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Poznań Uprising
폴란드어: Powstanie Poznańskie
독일어: Posener Aufstand
포즈난 봉기라 일컫어지는, 폴란드 포즈난을 중심으로 일어난 사건들로는 크게 3개가 있다.
1. 1848년 대폴란드 봉기
자세한 내용은 1848년 대폴란드 봉기 문서 참고하십시오.2. 1918년 대폴란드 봉기
1918년 대폴란드 봉기는 비엘코폴스카/포젠 지역의 폴란드인들의 독일에 반하는 봉기이다. 1793년 제2차 폴란드 분할 이전까지 폴란드의 일부였고 인구 과반 이상이 폴란드인을 차지하던 비엘코폴스카 지역의 신생 폴란드 제2공화국 귀속을 위하여 벌어졌다. 빌헬름 2세의 퇴위와 독일 11월 혁명, 그리고 바이마르 공화국이 수립되는 동안 비엘코폴스카 지역의 폴란드인들은 봉기를 준비해왔고 1918년 12월 27일 봉기가 발발한다.폴란드 측의 경우 상당수의 폴란드 군사 기구(Polska Organizacja Wojskowa) 조직원들과 제1차 세계 대전 참전자들이 참여하였고 오랜 준비를 걸쳐 일으킨 봉기인 반면, 독일과 같은 경우 스파르타쿠스 봉기를 비롯한 정치 혼란에 휩싸인 만큼 봉기군은 큰 성공을 거뒀으며 1919년 1월 15일 무렵에는 포젠 주 전체가 폴란드 봉기군의 손에 있었다.
이 봉기는 베르사유 조약의 폴란드 회랑 관련 조항들 상당수가 폴란드에 유리하게 고쳐지는 계기가 되었고[1] 포즈난 봉기 참전자들 중 일부는 실레시아로 옮겨가 실롱스크 봉기(Powstania śląskie)에 참여한다.
하지만 이후 국가사회주의 독일 노동자당이 정권을 잡으면서 이때 폴란드로 넘어간 단치히 회랑을 요구하고 나섰고 결국 이 지역은 제2차 세계 대전을 불러 일으키게 된다.