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6년 일본 헤이본샤(平凡社)에서 간행된 대형 일본어사전.
전 26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수록된 항목 수는 72만 개로 소학관의 일본국어대사전을 능가한다.
집필에 모로하시 데쓰지(諸橋轍次), 우에다 가즈토시(上田万年), 신무라 이즈루(新村出) 등 당대의 유명 학자들이 참여했다고 한다.
일본어사전이지만 한자에 있어서도 3만 개 이상의 단자(單字)를 수록하고 다른 사전에서 보기 힘든 글자들을 많이 수록하는 등 한자 자료로서도 귀중한 책이라고 할 수 있다.
1974년에 26권이었던 것을 두 권으로 압축한 축쇄판이(26권본 4페이지를 한 페이지에 인쇄), 1994년에 26권으로 복각판이 재발행되었다. 그 외에도 축쇄판 13권본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일본국회도서관 사이트에서 다른 오래된 사전들과 마찬가지로 스캔본이 공개되어 있었는데 지금은 공개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