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왕 오피셜 카드게임의 일반 함정 카드.
내수판 | 해외판 |
한글판명칭=대폭락,
일어판명칭=<ruby>大暴落<rp>(</rp><rt>だいぼうらく</rt><rp>)</rp></ruby>,
영어판명칭=Heavy Slump,
효과1=①: 상대의 패가 8장 이상일 경우에 발동할 수 있다. 상대는 패를 전부 덱으로 되돌린다. 그 후\, 상대는 2장 드로우한다.)]
상대의 패가 8장 이상이면 다 되돌리고 2장을 드로우시키는 효과를 가진 일반 함정.
무효로 하지 않는 한 최소 1:6 교환이 성립하는 굉장한 카드 어드밴티지를 자랑한다. 덱으로 되돌리므로 묘지로 가면 문제가 되는 효과를 우려할 필요도 없다. 하지만 애초에 발동 조건이 지극히 까다롭고, 저절로 조건을 채워지는 일은 일어나기 힘들다.
능동적으로 발동시키리면 빛의 제왕 크라이스나 별의 금화, 개기일식의 서 등 상대의 패를 늘리는 카드와 콤보할 필요가 생긴다. 다만 상대의 원래 패 매수가 적은 상태에서 억지로 조건을 채운 경우, 실질적인 어드밴티지가 적어져 별로 의미가 없는 경우도 발생하기 쉽다. 또한 어쨌건 덱에서 2장 드로우하게 하니 상대가 키 카드를 드로우할 수도 있게 하는 위험도 존재한다.
상대에게 드로우를 잔뜩 시켜주는 카드들과 조합하면 발동 조건을 이끌어낼 수는 있으나, 발동에만 집착하다가 마무리를 제대로 못 하면 빠른 자멸을 불러올 수도 있다. 발동 이후까지 계산하여 상대에게 승리할 수단도 마련해둬야 한다. 또한 만에 하나 발동이 무효화되기라도 했다간 그대로 상대 패만 늘려주는 꼴이 되므로 치명상이 되어버린다.
트릭스터 히요스를 소환하고 트릭스터 블룸을 링크 소환하면 상대에게 드로우시켜 히요스를 자체 부활시킬 수 있다. 거기다 또 1장의 블룸을 링크 소환하면 상대는 2장을 드로우하게 되어 발동 조건을 채우기 쉬워진다.
특수 소환을 이용해 패를 폭발적으로 늘리는 증식의 G의 메타 카드가 될 수 있다. 특수 소환 전개로 패를 대량으로 늘려놓고 다음 턴 상대가 드로우하는 순간 이 카드를 발동해주면 상대의 표정이 실시간으로 일그러지는 모습을 구경할 수 있다. 스탠바이 페이즈에 발동하면 드롤 & 로크 버드까지 발사해서 확인사살할 수 있는 것은 덤. 한편 드로우하는 효과가 포함되어, 패 트랩으로 채용률이 높은 하루 우라라에 의해 손쉽게 무효화되어 버리기 때문에 드로우한 그 사이에 우라라가 끼어 있다면 말짱 꽝이다.
유희왕 마스터 듀얼에서는 홍연의 지명자 금지 이후 삼전의 호로 불러오는 선택지로 고려되기도 한다.
일러스트에 그려진건 갑부 고블린. 버블 크래시를 계기로 완전히 폭락해서 거지가 돼버린 모습이다. 일러스트에서는 가치가 폭락하는 물품을 나타낸 듯한 목록으로 팥(あずき), 대두(大豆), 자기주식(自社株), 선물(先物), 밀가루(小麦粉) 등이 쓰여있으며, 해외판에서는 영어로 copper(구리), pork bellies(삼겹살), soybeans(대두), orange juice(오렌지 주스), stocks(주식 자본), futures(선물) 등이 쓰여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