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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5 20:51:13

대괴수 가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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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대괴수-가메라-포스터.jpg

1. 개요2. 예고편3. 줄거리4. 기타

1. 개요

大怪獣ガメラ
Gamera, the Giant Monster

1965년 개봉한 일본흑백 괴수 영화. 감독은 유아사 노리아키(湯浅憲明), 제작 및 배급은 다이에이.

가메라 시리즈의 첫번째 작품이다.

2. 예고편


3.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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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다카(日高) 교수 일행은 전설속의 대륙 아틀란티스에 대해 조사하기 위해 쇄빙선 치도리마루(ちどり丸)를 타고 북극의 에스키모 마을을 방문한다. 족장과 대화를 나누던 도중 교수 일행은 국적불명의 비행기들을 발견하고 미 공군이 파견된다. 공군이 다가가자 국적불명의 비행기가 공격을 시작했고, 공군의 반격으로 비행기는 추락한다. 하지만 그 비행기에는 핵폭탄이 탑재되어있었고, 추락한 비행기와 함께 폭발한다. 그러자 폭발의 영향으로 빙하가 갈라지고, 거북이 형태의 거대 괴수 가메라가 깨어난다. 족장은 교수 일행에게 가메라에 대한 내용이 기록된 돌조각을 건내준다.[1] 교수 일행은 뉴욕으로 가서 이번 조사의 결과에 대해 발표한다. 한편, 세계 곳곳에서는 UFO가 발견된다.

배경은 홋카이도의 에리모 곶(襟裳岬)으로 옮겨진다. 거북이를 소년 토시오(俊夫)는 부모님에게 거북이를 버리고 오라는 말을 듣는다.[2] 토시오는 거북이를 풀어주고 떠나지를 못하지만 그 순간 등대 불빛에 이끌린 가메라가 나타난다. 가메라를 피해 등대 위로 올라가지만 가메라가 등대를 집어들자 떨어질 위기에 처한다. 결국 토시오는 떨어지고 말지만 가메라가 토시오를 붙잡고 땅에 내려다준다. 다음날 아침, 토시오는 풀어준 거북이를 찾아보지만 찾지 못하고 거북이가 가메라로 변했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가메라는 발전소를 습격하고 자위대는 이를 막기위해 고압전류로 가메라를 감존시키고, 발포도 하지만 아무런 소용이 없다.[3][4] 어떻게든 가메라를 막기 위해 전문가의 조언으로 뒤집히면 일어날 수 없는 거북이의 특성을 이용한 "가메라 뒤집기 작전"을 진행한다. 먼저 냉동폭탄[5]을 투하해 잠시동안 가메라를 얼려버리고, 그 틈을 타 가메라 아래에 대량의 폭탄을 매설한 뒤 폭파시키자 뒤집혀져서 꼼짝도 하지 못하게 된다. 모두가 기뻐하고 있던 찰나, 가메라는 등딱지 안으로 사지와 머리, 꼬리를 집어넣더니[6] 불을 뿜고 회전을 하면서 하늘로 날아간다.[7]

미국소련을 비롯한 세계의 과학자들은 도쿄에 모여 가메라를 막을 대책을 논의한다. 그러는 사이, 가메라도 도쿄에 상륙해 도시를 파괴한다.[8] 과학자들은 가메라를 막을 "Z플랜"을 세우지만 준비를 위해서는 적어도 24시간 동안 가메라를 도쿄에 묶어두어야 했다. 자위대는 불을 좋아하는 가메라의 특성을 이용해 유조열차를 천천히 하나씩 터뜨리면서 가메라를 묶어놓는다.

마침내 Z플랜의 준비가 끝나고, 바다에 기름을 뿌리고 불을 붙여 길을 만들어서 가메라를 이즈오섬(伊豆大島)으로 유도한다. 그러나 가메라가 코앞까지 왔을 때 불길이 끊어져 계획이 실패할 뻔하지만, 한 자위대원이 섬에 불을 질러 다시 가메라를 유인한다.[9] 하지만 이번에는 갑자기 폭우가 쏟아지고 불이 모두 꺼지자 가메라는 섬에서 고개를 돌리고 사람들은 탄식한다. 그 순간, 기적처럼 섬에 있던 화산이 분화하고 가메라를 이즈오섬으로 유도하는 작전은 성공한다.

다음날 아침, 가메라는 화성 탐사용으로 제작된 로켓에 태워지고 화성으로 발사된다.

4. 기타





[1] 마을 주민들은 가메라를 "고대의 악마"라고 부른다.[2] 앞에서 자기 밥을 남겨 거북이에게 주려다가 혼이 난다.[3] 등딱지에 포탄을 맞는 장면이 있는데, 거북이 괴수답게 그냥 튕겨낸다.[4] 여기서 가메라가 불을 빨아들이는 장면이 처음으로 나온다.[5] 군사기밀이라고 한다.[6] 현장에 있던 자위대원들은 이 모습을 보고 비웃는다.[7] 앞부분에서 발견된 UFO는 이 반전의 암시다.[8] 조잡하지만 사람들이 산체로 타죽는 장면도 나온다.[9] 처음에는 제지당했지만 이유를 설명하자 다른 사람들도 함께 섬에 불을 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