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히어로즈의 영웅에 대한 내용은 대쉬(디즈니 히어로즈: 배틀 모드) 문서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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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fff> 인크레더블 가족 대쉬 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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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크레더블 1 |
본명 | <colbgcolor=#fff,#191919>대쉬엘 로버트 파 Dashiell Robert Parr |
신체 | 121cm|27kg |
성우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스팬서 폭스 (1편), 헉 밀너 (2편)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오승윤 (1편), 김휘수 (2편) [[일본| ]][[틀:국기| ]][[틀:국기| ]] 카이호코 타쿠야 (1편), 야마자키 타쿠야 (2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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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풀네임은 대쉬엘 로버트 파(Dashiell Robert Parr).인크레더블 가의 둘째로 바이올렛의 남동생이자 잭잭의 형. 아버지 로버트 파를 쏙 빼닮은 금발벽안을 타고 났다.[1] 성격은 말 그대로 초등학생. 능력이 능력인지라 육상 경기를 하고 싶어하지만 엄마인 헬렌은 경쟁심 있고 잘난 척 하는 기질도 있어서 해서는 안 된다고 단단히 주의를 주었고, 능력을 사용해 담임 선생님에게 여러 장난을 쳤으며,[2], 2편에서는 그냥 자기가 보고싶다는 이유로 사람이 있는 곳에서 인크레더빌의 미사일까지 발사할 뻔 했다.(!!!) 여기에 주근깨가 더해져 깨방정 초딩 성격이 잘 드러난다.
또한 외모를 보면 알겠지만 아버지와 외모가 판박이로 그냥 키 작고 마른 로버트로 봐도 될 정도로 아버지와 매우 닮았다.
2. 능력
'대쉬'라는 이름처럼 엄청나게 빠른 스피드가 무기인 스피드스터 계열 능력을 갖고 있다. 히어로물 중에서 따지자면 플래시과 퀵실버를 적절히 섞었다고 볼 수 있다.얼마나 빠르냐면 CCTV에 희끗한 잔상만 겨우 잡힐정도로 빠르며, 중반에는 물 위를 달리는 모습까지 보여준다. 본인도 물 위를 달릴 수 있을 줄 몰랐다가[3] 쫓길 때 얼떨결에 물 위를 달릴 수 있다는 걸 깨닫고는 웃는 소리가 일품. 이 사례를 바탕으로 분석해본 결과 최고 속도가 시속 1000km쯤 된다고 추정한다. #[4]
게다가 빠르다는 개념은 달리기에만 한정되지 않는다. 초근접한 상태에서 훈련받은 군인이 내지르는 펀치를 옷깃조차 스치지 못할 정도로 빠르게 피하는 반응 속도를 보였으며 일상 중에도 시리얼이나 핫케이크를 고속으로 퍼먹어 순식간에 비워내는 장면이 나온다. 체력은 매우 대단해서 작중에서 달리기를 하며 지친 모습을 거의 보인 적이 없다. 기진맥진 했을 때도 신드롬 때문에 미사일을 맞고 바다 한가운데 추락해 육지까지 달린 일인데 헬렌은 육지에서 발사된 단거리 미사일이라 했지만 보통 단거리 미사일이라 해도 최장거리가 20km는 되는데다가 혼자서 달리는 평상시와 달리 이때는 배로 변한 헬렌이 바이올렛을 태우고 그걸 대쉬가 순전히 다리 힘만으로 육지까지 헤엄쳐서 옮긴 것이니 당연히 체력 소모가 훨씬 심할 수 밖에 없다.
만화적 허용인지 이렇게 빠르게 움직이지만 가속도로 인한 운동 에너지는 발생하지 않는 듯하다. 당장 1편 초반 교실 카메라에 찍히지 않는 속도로 움직였음에도 소닉 붐은 커녕 주변에 산들바람 하나 불지 않아 아무도 뭔가가 교실을 가로지른 걸 알아차리지 못했고 군인의 얼굴에 연속으로 고속 주먹을 날렸음에도 별 타격이 없었다.[5]
3. 작중 행적
3.1. 인크레더블
할 수 있는데도 하지 못하는 걸 못마땅해하며,[6] 누나와는 달리 자신의 파워를 쓰고 싶어 안달이 나서 평소에 학교에서 말썽만 부린다. CCTV에도 걸리지 않는 스피드로 교사석에 압정을 갖다두어 담임 선생님을 괴롭히는 게 일상이다. 담임은 견디다 못해 미리 녹화해둔 CCTV 화면을 보여주었지만 자세히 보면 아주 잠깐 슬쩍 사라졌다가 나타나는 게 보이긴 하지만, 그냥 잔상만 조금 남을 뿐, 어지간해서는 도저히 눈치채지 못 하는 수준이다.[7] 그래서 안 걸렸다고 다행으로 여겼지만 헬렌은 벌써 세 번이나 교장실에 불려간 아들 때문에 골머리를 앓는다. 이걸 듣고 밥은 오히려 "카메라에 안잡힐 정도라니, 세상에 너 얼마나 빠른거니?!"라면서 감탄했다가 헬렌한테 쓴소리 들었다. 장난꾸러기인 점과 장난을 좋아하고 교장실에 자주 불려가는 점을 보면 어째 심슨 가족의 바트가 연상된다.밥이 미라지에게서 비밀 임무를 수령하고 행방불명이 되었을 때, 헬렌은 지인에게 고속제트기를 빌려 혼자서 밥을 찾으러 나선다. 그런데 대쉬가 바이올렛과 함께 제트기에 숨어들어 있었고, 결국 신드롬의 미사일 공격으로 제트기가 폭발하자 엄마의 보호로 바다 한가운데에 떨어져 간신히 목숨을 건진다. 하지만 난생 처음 겪어보는 생명의 위협에 쇼크를 제대로 받은 대쉬는 멘붕을 일으키는데, 엄마의 불호령으로 간신히 마음을 다잡는다. 헬렌이 미사일이 날아온 방향에 밥이 있을 거라며 쫓아가려고 하자 겁을 먹는데, 헬렌의 "너희가 날 믿는다면, 날 따라와주길 바란다."라는 한마디에 고무보트로 변한 엄마에 바이를 태우고, 본인이 물장구로 스크류 역할을 해 밤새 바다를 가로질러 해안에 상륙하는 공을 세우고 엄마에게 칭찬을 받는다.[8] 이후 근처 동굴에서 불을 쪼이고, 엄마에게 격려를 받고, 생존을 위해 마침내 능력의 사용을 허락받는다.
헬렌: (마스크를 나눠주며) 이걸 쓰렴. 너희의 정체성이야말로 너희의 가장 값진 보물이야. 그 보물을 지켜내거라.
그리고 일이 잘못될 경우에는 너희의 능력을 사용해.
바이올렛: 하지만 엄마가 능력은 쓰지...
헬렌: 나도 알아! ...토요일 아침 만화에 나왔던 악당들 기억하지? 지금 여기 있는 놈들은 그 악당들과는 달라. 너희가 어리다는 이유로 봐주진 않을 거야. 아마 너희를 죽일 기회를 노리고 있을 거다. 그 기회를 주지 말거라.
바이, 엄마는 너에게 건다. 강해지거라. 그리고 대쉬, 상황이 안 좋다면 네가 할 수 있는 최대한 빠르게 달려라.
엄마가 홀로 수색을 떠나고[9] 이튿날, 숲에서 탐지 드로이드에 걸려 추적자들과 교전을 벌일 때도 신드롬의 사병을 상대로 자신의 장기를 살려 요리조리 도망다니며 영화의 분량과 액션파트를 담당한다. 누나의 포스 필드 안에 들어가서 달리면 마치 공굴리기처럼 실드가 굴러가며 마주치는 적들을 다 쓸어버리는 합체기를 사용할 수도 있다.그리고 일이 잘못될 경우에는 너희의 능력을 사용해.
바이올렛: 하지만 엄마가 능력은 쓰지...
헬렌: 나도 알아! ...토요일 아침 만화에 나왔던 악당들 기억하지? 지금 여기 있는 놈들은 그 악당들과는 달라. 너희가 어리다는 이유로 봐주진 않을 거야. 아마 너희를 죽일 기회를 노리고 있을 거다. 그 기회를 주지 말거라.
바이, 엄마는 너에게 건다. 강해지거라. 그리고 대쉬, 상황이 안 좋다면 네가 할 수 있는 최대한 빠르게 달려라.
섬에서의 사건을 겪고 조금 성장했는지 에필로그에서의 달리기 시합때 1등이 아닌 2등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적절히 능력을 조절하는 듯 하다. 다른 가족들은 이기라 하는데 이 가족은 아무래도 정체를 들키는걸 막기 위해선지 "2등만 해!"라고 외친다.[10]
3.2. 인크레더블 2
2편에서도 말썽꾸러기인 것은 마찬가지지만 어느 정도 절제를 배운 듯, 전편보단 확실히 얌전해졌다. 아버지가 히어로 시절 사용하던 자동차 '인크레더빌'에 확 꽂혀 생방송 도중에 로켓 발사 버튼을 누르려고 했던 것[12]과 기어이 위기의 순간에 인크레더빌을 빼내와 탈출해낸 장면을 빼면 딱히 큰 사고도 안치고 수학 숙제도 꼬박꼬박한다.하지만 더불어 비중도 얌전해진게 흠. 핵심적인 활약을 하는 건 주인공의 일부답게 확실하지만 초능력으로 활약하는 장면이 적고, 다른 가족들은 모두 성장이나 변화하는 자기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 반면에 대쉬만은 특별한 스토리가 없다. 배 안으로 잠입했을때도 누나가 히어로 하나(보이드)를 때려잡는 분량을 받은동안에도 잭잭을 돌보느라 활약을 거의 못했다.[14] 그리고, 보이드에게 카운터 당해서 막상 도망가려고 달릴 때 보이드가 두 개의 포탈을 마주보게 하여서 대시를 해도 제자리에서 뛰는 효과를 만들어버렸다.
이 후 히어로 가족vs세뇌 히어로전에선 비행 히어로 스크러치에게 납치를 당하다 누나와 잭잭의 도움으로 겨우 풀려나며, 풀려나자마자 빠른 스피드로 스크러치를 농락하다 초고속 발차기로 턱을 연타하고, 마지막으로 세뇌된 히어로의 얼굴에 주먹을 갈겨 세뇌 고글을 부숴버린다.
대쉬가 전편에 비해 전투에서 활약이 적은 이유로 제작진의 의도적인 너프가 눈에 띄기도 한다. 전작에 비해 속도 묘사가 아주 많이 빈약해졌는데, 비록 성능이 안 좋기는 하나 cctv에 잡히지도 않았고 심지어 같은 교실에 있던 어느 누구의 눈에 비치지도 않을만큼 빨랐다. 물 위를 달리던 전작의 묘사가 무색하게 2편에서는 불가능한지 인크레더빌이 수중모드로 크루즈를 쫒아가기 전에는 포기해버릴 정도. 이같은 너프는 여러 작품에서 다루어진 스피드스터들의 특징에서 알 수 있듯이 자칫 너무 빠르면 먼치킨급의 능력을 보여주기 때문으로 보인다. 동시대에 다루어진 슈퍼히어로인 MCU, 엑스맨의 퀵실버, DCEU와 드라마판 플래시의 전투 묘사를 보면 상식적으로 다른 능력의 캐릭터들을 하나같이 일방적으로 묵사발을 내도 이상하지 않을만큼 빠르게 묘사된다. 이들이 적에게 당할때는 극소수의 하드 카운터거나[15], 혹은 동일한 스피드스터이다[16]. 이 외에는 이들을 따라갈 만큼의 반사신경을 보여주는 매우 어색한 묘사뿐이다.[17] 대쉬도 이같은 이유로 작중에서 전투의 긴박함을 위해 크게 너프 당했다고 보는 편이 맞는듯. 그도 그럴게 전작에서 보여준 속도 묘사라면 다른 히어로들이 미처 반응하기도 전에 혼자 뛰어다니며 고글을 전부 떼어내버려도 이상하지 않다. 이번작에서는 너프되지 않았다면 말 그대로 데우스 엑스 마키나가 되어버렸을 것이다.
[1] 1편에서는 머리색이 밥보다 더 노란 빛을 띄었지만, 2편에서는 작화가 달라져서 오히려 밥보다 색이 짙어졌다.[2] 한 해 절반이 지나가기도 전에 교장실에 불려간 것만 세 번이며 담임 선생님은 증거를 잡겠다고 CCTV까지 설치했다. 너무 빨라서 잡히지 않은게 문제.[3] 사실 그럴법도 한 게 대쉬는 이제껏 전력으로 달려본 적이 없다. 누나인 바이올렛은 본인이 주도성이 없어서 그럴 뿐 마음만 먹으면 자기 방에서도 충분히 연습할 수 있는 능력이지만 대쉬는 능력 특성상 전력으로 연습하면 다리 사이나 공기와의 마찰로 인해 옷이 엉망이 된다. 거기다 헬렌은 두 아이에게 능력 사용을 계속 금지해와서 능력의 한계선을 몰랐다. 바이올렛의 경우에는 급할 때는 포스 필드를 못 펼쳤고, 포스 필드 내에서는 부유할 수 있고 강도가 총알도 막아낼 수 있는 걸 몰랐다. 때문에 에드나도 대쉬의 슈트는 엄청난 마찰에도 버틸 수 있도록 제작하였다.[4] 초속 약 277m로 음속(초속 약 340m)에 미치지 못하는 속력이다. 참고로 권총탄의 평균 속도가 300m/s 가량. 하지만 아직 어리기에 성장할 가능성이 있어 무조건 1000km/h 라고도 하기 애매하다.[5] 상술한대로 대쉬의 속도가 거의 총알에 버금가는 만큼 암만 아이 주먹이라지만 당연히 총알보다는 훨씬 무거울테니 가속도로 인한 보정이 적용되면 그 군인은 얼굴과 두개골이 산산조각이 나야한다. 간단하게 생각해보면 가속이라기보단 빨리감기에 가까운 능력이라고 볼 수 있다.[6] 아무도 눈치채지 못하게 1등보다 조금만 더 빠르게 달리겠다며 스포츠 대회에 나가게 해달라고 엄마를 조르지만 헬렌은 잘난 척을 잘하고 경쟁심이 강한 대시의 성격 때문에 반대한다.[7] 이 탓에 교장 선생님은 '파 부인, 이런 일로 번거롭게 오시게 해서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정중히 사과해야 했고, 심증은 있는데 물증이 없는 담임 선생님은 거의 노이로제 걸린 수준으로 '걔라고요!!' 라고 외쳤다.[8] 장기간 변형을 유지하며 파도를 견뎌야 했던 헬렌과 계속 초고속 물장구를 쳐야 했던 대쉬 모두 기진맥진했다. 하지만 제대로 초능력을 사용하는 모습에 헬렌은 정말로 뿌듯해 하며 따뜻하게 칭찬해줬다.[9] 이때 누나와 둘만 남은 상황에서 만담이 오가는데, 바이올렛이 헬렌과 밥을 걱정하며 이러다 죽거나 이혼할지도 모른다고 하자, 대시 왈 "그럼 악당들이 엄마랑 아빠 이혼시키려고 이러는 거야?" 이에 바이올렛은 그냥 말을 말자고 짜증낸다.[10] 정확히는 여유롭게 꼴등으로 달리던 대쉬보고 앞으로 나가라 해서 또 너무 빠르게 달려서 1등이 됐는데 그건 또 너무 빠르다고 한다. 속도를 늦춘 대쉬가 어쩌라는 거냐는 제스쳐에 2등을 하라고 했고, 알아들은 대쉬는 1등이 통과한 순간 2등으로 골인한다.[11] 부모뿐 아니라 같이 달린 아이들도 하나같이 어이없는 눈빛을 했다. 똑같이 달렸는데 지치지도 않은데다 같이 달린 입장에서는 앞으로 자기들을 제쳤다가 다시 뒤로 갔다가 다시 또 앞으로 제쳤으니 기가 찼을듯.[12] 아마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차와 비슷해서 그런 듯한데, 문제는 로켓 방향에 사람이 있었는데 쏘려고 했다는 것. 큰 사고는 치지 않는 주제에 치려고 하는 사고는 전편과 비교도 안 되는 대형사건이다.[13] 이유는 밥 파가 이항을 설명했기 때문[14] 이건 바이올렛이 대쉬한테 잭잭을 맡긴 것도 있었다.[15] 예를 들면 넓은 범위에 걸쳐 주변의 시간을 느리게 흐르도록 하는 필드를 펼친다던가. 하지만 이마저도 어색한게 이런 능력을 펼칠때면 꼭 스피드스터가 접근하는 것을 눈으로 보고나서 능력을 펼치는 앞뒤 안 맞는 묘사가 이루어진다. 다시 상기하지만 이들은 눈에 비치지도 않을만큼 빠르다.[16] 실제로 드라마판 플래시에는 중간보스, 최종보스, 조력자 할것없이 스피드스터가 굉장히 많이 나온다. 시즌1, 2, 3의 최종보스가 내리 플래시보다 빠른 스피드스터일 정도..[17] 이를테면 DC확장 유니버스에서는 슈퍼맨이 슬로모션에서 플래시와 동일한 속도로 반응했고, 엑스맨 유니버스에서는 아포칼립스가 비슷한 속도로 반응했다. 두 경우에는 상대방이 너무 강했던지라 무력화된것이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