 개인 카페[3] 사장이다. 수민이 사이비 신도인 경가나와 돈으로 엮여 찝찝해하자 이 점을 이용해 함께 돈을 벌어보는 것이 어떠냐며 수민을 부추긴다. 수민의 지인 중 유일하게 경가나를 함께 만난 적이 있으며 당시 수민이 경가나에게 입을 교주마냥 터는 것을 보고 수민의 말재간에 감탄한다.
- 이지우
수민의 친구. 자꾸 수민을 부추기는 시영과는 다르게 수민을 진심으로 걱정하는 좋은 친구이다. 밝혀진 과거로는 학창시절 왕따를 당하다 수민이 먼저 말을 걸어주어 구원받은 듯하다.
- 수민, 민재의 모친
빡센 엄마인 듯하며 교회에서 딴짓하는 걸 용납하지 못하는 열혈신도.
4. 가나의 주변 인물
- 이도윤
경가나의 첫째아이, 아들. 어린 나이에 사망했으며[4] 장애를 가진 딸과 함께 경가나를 사이비에 빠지게 한 원인이다.
- 이서윤
경가나의 둘째아이, 딸. 오른손이 불편하여 병원에 다니는 듯하며 이로 인해 경가나와 남편 간에도 싸움이 있는 듯하다[5]. 잃어버린 서윤을 수민이 찾아주게 되며 더더욱 경가나의 믿음이 돈독해진다.
- 이재하
가나의 배우자. 한 회사에서 부장으로 근무중이다. 과거 단란한 가정을 이루었으나 아들이 죽은 후 사이비에 귀의해 완전히 변해버리고 광명 아파트까지 팔아 진리선도계천교에 갖다 바친 가나 때문에 괴로워하지만[6], 여전히 가나에 대한 사랑을 버리지 않고 있다. 그래서 사이비치료센터에서 상담도 받고 있으며, 그 조언에 따라 연애할 때 좋아하던 꽃을 가져가기도 해서 가나의 마음을 풀어주는데, 하필 그날이 수민에게 상담을 받은 날이라 가나는 이것도 수민 덕이라고 생각한다.
5. 진리선도계천교
- 진승완
진리선도계천교 '나나', 즉 교주. 본편 시점에서는 88세의 고령이라 작중에선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진행 중에 세상을 떠난다.
- 이영
진리선도계천교 '다다', 즉 2인자. 계천교의 교세 성장을 실질적으로 이끈 인물로, 현재는 진승완이 안 보이는 상태에서 사실상 교주 역할을 하고 있다.[7] 하지만 진승완의 아들과의 세력 대립도 있고, 이번엔 아예 점을 4개나 달고 나온 자신의 포지션을 위협하는 수민을 경계하나 싶더니 수민을 아예 꼭두각시 교주로 세워 이용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접근하고 있다.
'유다'라는 이름의 고양이를 키운다. 길 가다 생긴 변은 강희를 불러 치우게 한다.왜 자기가 안 치웠냐는 듯 수민을 바라보는 강희의 시선
- 배강희
이영의 심복. 이영을 나나로 미는 세력으로 이영에게 많은 투자를 했기에 간절하다. 키가 크고 힘이 센 편.
- 서송연
앞머리를 올리고 다니는 계천교 신도. 연애를 해본 적이 없다. 가나가 카페에 나오지 않는 동안 전도하러 나갔다고 하자 수민이 그 사람은 인상이 세서 사람들이 무서워할 것 같다고 생각하였는데, 이를 다른 신도들이 수민이 다른 사람이 전도하여야 한다고 생각하였다고 받아들였고, 마침 송연이 시비를 일으키면서 송연도 수민을 나나라고 여기게 되었다.
- 김혜진
1자 앞머리 계천교 신도. 신도들 사이에서 수민이 엮인 미담이 퍼지면서 자신도 수민을 나나라고 여기게 되었으나 기존에 교단에 바친 것이 많아 더 이상 수민에게 바칠 것이 없으니 공적을 쌓을 거리가 필요해졌다. 선물 싸 들고 수민의 집을 찾아가다가[8] 수민이 성하를 만나는 것을 보았다.
- 주공린
경가나 이후 두 번째 수민 신도. 어쩌다 들고온 팔찌로 얼렁뚱땅 고민을 해결해주는 바람에 본격적으로 진리선도계천교 내에 수민의 추종자 세력이 생기는 계기가 된다.
- 남래아
계천교 내 서열 최하위.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하고 집에서도 관심을 주는 사람이 없었는데, 계천교에 들어가 구원을 기다려왔다. 이영이 본부에서 활동하던 시절부터 계천교에 귀의한 것으로 나온다. 하지만 본가와 연을 끊어 뜯어먹을 것이 없게 되자 밑바닥으로 전락하여 온갖 잡무를 떠맡으며 간신히 붙어 살게 되었다. 처음 등장했을 때 당연히 여자인 줄 알았으나 사실 남자로 밝혀져 독자들이 충격받을 정도의 중성적인 외형이다. 자신을 동정해 도와준 수민을 추종하게 되었으나 수민의 말에 따라 계천교를 나가겠다고 하다가 '정화' 의식을 빙자한 폭행을 강도높게 당해 결국 사망했다.[9]
- 진성하
진리선도계천교 총연합회장. 진승완의 아들. 이영이 자신 이전에 후계자 후보로 주목받던 이들의 죽음에 관여하였으며 자신도 견제하고 있음을 알기에 마침 신도들 사이에서 수민이 인기를 끈다는 것을 알고 접근하였다. 수민이 자신에게 붙기로 하였다고 혜진과 송연에게 말했다가 성하를 가짜 나나라고 여긴 그들에게 돌을 맞고 죽었다.
6. 사이비치료센터
- 강서태
목사. 사이비치료센터를 운영하며 상담을 받고 있다. 특히 진리선도계천교를 파헤치고 있는데, 자기 부인이 거기에 홀려 집을 나간 것을 막지 못한 것과 관련이 있는 듯하다.
- 이은
강서태와 함께 활동하며 진리선도계천교 동향 파악을 위해 감시카메라를 설치하기도 하며, 수민의 가족이 다니는 교회에 사이비 예방 활동가로 나와 있다. 경가나와 함께 '사랑과 믿음'에 드나드는 모습이 여러 번 찍힌 수민을 사이비에 홀린 것으로 판단해[10] 주시하고 있다.
[1] 예수처럼 물이 술로 변해있다던지, 수민을 다치게 한 나무가 축구공에 꺾인다던지 등.[2] 수민과 시영이 구글링을 해서 출신교를 찾는데 한국대학교 출신이라 뜨자 공부 잘했다고 말한다. 보통 그렇듯이 서울대학교를 피휘한 듯하다.[3] 카페보다는 주문제작 케이크 집 같기도 하다.[4] 가나가 잠시 눈을 돌린 사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그래서 서윤이가 없어졌을 때 가나는 도윤이처럼 될 까봐 엄청나게 울었던 것.[5] 다만 경가나가 사이비에 빠진 것이 싸움의 더 주된 이유이기는 하다.[6] 살이 쪽 빠졌다.[7] 승완이 계천교를 창립할 당시에는 말이 앞뒤가 맞지 않아 모였던 사람들이 금방 떠나 100여 명 정도만 유지하였으나, 이영이 합류한 뒤부터 세력이 커졌다고 한다.[8] 수민의 추종자들 사이에서 수민의 집에 가는 것은 금지되어 있다. 가나도 초기에 한 번 집 앞에 간 것이 다다.[9] 수민은 래아가 탈퇴하였다고만 알고 있었으나 진성하를 만나 래아의 신변에 문제가 생겼음을 알고 배강희에게 물었지만 '내가 래아를 지키는 사람이냐'라고 들었다.[10] 이은의 언니도 종교에 미쳐 가산을 탕진하였고, 비슷한 시기에 서태의 아내도 계천교에 빠졌다고 한다. 언니가 종교에 빠지는 사람들을 동정하는 사람이었기에 수민에게 언니를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