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自然の魔獣バギ
Bagi, the monster of mighty nature
대자연의 마수 바기
1. 개요
1. 개요
1984년, 데즈카 오사무가 제작한 TV용 단편 애니메이션이다.당시 일본 전역에서 '유전 공학' 연구에 대한 도덕적, 윤리적 위험성 논란이 한창이었는데, 이를 알리기 위한 프로젝트로 제작한 애니메이션 중 하나이다. 무려 40여년 전에 제작된 애니메이션인 만큼 작화는 불안정한 편이다.
유전공학 실험으로 인해 탄생한 고양이 수인 '바기', 그리고 바기와 함께했던 날을 회상하며 바기를 쫓는 '료'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며, 유전자 조작으로 태어난 동물 또는 식물들의 위험성, 그리고 이를 나쁜 쪽으로 활용하려는 사람들에 관한 내용이 대부분이다. 아무래도 여성 수인 중에서 기본적으로 설정되는 여성 고양이 수인이다보니 일본과 북미 쪽 퍼리 커뮤니티에서 나름대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후일 딸이 데즈카 오사무의 책상 서랍속에서 꽤나 야한 그림들을 다수 발견했는데, 이중 공개된 것들이 수인 그림이었던 것을 고려해보면 데즈카 오사무도 그쪽에 관심이 많았던것 같다.
여담이지만, 히로인인 바기에게 마수라는 이명이 붙어서 이상하게 생각할 수 있는데, 작중 바기는 초능력을 가진 존재로 표현되므로 그런 듯 하다. 이족보행과 사족보행을 오가며 퓨마의 신체능력을 그대로 갖고 있는데다가 염력과 최면술까지 자유자재로 다루는 모습은 적의 입장에서는 마수 그 자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