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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3 11:08:58

대브린

파일:드래곤 에이지 더 베일가드 로고.png
베일가드의 주인공과 동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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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404><colcolor=#fff> 대브린
Davrin
파일:대브린프로필이미지.jpg
종족 엘프
성별 남성
클래스 워리어
소속 그레이 워든
등장 Dragon Age: Vows & Vengeance
드래곤 에이지: 더 베일가드
성우 이케 에마디

1. 개요2. 드래곤 에이지: 더 베일가드
2.1. 행적2.2. 스킬2.3. 개인실2.4. 설정화
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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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담하고 매력적인 이 그레이 워든은 몬스터 헌터로 이름을 날렸습니다. 델리시 클랜에서 자랐지만 그는 흥분과 모험을 갈망했습니다. 그는 역사를 되돌아보는 것보다 역사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지금은 어린 그리폰 아산을 보살피고 있습니다
공식홈페이지 소개문

드래곤 에이지: 더 베일가드에서 동료로 등장하는 엘프 그레이워든.

2. 드래곤 에이지: 더 베일가드

드래곤 에이지 시리즈에 출연하는 동료 중 최초로 검과 방패를 들고 싸우는 엘프 동료이다.[1] 트레일러에선 멸종되었다고 알려진 그리폰과 함께 적과 싸우는 것으로 등장.
파일:아산.jpg

같이 나오는 그리폰은 아산(Assan)이라는 이름을 가진 새끼 그리폰으로 전투에서 도움을 주기도 하며, 베일가드의 애완동물이나 마스코트처럼 여겨지기도 한다. 개발사 측에서도 엠릭의 조수인 맨프레드와 함께 아산의 귀여운 이미지 활용해 굿즈를 제작해 판매하기도 했다. 참고로 아산이라는 이름은 엘프어로 '화살'이라는 뜻이다.

2.1. 행적

디메타 크로싱이 두 명의 엘프 신으로 인해 오염되고 파괴된 현장을 목격한 루크 일행은 오염 전문가들인 그레이 워든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판단, 테빈터 제국의 수도인 민라서스에서 그레이 워든의 사령관인 퍼스트 워든을 만난다. 그러나 퍼스트 워든과의 만남은 별다른 도움이 되지 못했고, 루크 일행은 레이스 하딩과 친분이 있는 그레이 워든인 에브카와 앙투앙을 만나 오염에 대해 조언을 구하려 한다. 에브카는 루크에게 그레이 워든 중에 뛰어난 사냥꾼이 있다며 대브린을 만나보는 것을 추천했고, 엘루비앙을 통해 하이 안더펠에 도착한 루크 일행은 수백년전 멸종됐다고 알려진 그리폰인 아산을 훈련시키는 대브린과 마주하게 된다.

대브린은 그레이워든 동료 라미, 랜싯과 함께 하이 안더펠에서 13마리의 그리폰 새끼들을 사람들의 눈을 피해 양육하고 훈련시키던 중이었으나, 루크와 만난 시점에서 그동안 자신들을 지속적으로 공격해오던 '글룸 하울러'라는 괴물의 울부짖음이 들려오기 시작한다. 대브린은 다른 그레이 워든 동료들과 그리폰들이 실종된 것을 알게 되고 루크 일행과 함께 실종된 이들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추적끝에 발견한 그레이 워든 중 래미는 간신히 목숨만 부지한 채 12마리의 그리폰들이 글룸 하울러에게 납치당했으며 란싯이 그들을 쫓아갔는 사실만 알린 뒤 사망하게 되고, 란싯 또한 글룸 하울러를 쫓아가다가 끝내 다크스폰에게 당해 사망한 시체로 발견되고 만다.

대브린은 루크와 함께 남겨진 흔적을 쫓아 그리폰들을 추적하는데 성공했으나 그리폰들은 글룸 하울러에 의해 혈마법으로 봉인된 케이지에 갇힌 상태였고, 글룸 하울러는 대브린에게 알 수 없는 말을 남긴채 회오리 바람을 일으키며 그리폰들과 함께 사라진다. 루크는 그리폰들을 잃고 망연자실한 대브린에게 그리폰을 되찾는 것을 돕겠다고 약속하고, 대브린 역시 루크를 도와 오염을 퍼뜨리는 엘프 신들을 저지하는 것을 돕기로 약속하면서 대브린을 동료로 영입하게 된다.

이마의 문신을 보면 알 수 있듯 대브린은 델리쉬 엘프이다. 다만 엘프의 역사에 관심이 많은 다른 델리쉬 엘프인 벨라라와는 다르게 대브린은 자신이 속한 엘프 종족에 대해서는 별다른 관심이 없는 편이다. 오히려 자신은 델리쉬 엘프와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여 클랜을 떠나 그레이 워든이 되었고 아산과 다른 그리폰들을 육성하며 인생의 의미를 찾던 중이었다.

몬스터들을 사냥하는 것을 좋아하고 범죄자 출신이 많은 그레이 워든들과 잘 지냈던 것을 보면 겉모습 만큼이나 터프한 편. 말투도 솔직하고 직선적이라 악마에게 빙의된 루카니스에게 악마를 잘 컨트롤하지 못한다면 너를 죽일 수밖에 없다고 노빠꾸로 경고하기도 했으며, 와이스홉트 공성전이 반쪽짜리 성공-사실상 실패로 끝이나자 암살에 실패한 루카니스를 굉장히 몰아붙히기도 했다. 루카니스 또한 날 죽이려한 사람들은 모두 역으로 죽었다고 맞받아치고 내 안의 악마가 문제라면 오염된 피를 가진 너네 워든들은 다크스폰이랑 다른게 뭐냐고 쏘아붙히면서 둘이 치고박고 싸우지만 않았을 뿐 상당히 관계가 험악해지게 된다. 물론 시간이 지나 루카니스와 화해한 뒤에는 술 한잔 하면서 각자 겪어온 모험썰을 풀면서 서로의 입장과 고충을 이해하는 진정한 동료로 거듭난다.

베일가드로서 활동하는 것 외에도 아산이 그리폰으로서 제 몫은 든든히 할 수 있도록 알라산 숲에서 꾸준히 훈련시키는 중이다. 아산 역시 대브린을 매우 잘 따르고 있고, 대브린 또한 아산을 마치 자식처럼 여긴다. 때문에 어릴 적 자신을 키워주고 몬스터 헌터로서 세상을 살아나갈 수 있도록 알려준 엘드린 삼촌(실제 삼촌이 아니라 호칭이다)을 찾아가 아산을 소개시켜주면서 만약의 일이 생기더라도 자신을 대신하여 아산을 맡아주기를 부탁해 놓기도 한다. 만약 대브린과 로맨스 관계가 된다면 엘프신들을 저지하는 일을 끝마친 후 조용한 시골집에서 둘이 같이 아산을 키우며 살아가자고 약속하는 등 인간적이고 소소한 행복을 꿈꾸는 면모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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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작에서 오염과 아크데몬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대브린도 비중이 꽤 있는 편으로, 메인 스토리 중반부에 그레이 워든의 본거지 와이스홉트에서 아크데몬을 마주하러 갈 때에 대브린을 필수로 데려가야 한다. 아크데몬은 사망하더라도 주변에 오염된 생명체가 있으면 아크데몬의 생명의 정수가 주변에 가까이 있는 오염된 생명체로 이동해 언제고 부활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아닌 그레이 워든이 막타를 때려야 아크데몬도 확실히 죽는다. 그렇기에 대브린은 자신의 목숨을 희생하는 것을 각오하고 아크데몬에게 막타를 날렸으나 아크데몬의 정수는 대브린에게 흡수되지 않고 그 주인인 길란낸이 다시 거두어가면서 대브린은 아크데몬을 직접 죽였음에도 살아남는다.

와이스홉트 공성전이 사실상 실패로 끝이나면서 대브린은 자신의 숭고한 희생과 아크데몬 슬레이어로 기록될 뻔한 영광을 빼앗겼으며, 자신 대신 수많은 동료들이 목숨을 잃었다는 생각에 큰 좌절과 분노를 느끼게 된다. 루카니스와 관계가 결정적으로 틀어진 것도 상술했듯이 와이스홉트 공성전이 실패한 영향이 크다. 이후 동료들과 루크의 설득과 위로로 마음을 다잡고 루카니스와 화해하며 엘프신들을 향한 복수를 새롭게 다진다.

한편 대브린은 과거 4차 대재앙 당시, 다크스폰의 강력한 공세에 밀리게 된 워든들이 최후의 수단으로 혈마법으로 그리폰들을 강제로 오염에 물들인 뒤 그 힘으로 다크스폰과 아크데몬 안도랄을 물리치는 것에 성공했으나, 오염에 물든 그리폰들을 모두 멸족시킬 수밖에 없었다는 끔찍한 진실을 알게 된다. 또한 그리폰을 납치해간 글룸 하울러가 사실 400년전 '이쎄야'라는 그레이워든이었고 자기의 손으로 그리폰들을 오염시켰다는 좌절감에 다크스폰으로 전락하고 말았다는 것도 알게 된다. 그리고 밝혀지길, 최후의 그리폰 알 13개를 몰래 숨겨둔 것도 사실 이쎄야였다고 한다. 글룸 하울러(이쎄야)는 자신이 숨겨놓은 그리폰 알들을 또다시 그레이워든들이 찾아내 키우고 있다는 사실을 알자 분노하여 약 7~8개월 전부터 대브린이 있는 워든 일행을 공격해오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그리폰에게 자유'를 주기 위해 납치하여 오염시키려고 했던 것으로 사실상 선한 마음이 어쩔 수 없는 악행으로 뒤틀려버리게 된 불행한 인물이었다.

이후 딥로드안에 글룸 하울러가 은신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낸 대브린은 루크와 함께 그녀에게 마지막 안식을 주기위해 찾아가고, 그곳에서 글룸 하울러를 토벌하고 12마리의 그리폰을 모두 무사히 구출하는 데 성공한다. 그리고 대브린은 워든들에게 이용당하고 버려진 그리폰들을 자연으로 돌려보내 숲의 수호자로 살게할 것인지, 아니면 다시 워든들에게 보내 워든들의 소중한 친구로 살아가게 할지 결정하게 되며, 루크에 선택에 따라 최종 결정을 내린 뒤 그동안의 마음의 짐을 덜고 베일가드의 영웅으로 한 단계 성장한다.

참고로 숲의 수호자로 살게 할 경우 알라산 숲에서 엘드린의 보호아래 숲을 지키는 훈련을 받으며 살아가게 되고, 워든들에게 돌려보낼 경우 그레이워든들이 머물고 있는 전초기지 라벤델에 둥지를 틀고 워든들과 함께 살아가게 된다. 만약 워든들에게 돌려보낼 경우 최종전투에 그리폰 부대들이 도움을 주러 날아오는 씬이 추가된다.


메인스토리 후반부인 티어스톤 섬 잠입 작전에서 레이스 하딩과 대브린 중 누구를 신들의 유인을 담당할 별동대의 리더로 선택하느냐에 따라 그의 생존분기가 갈린다. 앞서 와이스홉트 공성전에서 자신의 아크데몬 라지켈이 죽는 굴욕을 겪은 길란낸은 이후 호스버그 늪지 전투에서도 그레이워든과 베일가드 멤버들에게 패해 치명상을 입고 목숨을 잃을 뻔한다.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 길란낸을 지키기 위하여 현장에 난입한 엘가난이 길란낸을 데리고 사라지면서 주인공 일행은 길란낸을 죽이는 것에 실패하고 만다.

이후 신들의 비밀 요충지가 티어스톤 섬이라는 것을 알아낸 주인공 일행은 반드시 길란낸을 암살하기로 결의하고, 암살을 맡은 루카니스 및 루크가 이끄는 팀과 신들의 주의를 끌어줄 팀, 총 2개의 팀으로 분산하여 접근하기로 한다. 이어 별동대가 주의를 끌어주는 사이 루크가 이끄는 암살팀은 엘프신들의 군대를 뚫어내고 마침내 길란낸을 맞닥뜨리는데 성공한다. 길란낸과의 목숨을 건 사투 끝에 절호의 기회를 잡은 루카니스는 리륨 단검을 이용해 길란낸을 처치하려고 하지만 이번에도 아쉽게 실패하고 만다. 루카니스와 루크를 포함한 동료들이 오염 촉수에 휘감겨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위기의 순간, 별동대를 이끌고 있던 대브린은 지금이야말로 자신이 목숨을 걸어야할 때라는 것을 깨닫고는 현장에 뛰어들어 "Whatever it takes."란 말과 함께 길란낸을 향한 필사의 공격을 감행하여 길란낸의 주의를 자신에게 돌린다.

그리고 대브린이 주의를 끌어주어 오염 촉수의 결박이 느슨해진 찰나의 순간 루카니스가 다시 한번 공격을 시도하여 리륨 단검을 길란낸의 심장에 꽃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대브린은 길란낸의 촉수에 몸이 뚫려 사망하게 되며, 그리폰 아산 또한 대브린을 따라 목숨을 잃고 만다. 참고로 별동대의 리더를 맡은 동료는 동료 퀘스트를 전부 다 완료했건 호감도가 높건간에 상관없이 무조건 희생된다.

티어스톤 섬에서 탈출한 베일가드 멤버들은 동료가 2명이나[2] 작전에서 돌아오지 못했다는 사실에 깊은 슬픔을 느끼지만, 곧바로 엘가난이 민라서스에 대한 대대적인 침공을 감행하면서 슬퍼할 새도 없이 최종 전투를 준비해야 했으며, 자신들이 지켜야할 세상과 인류를 위해 또한 자신들을 위하여 목숨을 걸어준 동료를 위해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맹세를 다지며 최종전투에 나선다.

따라서 대브린은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서 티어스톤 섬에서 목숨을 희생하는 영웅적인 최후 또는 베일가드 동료들과 함께 최종전투를 승리로 이끌어 그레이워든 영웅이 되는 두 가지 결말 중 하나를 맞이하게 된다.

2.2. 스킬

2.3. 개인실

파일:대브린룸.jpg

등대(Lighthouse)에 있는 대브린의 개인실. 몬스터 헌터 출신이라는 것을 나타내듯 전리품이 가득한 것이 특징이다. 자신이 사냥한 몬스터를 나무 조각상으로 만드는 취미가 있으며, 그걸 활용해 새끼 그리폰인 아산을 훈련시키기도 한다. 아산은 보통 대브린의 개인실에 머물지만, 식당 앞의 공터에 나왔을 때는 쓰다듬거나 껴안는 등의 상호작용도 가능하다.

2.4. 설정화

파일:대브린설정화.jpg

3. 기타


[1] 이때까지 나온 엘프 동료들은 죄다 메이지나 로그였고 그나마 팬리스가 유일하게 워리어 직업군이였지만 그마저도 양손전사였다.[2] 별동대 리더를 맡은 하딩 또는 대브린, 와드 해제를 담당한 벨라라 또는 네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